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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24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 등이다. 분양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2071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 역시 편리하다. 최근 개통된 검단신도시~풍무동 연결도로(대로3-7호선)는 인천 및 검단 지역과의 연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 5호선 연장(추진) 및 GTX-D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풍무중심상권,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 김포시법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근린공원(예정), 선수공원, 김포장릉 등의 자연환경이 가까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사우고, 풍무고, 김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단지 통경축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세대 간 시야 간섭을 최소화한 주동 배치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단지 내 고저차가 없어 아이들과 노약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갖춘다. 평면은 총 1524가구 중 96.3%에 달하는 1468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 시공 예정으로 기존 철제난간과 달리 가림이 적어 막힘 없는 조망과 세련된 외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의 조경은 '시즌 스케이프(Season-scape·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여유)'라는 콘셉트로 조성된다. 단지의 중심에는 '시즌 필드'라 명명된 중앙광장이 라운지 가든, 푸른 잔디 광장, 티하우스, 수경시설,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리너리 카페와 교육·문화·업무의 복합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은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한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탁구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시니어 클럽,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초등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 안전한 등하원을 돕는 키즈 스테이션까지 갖춰 전 연령대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입주민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도 특화했다. 동출입구 로비폰 설치로 무인 경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동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 설치 및 디지털 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문 인식이 가능한 디지털 도어록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도 도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그리고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까지 모두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6-2 일원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4 12:1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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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맛보다"…테이스트 스페인 2025 성료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는 스페인투자무역진흥청(ICEX), 알리멘토스데 에스파냐(Foods from Spain) 등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테이스트 스페인(Taste Spain) 2025'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페인 와이너리와 식품 업체 22곳이 방한해 엄선된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국내 와인 및 주류, 식품 수입사 관계자를 중심으로 F&B 분야의 전문가 등 260여 명이 방문했다. 훌리오 에라이스(Julio Herraiz) 주한 스페인 대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내한한 생산자들을 독려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소통했다. 올해에는 DOCa 리오하(Rioja)나 DO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 DO 토로(Toro) 등 유명 와인 산지부터 최근 떠오르는 와인 산지까지 다양한 지역의 스페인 와인이 출품됐다. 스페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기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등 국제 품종 뿐만 아니라 그라시아노, 마투라나, 베르데호 등 색다른 품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기농이나 바이오다이나믹 방식으로 만든 친환경 와인과 함께 고지대 포도로 만들어 신선함을 살린 와인, 논알코올과 저알코올 와인 등 와인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제적으로 찬사받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격 접근성이 좋은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선보여 수입사 관계자들에게 폭넓은 옵션을 제시했다. 방한한 와이너리는 ▲아루스피데 와이너리 ▲보데가스 라스 세파스 ▲보데가스 로데로 ▲보데가스 카냐베라스 ▲보데가스 카로도룸 ▲보데가스 델 메디에보 ▲보데가스 엘 프로그레소 ▲보데가스 파리냐 ▲보데가스 핀세르나 ▲보데가스 타론 ▲보데가스 베갈파로 ▲보데가스 베가조네스 ▲보르노스 비노 & 리커 ▲핀카 데 아자바체 ▲푸베스페인 ▲발포르모사 등 총 16곳이다. 보데가스 로데로의 헤수스 산체스는 "한국 와인 시장은 아시아에서 점점 중요한 요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 전문가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반가운 기회였고, 곧 한국에서도 우리 와인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주한스페인대사관의 레나따 산체스 참사관은 "이번 행사는 스페인의 와인과 식품의 우수성을 새롭게 알리고, 한국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스페인 업체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4 11:58: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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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밴플리트상' 수상…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 공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 이사장은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해 양국 간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장 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1957년 설립된 친선 비영리단체다. 밴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의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SK 최태원 회장, BTS 등이 있다. 올해는 장인화 회장과 함께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 회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한·미 동맹의 가치를 높여 온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플리트상을 받게 된 것은 더 없는 영광이자 특별한 의미"라고 강조하고, "포스코그룹에게 미국은 성장과 도약의 출발을 함께 한 가장 굳건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설립에 있어 미국 철강 산업이 큰 '영감(Inspiration)'이 되었고, 1972년 포스코 최초의 대미 수출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 되었으며, 1994년 국내 기업 최초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은 포스코그룹 성장 역사의 '이정표'가 됐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 취임 이후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분야까지 그룹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합작 투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유타주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리튬직접추출(DLE)기술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북미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와 제조 산업의 공동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장 회장은 한미 관계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소재 공급을 넘어, AI 기반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실현 등 미래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 가겠다"며 "미국의 영원한 파트너로서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1:52: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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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주식이 돈이 된다…토스증권, ‘해외주식 빌려주기’로 수익 다각화”

토스증권이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일 토스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투자를 통한 수익 외에도 보유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거래가 없는 휴일에도, 대여료라는 잠재 수익을 통해 추가 위험없이 부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주식을 빌려준 동안에도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 판매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빌려주기와 상환(돌려받기)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는 토스증권 MTS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빌려줄 종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대여 현황, 대여료 수익 등의 정보는 투명하게 공시되며 MTS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대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투자 기법으로, 일부 해외 증권사에서는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고객에게만 제공되지만, 토스증권은 단 1주만 보유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장벽을 낮췄다"며, "그동안 주식모으기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주식 빌려주기라는 새로운 투자 경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1:3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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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수익성 개선·신규 수주 기대감에 강세

삼성중공업 주가가 3분기 실적 개선과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 그리고 신규 원유운반선 수주 소식이 겹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18%(1000원)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라이베리아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 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선박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이를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해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수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면서 LNG 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국내 생산을 강화하는 한편, 원유운반선 등은 베트남·중국 등 해외 조선소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은 52억 달러(약 7조4700억 원)에 달했으며, 상선 부문 목표(58억 달러)의 78%를 달성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세가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SK증권과 KB증권도 각각 3만2000원, 2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높였다. 특히 대형 FLNG 프로젝트인 코랄·델핀 FLNG 수주가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해양 부문 수주 모멘텀도 강화될 전망이다. KB증권은 "해양플랜트 중심의 수익성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인도 스완조선소, 미국 비거마린그룹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글로벌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0:55: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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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6만 달러)'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2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유망 선수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고 상위 투어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 챌린저급 대회로, 정현(대한민국),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콜맨 웡(홍콩) 등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대회로 꾸며진다. 국내 테니스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이 시작되는 10월 26일에는 개막 축하 무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공연에 이어, 이형택과 방송인 장성규, 조진세, 테니스 유튜버 엄선영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형택과 엄선영은 테니스 꿈나무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포핸드·백핸드 등 기술 지도는 물론 경기 중 멘털 관리에 대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형택, 장성규, 조진세, 엄선영, 남지성, 박의성이 함께하는 복식 이벤트 매치 'EUGENE SEED MATCH'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유진투자증권과 대회 관련 퀴즈, 타깃 맞추기 프로그램, 사인 라켓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보다 많은 팬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티켓 정책을 마련했다. 예선과 주중 일반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주말 경기(31일~2일)는 좌석 등급에 따라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협찬사 리투·달바·어프리데이·이소로운·PM인터내셔널·복순도가 등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해 팬들은 티켓 가격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매는 놀(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국내 테니스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단순한 경기 후원을 넘어 팬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0:48: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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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랠리에 힘입어…‘HANARO Fn K-반도체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5035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초 2459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두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랠리의 영향이 컸다. HANARO Fn K-반도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지난 22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53.96%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이 같은 높은 비중이 우수한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의 수익률은 1개월 19.62%, 3개월 55.61%, 6개월 99.03%로 국내 대표 반도체 ETF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 국내 반도체 시장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Open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향후 2~3년간 메모리 반도체 특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K-반도체 산업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과점적 시장 구조에 힘입어 상승 사이클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HANARO Fn K-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ETF"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4 10:44: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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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은행 연체율 0.61%…전월比 0.04%p↑

올해 8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4%포인트(p) 올랐다. 주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가 증가했지만, 신규 연체 증가가 연체채권 정리 규모를 앞지른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1%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8%p 올랐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5년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동년 7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0.11%)보다 소폭 늘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6%p상승했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0.07%, 중소법인대출이 0.07%p를 기록해 상승폭이 가팔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 상승한 반면,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6% 올랐다.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 및 내수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른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라면서 "최근 신규연체 발생액 대비 정리규모가 적고 취약부문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4 10:40: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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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2종 상장

KB증권은 27일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및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중국 본토 심천과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화웨이에 부품, 서비스, 기술 등을 공급하는 2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및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의 기초지수는 각각'Indxx China ICT Value Chain NTR Index' 및 'Indxx China ICT Value Chain 2X Leveraged NTR Index'이다. 해당 상품은 비상장기업인 화웨이 기업 성과에 연동될 수 있는 화웨이 밸류체인 생태계 내 기업들 중에서 화웨이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화웨이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두 상품 모두 주가 수익률과 더불어 위안화 환율 변동도 상품 성과에 연동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00%이고,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5년 10월 1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KB증권은 그동안 미국시장 중심의 상승장에서 다소 소외됐던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내수 경기 활성화와 구조적인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중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AI 분야에서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테크 관련주들이 중국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통신 장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 클라우드 및 ICT, 인프라, 전기차, AI 등 광범위한 산업을 영위하는 화웨이에 주목해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화웨이는 첨단 산업에 집중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지만,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통해 간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10:0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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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동남아 정식 출시…글로벌 흥행 행보 이어가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지난 23일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그라비티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동남아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의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화웨이 앱갤러리에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클래식한 재미를 살리면서도 100% 장비 드롭률, 오프라인 자동 사냥 등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바포메트 등 보스로 직접 변신해 전투를 벌이는 '영웅 변신 시스템', 동료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2인 던전 등 새로운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동남아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보스 경쟁 없이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등 호평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중국 위챗 미니게임 플랫폼에서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고, 7월 대만·홍콩·마카오 론칭 당시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 6위, 8위를 차지했다. 정식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현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접속 시 한정 탈것과 희귀 코스튬, 보물 뽑기권이 지급되며, 출석 일차에 따라 펫과 전용 아이템을 제공한다. 공식 SNS에서는 레벨업·창작 이벤트를 통해 Razer 기프트카드, 데빌링 쿠션 등 경품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원작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더해 각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동남아시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타이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0:00: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