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한중미 공동 방송 웹드라마 '인형의집' 16일 공개, 관전 포인트는?

국내 최초로 한국·중국·미국에서 공동으로 방송되는 웹드라마 '인형의 집'이 16일 밤 12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인형의 집' 제작사는 16일 드라마 공개와 함께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함께 소개했다. '인형의 집'은 동화에 나올 것처럼 아름답지만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집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상적인 공간, 매일 지나치지 않을 수 없는 공간이 무서움의 대상이 될 때 느끼게 되는 극한의 공포를 담았다. 드라마는 액션 없이도 긴장감과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인형의 집'은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러인 만큼 인물들의 성격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식의 가면이 벗겨지고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풀었다. 인물들의 욕망·죄책감·증오·사랑 등 복잡한 감정을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다. 끝으로 '인형의 집'은 국내 최초로 한국·중국·미국 3개국 동시 방영 웹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소셜펀딩 도전 웹드라마, 국내 최초 소셜펀딩을 통한 시사회를 개최한 웹드라마 등 방영 전부터 국내 최초의 수식어를 3개나 탄생시켰다. '인형의 집'은 삐뚤어진 모성애, 그리고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자식을 위해 완벽함을 추구하던 여자와 완벽함을 깨뜨리는 사람은 누구라도 파괴해버리는 가족, 여자의 욕망에 휘말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국 네이버 TV캐스트, 중국 PPTV, 미국 드라마피버 등 3개국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2014-11-17 14:36:4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시 VS 호날두, 19일 맨체스터에서 맞대결 ‘축구 팬 관심집중’

21세기 최고의 골잡이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오전 4시50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포르투갈과 친선전을 펼친다. 이번 평가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아르헨티나와 랭킹 9위인 포르투갈의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메시와 호날두의 역대 두 번째 A매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그 동안 7차례 A매치를 펼쳤다. 아르헨티나가 5승1무1패로 앞서고 있다. 역대 평가전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기는 지난 2011년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러진 7번째 평가전이었다. 메시와 호날두가 자국 대표팀으로 처음 대결에 나선 경기였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2-1 승리였으나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1골씩을 기록했다. 다만 메시는 1도움을 기록한 뒤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려서 1골만 기록한 호날두에 판정승을 거뒀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상승세만 놓고 보면 호날두의 우세가 예상된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에서 팀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메시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전력이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메시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4-11-17 11:44:1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무비ON]연말 극장가 4대 배급사 대진표…액션·범죄·드라마·사극 대결

연말 극장가를 둘러싼 4대 배급사의 흥행 대결 대진표가 마침내 공개됐다. 액션·범죄·드라마·사극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201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그 포문을 여는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배급사 NEW의 '빅매치'(감독 최호)다. NEW는 지난해 '변호인'으로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올해는 '남자가 사랑할 때' '인간중독' '해무' '패션왕' 등 개봉작들이 기대에는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빅매치'는 '도둑들' '신세계' '관상' 등 흥행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는 이정재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 익호(이정재)가 도심 전체를 무대로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하균·이성민·김의성·라미란·배성우 등 연기파 배우들, 그리고 첫 한국영화 출연인 가수 보아와 손호준·최우식 등 젊은 피들이 가세했다.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지난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흥행 침체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던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현우 등 청춘스타를 내세운 '기술자들'로 12월 극장가를 공략한다. '공모자들'로 주목 받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범죄영화다. 김영철·고창석·조윤희·임주환 등도 출연한다. 영화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범죄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2'에서 유오성과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의 실질적인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김우빈은 "끝까지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명량'으로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CJ엔터테인먼트는 '국제시장'으로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천만 영화 '해운대'를 만든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다. '명량'에 이은 또 한 번의 흥행 신기록을 노린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덕수(황정민)의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1950년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1963년 파독 광부, 1974년 베트남전, 1983년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뤄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로도 불리고 있다. 연말에 어울리는 감동 드라마로 관객 마음을 파고들 전망이다. 쇼박스는 당초 예정됐던 '강남 1970' 대신 '상의원'(감독 이원석)으로 12월 극장가 흥행 대결에 나선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했던 기관인 상의원을 무대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공간인 상의원을 스크린 최초로 조명해 주목된다.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등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 그리고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IMG::20141117000064.jpg::C::480::영화 '상의원'./쇼박스 미디어플렉스}!]

2014-11-17 11:03:3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동욱·임원희·손호준 주연 코미디 '쓰리 썸머 나잇' 촬영 종료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이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5일 크랭크업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팍팍한 삶에 지친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 세 친구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내려간 해운대에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5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세 주인공의 고등학생 시절 에피소드였다. 세 배우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연기했다. 영화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뒤 김동욱은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았다. 개봉 때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원희는 "코미디와 액션 모두 담긴 작품이라 뛰고 넘어지고 또 재미있게 촬영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손호준은 "배우, 스태프 모두 힘들게 찍은 작품인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제대로 웃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의 신작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외에도 윤제문, 류현경, 심은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2014-11-17 09:54: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형규, '나의 절친 악당들' 캐스팅…류승범·고준희와 호흡

배우 김형규가 류승범, 고준희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에 캐스팅됐다. 14일 김형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김형규가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에 캐스팅돼 현재 영화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김형규는 돈가방을 발견한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를 쫓는 추격자 창준 역을 맡았다. 김형규는 신인 시절 자신의 롤모델로 류승범을 언급한 바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개성 있는 말솜씨로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류승범과 펼칠 연기 앙상블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형규는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박유천과 대립하는 냉정한 킬러 요한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얼마 전 종영한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능청스러운 매력의 치과의사 서인우 역으로 활약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형규가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4-11-17 09:46:4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백규정, KLPGA 올해의 신인왕 확정

백규정(19·CJ 오쇼핑)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1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 72·627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백규정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대회 합계 3언더파 216타로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펼쳤전 고진영(19·넵스)과 김민선(19·CJ 오쇼핑)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백규정은 신인왕 포인트 67점을 더해 2311점을 차지했다. 각각 51점을 따낸 고진영(2221점), 김민선(2218점)의 추격을 제치고 올해의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차지했다. 전인지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허윤경(24·SBI 저축은행)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이날 경기에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김효주(19·롯데)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5승을 거둔데 힘입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4-11-16 16:31:3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헝거게임: 모킹제이]전장에 선 소녀의 비장한 결단

'헝거게임'은 10대들의 생존 게임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의 독재국가 판엠을 무대로 한 SF 판타지 시리즈다. 이 시리즈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여자 주인공, 그리고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아류작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생존 게임 또한 '배틀로얄'이 먼저 다룬 익숙한 설정이었다. 그러나 '헝거게임' 시리즈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함으로써 지금의 인기 시리즈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주인공들의 로맨스 대신 리얼리티 쇼를 둘러싼 미디어의 행태, 그리고 독재국가 내부의 계급 문제 등 정치·사회적인 문제를 보다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주인공 캣니스를 연기하는 제니퍼 로렌스의 할리우드 내 위치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상승한 것 또한 시리즈의 인기 요인이 됐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에 이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편 중 1부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전작에서 연인 피타(조쉬 허처슨)를 남겨두고 반란군에 합류하게 된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피타를 구하기 위해 혁명의 상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메가폰을 다시 잡았다. 결말을 향해 가는 작품인 만큼 영화는 전작들보다 한없이 무겁고 비장하다. 서바이벌 게임이자 리얼리티 쇼였던 '헝거게임' 안에서 권력에 맞서 싸웠던 캣니스는 이제 게임이 아닌 전쟁에 뛰어들어 싸움에 나선다. 주제 면에서도 한층 깊이를 더하고 있다. 대중을 지배하기 위해 TV 리얼리티 쇼를 이용했던 캐피톨과 그런 캐피톨의 권력을 빼앗아 올 전쟁을 위해 프로파간다 영상을 사용하는 반란군의 대비되는 모습에서는 정치권력 전반에 대한 영화의 비판적인 태도가 잘 드러난다. 영화 속에는 "타협 없는 진보는 없고 희생 없는 승리는 없다"는 대사가 나온다. 그러나 이 비장한 결단과 달리 캣니스의 고민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자신의 가족이 무사할 것, 그리고 사랑하는 피타를 다시 되찾아 오는 것이다. 대의를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적인 가치만큼은 놓치지 않으려는 캣니스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제니퍼 로렌스의 열연도 그 뭉클함에 힘을 더한다. 다만 1년 뒤 개봉할 다음 편을 예고하는 결말은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갖게 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11월20일 개봉.

2014-11-16 15:42:5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슈틸리케호, 이란 입성…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첫 승전고 울릴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1시30분께(이하 한국시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 입국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 이란과 중동 원정 2연전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7부1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쳤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약 1200m의 고지대에 있어 원정팀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지만 여성은 출입할 수 없어서 남자 10만명이 내지리는 거대한 함성으로 혼을 쏙 빼놓는다. 이란은 아자디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이 열세인 조건은 또 있다. 이란은 2011년부터 케이로스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을 단단히 다져왔다. 반면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번에 소집된 태극전사 가운데 이란 A대표팀을 상대로 골맛을 본 선수가 현 명도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다만 구자철(마인츠)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다. 구자철은 입국 뒤 취재진과 만나 "이란을 만나 져본 적이 없는데 원정 경기는 처음이다. 이란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슈틸리케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11-16 13:50:4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