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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4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해 작성됐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와 IFVI 등이 개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했으며,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난해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 161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 739억원 등의 가치를 각각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측정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첫 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정직하게 기록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4:51: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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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 운전자 응원 캠페인 '면허정비소'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으나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을 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운전대와 멀어진 여성들이 많다는 현실에 주목했다.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한화손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작과 도전을 꾸준히 응원해온 만큼 최근 캐롯손보와의 합병을 계기로 여성 운전자들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캠페인 지원 대상은 ▲육아로 인해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여성 ▲커리어 확장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싶은 여성 ▲여가와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성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중단했던 여성 등 운전을 다시 하고 싶거나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다. 사연은 본인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친구·지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는 운전 복귀를 위한 현실적 지원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1등에게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모던 트림)과 함께 ▲육아돌봄·심리상담 등 운전 재도전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차량용 소화기·LED비상삼각대 포함한 초보운전 응원키트가 제공된다. 이 외 수상자에게도 운전 재도전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초보운전 응원키트 등 순위별 단계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캐롯 합병을 계기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상과 웰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1 14:51: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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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ES2025서 AI기술·제품 선봬...'키네틱 LED'부터 'LG 씽큐 온' 까지

LG전자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으로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미래 일상을 제안한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LG AI 갤러리'를 테마로 한 90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Kinetic·움직이는) LED'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Selfie)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표시해준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에서는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 팝업 매장 등으로 변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연동돼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한다. 전시장에는 136형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가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청소 로봇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히든 스테이션'을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청소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차별화된 욕실 솔루션 역시 국내에서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바스 에어시스템'은 온풍, 송풍, 제습, 환기 등 기능을 탑재했다. 'LG 샤워스테이션'은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깨끗하게 정화된 물로 안심하고 샤워할 수 있다. 자체 수류 발전으로 별도의 전기 없이도 수온 유지, 필터 수명 자동 알림 등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도 체험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1 14:51: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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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 아동복지시설 시설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 다운지역아동센터와 홍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08호, 제20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소한 다운지역아동센터는 전주시 유일의 장애전담 센터로 15개 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미만 학령기의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화장실 도어, 슬라이딩 도어 등을 지원했다. 홍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1년 보조금 미지원 기관으로 개소했고, 아동들의 학습에 필요한 책상, 의자 등을 중고제품으로 구매해 사용했다. 전북은행은 노후화된 물품들의 교체시기를 맞아 도배, 책상, 의자, 테이블 및 의자, 붙박이 정리함, 이동식 싱크대 등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이병철 의원, 전주시의회 이보순 의원, 이성국 의원, 정섬길 의원, 다운지역아동센터 김정옥 센터장, 홍산지역아동센터 김수정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들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지원 사업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으로 이번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어려울수록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51: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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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ES2025서 환경·공간별 최적화된 AI 제품·기술 전시

삼성전자가 집과 학교, 매장 등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 맞춘 인공지능(AI)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탁월한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스 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1 14:51: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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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교보생명·삼성생명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을 전개한다. ◆ 간송미술관과 한국 문화유산 가치 조명 신한라이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열린다.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아트 신한 위드 라이프(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담은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한다. ◆ 자원순환·환경보호 가치 확산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다.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다. 이경래, 김효진 작가 등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시니어 세대 응원 캠페인 영상이 500만뷰를 돌파했다. ◆ '젊음이 길어진 시대' 속 새로운 도전 응원 삼성생명은 '우리 부모님의 두 번째 돌잡이, 꿈잡이' 캠페인 예고 영상이 공개 2주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꿈잡이는 인생의 두 번째 출발점을 맞은 시니어들이 '다시 한 번 나의 꿈을 잡다'라는 주제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새롭게 선택할 꿈을 상징하는 소품을 직접 고르는 이색 형식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 영상에서는 시니어가 맞이할 제2의 인생을 상징하는 9개의 소품이 등장한다. ▲일렉기타(음악 연주) ▲페인팅 브러시(미술·공예) ▲볼링핀(운동) ▲소금빵(요리·제빵) ▲마이크(외국어·성우) ▲타자기(문예·학업) ▲헬멧(익스트림 스포츠) ▲마술사 모자(마술) ▲물음표 주사위(나만의 꿈)와 함께 '이번엔 어떤 꿈을 잡을까?'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시니어 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았다"며 "꿈잡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1 14:51: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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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코마린 2025 참가…자율항해·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국제 인증

삼성중공업이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선박 디지털 솔루션 기술 인증을 획득, 글로벌 경쟁력을 드러낸다. 삼성중공업은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마린은 SMM(독일)·노르쉬핑(노르웨이)·MARINTEC(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전시회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일본 NK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의 TQ(Technology Qualification)를 받았다. TQ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기술 자격 인증이다. 획득 제품은 국제적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일본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시스템 기술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SCBM(Samsung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은 미국 ABS 선급으로부터 Smart MHM (Machinery Health Monitoring) Tier2 제품설계 평가승인(PDA)을 받았다. SCBM의 제품설계 평가승인에 따라 ▲선박 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신호 자동 감지 및 고장 진단 ▲데이터 기반 예측 정비 기능 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2일에는 업계 최초로 '표면파 통신을 이용한 선박 화재감지시스템(F&G Detection System)'의 기본 인증(AiP)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스웨덴의 '컨실리움'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금속을 매개로 신호를 전달하는 표면파 기술을 활용한다. 선박 내 복잡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해 공정 효율 및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실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솔루션이 곧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선박 기술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0: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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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황치원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 황치원 상무(패키지개발팀장)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분야에서의 선행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21일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황치원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IT 산업 수출 1000억 달러(약 140조원)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로,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황 상무는 2011년 삼성전기에 입사한 이후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을 국내 최초로 개발, 2022년부터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국내 기판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전력 효율과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신규 패키지 구조와 수율 향상 기술을 확보해 기술 차별화와 품질·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어리스 기판, 실리콘 캡 내장 기판, ARM 기반 CPU용 패키지 등 차세대 패키지기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성장 시장을 겨냥한 일체형 반도체 기판 기술(SoS·System on Substrate)을 선도해 왔다. 또한 부산을 개발 거점으로 한 신규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과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황치원 상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기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개발 역량이 공인받은 결과"라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고성능 패키지기판 기술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서버용 FCBGA 양산에 성공한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고성능 서버·네트워크 및 자율주행 등 하이엔드 반도체기판 시장에 집중해 2026년까지 고부가 FCBGA 제품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21 14:50:1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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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E-스포츠 구단 'BNK FEARX' 후원 지속

BNK금융그룹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를 지속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 2024년 5월 지역 금융 그룹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프로게임) 구단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및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도약 비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목표에서다. BNK FEARX는 지난 9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에서 4위를 기록하고 패자조에서 출발한 BNK 피어엑스 유스(2군 팀)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 'KT 챌린저스'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BNK FEARX(1군 팀)도 지난 10월 중국 텐징 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BNK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부산의 미래산업·청년문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향후 BNK FEARX와 함께 지역 e스포츠 대회 개최, 청소년 아카데미, 글로벌 교류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부응과 부산 e스포츠 수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BNK FEARX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49:3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