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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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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엄마가…" 젊은층 울린 '국제시장' …아버지세대 이야기 신드롬 1000만 돌파 눈앞

새해 초부터 한 편의 영화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21일째인 지난 6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836만2697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이다. 새해 첫 1000만 영화 탄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중장년층 공감대 형성…폭넓은 세대 관심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황정민)의 다섯 식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 파독 광부, 1970년대 베트남전, 1980년대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영화의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한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에서도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 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모은 '흥행의 귀재'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흥행 전망이 밝았다. 예상대로 '국제시장'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속 덕수처럼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한 60대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실제 내 이야기 같아서 많이 울었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중장년층 관객만 '국제시장'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멀티플렉스 극장 CGV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시장'의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층은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일부터 지난 4일까지 CJ ONE 포인트 적립 회원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국제시장'을 본 관객 중 20대는 30.5%의 비율을 차지했다. 30대와 40대도 각각 27.3%와 28.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폭넓은 세대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과거 미화·애국심 논란 "아버지 이야기로 봐주길" '국제시장'은 흥행과는 별개로 여러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역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정치적인 태도를 배제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독재 시대에 대한 미화라는 지적도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감독은 정면승부 대신에, (우리 세대라면 자라면서 지겹게 들었을) 이야기를 썰렁한 개그와 싸구려 신파로 재포장해 내놓는 길을 택한 듯"이라고 평가했다.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영화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반응에 대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영화 속 덕수 부부가 부부싸움 도중 애국가가 나오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제시장'이)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윤제균 감독은 "부모님 세대를 미화할 생각은 전혀 없다. 지금의 젊은 세대가 부모님 세대의 고생보다 덜하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며 "정치적인 시선보다 가족영화의 시선으로 영화를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을 일으키려고 만든 영화가 아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영화다"고 덧붙였다. 이런 논란은 오히려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논란 속에서도 '국제시장'은 관객 동원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시장'의 열기는 대작들이 쏟아지는 2월 설 연휴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1-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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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문제·가격 논란에 해명(전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 대한 여러 논란에 입을 열었다.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조민아는 "새해 초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인사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글이 기사로 나가고 블로그에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고 욕 남기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닌 다른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라며 "4인 원데이 클래스 배울 때 찍은 사진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격 논란에 대해서는 "가격은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는 것도 답답하다"고 했다. [b]다음은 조민아가 올린 글 전문.[/b] 조민아 입니다. 먼저 새해 초 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시고 마구 욕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직접 오셔서 제 얼굴보고 기사 쓰시는 것도 아니고, 촬영용 사진 인지 실제 작업중인 사진인지 에 대한 제 의견 들어보지도 않으시고는 위생이 문제다 네일아트 하고 작업하냐 위생모 착용 안하냐 라고 하시는 점들..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우선,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구요, 제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 들도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 예요. 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이구요. 좋은 수업들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다니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맛있다는 빵집들은 다 가보면서 배우는 자세 로 늘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 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 제 매장 한 번 와보세요. 직접 와서 보지도 않으시고 제가 4인 원데이 클래스 배웠을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 를 논하시는건 너무 지나치지 않으신가요...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넘어까지 매장 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습니다. 네일아트 할 시간은 커녕 혼자 빵 굽고 조리하느라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머리 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 클래스 후기에 찍혔던 사진도 촬영용 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실제 작업사진 이 아닙니다. 작업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가 치렁치렁한 상태로 대체 뭘 하겠습니까.. 500 원 짜리 동전 을 넣고 구웠다는 글 을 저도 보았습니다. 우녹스 오븐 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도 눌러보고 세척된 500 원짜리 동전도 올려보고 하면서 열풍이 센거 확인해서 바람막이 를 구매했는데 열풍테스트 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 처럼 저를 몰아가시는 건 너무.. 하세요.. 제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그걸 판매하겠습니까... 제 얘기 제 말씀은 듣지 않으시고.. 다들 정말 너무 일방적이셔서 속상해요.. 마음이 아픕니다. 양갱 도 하나에 만원 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닙니다. 3 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 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 답답합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아요.. 2 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 제가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에 썼다는 글 역시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까페에 까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까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주셨습니다. 무임금 노동 착취라니요.. 팬을 이용한 갑질이라니요.. 기자분들 사실도 제대로 모르시면서 말씀 함부로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도 아니고 제가 팬을 이용하다니요.. 사실도 아닌 글로 저 를 욕하시는것 만으로도 모잘라 제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주세요. 감사한 소중한 마음들인데 이렇게 이런 말들을 듣게 해드리는게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 입니다.. 제겐 너무 소중한 사람들 입니다.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 년간의 베이킹 경력은 제가 홈베이킹 을 오랜시간 해오면서 혼자 레시피도 만들고 그래왔던 과정에 각종 클래스 들 수료하고 재작년에 국가자격증 들을 취득한거지 재작년부터 베이킹 을 시작한게 아니예요.. 저는 베이킹 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앞에 있는게 행복합니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 에 아팠던 건 사실 입니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지만 저에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너무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노력하며 발전해가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8 22:24: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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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향한 힘찬 출발

'포스트 김연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피겨 기대주 박소연(18·신목고)이 개인 첫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박소연은 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69회 종합선수권대회) 이틀째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0.40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다. 박소연은 기술점수(TES) 34.81점과 예술점수(PCS) 25.59점을 받았다. 박소연은 지난해 시니어 무대에 진입한 뒤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두 개의 그랑프리 대회에 초청 받는 등 한국 피겨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손꼽혔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랭킹대회에서 시니어 4연패를 달성하는 등 김연아 이후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다겨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동갑내기 국가대표 동료인 김해진(18·과천고)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이뤘지만 박소연은 늘 2~3위에 그쳤다. 2013년과 지난해에는 김해진을 제쳤지만 김연아가 국내 무대로 복귀해 연달아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첫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선두로 올라서면서 우승의 꿈을 키웠다. 이날 대회에서 박소연은 세 차례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하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반면 오랫동안 동료이자 동갑내기 맞수로 지내온 김해진은 부진을 이어갔다. 50.21점을 받는데 그쳐 1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5위에 오른 최다빈(강일중)이 54.04점으로 2위를 달렸다. 중학교 1학년인 안소현(목일중)은 53.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15-01-08 22:09: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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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15시즌 준비 위해 10일 LA로 출국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10일 출국해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했다. 12월에는 일본 여행으로 심시을 달랬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월 20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하고 다음날 첫 훈련을 한다. 야수들은 26일에 훈련장으로 모인다. 류현진은 한 달 정도 빨리 애리조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2013년, 1월 23일에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그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해 다저스 3선발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몸을 만든다는 생각 때문에 1월 10일로 출국일을 앞당겼다. 지난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입지를 굳힌 류현진은 올해도 같은 날 출국하며 훈련량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올해 200이닝 소화(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를 목표로 삼고 있다.

2015-01-08 18:08: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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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사라진 내일' 캐스팅…카메라 기자 변신

배우 이현욱이 이지승 감독의 영화 '사라진 내일'(가제)에 캐스팅됐다. '사라진 내일'은 한 기자가 외딴 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을 폭로하고자 취재를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이현욱은 취재기자와 함께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고발하고자 하는 촬영기자 석훈 역을 맡았다. 이현욱의 스크린 나들이는 지난해 개봉한 '표적'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이현욱은 2011년 독립영화 '어깨나사'로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안성기, 이정재와 함께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이현욱은 지난 한 해 동안 드라마 '쓰리데이즈' '사랑만 할래'와 영화 '표적'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현욱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주로 악역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번 '사라진 내일'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1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라진 내일'은 '해운대' '색즉시공' '통증'의 프로듀서이자 '공정사회'를 연출한 이지승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5-01-08 16:18: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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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영화 다시 본다…메가박스, 2015 시네마 리플레이 상영작 투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9일부터 '2015 시네마 리플레이' 상영작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메가박스의 '시네마 리플레이'는 상업적 흥행과 관계없이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영화의 재조명을 위해 전년도 상영 영화 중 10편을 선정해 재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네마 리플레이 후보작 선정은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통해 진행됐다. 약 3만여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와 2014년 상영 영화에 매긴 평점 등을 종합해 2014년 상영작 30편을 선정했다. 후보작 중에는 지난해 저예산 영화 붐을 일으켰던 '프란시스 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이 선정됐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노예 12년' '보이후드' 등도 선정됐다. '한공주'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나유경 팀장은 "메가박스의 '시네마 리플레이'가 회를 거듭할수록 영화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1차 후보작 투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다"며 "좋은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종 상영작 투표에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차 투표는 9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 10편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한 작품씩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토크 시간도 진행된다.

2015-01-08 16:05: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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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작들, 극장서 만난다…CGV 아트하우스 '영화관 옆 전시회'

영화 속 주옥 같은 명작 미술품들을 극장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 아트하우스는 8일부터 영화 속 명작을 직접 들고 관객을 찾는 '영화관 옆 전시회'를 진행한다.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시네 라운지와 지하 로비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영화 '미스터 터너'와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속에 등장하는 풍경화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먼저 8일부터 영화 '미스터 터너'의 개봉을 기념해 '윌리엄 터너 풍경화전'을 개최한다. 인상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영국의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가 생을 마감하기 전 25년을 다룬 전기영화다. 전시회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노예선' '눈폭풍' 등 주요작 11점을 선보인다. 또 개봉일인 22일에는 예술의 전당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_유럽모던풍경화의 탄생' 전시기획자 백유미가 일일 도슨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영화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개봉을 맞아 '세바스치앙 살가두 사진전'을 진행한다. 영화계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르포르타주 포토의 거장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전시회에서는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대표사진 1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가 8년 동안 120여개국을 돌며 지구의 순수한 모습을 담은 대규모 프로젝트 '제네시스'를 통해 태어난 작품들이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제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깊이 몰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시네 라운지가 영화 관람의 새로운 문화스팟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트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5-01-08 15:43: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