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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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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 히어로 '앤트맨', 폴 러드는 누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가 마블의 새 히어로인 '앤트맨'으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치는 위험을 그린 영화다. 폴 러드는 드라마 '프렌즈'를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아워 이디엇 브라더'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주로 코미디 영화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마블은 폴 러드를 오랫동안 주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는 밝혀지지 않아 한동안 궁금증을 낳았다. 폴 러드는 '앤트맨'에서 딸을 아끼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부터 개미만한 작은 사이즈로 몸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곤충를 조절하는 앤트맨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미만큼 작아진 몸집으로 펼칠 색다른 액션도 기대를 갖게 한다. 또한 폴 러드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앤트맨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마블 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앤트맨'은 오는 9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5-07-28 09:19: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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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베테랑' 유아인 "악역? 새로운 가면 쓴 거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난하지만 꿈을 잃지 않는 청년. 힘든 현실에도 끈덕지게 삶을 살아가는 청춘. 유아인(28)의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완득이'와 '깡철이', 그리고 드라마 '밀회'의 이선재로 그의 모습이 뇌리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였다. 유아인이 차기작으로 '베테랑'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신선하게 들려온 이유 말이다. 류승완 감독과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궁금함이 컸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청춘을 대변해온 유아인이 악랄한 재벌 3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었다.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맡은 조태오는 더도 말고 덜도 아닌 '나쁜 놈' 그 자체다. 자신의 욕망과 본능에만 충실한 조태오에게 법이나 사회 정의 같은 통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약을 하고 폭력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돈이 있기에 떳떳하게 살 수 있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조태오의 철학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내려갔다 류승완 감독님을 만났어요. 처음에는 술 한 잔 하자고 하셔서 만났는데 갑자기 작품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아주 놀랐어요. 감독님 영화와 제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20대이면서 마초적이지 않지만 악역인 캐릭터라면 제가 떠오르겠다 싶더라고요(웃음). 의외의 캐스팅이죠. 그래서 전형적이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지닌 악역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어차피 대중에게 비춰지는 건 제가 쓰는 가면이잖아요. '완득이'랑 '깡철이'로 할 만큼 했으니까 이번에는 새로운 가면을 써보자고 생각했어요." 유아인은 조태오를 "개구리한테 아무렇지 않게 돌멩이를 던지는 천진난만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처럼 조태오는 자신이 하는 행동이 나쁜 짓인지 알지 못한다. 그저 내키는대로 행동할 뿐이다. 첫 등장부터 그런 조태오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첫 만남부터 강렬한 눈빛 대결을 펼치는 신이다. "고민이 많았어요. 관객은 조태오가 악역이라는 정보는 알고 영화를 보잖아요. 그래서 조태오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생각이 많았죠. 더 날카롭고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고요. 하나도 미안하지 않으면서 서도철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은 현장에서 만들어진 장면이었어요." 물론 조태오의 악행에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사실은 남모를 열등감이 있다. 하지만 유아인은 조태오의 열등감을 겉으로 드러내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조태오에게 사연이 생기는 순간 그가 지닌 악역 캐릭터가 희석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유아인의 바람은 단 하나, 조태오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나쁜 놈"으로 관객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유아인이 이토록 얄미운 적 있었나 싶을 정도다. 유아인은 "조태오의 모습을 내면에서 찾을 수 없어서 많이 상상하며 연기했다"며 농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악과 끊임없이 갈등하며 살지 않나. 다만 조태오는 그런 갈등을 겉으로 드러내는 인물일 뿐"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확실한 것은 '베테랑'에서도 유아인이 지닌 연기의 매력이 여전히 빛난다는 사실이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으면서 연기하는 자유로움이 바로 그 매력이다. "취향대로 가는 것 같아요. 제 스타일은 자유롭게 의식하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니까요." '밀회'를 마친 뒤 '베테랑'으로 변화를 시도한 그는 곧 바로 '사도'를 선택했다. 인물의 내면에 보다 깊이 들어가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경험이 됐다. 그리고 지금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영화 '해피 페이스북'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렇게 유아인은 늘 그래왔듯이 자유롭게 연기의 길을 걷고 있다. [!{IMG::20150727000113.png::C::480::배우 유아인./손진영 기자 son@}!]

2015-07-28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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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파이터스, 안산M밸리 대미 장식…"쿨한 한국 다시 찾을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록 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가 안산M밸리록페스치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26일 안산 대부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마지막 날 공연에서 푸 파이터스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만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음악에 맞춰 헤드뱅잉과 몸을 흔드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다리 부상으로 특수 제작된 '록의 왕좌'를 통해 무대에 오른 푸 파이터스 리더 데이브 그롤은 돌출 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과 호흐하며 뜨거운 공연을 이어갔다. 데이브 그롤은 "밴드 20년 만에 한국을 찾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관객들은 쿨하다"고 감탄을 보냈다. 이어 "춤을 추고 싶은가? 나는 다리를 다쳐서 춤을 못 춘다"고 말한 뒤 의자에서 일어나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공연 말미에는 "나는 한국을 다시 찾아오겠다. 한국 팬들도 다시 오겠는가?"라고 물으며 한국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공연의 열기는 모든 공연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 관객들은 폭죽이 터지는 광경 속에서 푸 파이터스의 노래를 부르며 약 20분간 자리를 지키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는 노엘 갤러거, 케미컬 브라더스, 푸 파이터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일 동안 8만5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찾아갔다. [!{IMG::20150727000116.jpg::C::480::}!]

2015-07-27 12:2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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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제대로 터졌다…개봉 첫 주말 337만 동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총 244만317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과의 차이는 174만여 명에 달한다. '암살'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2일 47만7581명을 모아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은 물론 '괴물' '설국열차'보다도 빠른 속도다.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암살'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주말 3일 동안 69만682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319만을 넘어섰다.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순위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3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이 차지했다. 주말 3일 동안 21만7021명을 모았다. '연평해전'은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93만명으로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5-07-27 10:15:5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