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오늘의 운세] 4월 6일 수요일 (음력 2월 29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쁘겠습니다. 60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을 삼가세요. 72년생 작은 것은 이룰 수 있겠습니다. 84년생 크게 바라지 않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61년생 지금까지의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73년생 의연하게 대처하면 오히려 광명을 찾습니다. 85년생 지금의 사업에 충실하세요. [범띠] 50년생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세요. 62년생 본업 외에 다른 것을 구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74년생 소송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세요. 86년생 여행을 떠나면 답이 나오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3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75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87년생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연인입니다. [용띠] 52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64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하였습니다. 76년생 가끔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88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뱀띠] 53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합니다. 65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7년생 자신의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89년생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하세요. [말띠] 54년생 문제를 깊이 파고들면 실속이 따릅니다. 66년생 하는 일마다 성에 안차니 스스로를 나무랍니다. 78년생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입니다. 90년생 명예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양띠] 55년생 일찍 포기함이 나을 것입니다. 67년생 일은 없으나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입니다. 79년생 우환이 생길 소지가 다분합니다. 91년생 모든 일에 대한 결과는 결국 자기 몫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염불엔 관심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68년생 아이가 아프면 지체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80년생 허욕을 부리면 큰 것을 잃게 됩니다. 92년생 일을 벌일 필요는 없습니다. [닭띠] 57년생 급전이 필요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69년생 문어발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집니다. 81년생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93년생 지갑 조심, 불량배를 조심하세요. [개띠] 58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됩니다. 70년생 근사한 주말을 위해 애인과의 여행을 준비하세요. 82년생 조심과 좌중을 요합니다. 94년생 잘 나가는 자는 곤란을 겪을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여행은 매우 길합니다. 71년생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83년생 동기간으로 인한 망신 수가 있습니다. 95년생 꿈자리가 사나우니 무언가 불길한 징조임이 틀림없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4-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양인사주와 자기 수양

사람과의 사이에 어려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충고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별 것 아닌 충고가 상대방과의 충돌을 불러오기도 하며 또는 충고를 들으면 언짢아한다. 자기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니 좋아할 리가 없다.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Y도 그런 경우였다. 부하 직원에게 때로는 업무를 넘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일러줬다. 자기로서는 아랫사람이 업무나 생활에서 실수를 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부하직원이 그의 충고를 들으면 심하게 불쾌해 하고 반발하기도 했다. Y는 도대체 왜 그런지 부하직원과 그와의 사이에 원진살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부하직원은 양인(羊刃)이 있는 사주였다. 양인사주는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순간적으로 욱하는 일이 잦고 그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쉽게 터져 나온다. 기분 나쁘다는 걸 그대로 드러내거나 심하게 반발을 한다. 반면양인의 장점은 상당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맡아서 하면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분명한 성과를 이끌어 낸다. 문제는 성격이다. 성격은 앞에서 말한 대로 욱하는 일이 많다보니 주변과 잦은 충돌이 생긴다. 때마다 붙어서 싸우니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양인사주인 사람들이 외롭다거나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고독하다고 하는 건 이런 이유가 있어서이다. 양인이 있어 생활 속에서 곤란을 겪는 일이 잦다면 마음을 수양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필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짚어내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곤 했다. 당사자의 팔자와 성격 그리고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 양인은 강하다는 걸 들 수 있다. 직업을 봐도 그렇다. 군인이나 경찰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반대인 흉악범이나 사회적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길을 걷는다. 양인이 대운에서 충(沖)을 만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충을 만나게 되면 심각하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 최악의 경우 목숨과 관련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식이 양인사주라면 심하게 꾸짖지 말아야 한다. 친구나 직장동료에서도 그런 사람은 꾸짖지 말고 부드러운 말로 달래는 방식이 좋다. 양인은 일반적인 사주보다는 쉽지 않은 인생살이가 된다. 반면에 팔자에 맞는 직업과 일을 찾아서 하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된다. 모난 성격은 항상 자기 수양을 하면서 깎아내고 또 깎아내서 둥글어지게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4-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커터' 김시후 "제 취향은 대중적…좋은 작품이라면 뭐든 하고 싶죠"

취향이 독특할 거라고 생각했다.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이 도드라지는 필모그래피 때문이었다. 조용하고 과묵할 거라고 생각했다. 작품에서 보여준 다소 어둡고 진지한 이미지 때문이었다. 김시후(28)를 만나기 전 갖고 있던 생각들은 그러나 그와의 만남 이후 조금은 달라졌다. 진중하면서도 솔직하고 사려 깊은 배우. 그게 바로 김시후였다. 김시후는 2003년 KBS2의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친절한 금자씨' '짝패' '구타유발자들' 등 색깔이 명확한 영화로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써니'와 드라마 '사랑비'에서는 꽃미남의 매력도 선보였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서는 광역수사대의 막내인 윤형사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사투리 연기로 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로 어느 새 데뷔 14년차에 접어들었다. '베테랑' 배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오랜 작품 활동 기간에 비해 작품 수는 많지 않다. 작품들을 신중하게 선택했다는 든다. 그러나 김시후는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았다"며 웃었다. "대중적인 작품들의 제안이 잘 오지 않아요(웃음). 이 표현이 솔직한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죠. 밝은 역할도 잘할 자신이 있고요. 하지만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취향은 대중적이에요. 좋은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죠." 김시후가 생각하는 좋은 작품의 기준은 분명하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재미있으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시나리오가 잘 안 읽히거나 읽으면서도 한 번 덮고 며칠 뒤 읽게 되면 안 하게 되더라고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를 선택한 것도 한번에 읽힌 시나리오 때문이었다. "소재 자체가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어요. 시나리오도 단번에 읽었죠."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커터'에서 김시후는 낯선 학교로 전학을 온 윤재를 연기했다. 아픈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그리고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아픈 가정사 때문에 여러 학교를 전전해야 했던 학생이다. 윤재는 새롭게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 세준(최태준)을 만나 학교생활에 적응해간다. 그리고 세준을 쫓아다니는 후배 은영(문가영)을 짝사랑한다. 순조로웠던 학교생활은 그러나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세준과 함께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점점 위기로 치닫게 된다. "처음 윤재 캐릭터에 접근할 때 어려움이 많았어요. 이해 안 가는 부분도 많았고요. 왜 굳이 이런 감정으로 행동하는지 의문이 있었죠. 그런 의문을 파헤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작업은 오히려 재미있었어요."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인 김시후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도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정작 촬영에 들어가면 고민과 생각을 잊고 연기한다. 현장이 오히려 편하고 즐겁게 느껴지는 이유다. '커터'에서는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해야 했다. 매 신마다 감정을 이어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분량이 많다는 부담은 없었어요(웃음). 아프지만 않다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죠. 제가 아프면 촬영을 할 수 없으니까 아프지 말자는 책임감은 있었지만요." 촉박한 촬영 일정으로 완성된 영화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김시후가 영화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영화를 보고 나면 흔들리는 10대의 단면을 보여준 김시후의 모습이 오롯이 남는다. 김시후는 배우치고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그는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연기는 일이라 성격과 관계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술 한 잔 하면 1년을 만나야만 친해질 걸 하루 만에 친해진다"는 그의 말에서는 수줍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김시후는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다. "배우로서는 계속 꾸준히 작품을 이어가는 게 가장 큰 목표에요. 대중이 봤을 때 '이 친구가 나오는 작품이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연기적인 내공을 탄탄하게 쌓고 싶고요. 아직은 부족한 게 많으니까요. 지금은 로맨틱 코미디 같은 달달한 걸 해보고 싶어요. 상대 여배우는 누구라도 좋습니다(웃음)." [!{IMG::20160405000028.jpg::C::480::배우 김시후./손진영 기자 son@}!]

2016-04-06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6호선 한강진역 -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한자리에, 삼성미술관 리움

이태원은 묘한 동네다. 서울 같으면서도 서울 같지 않은 느낌이 있다. 살아 숨쉬는 다국적 문화와 함께 부와 예술이 뒤섞여 있는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 안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네 중 하나다.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이태원을 지난 10년동안 지켜온 '예술의 명소'가 있다. 바로 삼성미술관 리움이다. 6호선 한강진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삼성미술관 리움은 삼성문화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 미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곳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거대한 유리구슬로 만들어진 탑 모양의 조각물이 우리를 반긴다. 인도 태생의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인 '큰 나무와 눈'이다. 작품에 빼앗긴 시선을 돌려 주위를 돌아보면 각기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진 세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색적인 건축물의 조합이 삼성미술관 리움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2004년 개관한 삼성미술관 리움은 세계적인 3명의 건축가가 만든 건축물로 화제를 모았다.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뮤지엄1'은 스위스 출신 마리오 보타의 작품이다. 테라코타 벽돌로 만들어진 뮤지엄1은 한국의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형태를 띠고 있다.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전시관의 특징을 건물 외양으로 표현한 것이다. 뮤지엄1과 나란히 서있는 '뮤지엄2'는 프랑스 출신 건축가 장 누벨의 작품이다. 다양한 크기의 직육면체 큐브를 사용해 만든 독특한 형태가 인상적이다. 현대미술 전시관답게 건축 양식도 추상적이다. 여기에 네덜란드 출신 건축가 렘 쿨하스가 만든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가 삼성미술관 리움을 구성하고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의 고전 작품과 전 세계의 현대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현대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처럼 체계적으로 분류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대신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하는데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소장품 또한 국내 정상급 미술관답게 놀라운 목록을 자랑한다. '뮤지엄1'에서는 청자와 분청사기, 고서화와 불교미술, 금속공예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분청사기, 무늬에 깃든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분청사기 특별전을 3층에서 열고 있다. 7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청사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김홍도, 정선 등의 고서화와 다양한 불교 예술 등이 이곳의 볼거리다. '뮤지엄2'에서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서교감'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은 김환기, 윤형근 등 국내 작가와 마크 로스코 등 해외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동시대적인 미술의 흐름을 보여준다. 애드 라인하르트, 로니 혼, 데미안 허스트, 장-미셀 바스키아, 앤디 워홀, 백남준 등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스기모토 히로시, 장샤오강, 수보드 굽타 등 아시아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추상적인 작품들로 현대 미술의 현재를 엿볼 수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오는 5월 12일부터 열리는 기획전시 '아트스펙트럼 2016'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현대미술 큐레이터와 외부 추천위원이 함께 선정한 신예 작가 10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04년 개관 이후 삼성미술관 리움은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관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우여곡절도 없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소장품의 규모 면에서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관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미술을 잘 모르는 이라도 이곳에 전시돼 있는 독특한 작품들을 보고 있다 보면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이나마 생길 것이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뒤에는 인근에 있는 경리단길을 걸으며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이태원이 지닌 매력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삼성미술관 리움 - 관람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휴관) - 관람요금: 상설전시 일반 1만원, 청소년·경로우대 및 장애인 5000원 (기획전시 요금 별도) - 찾아가는 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100m 이동 후 오른쪽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해 도보로 이동 (5분 정도 소요)

2016-04-05 20:08:5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박진영-트와이스, 동시기 컴백…10일-25일 차례대로 신곡 발표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박진영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4월 동시기에 컴백한다. 박진영은 5일 오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명장면인 배우 하정우의 식당 신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하정우의 '살아있네' 목소리를 직접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영화 배급사와 하정우 모두 흔쾌히 승낙해 이번 티저 영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의 컴백은 지난해 '어머님이 누구니'에 이어 1년 만이다. '살아있네'는 오는 10일 발표될 디지털 싱글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의 타이틀곡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의 25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6개월 만에 발표될 2집 미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의 컴백에 대해 "더 발랄하고 활기차진 트와이스 특유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며 "오로지 트와이스만이 낼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IMG::20160405000143.jpg::C::480::}!]

2016-04-05 17:16: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공민지, 투애니원 탈퇴…YG 측 "멤버 충원없이 활동 이어갈 것"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공민지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투애니원의 막내인 공민지가 더 이상 투애니원과 함께 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전했다. YG에 따르면 투애니원 멤버들은 다음달 5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1월부터 멤버들과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팀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공민지는 YG의 뜻과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11년을 같이 한 동료를 떠내보낸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라며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다만 팀은 기존 맴버를 충원하거나 해체하지 않고 남은 세 명의 멤버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투애니원은 새로운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며 "2년 전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 멤버 한 명의 탈퇴라는 또 다른 위기까지 겪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 잘 극복하고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오랜 시간 동안 투애니원의 음악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YG와 멤버들의 강한 다짐이자 약속"이라며 "가장 투애니원다운, 가장 투애니원스러운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2016-04-05 16:56:3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코리안 빅리거, MLB 개막전 맹활약…박병호·추신수 '맑음' 이대호 '흐림' 김현수 '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코리안 빅리거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빅리그 첫 안타에 득점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개막전에서 맞대결했다. 마이러리그 강등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데다 팬들의 야유까지 받아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6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 1개를 얻어 두 번 출루했다, 박병호는 0-0이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쳤다. 장내 아나운서는 박병호가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루키라는 점과 함께 첫 안타라는 사실을 방송으로 알렸다. 박병호는 볼티모어에 0-2로 끌려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몸에 맞은 볼로 출루했다. 이어진 에스코바르의 우월 1타점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커트 스즈키의 파울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그러나 9회 볼티모어의 끝내기 안타로 2-3이 되면서 미네소타의 패배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뒤 박병호는 "첫 경기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리려 했다"면서 "다만, 2-2이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인 내가 출루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박병호가 이날 파워도 뽐내고 첫 안타도 쳤다. 그에게 좋은 하루였다"며 박병호의 데뷔전 성적에 흡족함을 나타냈다. '절친' 추신수와 이대호는 메이저리거로 다시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애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단 1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시즌 첫 타점을 신고하며 3-2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대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메이저리그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메이저리그 최종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김현수는 이날 미네소타와의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개막전을 맞아 진행된 식전 행사에는 참여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팬들의 유례 없는 야유를 받았다. 김현수가 시범경기 부진에도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이날 벤치를 지켜 박병호와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IMG::20160405000078.jpg::C::480::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AFP 연합뉴스}!]

2016-04-05 12:50:4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월드컵 마치고 귀국한 손연재 "연기 깔끔하게 하면 충분히 기회 있어"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곤봉과 리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연재는 "월드컵 시즌 점수와 올림픽 점수는 확연하게 다르다. 저에게는 오히려 올림픽이 더 기회"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 때만 봐도 전혀 다른 무대였다. 좀 더 엄격해진다"며 "제 연기를 깔끔하게 한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메달을 정말 따고 싶지만 제 연기를 후회 없이 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올림픽은 모르는 것인 만큼 끝까지 해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손연재는 "올림픽은 개인 종합에 메달이 걸려있는 만큼 네 종목 골고루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체력이 필요하다"면서 "네 종목을 하나라 생각하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세계 최고수준 선수들이 총출전한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는 개인 최고점수인 73.900점을 받고도 4위에 그쳤다. 대신 종목별 결선 곤봉과 리본에서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손연재는 "메달, 순위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계속 좋아져 긍정적이다"면서 "목표점수였던 18.500을 넘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점수를 노려보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중간 평가를 내렸다. 또한 "올림픽은 심리적인 부담이 큰 만큼 부담을 이겨내는 게 숙제"라며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시합장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는 대신 완성도를 끌어올리면서 체력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는 손연재는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이어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는 2주간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2016-04-05 11:22:5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안전점검의 날 20주년 맞이해 전국 27개 지역서 안전점검 실시

안전점검의 날이 20주년을 맞았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4일 전국 27개 지역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부산 선박 화재사고 등 대형 사고를 계기로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 4월 4일 처음 실시했다. '4'를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240회에 걸쳐 모두 1만8452개소의 사업장, 학교,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울산에서는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석유화학공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20주년을 기념하는 '석유화학공장장 연찬회'와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개최했다. '석유화학공장 연찬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화학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 진행된 '산업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일상 작업과 정비·보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화재·폭발·누출 위험에 대한 시스템적 관리체계 △설비의 유지, 보수에 따른 안전조치 △화학설비의 유지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매월 4일 뿐 아니라 1년 365일이 안전점검의 날"이라며 "안전점검이 현장의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60405000058.jpg::C::480::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사진 왼쪽 2번째)과 고용노동부 시민석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사진 맨 오른쪽)이 대한유화(주) 온산공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2016-04-05 11:22:2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지카바이러스, 동국제약 '디펜스벅스'로 예방하자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감염병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은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국제약의 모기·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디펜스벅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공식 승인 받은 이카리딘 성분의 제품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2월 약국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배가량 늘었다"며 "근교의 야외 활동이나 해외여행 시 디펜스벅스를 구비해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디펜스벅스'는 국내에서 모기뿐만 아니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기피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피부 내 침투성이 낮아 유소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월~11월 사이에 활동하는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이카리딘 성분 함량을 2배 이상(15g) 강화한 '디펜스벅스 더블'도 인기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시 2~14일 후에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지난해 5월부터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에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2016-04-05 11:22: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씨엔블루 "데뷔 7년차 되니 서로 많이 닮아가요"(인터뷰)

밴드 씨엔블루(정용화·이종현·강민혁·이정신)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으로 약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정규 2집 앨범 '투게더(2gether)'를 발표한 씨엔블루는 일렉트로닉이 가미된 '신데렐라'로 밴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미니앨범은 정규 2집 작업 당시 수록하지 못한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꽃이 만개하다는 뜻'의 블루밍(blooming)과 밴드 이름을 결합한 타이틀처럼 봄에 어울리는 음악들이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씨엔블루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랜만에 나오는 것보다는 후속 앨범을 낸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리더인 정용화는 "지난해 발표한 '신데렐라'가 일렉트로닉이 강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브라스 라인이 들어간 경쾌한 노래"라고 전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렇게 예뻤나'는 정용화가 작사·작곡·편곡을 모두 담당한 노래다. 펑키한 비트와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 록(pop rock) 넘버다. 계속 봐도 아름다운 여자를 칭찬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저희가 이별 노래만 불렀더라고요. 이별 노래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선보인 '캔트 스탑(Can't Stop)'은 짝사랑에 대한 노래였고요(웃음). 뭔가 아프고 애타는 노래만 해서 이번에는 현재진행형의 가사를 써봤어요. 그리고 저는 연애할 때 남들에게 느끼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을 잘 하는 편이에요. 그런 제 성격이 많이 들어간 노래입니다." (정용화)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이렇게 예뻤니'를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노래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다.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막내 이정신이 작사·작곡을 맡은 노래다. 국내에 발매된 씨엔블루 앨범에 이정신의 자작곡이 수록된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형들과 달리 저는 어렸을 때 가수에 대한 동경이 없었어요. 그리고 심한 박치에 음치였고요. 그래서 저는 늘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음악적으로 타고난 건 아니지만 대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죠. 그래서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넣어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이정신)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하는 씨엔블루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아이돌 밴드로서의 색깔을 꾸준히 지켜왔다. 데뷔 초에는 '아이돌이 밴드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편견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씨엔블루는 아이돌로서의 멋진 모습과 밴드로서의 음악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정용화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득이 되기도 했지만 그걸 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만큼 밴드로서의 결속력도 단단해졌다. 정용화는 "정신이가 만든 자작곡이 제가 만드는 멜로디라인과 닮아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신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서로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종현은 "멤버들끼리 하는 행동도 비슷해진다"며 "원래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함께 잘 먹는다. 먹고 나면 탈이 나지만 그래도 좋아하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밴드로 더욱 끈끈해진 씨엔블루가 꿈꾸는 것은 4명이서 오랫동안 같이 음악을 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각자 가정도 생기겠죠. 그때도 같이 음악을 하면서 투어할 때는 각자의 가족들과 함께 투어를 떠나는 것, 그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강민혁) "저는 허세를 부리면 진짜 이뤄진다고 믿어요(웃음). 말리부의 집에서 지내다 제주도로 훌쩍 떠나 음악 작업을 하는 걸 꿈꿔요.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요.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진짜 잘 돼야 하겠죠(웃음)." (정용화)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04-05 10:27:4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KLPGA 투어 국내 대회 7일 개막…이정민·김보경 등 우승 경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 시즌 국내 대회가 오는 7일 막을 올린다. KLPGA 정규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즌으로는 네 번째 대회이자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정민(24·비씨카드)이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만 3승을 올렸다가 후반기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첫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타차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샷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정민은 지난해 거둔 3승을 뛰어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첫 대회에서 팬들에게 시원한 샷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김보경(30·요진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유일한 1승이 이 대회였던 만큼 우승컵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김보경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한 조정민(22·문영그룹)의 상승세도 기대할 만하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달랏 대회에서 모두 공동 2위를 차지한 지한솔(20·호반건설)도 우승을 겨냥한다. 지난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0·KB금융)도 올 시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기아클래식과 ANA인스퍼레인션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경험한 박성현(23·넵스)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 달랏 대회에서 기권한 고진영(21·넵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IMG::20160405000012.jpg::C::480::김보경./연합뉴스}!]

2016-04-05 09:22:2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오상진 측,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 인정

방송인 오상진 측이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는 5일 "오늘 오전 보도된 오상진의 열애와 관련해 약 1년 동안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프레인TPC 측은 "오상진은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으나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봐 매우 조심해왔다. 갑자기 밝혀지게 돼 놀랐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오상진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프레인TPC 측은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이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서운했다"며 "그럼에도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어렵게 묶인 끈 푸는 독특한 취미로 시간을 보내던 오상진이 누군가를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앞서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드라마, 예능 출연 등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6-04-05 09:15: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