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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증권사가 대세...고수익이 승부수

퇴직연금 시장의 '판'이 흔들리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증권사들의 수익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신규·이전 자금이 몰리는 등 시장 구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은 459조4625억원으로, 2분기 445조6284억원 대비 3.10%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 적립액은 119조7275억원으로 직전분기보 7조1154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분의 절반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은행(5조4802억원), 보험사(1조2385억원) 대비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약진하는 배경으로는 지난해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은행·보험에서 증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원리금비보장 기준)은 증권사 15.96%, 은행 14.54%, 보험사 13.99%로 집계됐으며, 개인형퇴직연금(IRP)도 증권사 16.21%, 은행 14.06%, 보험사 12.11% 등으로 증권사가 선두를 잡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퇴직연금과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동시에 높아진 시점인 만큼 수익률에 유리한 증권사로 옮겨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서 힘을 보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개월 동안 퇴직연금 적립액을 2조7860억원 늘리며 전 업권 중 증가액 1위에 올랐다. 그 다음도 1조5873억원의 적립액이 불어난 삼성증권으로, 1·2위를 모두 증권사가 차지했다. 특히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액은 18조8656억 원으로, 전년 동기(14조1110억원) 대비 33.7%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 중 퇴직연금 적립액 4위였던 삼성증권은 현대차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DC형과 개인형IRP의 적립액이 각각 48.9%, 44.2%씩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투자증권도 14조4822억원으로 18조6384억원으로 28.7%가량 몸집을 불리면서 기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차증권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현대차증권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은 18조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8082억원) 대비 7.9% 증가했지만,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시장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순위는 밀렸다. 삼성증권 등이 최근 DC형과 IRP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는데, 현대차증권은 전체 적립금 중 약 85% 이상이 확정급여형(DB)으로 구성돼 있어 신규 유입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퇴직연금 입자의 증가와 수익률 호조에 따라 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을 늘렸고,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홍 연구원은 "2024년은 2023년에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퇴직자산이 DB형 퇴직연금을 선택한 경우보다 더 크게 증가했지만, 일부 가입자들은 그렇지 못했다. DB형 도입 기업의 부담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면, 대부분의 DB형 퇴직연금 도입 기업과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모두 수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11-10 13:4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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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희망을 키움"...키움증권-예강희망키움재단이 말하는 '연대의 가치'

키움증권은 환경보호, 사회공헌, 지속가능금융을 3대 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본질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예강희망키움재단도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을 더한다. 올해 공동으로 '키움과 밝음' 사업을 이어가는 등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우리 사회는 빠른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평등으로 꿈을 접는 아동·청소년이 적지 않다.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은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이 나눔으로 희망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다. ◆실천은 지금, 바로 여기서부터...사내문화 형성 집중 키움증권은 '생활 속 ESG'를 모토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인 '키움과 맑음'은 통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에 기여한다. 지난해 시즌 1에 이어 2025년 시즌2 캠페인에서는 임직원과 시민 7265명이 참여해 2억400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3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으며, 약 2만2000kg의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한다. 생활 곳곳에서 실천하는 실속 있는 환경 보호도 주목된다. 여의도 본사 내 사내카페에서는 리유저블 컵만 사용 가능하다.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사내 명함과 다이어리 역시 재생용지와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점심시간에도 전등을 끄는 등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 출범한 사내 사회봉사단 '키움과 나눔'은 2025년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 활동이다. 장애인 어르신 급식 봉사, 발달장애인 나들이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혈액 부족 시기에는 2년 연속 헌혈 캠페인 '키움과 채움'을 진행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생활 속 ESG 실천'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며, 환경 보호·사회적 약자 지원·윤리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키우는 사회,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약계층부터 공공안전까지...다양한 사회 나눔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키움증권이 추구하는 '진짜 나눔'의 방향이다. 키움증권은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새터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2024년엔 모자 간이식 환자 치료비로 3억원, 2025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성금 3억원을 전달하고, 현장 소방대원 지원에도 나섰다.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담은 '키움런(Kiwoom Run)' 마라톤 대회도 주목받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통합형 스포츠 문화를 만들며, 차별 없는 참여와 공감의 장을 열었다. 또 유기동물 입양가정을 응원하는 '끝까지 키움'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청년 세대를 향한 관심도 각별하다.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어른까지 얼른준비'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도 지원하면서 다양한 소외계층을 챙겼다. 해당 캠페인은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여기어때, 쏘카, 스픽 등 7개 기업과 협력해 준비했다. 키움증권은 "이는 사회적 약자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안전도 지원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응원하고자 3억원의 기부를 통해 소방관 200여명의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강희망키움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이어갔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지난 6월 다우키움그룹 창업주 김익래 전 회장이 앞서 공약했던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김 전 회장의 호(號)인 '예강'을 따 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성장의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600억원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우리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누구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이들이 자립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업을 통한 '희망 키움'...지속가능금융 앞장 키움증권은 금융사의 ESG 역할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ESG채권 주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투자 중개를 넘어, 지속가능금융의 생태계를 키워가는 주체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이다. 특히 ESG채권 주관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1호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을 공동 주관하며 2000억원 규모의 현대캐피탈 SLB 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7월에도 현대캐피탈의 1000억원 규모 SLB를 단독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한 바 있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발행사가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추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러한 사후 검증 매커니즘은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캐피탈 SLB 외에도 BNK캐피탈의 사회적채권, 녹색채권 발행 등을 대표주관했다.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상품도 존재한다. 키움증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인 '사회초년생 전용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출시했다. 이는 증권사 최초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키움증권은 "이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사회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된다"며 "수익 창출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11-10 13:42: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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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오네'등 효과에 주가 최고치 찍어

CJ대한통운의 주가가 10일 장중 9%를 돌파하는 등 연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일오네(주 7일 배송)' 서비스 효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중장기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주가는 이날 장중 9만1000원을 기록, 전 영업일(9월 7일, 종가 8만3400원)대비 9.1% 올랐다.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연중 최고치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주력사업부문 중심의 실적 향상이 꼽힌다.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CJ대한통운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66억원, 14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4.4%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약 7%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전사 실적을 이끈 곳은 택배(O-NE)부문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난 9650억원, 영업이이익은 16.6% 급증한 6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소비심리 회복 및 주 7일 배송(매일오네) 효과 본격화로 택배물량 반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당일·새벽배송 및 풀필먼트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나아가 증권가는 택배(O-NE)부문이 매일오네 도입 셀러 확대 등을 발판 삼아 올 4분기와 내년까지 물량증대 기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도 점쳤다. 미래에셋증권 최지운 연구원은 "주 7일 배송 등 서비스 확산으로 택배 물동량 및 시장 점유율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원가 효율화와 맞물려 택배부문 수익성의 본격적인 개선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부문의 고성장세 또한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 부문은 올 3분기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7.8% 각각 증가했다. 3자 물류(3PL) 신규수주 확대 효과,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기반의 운영효율화가 아우러지며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다 잡았다.

2025-11-10 13:3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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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11월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니스 경기부터 다큐멘터리 상영까지 현대카드는 11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달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예매가 진행한다. 현대카드 선예매는 이달 18일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19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를 연다. 전시에서는 1970년대 퓨전 재즈의 시대를 빛낸 음악가들을 조명한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과 대중음악 등 공연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6일까지 '아서 새빌의 범죄' 뮤지컬이, 30일에는 '웨이브투어스' 공연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다큐멘터리 '롱 샷 클로즈 업'을 상영하고,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BBQ 신메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비씨(BC)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 해외 쇼핑 시즌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50달러 이상 해외 결제 고객에게 8달러 할인 혜택 BC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협업해 해외직구 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BC 바로카드 중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50달러 이상 해외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8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 각각 적용된다. 알리익스프레스 회원에게 1인당 프로모션별 1회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고트(GOAT) 카드' 이용 고객은 연말까지 이중 적립(3+3%) 이벤트 혜택도 받게 된다. 고트카드는 국내외 결제금액 일정 비율을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머니로 자동 적립해 주는 무실적 카드다. KB국민카드가 쇼핑 시즌 맞이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쇼핑지원금, 신세계상품권 등 KB국민카드는 11월 '쇼핑이 맛있는 계절 조이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 '11월 쇼핑 시즌엔 골든 쇼핑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111만원 1명, 11만원 11명, 1만1000원 111명, 1100원 1111명, 110원 11111명 등 총 1만 2345명에게 KB 페이(Pay) 머니 쿠폰을 제공한다. '가을엔 체크로 예쁨 멋짐 풀충전' 행사도 실시한다. 개인 체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0만원 1명, 5만원 11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 111명, 5000원 1111명 등 총 123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 할인 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28일까지 매일 10시 햅쌀, 건강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품목별로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G마켓·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 디지털·가전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롯데온(ON)에서 기획 상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0 13:29: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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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 펼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SHINSEGAE Wonderland)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강남점 지하 1층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은 다음 달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가득한 트리로드로 변신한다.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원더랜드 마켓을 열어 서울 도심 속 연말 명소를 완성한다. 올해 신세계 원더랜드는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하며, 강남점에는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우더풀라이프, 프레젠트모먼트, 에르데, 무드, 메이드파니, 파피D, 굿인터내셔널, 미니토이, 시현하다 wyc 등 13개 소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루시아이의 벽트리, 제이닷트리 스누피 오너먼트, 우더풀라이프 기차 조명 등을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무드의 핸드메이드 캔들, 메이드파니의 테이블웨어 등 선물용 아이템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11월에는 미니토이 가챠샵을 더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12월에는 셀프 포토부스가 추가로 열린다. 또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는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미드나잇 피날레> 등 4개 테마의 크리스마스 영상쇼가 매시 정각마다 상영된다. 오는 14일부터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 열리는 마켓에서는 로시가든, 유어굿즈, 헤이프, 마켓카리브 등 인기 소품 브랜드와 F&B 브랜드 3곳이 함께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와 참여 브랜드가 협업한 한정 오너먼트, 조명 액자 등 스페셜 에디션 상품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허제 상무는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 겨울 소품으로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0 13:02:2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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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산 품종 '호풍미 고구마'로 겨울 간식 공략

롯데마트가 K-고구마를 통해 겨울 먹거리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롯데마트의 고구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호풍미 고구마(1.5kg/박스)를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호풍미 고구마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총 200톤을 들여와 내년 1월까지 내세울 계획이다. 호풍미는 기존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해충에 강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호풍미 고구마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품종이다. 롯데마트는 고구마 외에도 국산 품종 사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과 시장은 외래 품종인 후지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롯데마트는 국산 사과 품종의 경쟁력 강화와 품종 다변화를 위해 아리수, 감홍 등 국산 품종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2일까지 아리수 사과(4~7입/봉)와 황금당도 감홍 사과(4~6입/봉)를 할인된 가격에 내세운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의 농산물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농가의 수익 보전을 위하는 K-품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권상문 채소팀 상품기획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의 재배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산 품종 농산물을 확대해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질 K-품종 농산물 판매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0 13:00:4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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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학생, 학습부터 진로까지…서울교육청-구로구쳥, ‘생애주기 지원’ 가동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사회와 함께 학습과 적응, 진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로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과 구로구청(구청장 장인홍)은 11일부터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생애주기형 지속 지원 체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계선지능(BI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지능지수(IQ)가 71~84 범위로 일반 지능보다 낮지만 지적장애(IQ 70 미만)에 해당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뜻한다. 흔히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이들은 학습 속도가 느리고 학교 적응이나 진로 탐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제1호 결재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설립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기초학력 보장 기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확장한 모델이다. 학교 단계별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학생이 성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 진단하고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해 개별 맞춤형 중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존 프로그램은 3학기 지원으로 종료되어 이후 학교생활 적응이나 진로 탐색에서 다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았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은 '학습-적응-진로'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속 지원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 체계는 학습회복 단계 이후에도 정서·행동 지원, 진로 탐색, 자립 준비로 지원 범위를 확장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운영은 ▲학습진단성장센터의 조기 진단 및 중재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의 3단계 구조로 이뤄진다.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지난 7월 개소 후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사 연수와 지역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학생 성장 전 과정을 관리하는 협력 모델로,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기초학력 지원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통합적 지원체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교 중재가 끝난 뒤 다시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가 많다"며 "지역사회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에 끝까지 동행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미라 남부교육장은 "이번 협력은 교육과 복지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라며 "학습을 넘어 삶 전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형 생애주기 통합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0 12:00: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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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정원e샵, '청정원 세일 페스타' 개최…최대 70% 할인

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11월 한 달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청정원 세일 페스타'를 열고, 인기 제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정원 세일 페스타'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최다 품목, 최대 할인'을 내세워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류·소스류·간편식·반찬류 등 필수 식품을 중심으로 폭넓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청정원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집밥의 기본 양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청정원 순창 현미 찰고추장 500gX2개+재래식 생된장 500gX2개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청정원 맛선생 참치액 250gX2개 등이 대표 행사 상품이다. 집에서도 손쉽게 레스토랑급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는 ▲청정원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1인분 170gX6개 ▲청정원 갈릭&페페로치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소스 360gX4개도 특별가로 선보인다. 1+1 및 2+1 행사도 진행돼 소비자들이 필요한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활용도 높은 양념·조미 제품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 500g(사각) ▲청정원 멸치액젓 750g은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또한 가벼운 한 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청정원 콩담백면 멸치국수 404g ▲청정원 콩담백면 비빔 380g은 2+1 구성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청정원 제품을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해 다양한 제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정대철 대상 정원e샵 팀장은 "이번 '청정원 세일 페스타'는 소비자들이 식탁에서 자주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정원e샵에서 푸짐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0 11:5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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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커피 산업 키워드'비욘드(B.E.Y.O.N.D, 카페: 공명의 시대)'

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행사인 '제24회 서울카페쇼(The 24th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19일 개막을 앞두고 2026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로 '비욘드(B.E.Y.O.N.D, 카페: 공명의 시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 B(Better Community)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연결의 장 카페는 사람과 문화를 잇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브랜드와 로컬, 창업가, 소비자가 함께 문화를 나누며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러닝', '리빙 마켓', '로컬 팝업' 등 카페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지며, 카페는 도시 속 새로운 연결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E(Everyday Wellness) 감각의 균형, 일상 속 회복의 기술 건강은 더 이상 특별한 관리가 아니라 일상 속 감각의 회복으로 확장되고 있다. 디카페인, 식물성 원료, 저자극 음료 등 웰니스 메뉴가 일상의 선택이 되었고, 조용한 조명과 향기, 자연 소재 인테리어는 카페를 감각적 휴식의 공간으로 만든다. 카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작은 쉼터로 자리하고 있다. ◆ Y(Your Moment) 나의 시간과 감정으로 완성되는 순간 카페는 소비의 장소를 넘어 개인의 시간과 감정을 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날씨, 시간, 기분에 따라 카페에서의 메뉴와 좌석을 선택하며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다. 특정 무드의 조명, 향, 플레이 리스트를 제공하는 '감정 맞춤형 카페'가 증가하며, 카페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감정 플랫폼으로 더욱더 진화하고 있다. ◆ O(Original Local) 로코노미의 브랜드화 지역의 재료, 농가 협력, 문화적 해석이 카페의 콘텐츠와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로컬은 단순한 출처가 아닌, 브랜드의 차별화를 이끄는 스토리의 원천이 되고 있다. 카페는 지역의 감성과 자원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 N(Nature Forward) 작고, 가볍게, 진짜로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 되었다. 소용량 제품, 간결한 디자인, 재사용 컵과 리필 스테이션 등 실천 가능한 친환경 움직임이 카페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덜 소비하는 미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카페는 환경적 책임을 담은 감각적 미니멀리즘을 제시하고 있다. ◆ D(Digital Touch) 기술로 감각을 보완하다 AI, 데이터, 자동화 기술은 효율을 넘어 감정을 읽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혁신은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해 기분에 맞춘 메뉴를 추천하고, 가장 맛있는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파악해 제공하는 등 기술이 따뜻함도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술은 이제 '정확함'을 넘어 '공감'을 더하며 고객 경험의 깊이를 확장한다. 디지털은 따뜻한 감성의 언어로 작용하며,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서울카페쇼는 오는 1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해 22일까지 나흘동안 개최될 예정으로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에서 예매와 함께 코엑스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0 11:2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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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10분쿡', 콘텐츠 영상 1천만뷰 돌파

CJ제일제당의 초간편 요리소스 제품인 '백설 10분쿡'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CJ제일제당은 '백설 10분쿡'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인 '전자레인저' 영상이 업로드 1주일만에 SNS 채널 합계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영상은 자취생, 워킹맘, 기러기 아빠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요리 히어로 '전자레인저'가 '백설 10분쿡'으로 차원이 다른 초간편 요리와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다. 배우 박희순과 한선화가 '전자레인저'로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밀착형 히어로 연기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구나 공감 가능한 내용에 곳곳에 재미 요소가 가미되며 본편의 분량이 12분 정도로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영상을 끝까지 보기는 처음이다', '신선하고 재미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콘텐츠 공개 이후 온라인 검색 플랫폼에서 '백설 10분쿡'을 검색하는 건수가 10배 정도 늘었으며, 실제 제품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습김치'를 시작으로 '백설 육수에는 1분링', 'CJ 자메이카 Style 치킨'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CJ제일제당의 소비자 공감형 마케팅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평가다. '백설 10분쿡'은 요리 소스가 담긴 초간편 파우치형 제품이다. 파우치에 고기나 생선, 야채 등 별도로 준비한 재료를 넣고 소스와 버무려 지퍼를 닫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10분만 조리하면 찜요리가 완성된다. 특히, 고온고압으로 조리하는 압력밥솥의 스팀조리 비법을 적용한 패키징 기술 혁신으로 불이나 냄비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빠르고 쉽게 식재료 본연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지난 7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자레인저' 영상은 공감 가능한 일상적 소재에 재미와 감동을 더한 스토리로 공개 1주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방식을 넘어 소비자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0 11:12: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