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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라오스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교보생명은 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사업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은 5일간 라오스 방비엥에 머물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화단 조성 ▲통학로 정비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자립을 준비 중인 중·고등학생 6명이 함께 동행했다. 꿈도깨비는 보호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교육 지원의 가치를 배우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0 15:11: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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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유리기판, ‘가격 중심 구조’ 전환…3분기 매출 사상 최대

10년 넘게 침체를 겪었던 디스플레이용 글라스(유리기판) 시장이 가격 중심 구조로 전환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제조사들이 점유율 경쟁을 멈추고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시장이 장기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재편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매출은 약 2700억 엔(한화 약 2조5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는 일본 엔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며, TV·모니터·모바일 기기 등 대부분의 패널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이번 매출 증가는 업계의 전략 전환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시장은 2011년 액정표시장치(LCD) TV 감산 이후 10여 년간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으로 침체가 이어졌다. 주요 제조사들은 2010년대 중반까지 패널업체에 저가 공급을 지속하며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급격하게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기업들은 2022년 이후로 생산량을 출하량에 맞춰 조정하고 신규 탱크 증설을 자제하며 공급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 코닝이 가격 인상을 주도했으며, 2024년에는 일본 AGC와 니폰일렉트릭글래스(NEG)가 동참했다. 지난 2년간 전체 유리기판 단가는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가격 구조 전환은 단기적으로 패널 원가 부담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정상화 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중국 업체들은 G8.5급 탱크 투자를 지속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2010년대 중반 G5급 유리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저온 폴리실리콘 이전 세대(a-Si) 패널용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했으며, 향후 5~10년 내 대형 글라스 시장에서도 품질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패널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엇갈린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구조상 유리기판을 여러 층으로 사용하는 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일부 공정에서 플라스틱 등 대체 소재를 활용해 유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 때문에 유리기판 가격 상승의 영향은 LCD 중심 기업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이미 OLED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대형 LCD 패널 생산을 종료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2025년 상반기에 중국 광저우 LCD 라인을 매각하고 OLED 중심 체제로 전환 중이다. 반면 BOE·CSOT 등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LCD 생산 비중이 높아,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타다시 우노 리서치 매니저는 "주요 글라스 제조사들이 단기적으로는 수익 창출에 집중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용 글라스·유리관통전극(TGV)·HDD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신사업 투자를 준비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10 15:11:0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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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조트, '독점적 라운지 경험' 앞세워 프리미엄 여행 수요 공략

해외 럭셔리 호텔들이 전용 라운지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독점적 경험'을 강화하며 고급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고급 식음료(F&B) 무제한 제공, 전담 케어, 프라이빗 풀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운지는 최근 여행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로, 이른바 '스마트 럭셔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인기 휴양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의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은 2025년 푸꾸옥 지역 유일의 '미쉐린 키' 호텔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체류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호텔의 핵심 상품인 '리젠트 클럽'은 스카이 윙 10층에 위치한 개방형 라운지와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결합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올데이 다이닝, 샴페인·프리미엄 주류 셀렉션, 애프터눈 티 등 식음 서비스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젠트 푸꾸옥은 매월 해외 스타 셰프를 초청해 열리는 포핸즈 디너, 연례 미식 축제 '테이스트 스튜디오'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하롱베이에 새롭게 문을 연 인터컨티넨털 하롱베이(InterContinental Halong Bay) 역시 '클럽 인터컨티넨털'을 앞세워 고급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다. 93㎡ 규모의 하롱베이 스위트 등 일부 상위 객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이 클럽 서비스는 발코니 전망, 전용 온수풀, 전담 체크인·체크아웃, 올데이 다이닝 및 칵테일 아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클럽 라운지 내 온수풀은 시즌과 관계없이 프라이빗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리조트 내 '히든 라군 스파'는 영국·호주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웰니스 수요를 겨냥했다. 베트남 중부의 앙사나 랑코(Angsana Lang Co)는 가성비 경쟁력을 강화한 '올-인클루시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낭 국제공항 왕복 픽업부터 조식·중식·석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이용까지 묶은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내 3개 레스토랑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반얀트리 랑코(미쉐린 2키 수상)의 레스토랑 접근성, 라구나 골프 랑코와의 연계성도 경쟁 요소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물리아 발리(Mulia Bali)는 세분화된 고객층에 맞춘 3개 브랜드(물리아 리조트·더 물리아·물리아 빌라)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라운지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스위트 호텔인 '더 물리아'는 전용 라운지와 전용 풀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식·애프터눈 티·칵테일 등 독점 서비스가 제공되는 '더 라운지'는 물리아 전체 시설 접근성과 높은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리조트 내 물리아 스파는 발리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드로닉 풀과 플로팅 요가 프로그램 등으로 웰니스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고급 여행 소비 패턴이 '특정 공간의 독점 사용'으로 옮겨가면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라운지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항공업계의 프리미엄 라운지가 고객 충성도를 결정하듯, 호텔 라운지 역시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전통적인 객실 경쟁에서 벗어나 F&B·웰니스·프라이버시 중심의 '체류 경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팬데믹 이후 고급 자유여행객(FIT)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0 15: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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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수익성 20년새 반토막… 성장잠재력 ‘경고등’

국내 주요 기업의 수익성이 2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투자·고용·혁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고수익 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00대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ROA)은 2004년 4.2%에서 올해 2.2%로 떨어졌다. 자산 1억원당 영업이익이 42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줄어든 셈이다. ROA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익성이 하락하면 설비투자·연구개발(R&D) 여력이 줄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성장잠재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10%포인트 늘면 정상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2.04%포인트, 총자산영업이익률은 0.51%포인트 하락한다. 대한상의는 "정책의 초점이 혁신기업보다 한계기업의 연명에 맞춰지면서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고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에 정책적 집중을 더하면 부가가치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중소 상장사 중 ROA 상위 100개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경우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 GDP의 0.24%에 해당하는 수치로, 0%대 저성장 국면에서 결코 작지 않은 기여분이라는 평가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수익이 줄어드는 기업을 보호하기보다는, 수익이 늘어나는 기업을 장려하는 것이 성장률을 높이는 길"이라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성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로 바꾸고, 기업이 '계단식 규제' 때문에 성장을 회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08: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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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갤러리, 2026년 상반기 대관 접수

BNK경남은행은 오는 21일까지 '2026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는 한국화ㆍ서양화ㆍ민화 등 회화를 비롯해 공예ㆍ뉴미디어ㆍ설치미술ㆍ조형물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6월말까지 8회차의 대관을 모집한다. 대관을 희망하는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가 불가하다면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 14층 사회공헌홍보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관 신청 결과는 심사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지역 예술가와 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문화 예술이 지역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열어 두고 있다"라면서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많은 지역 예술가들이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0 15:08: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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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양동에 위치한 어썸타운 실내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런런 FS(Run Learn Futsal)'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축구를 매개로 직업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풋살 구단이다. KB손해보험이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인 '런런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런런 FS 1기 운영 결과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2명은 KFA(대한축구협회)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진로 확장의 기회를 얻는 등 자립준비청년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런런 챌린지 과정을 수료하고 런런 FS 초대 감독으로 활동한 신민규 감독은 1기에 이어 이번 2기 감독으로 재선임돼 축구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기 단원으로 참여했던 임지훈 코치는 KFA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이번 2기 코치로 합류해 단원들을 지도하게 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업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사회공헌의 완성"이라며 "KB손해보험은 자립준비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0 15:07:1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