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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규 원전 ‘계획대로’…원전주 상승 가도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2.41% 상승하며 1만5020원에 거래 중이다. 서전기전도 전날 대비 16.96% 상승했으며, 원전 대장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1.96% 상승하며 전날 하락세를 만회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날 대형 원전 2기와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2037~2038년에 도입하는 기존 전기본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전기본에 포함된 것은 2015년 제7차 계획 이후 약 10년 만이다. 정부는 향후 5~6개월 내 신규 원전 부지를 확정한 뒤,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년과 2038년에 각각 준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후부는 여론조사 결과 원전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이 80%를 넘었고,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60%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제적으로 보면 원전 수출이 중요한 과제"라며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글로벌 흐름을 언급해, 기존 탈원전 기조에서 한발 물러선 인식을 드러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력 부문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과 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국내 원전 생태계 회복과 함께 중장기 수주·실적 기대를 자극하며 관련주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7 12:0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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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 바우처 최대 25만원 설 전에 지급한다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최대 25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대상은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접수를 설 명절 전인 2월9일 시작해 빠르면 명절 전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전기·가스요금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예산은 총 5790억원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쓸 수 있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차량 연료비에 더해 전통시장 화재공제료도 낼 수 있다. 다만, 소액결제 등 목적 외 사용으로 논란이 있었던 통신비는 제외했다. 세부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이전에 개업 ▲2025년 연 매출액(또는 환산매출액) 0원 초과 1억400만원 미만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영업 중인 사업체로서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다만, 1인이 다수 사업체(개인·법인 무관)의 대표일 경우 1개의 사업체로만 신청할 수 있다.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는 주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유흥업, 담배 중개업, 도박기계 및 사행성업,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 등은 대상이 아니다. 지원 신청은 내달 9일부터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별도 신청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신청 단계에서 바우처를 지급받을 9개 카드사 중 선택하면 이를 통해 디지털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2부제(홀·짝제)로 운영한다. 접수 첫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둘째날인 2월1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세청 과세정보 등을 활용해 지원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자에게 바우처 지급 여부를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다만 바우처를 사용할 때 한도 25만원을 초과한 금액이나 사용처 외에서 결제한 금액은 소상공인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2026-01-27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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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신용대출 5.87%, 한 달 새 0.41%p↑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예금(저축성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나란히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5.87%로 한 달 새 0.41%포인트(p) 뛰었고,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48.9%로 5.7%p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90%로 전월(2.81%) 대비 0.09%p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연 4.19%로 전월(4.15%)보다 0.04%p 올랐다. 대출 부문에서는 기업과 가계 모두 금리가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4.10%에서 4.16%로 0.06%p 올랐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은 4.14%에서 4.24%로 0.10%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4.32%에서 4.35%로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내에서는 신용대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46%에서 5.87%로 0.41%p 뛰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7%에서 4.23%로 0.06%p 올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90%에서 3.99%로 0.09%p 상승했다. 주담대의 경우 변동형 금리가 4.18%에서 4.32%로 0.14%p 오르며 고정형(+0.05%p)보다 상승폭이 컸다. 예대금리차는 지표 기준에 따라 엇갈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9%p로 전월 대비 0.05%p 축소된 반면,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3%p로 0.04%p 확대됐다.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54.6%에서 48.9%로 5.7%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도 90.2%에서 86.6%로 3.6%p 낮아졌다. 비은행권에서는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예금금리가 저축은행·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만 소폭 상승했고, 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7 12:00: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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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신 장 봐드려요" CJ프레시웨이 '프레시엔', AI 주문 기능 도입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이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한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주문을 간편하게 수행해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AI 주문 에이전트는 고객이 복잡한 검색 과정을 없이도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주문 지원 기능이다. 사용자가 "어제 주문한 상품 그대로 담아줘", "쌀 20kg, 우유 1L 2개 주문" 등 일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주문 의도를 분석해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참조하고 규격과 수량을 자동으로 매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를 통해 기존의 번거로운 검색과 선택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프레시엔뿐 아니라 외부 연동 환경에도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매출 관리 필수 앱 '오늘얼마',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자사 주문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이 평소 사용하던 앱 환경에서 별도의 학습 없이 주문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엔 내 AI 기반 기능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제안하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에는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CS)에 대한 대응 효율을 높이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사업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 기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1:5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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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랠리' ACE 금 현물 ETF 순자산 급증, 4조6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만든 국내 최초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4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4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영업일 만에 6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당 ETF의 성장세는 글로벌 금 가격 강세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가 맞물리며 개인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이어졌으며, 누적 개인순매수액 기준 1404억원이 유입됐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3889억원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 선보인 금 현물형 ETF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선물형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자산의 7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79.99%, 44.69%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9.52%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평균(32.13%)을 크게 웃돌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흐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 ACE KRX금현물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과 같은 실물자산은 수요와 공급 변화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성이나 시장 환경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7 11:5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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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성료… 2만 6000개 두유 기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21일 대한사회복지회에 2만6000개의 베지밀 두유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두유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진행된 정식품의 대표 나눔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아동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소비자 참여형 사랑 나눔 프로젝트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품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됐다. 온도계가 1℃ 상승할 때마다 베지밀 1개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스티커를 다운 받아 개인 SNS 계정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면 온도계가 10℃ 상승해 베지밀 10개가 기부됐다. 정식품은 이번 캠페인 목표치인 2만6000℃ 달성에 성공해 총 2만6000개의 베지밀 두유를 기부했다. 현재까지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베지밀의 누적 수량은 총 15만여개에 이른다. 정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캠페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식품에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매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심장병 및 혈액질환 환우들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돕는 굿네이버스에 정기 후원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장애아동기관과 어린이집 등 28개 기관에 베지밀 영·유아식 약 2만800여개를 기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1:4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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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5000 이후 중장기 증시 전략 세미나 개최

대신증권이 국내 증시의 중장기 흐름을 점검하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 대신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 더 멀리 갈 수 있는 조건은?'을 주제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증시가 장중 기준으로 코스피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과 이를 뒷받침할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경민 연구원이 맡는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외국인 수급, 정책 변수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주요 요인들을 분석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환경과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유튜브 '대신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접속 링크와 관련 자료가 제공된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연초부터 국내증시가 의미 있는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중장기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7 11:4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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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MS에 HBM3E 공급...6%대 강세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인공지능(AI)칩 '마이아 200'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5% 상승한 7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의 마이아 200에 SK하이닉스가 HBM3E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아AI 가속기에는 SK하이닉스의 12단 HBM3E 6개가 탑재돼 총 216GB 용량이 사용된다. SK하이닉스의 수주 호재와 호실적 기대감에 시장의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의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던 씨티은행은 다시 14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90만원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다. 씨티은행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메모리 시장이 반맞춤형(세미-커스터마이제이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사가 실제 제품 공급 시점보다 약 1년 앞서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글로벌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각각 120%, 90%씩 오르며,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7 11:4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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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 가파른 성장세…냉동 샌드위치 1위 굳힌다

신세계푸드의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 8종의 판매량은 2024년 대비 195% 증가했으며, 연간 판매량 500만개(패키지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 제품인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월 평균 4만개 이상 판매되며 출시 이후 5년 연속 냉동 샌드위치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컬리와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판매순위 1위에 오르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외식 물가 인상에 따른 소비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수년간 베이커리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이른바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현상이 고착화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보관과 활용이 용이한 냉동 샌드위치를 대안 소비재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등 간편 조리 기기의 보급 확대와 냉동, 해동 기술의 고도화로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된 점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8~9분만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만 원대 가격으로 샌드위치 3~4개를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특히 원재료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풀리 프리징(Fully Freezing)'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으로 냉동 보관하더라도 맛과 품질이 충분히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냉동 샌드위치 시장이 가정에서의 소비를 넘어 카페, 베이커리 등 B2B 채널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원물 차별화와 고급화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냉동 샌드위치는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간편한 조리만으로 메뉴화가 가능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일정한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식업계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냉동 보관을 통한 재고 관리 효율성과 폐기 리스크 감소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냉동 샌드위치가 합리적인 한 끼 식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용과 B2B 시장에서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리딩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1:3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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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셰프 전문성 강화해 글로벌 공략

CJ제일제당의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올해 차세대 셰프들의 한식 역량을 탄탄하게 다지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를 한층 더 확장한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케이브하우스에서 '2026 Cuisine. K DOTS Day(2026 퀴진케이 닷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닷츠데이'는 젊은 셰프들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연례 네트워킹 행사다. 'Draw Opportunities and Take the Start'의 앞 글자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식의 가능성을 그리며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겠다는 퀴진케이의 포부를 담았다. 이번 자리 역시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영셰프와 1~3기 알럼나이(Alumni) 셰프,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소통과 네트워킹의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K-푸드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 퀴진케이의 운영 체계가 함께 소개됐다. 퀴진케이는 셰프의 커리어 로드맵을 '도전-성장-확장'의 구조로 정의하고, 각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예 셰프들의 커리어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도전' 단계에서는 마스터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요리대회 등을 통해 영셰프들이 한식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육성한다. '성장' 단계에서는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실전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며, 마지막 '확장' 단계에서는 퀴진케이의 활동 반경을 전 세계로 넓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퀴진케이는 지난해 홍콩 팝업 레스토랑, 유럽 3개국(영국·독일·스페인) 쿠킹클래스, 영국·인도네시아 요리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식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올해 퀴진케이는 안으로는 한식의 본질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고 밖으로는 글로벌 무대를 한층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한식 R&D 프로그램 '퀴진케이 살롱'을 본격 운영, 영셰프들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연구하며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 '코리안 셰프 시리즈(Korean Chef Series)'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식 셰프들과 협업한 팝업, 쇼케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퀴진케이는 영셰프들의 도전과 성장을 넘어 그 이후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식 셰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성장이 견고한 한식 산업 생태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1:36: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