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뮤즈, 정규 7집 '드론즈' 발매…9월30일 5년 만의 내한공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국 출신의 록 밴드 뮤즈(Muse)의 정규 7집 음반 '드론즈(Drones)'가 9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더 세컨드 로우(The 2nd Law)'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밴드의 프론트맨 매튜 벨라미는 "우리 셋이 모여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며 새 앨범의 콘셉트가 기타·드럼·베이스 세 악기 본연의 사운드에 집중한 음악이 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강렬한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담은 선공개 싱글인 '싸이코(Psycho)'를 발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싱글이자 첫 번째 트랙인 '데드 인사이드(Dead Inside)'를 비롯해 '스타라이트(Starlight)'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도입부와 무게감 있는 신디사이저 후렴구가 돋보이는 '머시(Mercy)', 강렬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어두운 베이스라인과 육중한 드럼 비트가 이어지는 '더 핸들러' 등을 수록했다. 앨범명 '드론스'은 매튜 벨라미에 따르면 "사이코패스의 은유적인 표현"이다. 그는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의지 없이 정신병적인 행동만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부류"라며 "지금 세계는 '드론스'에 의해 돌아가고 있고 그렇게 활성화된 '드론스'는 우리 모두를 또 다른 '드론스'로 만들어버린다.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휴먼 드론스(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매튜 벨라미(기타·건반·보컬), 크리스 볼첸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 3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1999년 첫 정규 앨범 '쇼비즈(Showbiz)'를 발표했으며 지금가지 6장의 정규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옸다. 한편 뮤즈는 오는 9월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년 만에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06-10 18:14:5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멀티 크리에이터 헨릭 빕스코브展, 내달 9일 대림미술관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세계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멀티 크리에이터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c)의 전시회 '헨릭 빕스코브-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가 다음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 전시회다. 헨릭 빕스코브는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매년 콜렉션을 발표하는 유일한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다. 2003년 첫 콜렉션을 선보인 이래로 형식을 파괴하는 충격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전시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패션이 의상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과 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시켜온 헨릭 빕스코브의 예술 세계를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전시다. 특히 올 여름 파리에서 발표 예정인 2016년 S/S 콜렉션과 런웨이를 동시에 소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갖게 만든다. 회전하는 패턴을 응용한 설치 작품과 다양한 소재로 그래픽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8점의 평면 작품 등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된다. 대림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감각의 놀이터에서 관람객들이 보다 열린 관점으로 새롭게 패션을 바라보고 직접 그의 예술 세계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헨릭 빕스코브가 보여주는 모든 창작의 과정을 놀이처럼 즐기는 적극적인 멀티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는 다중적인 창의성이 요구되는 요즘 시대에 일상의 새로운 영감과 변화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도전을 향한 용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6-10 17:48:1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뮤직ON] 여름 맞이한 가요계, 걸그룹 '컴백 전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 여름 가요계의 화두는 단연 걸그룹의 컴백 전쟁이다.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은 여름 가요계 걸그룹 경쟁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주목 받았던 AOA는 오는 2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심쿵해'다. '단발머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사뿐사뿐'에서는 캣우먼 콘셉트를 보여준 AOA는 이번 '심쿵해'에서는 스포츠 선수로 변신해 건강미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마자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씨스타도 AOA와 같은 날 컴백한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와 멤버들의 개인 SNS를 통해 멤버들의 실루엣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 씨스타는 '기브 잇 투 미' '러빙 유' '아이 스웨어' 등의 히트곡을 함께 한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컴백한다. 22일 미니 앨범 발표와 함께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걸스데이도 씨스타에 이어 이단옆차기의 노래로 다음달 6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7월 '달링' 발표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타이틀곡 선정이 오래 걸려 애초 계획보다 컴백이 많이 늦어졌다"며 "신중하게 곡을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이 걸스데이의 새 앨범을 좋아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도 7월 중 컴백할 예정이다. 멤버 수영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색 의상을 입은 소녀시대의 모습을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10일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제시카 탈퇴 이후 첫 국내 공식 활동인 만큼 팬들의 궁금증도 크다. 이밖에도 에이핑크와 나인뮤지스 등이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출격을 예고한 걸그룹의 활약이 가요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6-10 12:48: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성학교' 박보영 "폭 넓은 감정, 촬영하며 한계도 느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박보영이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을 촬영하며 느낀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소녀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를 목격하게 된 소녀 주란(박보영)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9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보영은 "주란의 감정이 영화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많이 달랐다. 그 폭도 넒고 깊다 보니 촬영 내내 힘들기는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정의 변화 과정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촬영 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촬영하는 동안 주란의 깊은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나 자신에게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번 영화에서 박보영은 신예 박소담을 비롯해 또래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박소담이 연기한 연덕과는 소녀들이 느끼는 묘한 감정선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낀 건 동성애 코드보다는 여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정도의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박소담도 "여자 친구들끼리 느끼는 질투 같은 감정을 그렸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래들이 함께 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유쾌했다. 박보영은 "배우들끼리 모니터링도 같이 하고 다이어트 이야기와 연애 이야기 등 시간을 많이 하면서 보냈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은 현장을 통제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천하장사 마돈나'를 이해준 감독과 공동 연출하고 '페스티벌'을 만든 이해영 감독의 신작이다.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개봉.

2015-06-09 17:41:2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극비수사] 소신껏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열심히 살면 마땅한 보답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세상을 더 알게 될수록 그 믿음이 헛됨을 느낀다. 군대에서 들었던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말이 사실은 바깥 사회에서도 진리처럼 통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우리는 소신을 버리고 속물이 돼야 한다는 위험한 유혹과 마주하게 된다. '극비수사'의 공길용(김윤석) 형사는 정의로운 형사다. 다른 형사들처럼 관례와 같은 촌지는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한 형사는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속물 근성에 젖지 않고 소신이 있다는 점에서 그는 정의롭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지 사건을 통해 돈과 명예 같은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 그런 공길용 형사에게 유괴사건이 주어진다. 재력가의 딸이 유괴된 사건이다. 사건 발생 이후에도 유괴범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공길용 형사는 사건을 극비리에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수사는 쉽지가 않다. 자신을 탐탁치않게 여기는 관할 형사들의 경계 어린 시선 때문이다. 그럼에도 공길용 형사가 사건을 맡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딸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김중산(유해진) 도사의 한 마디, 바로 "공길용 형사의 사주여야만 유괴범을 잡을 수 있다"는 말 때문이다. 희대의 유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극비수사'는 사건의 해결 과정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인터넷 검색만 하면 범인 검거 과정이 다 나오는 실화를 굳이 미스터리하게 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곽경택 감독의 관심은 실제 사건이 벌어졌던 1970년대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그리는데 있다.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데모 현장 속 병아리들, 그리고 비릿한 생선과 금고 속에 쌓인 돈을 오버랩시키는 오프닝에는 영화가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잘 담겨 있다. 공길용 형사, 그리고 김중산 도사에게 중요한 것은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닌 "아이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자신의 이익만을 쫓으려는 다른 형사들 앞에서 번번히 실패를 거듭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김중산 도사의 한 마디가 힘을 불어넣는다. "내게 남은 건 딱 하나, 소신뿐이네요." 아이를 살리겠다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두 사람. 누군가는 이들에게서 지난해 한국사회가 겪었던 어떤 사건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극비수사'는 굳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1978년과 2015년, 정확히 37년이 지난 지금도 소신 있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삶은 늘 무시당하고 천대받는다. 영화는 이런 슬픈 현실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영화가 끝났다면 서글픈 마음으로 극장 밖을 나섰을 것이다. 그러나 곽경택 감독은 사건이 종결된 뒤에도 이들의 뒷이야기를 조금은 길게 펼쳐 보인다. 그것이 소신 있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위로임을 알아채기란 어렵지 않다. '미운오리새끼'를 보면서 곽경택 감독이 앞으로도 힘을 빼고 여유로운 태도로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비수사'가 그 바람을 이뤄줬다. 15세 이상 관람가. 6월 18일 개봉. [!{IMG::20150609000084.jpg::C::480::영화 '극비수사'./쇼박스 미디어플렉스}!]

2015-06-09 11:30: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2015 서울국제도서전, 10월7일로 개최 시기 변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6월 중순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11일까지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015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시기를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보다 안전하고 양호한 환경에서 한국 최대 규모의 도서전을 치러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 그리고 '책의 날' 및 한글날이 포함된 10월 개최도 의미가 있다는 이사진의 의견, 참여 출판사 등 업계의 제안을 종합해 반영한 것이다. "행사시기 조정으로 인해 감수해야 할 부담도 있지만 합리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장고와 협의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출협 측은 설명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는 만큼 6월 중순에 도서전을 개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하고 보다 좋은 여건에서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개최시기를 조정했다"며 "국내외 출판사와 작가님,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작금의 사회분위기는 심리적인 영향도 큰 것 같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한 권의 책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준비 기간이 연장된 만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책과 출판을 통해 배가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독서의 계절 10월에 열리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09 10:26: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CGV,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 개최…유인나 특별멘토 나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J CGV는 9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CGV 비보시티(SC VIVO CITY)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의 사회공헌브랜드 '나눔의 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2011년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64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8개 팀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편집, 마케팅, 상영까지 5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주도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현지 영화인 8명이 멘토로 나서 교육 기간 내내 학생들의 영화 제작을 돕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호치민 CGV 비보시티에서 상영회를 연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예년보다 교육 시간을 사흘 늘려 잡았다. 전년도 참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서로를 격려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CGV 특화관 체험 및 제작 과정 소개 등을 마련해 영화 한류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올해 홍보대사 및 특별 멘토로는 배우 유인나가 참여한다. 유인나는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수상작을 심사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인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인 CGV '토토의 작업실'의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영화 꿈나무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담긴 첫 작품을 만나게 돼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베트남 국민배우 케시 우옌이 특별 멘토로 나서 유인나와 함께 작품 심사에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한다. CJ CGV 베트남 법인장 곽동원 상무는 "CGV가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아직은 시작단계인 베트남 영화산업의 저변을 보다 넓힐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2011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 총 24개 극장을 운영 중이다. 4DX, IMAX 등 특화관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베트남 현지 상영문화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06-09 10:19:5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해 입을 열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SF 블록버스터 시리즈 '터미네이터'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신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84년 '터미네이터'와 1991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두 작품은 특수효과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신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내가 만든 1편과 2편을 존중해줬다"며 "3편이라고 부를 만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와의 연결선상에서 시간여행으로 생기는 모든 가능성을 담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 했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한 "기대와 다른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터미네이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리는 영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한국의 이병헌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2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09 10:11: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