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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이트진로 '버터향에이슬'

하이트진로는 '버터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디저트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인기 디저트를 접목한 이색 주류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MZ세대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두쫀쿠를 주류에 접목한 '두쫀쿠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두쫀쿠향에이슬은 출시 2주 만에 17만 병이 판매되었고 공식 SNS 콘텐츠에 '좋아요', '댓글' 등 총 5만 회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터향에이슬'은 최근 '버터떡' 열풍을 반영한 하이트진로의 올해 두 번째 디저트 감성 한정판이다. 마치 갓 구운 버터 디저트를 음미하는 듯한 맛을 구현, 첫 모금부터 느껴지는 버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하게 이어지는 달콤하고 고소한 향의 조화가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역시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옐로우 컬러에 버터를 들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귀엽게 표현했다. 버터향에이슬은 대학가 대동제와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11일부터 전국 대학가 및 중심 상권, 주요 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360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기존 소주의 틀을 벗어난 '에이슬' 시리즈로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1 14:4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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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확인된 'K-라이프스타일' 열풍…코트라, 수출상담회서 1780만 달러 성과

한일 교류 무드 속 소비재 48개사 참여, 역대 최대 규모 MOU 체결 한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등 교류 무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K-팝 문화와 산업이 결합한 대규모 수출 마케팅 행사가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K-페스티벌인 '케이콘(K-CON) 재팬'과 연계해 'K-라이프스타일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48개사가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 79개사와 400건이 넘는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780만 달러의 수출 MOU가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인 '케이콘'과 연계해, 한류 콘텐츠로 형성된 현지의 우호적 소비 트렌드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CJ ENM,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안착을 지원했다. 특히 코트라는 B2B 상담 이후 바이어들을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B2C 판촉전인 'K-콜렉션'에 초청했다. 바이어가 현장에서 일본 소비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직접 확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출 계약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대일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약 31%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화장품 분야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일본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올해는 화장품 단일 품목으로만 대일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열기는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K-뷰티 관련 일부 기업은 행사 시작 전 상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패션, 생활용품, 식품 등 분야별 유망 기업들이 고르게 참여하며 K-웨이브가 특정 품목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내수 및 수출 초보 기업 14개사 또한 협력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가 초기 단계 기업들에게 일본 진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K-팝과 K-드라마가 견인한 한류가 기존의 일시적 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자리 잡는 단계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문화-산업 연계형 수출 마케팅으로 지원 효과를 높이고, 우리 K-소비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1 14:4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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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2조원 '흑자전환'…유가 상승 효과 반영

중동 전쟁으로 원유와 정유제품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에쓰오일(S-OIL)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유업은 원유를 구매한 뒤 정제 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판매하기까지 일정한 시차가 발생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확보한 원유가 높은 제품 가격에 반영됐고 이 과정에서 재고효과와 래깅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7조1013억원, 영업이익 1조39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04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냈고,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조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의 원유 장기구매계약과 사우디 해운·물류기업 바흐리(Bahri)와의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원유 도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3~4월에는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월간 도입 카고가 7.5개까지 줄었지만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 10개 카고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이어지면서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재고 관련 손실과 역래깅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수익성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샤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진행률은 지난 4월 말 기준 96.9%로, 주요 설비 설치를 대부분 마친 상태다. 에쓰오일은 오는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 가동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5-11 14:44: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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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스페셜티 전환으로 고부가 소재 사업 확대

애경케미칼이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축 확대에 나선 가운데 자회사 애경스페셜티도 특수 기능성 소재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그룹 차원의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자회사 애경스페셜티가 특수 표면처리제와 배터리·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 고기능 코팅제 등을 중심으로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라미드 핵심 원료인 TPC와 이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소재 등 첨단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애경스페셜티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면서 양사의 사업 구조 전환도 맞물리고 있다. 애경스페셜티는 배합, 점도, 접착, 내구성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사업을 넘어 특수 기능성 소재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사명을 기존 애경특수도료에서 애경스페셜티로 변경한 것도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애경스페셜티는 특수 표면처리제를 중심으로 고기능·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사업화 속도를 높이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배터리와 반도체 패키지용 신소재, 고기능 코팅제 등을 생산·공급하며 첨단소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과 애경스페셜티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42: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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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교육부, '5극3특' 중 동남권 해양인재 양성 추진

해양수산부가 국내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공조를 추진한다. 두 부처는 '동남권 해양수도권 구축'에 힘을 모은다. 해수부와 교육부는 11일 부산대에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부처는 조선·해양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해양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5극3특' 국토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이다. 수도권 1극체제에서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전북·제주·강원) 체제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협약 체결 직후에는 간담회를 갖고, 조선·해양 분야 관련 대학·기관 등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교육부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자원 공유 및 공동연구 추진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숙련 해양전문인재를 지역 대학들이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총 1200억 원을 지원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립대, 사립대가 조선·해양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키운 인재가 동남권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수부는 대학과 협력해 조선·해양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과 연계해 해양금융, 해사법률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도권 육성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며, 그 핵심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인재 양성 정책에 발맞춰, 해수부도 조선·해양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11 14:41: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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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 천무 추가 공급…"발틱 방산 협력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후속 도입이 이뤄지면서 K9 자주포 수출로 시작된 양국 방산 협력이 천무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11일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천무 도입 계약의 후속 물량이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2억9000만유로(약 5200억원)로 천무 발사대 6문과 CGR-080, CTM-MR, CTM-290 등 3종 미사일, 운용·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토니아는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와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의 전력화 일정에 맞춘 공급 능력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쌓인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이번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과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40: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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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배움정원 리노베이션으로 친환경 활동 확대

GS칼텍스가 서울숲 'GS칼텍스 배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운영한다. GS칼텍스는 서울숲 GS칼텍스 배움정원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으로 참여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GS칼텍스가 20여 년간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그동안 이어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5년 서울숲 개장 당시 일부 숲은 GS칼텍스 후원으로 조성됐으며 GS칼텍스는 이후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숲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정원에는 탄소 흡수 효과가 우수한 조팝나무, 병꽃나무, 산수국, 쥐똥나무, 화살나무 등이 식재됐다. 토양 내 유기탄소를 늘리고 지속적인 바이오매스 생산을 돕는 억새류와 사초류도 함께 심어 정원의 생태적 기능을 높였다. 정원 전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탄소순환 모델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자원순환 요소도 반영됐다. 태풍에 쓰러지거나 수명을 다한 나무는 우드칩 산책로와 구릉형 벤치로 재활용됐다. 폐기되는 자원을 정원 소재로 다시 활용해 탄소 저장과 순환의 의미를 공간 곳곳에 담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배움정원은 기업이 조성한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시간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1 14:39: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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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4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 ‘고령층·서비스업’이 견인

노동부,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청년 가입자는 44개월째 뒷걸음질… 제조·건설업 고용 한파 지속 구인배수 0.45… 지표 개선됐으나 회복세는 아냐 올해 들어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가 4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과 60세 이상 고령층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경제의 허리인 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지표는 여전히 감소세가 유지됐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80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 9000명(1.7%)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를 주도한 것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8만 4000명(2.6%)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복지업(11만 7000명), 숙박·음식점업(5만 4000명), 사업서비스업(2만 6000명) 등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제조업 가입자는 8000명 줄어 감소폭이 전보다 확대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관련 업종은 소폭 늘었으나, 금속가공과 자동차 제조업 등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는 2023년 10월부터 31개월째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역시 업황 불황의 여파로 3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연령별 고용 시장도 명암이 뚜렷하다. 60세 이상 가입자는 전년보다 20만 6000명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사실상 고령층이 고용 시장의 양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는 6만 4000명 줄며 2022년 9월 이후 44개월째 감소세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인구 감소와 2024년 5월 이후 청년 고용률 하락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40대 가입자 또한 7000명 감소했다. 노동 시장의 활력을 나타내는 구인배수(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는 0.45를 기록해 전년 동월(0.43) 대비 소폭 개선됐다. 노동부는 다반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보지 않는다. 천 과장은 "0.45라는 수치가 지난해보다는 좋아졌지만, 연간 평균치인 0.56 정도까지는 가야 한다"며 "장기간 감소 흐름을 고려하면 아직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와 지급액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2.7%) 줄었으며, 전체 지급액은 1조 10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0억 원 감소했다. 이는 건설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구직급여 신청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1 14:31: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