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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기념 ‘2025 Culture Week’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컬쳐위크(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컬쳐 위크 기간 동안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숭례문·수선전도 광장 문화유산 플로깅 ▲나이트 동행 RUN ▲신한 블루캠퍼스 주말특강 ▲키자니아 전관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즐거움과 함께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30 09:3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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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오퍼스 한강 스위첸’…“김포 신축 또 언제 나올지 몰라”

최근 방문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김포 한강변 입지와 중대형 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란 희소성 덕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은 "설계가 실용적이고 유닛 구성이 괜찮다"는 반응과 함께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체감할 만큼 저렴하진 않다"는 의견을 함께 내놨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84·99㎡ 총 1029가구 규모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전 세대에 남향 위주의 배치와 맞통풍 구조가 적용됐고, 알파룸·대면형 주방·분리형 욕실 등 특화 설계가 제공된다. 일부 타입은 유상옵션을 활용해 알파룸 벽을 철거하면 거실·안방 등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 수요에 맞춘 중대형 평형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라며 "거실과 주방, 알파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은 물론, 뮤직존·미디어존 등 문화시설과 독서 공간인 '스위첸 라이브러리', 주민·키즈카페인 '스위첸 라운지'도 조성된다.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 등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단지 내부 평면은 잘 빠졌고 커뮤니티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통 여건은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현재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나왔다. 예비타당성 통과를 앞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선이 입주 시점에 개통될지 여부는 미지수고, 현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기자가 시공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버스에서 내려 비포장 도로를 30분 가량 걸어야 했다. 생활 인프라는 단지 인근에 상업·업무·복합용지 등이 계획돼 있고, 차량 10분 거리에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한다. 교육 환경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교가 계획돼 있고,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호텔용 욕실 구조를 두고는 호불호가 갈렸다. 한강신도시에 거주하는 방문객 A씨(40)는 "분리형 욕실은 깔끔해서 보기에는 좋은데, 실제로 청소하기엔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에서 이런 신축 단지는 보기 힘들다"며 "청약을 안 넣으면 10년 뒤에도 못 살 수 있어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 구조는 매우 만족스럽고, 분양가도 아주 싸진 않지만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분양가는 ▲84㎡A 6억4800만~6억9300만원 ▲84㎡B 6억3500만~6억8900만원 ▲84㎡C 6억2000만~6억8300만원 ▲99㎡A 7억8400만~8억3700만원▲99㎡B 7억7800만~8억3300만원선이다. 같은 지역에 거주 중인 김모씨(40)도 "최근 분양한 풍무역 롯데캐슬이나 한강수자인 오브센트보다는 가격이 약간 더 합리적이지만, 체감상 아주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지금 주변이 너무 비어 있어 걱정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입지 개선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30 09:25: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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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6-30 09:17: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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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4년 연속 편입

코스닥 통합 IR행사 기업설명회 처음 참여 기업 신뢰도등 높아져…주주가치 극대화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오는 7월1일 진행하는 코스닥 통합 IR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30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6479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4년 연속 편입됐다. 이 제도는 코스닥 시장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해 별도로 운영·관리하는 것으로, 아이티엠반도체는 자격 요건 중 매출액 3000억 원 이상을 충족하며 2022년부터 편입됐다. 이번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 참가를 통해 아이티엠반도체는 회사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미래 성장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참석한 투자은행, 벤처캐피탈,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 및 전자담배 등 하반기 매출 증가와 로봇, 방산 등 중장기 성장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으로 기업 가치와 신뢰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들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시행됐다.

2025-06-30 09:1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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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통해 中企 80곳 자금조달 지원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기업들, 유동성 확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케일업금융(P-CBO)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사업이다. 회사채로 구성된 유동화 증권을 민간이나 중진공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지원한 기업들은 연평균 매출액 634억원, 평균 종업원 수 약 70명, 평균 업력 19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민간 주도 방식을 강화할 예정으로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유동화 증권의 신용 등급을 높여 투자 위험을 줄이는 선순위 신용 보강 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진공은 민간 투자자 등의 참여로 정부 재정 투입 금액 대비 3배 이상 많은 자금이 공급돼 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자체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특히 중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6-30 09:06: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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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지속성장 뒷받침' 최고위급 자문기구 출범

중견련, 경영자문委 1차 회의…이랜텍 이세용 회장 위원장에 "숙의 통해 핵심 과제 선정…법·제도·정책등 적극 확산할 것" 중견기업들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중견기업계 최고위급 자문기구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기업 규모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과도한 입시경쟁 및 사회적 격차와 인구문제 해결, 수도권 집중화 해소의 유용한 방편이라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소명이자 공동체의 균형잡힌 발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 과제로서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양적·질적 발전을 뒷받침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경영자문위원회'는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인 중견련의 대표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해 수석부회장단 논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만들었다. 경영자문위원회에는 이세용 이랜텍 회장(위원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조시영 대창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이 위촉됐다. 위원장 포함 15인 내외의 위원은 중견련 수석부회장단 중에서 위촉하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회의에서는 사업 및 예산을 포함해 중견련 내부 현안을 점검하고 유관부처 고위 정책 당국자, 여야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안 대응 및 장기적인 법·제도 혁신 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세용 위원장은 "중견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강화할 핵심 주체"라며 "경영자문위원회의 숙의를 통해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핵심 과제를 선정, 법·제도·정책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인 담론을 적극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08:5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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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6년째 협력사 ESG 지원…동반위와 협약

동반위 ESG 지원 사업중 최장수 참여社…현재까지 125곳 지원 롯데케미칼이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위의 'CSR 평가지원사업' 시범사업에 처음 참여한 후 6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선도기업이자 동반위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오랫동안 참여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롯데케미칼은 총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지원한 20개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기존 평균 52.1%에서 90.8%로 무려 38.7%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개 협력사가 모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협력사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마련했다. 현장 실사 및 개선 활동을 포함한 종합적인 ESG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아울러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해당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 지원사업 외에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기술혁신, 신용보증, 복지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누적된 상생협력 프로그램 규모는 약 3260억원에 달한다. ESG 우수 협력사에게는 현금 보상, 법률 자문, 인프라 제공 등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장 내 부지를 협력사에 제공한 사례 등 협업형 지원 방식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ESG 확산에 있어 선도적인 기업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이 ESG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이영준 총괄대표는 "최근 석유화학 시장의 글로벌 공급과잉 및 수요 침체, 관세 이슈 등으로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시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30 08:3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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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개혁 시동…'체불'·'수익률' 손본다

정부가 퇴직연금 개혁에 시동을 건다. 의무 가입 대상을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수익률 개선을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을 논의한다. 일각에선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해외 모델을 참조해 퇴직연금 제도를 재설계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퇴직연금 의무 가입을 단계적으로 모든 사업장에 확대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기준은 있지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법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는 사업자가 매달 일정액을 퇴직 계좌로 납입하게 하는 제도다. 기존 퇴직금이 '목돈'으로 지급되는 만큼 노후 자금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2012년 7월부터는 신규 개업 사업장에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미도입 시에도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 영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존 퇴직금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은 전체의 26.4%에 그친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91.7%가 퇴직연금에 가입했지만, 5~29인 사업장은 가입률이 41.4%에 그쳤다.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은 가입률이 10.4%에 불과했다. 영세 사업자가 퇴직연금 가입을 미루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근로자 퇴직 시 목돈으로 지불하는 퇴직금과는 달리, 퇴직연금은 매달 급여의 약 8%에 해당하는 금액에 더해 관리 비용도 지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신고된 임금 체불 신고액 가운데 38.3%는 퇴직금 체납이 차지하는 등 퇴직금 제도가 임금 체불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만큼, 정부가 대대적으로 '손질'에 나선 것.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가입자의 자산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운용하는 방식이다. 전문가가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만큼 가입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는 정치권의 오랜 화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인 '푸른씨앗'의 확대를 공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김문수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금융권의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금융권은 '민간시장 위축'과 '퇴직연금 갈아타기' 등 수익률 제고 방안 도입을 반대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금융권 주도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계속해서 물가상승률을 밑돌면서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는 빠르게 재부상하고 있다. 퇴직연금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노후 소득 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해외 사례를 참조해 퇴직연금을 기금형 퇴직연금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네덜란드 모델'과 '호주 모델'을 소개했다. 네덜란드는 중앙은행이 감독하고, 운용 회사가 기금형태로 연금을 운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일시금 수령을 금지한다. 호주 또한 기금형 퇴직연금을 운용 중으로, 가입자가 별도의 상품을 설정하지 않을 경우 투자 경험이 적은 가입자에게 적합하게 설계된 단일 디폴트옵션 '마이수퍼(Mysuper)'에 자동 가입하도록 정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우리나라 퇴직연금은 노후소득보장제도로의 기능이 매우 미약하고, 퇴직연금의 연금 수급률은 약 10.4%에 불과하다"라면서 "퇴직연금을 노후소득보장제도로 명확하게 인식한 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30 08:19: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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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7월 맞아 적립금·경품등 다양한 혜택

주말 적립 챌린지, 홈&패스 1만원 혜택등 행사 홈앤쇼핑이 7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적립금부터 할인·경품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3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주말적립 챌린지를 7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진행한다. 토·일 중 하루라도 3만원 이상 실결제 시 스탬프를 지급하며, 2주 이상 연속 참여 시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TV는 적립을 싣고 시즌3'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TV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2~4개월 연속 구매 시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8월 11일 일괄 지급한다. '홈&패스 1만원 혜택'은 2000원에 판매하는 한정 상품으로,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 5000원과 쿠폰 5000원을 함께 제공한다.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한다. '홈&래플 행운팡팡 100원딜' 이벤트도 열린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단 1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당첨 고객에게도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래플 경품으론 갤럭시 S25 울트라 256GB(5명), 적립금 2만원(100명)을 지급한다. 아울러 '빅 적립데이'가 7월3·16·28일에 열린다. 해당일 기획전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면 10% 추가 적립 혜택(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의 알뜰한 소비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이번 시즌 역대급 구성과 차별화된 혜택을 아낌없이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25-06-30 08:1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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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協, 공직유관단체로 지정…공공성등 제고 기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내달부터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며,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엔젤협회가 신규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고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내달 1일부터 발생한다. 엔젤협회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개인투자조합 등록과 투자확인서 발급, 지역 엔젤투자허브 조성 등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엔젤협회의 주요 업무가 정부 위탁사업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요구받는 만큼, 공직유관단체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 인사혁신처에 지정을 신청 및 확정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라 예산 규모 100억 원 이상이면서 정부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엔젤협회는 중기부 감사규정에 따른 자체감사 대상이 되며, 임직원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조민식 엔젤협회 회장은 "공직유관단체 지정을 계기로 투자자와 창업기업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며 "엔젤투자 생태계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지정이 엔젤협회의 제도적 위상 강화는 물론, 향후 엔젤투자 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6-30 08:04: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