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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김병주 MBK 회장 1조 사재출연 문의·요구無…입장 밝힌 바도 없어"

김병주 MBK 파트너스(MBK) 회장이 1조 원 이상 사재 출연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MBK와 홈플러스가 "사재 출연 문의나 요구는 없었으며 김병주 회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20일 홈플러스와 지주사 MBK파트너스는 함께 입장문을 내고 "김병주 회장이 국회에서 미팅을 가진 것은 맞지만 미팅의 주된 내용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향후 방안 설명과 협조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미팅에서는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는 것이다. 두 법인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서는 인가 전 M&A가 최선의 방법이며, 인가 전 M&A가 수월하게 진행되록 기존 주주인 MBK는 2조5000억원의 보통주 투자금을 무상소각할 것이며 홈플러스를 위해 이미 김병주 회장 개인은 1000억원 이상, MBK는 1500억원 등 약 3000억원의 재무적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BK와 홈플러스는 김 회장이 1조원의 사재 출연 의사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미팅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1조원의 사재를 출연할 것인가라는 문의 또는 요구는 없었다"며 "따라서 김병주 회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도 없다"고 했다. 이어 "한 국회 관계자가 MBK 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시 연간 8000억원에 이르는 상각전영업이익을 배당 등으로 가져가지 않고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던 내용을 '인수 시 1조원 사재출연'으로 잘못 이해하고 문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측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Capex(자본적 지출) 투자 등 지난 10년 간 1조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고 오해를 바로 잡고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0 13:51: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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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킹산직 채용...억대연봉 복지 혜택

현대차가 자동차 생산직과 이공계 기술인력 채용을 공고하면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정규직 공채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 채용은 ▲자동차 생산 ▲R&D(연구개발)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관련 분야에 역량있는 인재를 모집 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아직 정확한 채용 인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생산직 채용 인원이 세 자리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세자릿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에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이번 채용은 단순 생산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동화 전환과 연구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공계 기술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설비 숙련 인력뿐 아니라, 연구·개발·품질 등 전방위 분야에서 인재풀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특히 배터리 분야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CATL을 비롯해 최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 배터리 제조사 중창신항(CALB)과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도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현재차 뿐 아니라 기아도 조만간 비슷한 채용 공고를 낼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해 9월 국내생산직을 비롯한 총 19개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을 보장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임금 인상이 이뤄져 억대 연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 노조가 집계한 지난해 성과급과 일시금 규모만 어지간한 월급쟁이 연봉인 43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2021년(1400만원). 2022년(2400만원), 2023년(3400만원) 등 매년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생산직의 경우 억대 연봉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도 누리고 있다. 퇴사 직원에게도 차량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평생 할인' 제도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연령 제한 없이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차량 구매 시 2년마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난임 시술 관련 지원 대상을 직원 본인에서 배우자 포함으로 확대했다. 지원 범위는 난임 시술 관련 및 주사제 비용을 비롯해 ▲체외 수정 난임 시술 시 추가 비용 ▲난임 시술 시 초음파 검사비 및 임신 확인에 따른 진찰 소요 비용 등이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매년 직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복지를 계속 도입하고 있다.

2025-06-20 13:49: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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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업종차등적용' 무산…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4.7%↑, 경영계 '동결' 제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불발됐다. 또,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4.7% 인상안을, 경영계는 동결을 제시했다. 20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의 적용 범위 등을 정하기 위해 사용자측이 제시한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그간 경영계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최저임금 지불여력을 높이기 위해 최저임금을 낮추고, 업종에 따라서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반면, 노동계는 대상 업종에 대한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해왔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노동계는 올해(1만30원) 대비 14.7% 인상한 시급 1만15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안을 냈다. 한편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무산된데 대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 업계의 절박한 요구인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끝내 무산시킨데 대해 깊은 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구분적용은 소상공인 생존과 직결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지켜나가자는 절박한 호소"라며 "무수히 어려운 소상공인 업종 중에서도 음식점업 단 하나만이라도 구분적용하자는 최소한의 요청마저 외면한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임위 제7차 전원회의는 26일 오후 개최될 예정이다.

2025-06-20 13:3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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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태국 노동부 등과 '고위급 협력체계' 구축… "韓 입국 후 정착까지 전 과정 점검, 내실화"

노사발전재단이 태국 노동부 등과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내실화와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8일~ 21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해 태국 노동부 등 현지 유관기관과 고위급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를 비롯해 사전 취업 교육기관, 건강 검진 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태국 EPS센터 등 5개 기관을 방문, 한국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 활성화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 노동부 분쏭 탑차이윳 차관과의 면담에서 박종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태국 노동부 장관이 여주교육장을 방문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마약, 도박,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를 계기로 재단이 한국 경찰과 협의해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총 5만7609명에 달한다.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근로자의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내실화하는 양국 협력 채널을 공고히 했다"며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산업현장 적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2:5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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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전사 역량 총동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2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에 앞서 '오티에르 용산'을 한강변 초격차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포스코이앤씨만의 독보적 가치를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며 "정말 잘한 선택이구나 라는 생각이 평생 드시도록 최고의 단지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신속한 사업추진 ▲파격적인 금융조건 ▲단지의 고급화를 앞세워 조합원분들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외에도 ▲제1금융권 5대 은행과 협약된 최저수준 금리 적용 ▲HUG 보증없이 1조5000억원 사업촉진비 자체조달 ▲조합 총회 의결 후 필요사업비 1000억원 즉시 조달 등을 제안했다. 금융 조건으로는 ▲입찰 후 공사비 물가상승 20개월 유예 ▲착공 후 공사비 지급 18개월 유예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추가 이주비 LTV 160% ▲골든타임 분양제 ▲입주 시 분담금 100%납부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 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외벽에 돌출되는 연통을 없앰으로써 고급스러운 외관의 완성과 함께 관리비 절감효과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의 성공적인 미래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공자선정총회 결과에 앞서 오랜 시간 포스코이앤씨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모든 조합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0 12:00:12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