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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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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명탐정 홍길동’ ‘비밀의 문’으로 스크린·브라운관 동시 공략

지난 24일 전역한 배우 이제훈이 영화 '명탐정 홍길동'과 드라마 '비밀의 문'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명탐정 홍길동'은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고전 소설의 주인공인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이다. 이제훈은 비상한 기억력과 독특한 성격을 지닌 사립탐정 홍길동을 연기한다. 조성희 감독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드라마 '비밀의 문'은 영조와 사도세사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이제훈은 사도세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영조의 아들 이선 역을 맡았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석규와의 재회로 화제가 됐다.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SBS에서 방영된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제훈이 만기 전역 후 단 이틀 만에 복귀작 두 편을 확정 지었다. 휴식보다는 작품 준비에 집중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4-07-27 11:32: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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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국영화 '조연배우 전성시대'

윤지혜·진구·이정현·유해진 등 강렬한 존재감 영화는 주연과 조연이 함께 만들어간다. 주연이 묵묵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동안 조연들은 그 이야기에 재미와 긴장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올 여름 한국영화들의 공통점은 주연 못지않은 화려한 조연진을 자랑하는 '멀티캐스팅'이다. 조연의 활약 또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강동원·하정우라는 걸출한 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이들과 함께 관객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군도 패거리로 출연한 배우들이다. 이성민·조진웅·마동석·윤지혜·김재영·이경영 등이 연기한 군도 패거리는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영화 속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특히 윤지혜가 연기한 유일한 홍일점 마향은 강인한 여전사이면서 모성애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인물로 관객들에게 강렬함을 남길 전망이다. 배우 진구와 이정현은 '명량'(감독 김한민)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명량'은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적과 맞서야 했던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 그리고 왜적 장수 구루지마 역을 맡은 류승룡의 연기 대결이 관심사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면 진구와 이정현의 열연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극중 조선의 탐망꾼 임준영과 그의 아내인 정씨여인을 연기한 진구와 이정현은 전쟁의 긴박함 속에 애절함을 더했다. 진심어린 연기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숨겨진 주인공은 바로 유해진이다. 그는 극중 해적에서 산적으로 이직하는 인물 철봉 역을 맡아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 바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산적들에게 바다 속 물고기들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유해진의 장기가 빛을 발한다. 과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극에 녹아드는 웃음으로 영화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해무'(감독 심성보)의 지원군은 연극 출신 배우들이다. 주연인 김윤석을 포함해 이희준·문성근·김상호·유승목 등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들이다. 볼거리보다 인간군상의 드라마를 내세운 만큼 이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14-07-24 11:33: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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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한예리, 하정우와 한 가족? '군도' 특별 출연 '눈길'

배우 김해숙과 한예리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특별 출연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영화 '깡철이'와 '소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등 스크린과 TV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온 김해숙은 '군도'에서 하정우가 맡은 돌무치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의적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에게 "남의 것 훔치고 사는 놈 치고 극락 가는 놈 없어야"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순진하고 평범한 백성이다. 또한 돌무치의 여동생 곡지 역은 영화 '코리아'와 '스파이'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해무'의 개봉을 준비 중인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지배층에게 핍박 받고 수탈당하지만 오라버니와 어머리를 도와 생계를 잇는 밝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돌무치에게 가족은 좋은 물건과 음식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며 무엇이든지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특히 백정 돌무치가 군도의 에이스 도치로 거듭나게 되는 사연의 중심에 김해숙과 한예리가 맡은 어머니와 곡지가 있어 두 배우의 등장은 더욱 궁금증을 갖게 한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이경영, 김성균 등이 출연하며 23일 개봉했다.

2014-07-23 17:32: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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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해군 장병 대상 특별 시사회 개최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명량'이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해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과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장, 김한민 감독, 그리고 700명의 해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후예들인 해군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으로서의 용기와 자긍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해군 측의 요청으로 기획된 행사였다. 영화 상영 내내 장병들은 이순신 장군이 탁월한 전략전술과 심리전을 바탕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만들어가는 2시간여의 긴박한 과정을 함께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해군 자병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감동을 표현했다.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 '명량'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다. 이순신 제독의 이야기가 해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이순신 제독의 위대함을 영화로 재조명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해군 전 장병을 대표해 소형 거북선 모형을 김한민 감독에게 전달했다. '명량'은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2014-07-23 11:35: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