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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유재훈 예보 사장 “지원 자금의 회수 극대화할 것”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MG손해보험의 빠른 정리와 부실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부실 책임 추궁 등을 통해 지원 자금 회수를 극대화한다. 21일 유재훈 예보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부실금융회사 정리와 지원 자금 회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부실금융회사로 지정된 MG손해보험과 관련, 보험 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영향 등을 고려해 5개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동시에 공개 매각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또 "서울보증보험 등 출자금융회사의 매각을 추진하고 부실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부실 책임 추궁 등을 통해 지원 자금 회수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 사장은 "최근 주가 상승 등 우리 경제는 일부 회복되는 모습도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변동성 확대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공사는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 검사 지원과 리스크 요인 점검 등 금융시장 부실 예방과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1 16:58: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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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I 에이전트가 금융 주도권 바꾼다…A2A 경제 대비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금융회사의 역할이 단순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데이터와 상품을 공급하는 인프라 제공자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PwC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 'AI가 바꾸는 금융 프론트라인, AI 에이전트 금융의 미래'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가 금융산업에 미칠 구조적 변화와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미래 금융의 전략적 방향성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 질서로 'A2A(Agent-to-Agent) 경제'를 제시했다. A2A 경제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협력·거래하며 의사결정과 실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A2A 경제가 본격화되면 고객 접점의 주도권이 금융사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금융사는 데이터와 상품을 제공하는 인프라 역할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사는 플랫폼 종속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품·채널·데이터 전략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의 확산으로, 고객이 필요할 때 목적에 맞는 금융 기능을 불러와 조합하는 형태가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 에이전트에게 금융상품 추천을 요청하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 금융사의 상품 정보를 호출해 비교·분석한 뒤 후보군을 제시하는 식이다. 보고서는 "금융사가 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세분화해 API 기반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AI 에이전트의 상품 선택 과정에서 뒤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금융사가 데이터와 상품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만큼, 데이터와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 구축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력 전략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 단순·반복 직무의 AI 대체가 가속화되는 반면, AI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윤리적·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체계 역시 AI 중심으로의 전환이 예고됐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게 될 경우 규제 방식도 사후 점검에서 AI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며, "금융사의 규제 준수 역시 기존 업권·기관 중심에서 AI의 판단과 행위 자체를 관리·검증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구 삼일PwC 금융산업 리더(파트너)는 "AI 에이전트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금융산업의 구조 전반을 재정의하는 흐름"이라며 "데이터 전략, API 설계, 인재 구조, 규제 대응까지 모든 영역에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2A 경제 전환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금융의 주도권은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제하는 새로운 주체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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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은 미국 대표지수형인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이벤트이다. 2종 ETF 매수에 따른 보상 지급 기간을 2주, 한 달, 3개월로 나눠 기간별로 다른 경품이 지급된다. 2주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기프티콘'이다.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10주 이상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이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달 29일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3개월간 지급되는 기프티콘은 1650개에 달한다. 한 달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닌텐도 스위치2(10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1월) ▲크레마 이북 리더기(12월)이다. 해당 경품은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액이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12월 3일, 12월 24일 총 3회 예정돼 있다. 회차별로 각 상품이 1개씩 제공된다. 마지막 경품은 3개월간의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일명 '꾸준함 리워드'이다.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 횟수가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이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추첨으로 선정된 3명에게 각 1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염정인 ETF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품에 중복 당첨 또한 가능한 만큼, 3개월간 진행되는 당사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3: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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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가 출발점”…BNK·민중기·다주택 소유 논란도 도마에

21일 열린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세운 새 금감원장의 방향 선언과 동시에, 조직 운영·개인 논란이 한꺼번에 부각된 자리였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조직 쇄신 의지를 밝혔지만, 국감장은 곧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 GA(보험대리점) 보안 취약 문제, 민중기 특별검사 주식 거래 의혹, 다주택 논란 등 각종 현안 질의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민중기 특검 의혹, 공소시효 지나"…다주택 논란엔 "한두 달 내 정리" 여야 공방은 민중기 특검의 과거 네오세미테크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도 언급됐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민 특검이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억대 이익을 냈다"며 재조사를 촉구했고, 이양수 의원은 "당시 금감원이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 원장은 "2010년 금감원이 조사해 13명을 고발·통보했으며, 공소시효가 완성돼 재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살펴볼 부분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15년 전 사건을 정치적으로 재소환하는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이 원장 개인을 둘러싼 다주택 논란도 불거졌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권에 부동산 쏠림을 경계하라 하면서 본인은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두 채 모두 가족이 실거주 중이며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보유 주택은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로 일반적인 수준의 주택"이라며 "창고로 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은 인정하고 송구하다"며 "재산신고 기한(10월 말)에 맞춰 정리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과주의 구조 개혁…GA 제도권 편입 추진"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품의 설계·판매·유통 전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를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성과지표(KPI) 체계를 전면 손보고, 단기 실적 중심 인센티브 구조를 장기성과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가 즉각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에서는 불완전판매와 무리한 영업이 반복된다"며 "경영진의 평가와 책임을 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내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을 출범해 금융상품 생애주기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GA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보험영업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GA의 정보보안 취약성은 심각하다"며 "가칭 '디지털금융안전법'을 통해 GA를 제도권에 편입, 정보보호·내부통제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 전반의 디지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AI·데이터 기반 감독체계 전환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형식상 절차는 갖췄을 수 있으나 공정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특이한 점이 많다"며 "필요시 수시검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일부 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위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워 견제 기능이 약화되는 사례가 있다"며 "지배구조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완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2025-10-21 16:3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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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최고등급 ‘5스타’ 획득

마스턴투자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콘코디언 빌딩은 2025년 GRESB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관리 부문에서 30점 만점을, 성과 부문에서 70점 만점 중 62점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 380여 개 자산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은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로, 현재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한 대표적 오피스 빌딩이다. 또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인증인 LEED를 획득한 자산이기도 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사용량 10.8%, 온실가스 배출량 5%를 감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ESG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콘코디언 빌딩의 GRESB 5스타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ESG 경영이 자산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 자산 운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신뢰받는 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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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비자 이슈 등 악재… 3분기 영업익 39% 감소한 3763억원 기록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자 이슈와 추석 연휴 이연 등으로 인해 여객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글로벌 공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고,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여객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2억원 감소한 2조 421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가 발생하는 동시에 추석 연휴 이연으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억원 감소한 1조66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로 항공화물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으나, 국가별 상호 관세 변경 및 수요 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사업 관련 10월 장기 추석 연휴 및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동계 선호 관광지 중심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연말 소비 특수 시즌 도래 기대감과 무역갈등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이 상존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공급 운영, 전자상거래 수요 최대 유치 및 고부가 가치 품목 유치 확대를 통해 이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6:3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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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데이터센터 자문센터’ 출범…AI·클라우드 수요 대응

삼정KPMG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인프라·세무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입지 제약과 전력·통신망 한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 상승과 투자 매력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을 차세대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주목하며 코로케이션(Co-location), BTS(Build-to-Suit), AI 특화형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이에 삼정KPMG는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부문은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하고, 인프라 부문은 전력 효율화 및 자본 조달 전략을, 세무 부문은 단계별 세무 이슈 대응 및 절세 방안을 제시한다. 삼정KPMG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90% 이상 자문 경험과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기반으로 약 100건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AI 클러스터 조성 등 지원·규제 요인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 유형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형석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센터는 AI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입지, 전력, 개발비, 임대수익 등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하고,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9: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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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

지프 랭글러는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드림카'다. 겉모습은 전쟁터의 군용 차량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지프 고유의 투박하고 높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 야성적인 느낌을 품고 있다. 실제 스텔란티스 그룹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델이 바로 랭글러다. 이때문에 지프 랭글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명확한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지프가 올해 국내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놓은 랭글러 '41 에디션은 모든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만난 랭글러 '41 에디션은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모델로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기기에 안성맞품이다. 우선 차량에 탑승하면 주변 차량들이 내려다 보여 일반 SUV 보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덕분에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어 운전의 피로도도 크지 않다. 도심 속에서는 2륜구동으로 설정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경험했다. 차체는 높지만 흔들림이 없어 장거리 주행에도 2열 탑승자들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특히 산길 와인딩 구간에서의 고속 주행에도 쏠림 현상은 크지 않고 차체 균형감이 한층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41 에디션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파워탑이다. 도심을 벗어나 교외의 한적한 길을 주행하면서도 2열까지 덮고 있는 뚜껑 전체를 열 수 있다. 회사 측에서는 최고 시속 96㎞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해 어디서든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시승중에는 시속 50㎞에서 진행했다. 시원한 바람과 햇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 지프 랭글러는 거칠고 조작이 불편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애플 카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앞차 간격, 설정 속력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적용했다. 다만 지프 랭글러를 선택하면 공인 연비는 7.5km/L(복합 기준, 도심 7.1km/L 고속 8.1km/L)로 연료 효율성은 감수해야 한다.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은 루비콘 2도어 하드탑 807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490만원, 루비콘 4도어 파워탑 8740만원, 사하라 4xe 파워탑 1억220만원이다.

2025-10-21 16:2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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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K소버린AI ETF’ 온라인 세미나 개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9월 30일 상장한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버린AI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만의 코리아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소버린AI 대표종목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와의 전격 합병을 발표하며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네이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버린AI ETF인 1Q K소버린 AI ETF는 지난 9월 30일 상장 후 1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및 은행 투자자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개인 누적 순매수 97억원, 은행 누적 순매수 11억원) 1Q K소버린AI ETF는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AI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하며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인 네이버와 함께 AI 네이티브 전환을 발표한 카카오에 각 27.5%씩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하며, 삼성SDS,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우리기술투자, 엠로, 아이티센글로벌, NHN, 다날 등을 편입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기관인 비트코(BitGo)코리아의 박승현 이사와 함께 '네이버와 두나무가 꿈꾸는 디지털 자산 기반의 웹 3.0 시대'라는 주제로 스테이블 코인 및 블록체인에 대해서 설명하며, 2부는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본부 김승현 본부장이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 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분석 및 수혜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관련주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태우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1Q ETF를 통한 K소버린AI에 대한 ETF 투자전략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인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수석과 한상기 박사가 공동 집필한 'AI전쟁 2.0 ' 서적과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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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1.2조…전분기 대비 25% 급감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전분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1조1767억원으로, 전분기(1조5784억원) 대비 25.5% 줄었다. 반면 행사 건수는 1019건으로 전분기보다 5.7%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타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CB) 행사 금액이 7819억원으로, 전분기(1조2159억원)보다 35.7%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금액도 258억원으로 전분기(477억원) 대비 46% 줄었다. 반면 교환사채(EB)는 3690억원으로 전분기(3158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CB가 844건으로 전분기보다 28.1% 늘었고, EB는 124건으로 163.8% 급증했다. BW는 51건으로 전분기 대비 80.2%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관련사채 행사 규모는 시장 변동성과 주가 수준, 발행기업의 자금조달 전략에 따라 분기별로 등락이 나타난다"며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행사 추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2: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