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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타이어테크·넥스트레벨로 시장 경쟁력 강화…역대 최대 매출 기대감↑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전문점과 렌탈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수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유통망 강화와 장기 고객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매출 증대와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는 2025년 말 기준 타이어 전문점 '타이어테크' 매장 수가 480개로 늘어나고 렌탈 서비스'넥스트레벨' 이용자도 6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타이어테크 매장은 판매부터 장착,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며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2015년 국내 최초 도입된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은 분할 납부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 및 조기 마모 시에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 구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넥스트레벨의 누적 렌탈 고객 수는 2018년 약 10만 명에서 2025년 말 65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렌탈 판매 수량 역시 2021년 100만 개를 돌파한 이후, 2025년 240만 개로 증가했다. 정기 점검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회성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렌탈 고객의 80% 이상이 엔페라 AU7, 엔페라 슈프림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렌탈 제품군에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에 모두 장착 가능한 EV 루트 라인업인 '엔프리즈 S' 등 신제품을 추가, 변화하는 국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렌탈 고객의 80% 이상이 엔페라 AU7, 엔페라 슈프림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택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렌탈 제품군에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에 모두 장착 가능한 'EV 루트' 라인업인 엔프리즈 S 등 신제품을 추가하며 변화하는 국내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3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조356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2조8479억원)의 83% 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시장과 유럽에서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미국의 관세율이 15%로 적용되면서 4분기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고객 경험 측면에서 유통 채널인 타이어테크와 렌탈 서비스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전문성과 온라인 편의성을 결합한 구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3:5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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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난' 일자리 1개에 구직자 3명… 실업급여는 역대 최대

고용노동부,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구직난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기업의 구인 수요가 3년 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구직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일자리 1개를 놓고 3명 가까이가 경쟁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24를 통한 기업 구인인원은 1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기업 구인 증가세는 34개월 만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구직인원은 43만2000명으로 10.0% 늘어나면서,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0.39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0.40)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체감 취업난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6000명 줄어 2022년 9월 이후 4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구 감소 영향이 있지만, 제조업·건설업 등 전통적인 청년 취업처의 고용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은 청년 일자리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개월 연속 감소했고, 내국인 기준으로는 27개월째 줄고 있다. 건설업 역시 2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두 업종 모두 청년층 비중이 높은 분야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업급여 지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은 12조2851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1년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단기적으로는 지급자 수가 줄었지만, 고용 안전망 의존도는 오히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보험 가입 규모가 커지다 보니 사회보장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한다고 해서 일자리 상황이 안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제조업 수출이 최근 굉장히 좋아졌지만 자동차나 반도체, 조선 등 특정 산업에 집중돼 있어 취업자 증가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우려된다"며 "건설업도 올해 투자 확대가 예상되지만 이것이 곧바로 고용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단기간에 좋아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49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증가분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가입자는 16만4000명 늘어난 반면, 청년층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2 13:47: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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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면 토지거래허가 적응됐나…허가건수 노원구 1위

서울시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규제 직후보다 최근 허가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등 기존 규제 지역보다 노원이나 영등포 등 신규 지정 지역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12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40일 간의 허가건수는 5252건이며, 이후 40일 간(2025년 11월 29일~2026년 1월 7일)은 5937건으로 13% 증가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래는 허가 이후 실제 계약까지 일정 시차가 발생하는 구조인 만큼 이번 분석은 실거래량 대신 허가 건수를 기준으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를 토지허가거래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지자체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실거주 의무와 계약 목적에 부합하는 이용 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시에 서울시 전체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 제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이 추가됐다. 직방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 입장에서는 거래 진입 장벽이 높아졌음에도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은 규제 시행 직후 위축됐던 거래 심리가 일정 부분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특히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특성 상 단기적 기대수익보다는 실제 수요에 기반한 거래 흐름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별로는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신규로 지정된 지역 간 분위기가 상반됐다. 이전부터 규제가 적용됐던 ▲송파(827건 → 439건) ▲강남(484건 → 233건) ▲서초(362건 → 164건) ▲용산(199건 → 90건)은 접수건수가 줄었다. 반면 ▲노원(284건 → 615건) ▲성북(259건 → 392건) ▲은평(203건 → 313건) ▲구로(176건 → 312건) ▲영등포(131건 → 311건) 등 신규 지정 지역에서는 허가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노원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직후(284건)보다 그 이후 40일 동안 약 117% 증가한 615건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 상으로도 같은 기간 210건에서 401건으로 거래가 늘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거래가 됐다. 관계자는 "신규 지정 지역의 경우 규제 도입 초기 일시적인 관망 이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허가 절차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점차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실거주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거래에 나서는 수요도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또 "노원은 5~6억원 대의 가격대로 타 지역 대비 거래가격대가 낮다는 점과 함께 상계, 중계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되고 복합정비구역 후보지로 일부 단지들이 거론되면서 노원 일대 매수세 증가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2 13:39: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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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에 '사기회생' 혐의 포함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규모 분식회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1조 원대 분식회계와 사기회생 혐의를 추가로 적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달 13일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번 사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검사 직무대리 김봉진)는 김병주 MBK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외에 사기회생 혐의를 적시했다. 검찰은 MBK 측이 홈플러스의 재무 건전성을 가장하기 위해 약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재무제표를 부풀려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고 보고 있다. 먼저 1조10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회계 처리 문제가 쟁점이 됐다. 검찰은 MBK가 기업회생 신청 직전, RCPS의 상환권 주체를 기존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변경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과정에서 갚아야 할 빚인 RCPS가 회계상 자본으로 둔갑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를 통해 부채 비율을 인위적으로 낮춰 법원을 속이려 했다는 것이다. 자산 가치 뻥튀기 의혹도 잇따른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지난해 5월 실시한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실제 시세보다 두 배가량 부풀려진 7000억원대로 가치를 산정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아내기 위한 사기회생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이를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기회생죄가 인정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법원은 이달 13일 오전 10시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홈플러스 회생 절차는 물론,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의 도덕성과 신뢰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2 13:34:2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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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CES 2026'에서 'K뷰티테크' 알렸다..."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에이피알은 지난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기업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CES는 매년 미국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에이피알은 3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를 대상으로 'K뷰티테크'를 알렸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에이피알 부스는 지난해 대비 약 33%가량 증가한 1600여 명의 방문자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CES 혁신상에 '뷰티테크' 부문이 신설되면서 뷰티 산업 내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에이피알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와 독자 기술이 집중 관심을 받았다.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 세안부터 기초 케어, 안티에이징 관리까지 아우르는 고기능성 제품들이 경쟁력을 높였다. 관련 기술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이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도 브랜드도 직접 체험 가능해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넓히고 해외 유통 및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등 주력 시장은 물론 유럽, 동남아 등 신규 지역까지 글로벌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CES 2026은 뷰티테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K-뷰티테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3:3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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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기관 업무보고 마무리…김정관 “국민 체감 ‘진짜 성과’로 답해야”

4차례 업무보고 완료… 장관 주재 정례 간담회로 이행상황 점검키로 산업통상부가 산업·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연초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분야와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과제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3·4회차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차관을 비롯해 실·국·과장, 담당 사무관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생과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자원·수출 분야 업무보고는 K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산업 분야 업무보고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디자인진흥원, 세라믹기술원, 로봇산업진흥원, 탄소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5극3특 기반 지역 성장엔진 육성 ▲제조업 AI 대전환(AX) ▲첨단·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오후 열린 자원·수출 분야 업무보고에는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강원랜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했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자원안보 강화, 석유공사 재무구조 개선, 재자원화산업 육성, 공공비축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수출지원 분야에서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겨냥한 금융·투자 지원과 시장·품목 다변화 전략, 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금융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총 4차례에 걸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들이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특히 사회적 책임과 안전 문제를 강하게 언급했다. 김 장관은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해달라"고 했다. 김 장관은 "오늘의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가짜 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 일 줄이기 프로젝트'에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 과제를 관리카드로 체계화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2 13:3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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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 조회 터졌다" 롯데그룹 새 PR 캠페인, 고객 공감으로 시선 각인해

롯데그룹은 새롭게 공개한 '2025/26 기업 PR 캠페인'이 론칭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27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지주 디자인실이 기획하고 대홍기획이 제작한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모두가 좋아하는 롯데가 되도록'이다. 불확실한 시대에 단순한 신기술이나 성과를 과시하기보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감성적인 화법으로 풀어냈다. 영상은 해외 사업장과 생산, 유통 현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 특히 인도에서 초코파이를 나누는 가족, 뉴욕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 본고장에서 K-버거를 즐기는 모습 등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든 롯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영상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 롯데GRS,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등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롯데지주 디자인실 브랜드전략팀 관계자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고객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가는 롯데그룹의 존재감을 고객의 시선에서 각인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제작한 대홍기획 관계자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빠르게 소비되는 메시지보다 롯데의 진정성과 울림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며 "그룹사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뒤 다시 고객의 감정에 집중해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2 13:28: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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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제조전문형' 도입…2월3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지원하는 2026년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를 13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장비를 활용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지만 많은 스타트업이 시제품 이후 양산 설계,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단계에서 벽에 막히게 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2026년부터 메이커 스페이스에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해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하는 체계로 기능을 재설계한다. 이에 따라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초도양산 가능성까지 함께 검증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시제품 완성 이후 양산 단계는 창업자가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했지만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제조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설계 검증, 공정 설계, 원가 분석, 양산성 평가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초도양산까지 한 번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스타트업은 시제품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산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을 전년도 8개에서 올해 13개 규모로 확대해 모집할 계획이다. 1000㎡ 이상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전문 장비·인력을 보유한 기관(기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설계, 제품인증, 초도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주관기관은 단순 장비 제공형 메이커 공간이 아니라 전문 기업의 공정·양산 노하우와 메이커 스페이스의 창작·실험 기능을 결합한 지역 제조전문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는 단순한 메이킹 공간이 아니라 전문기업과 함께 제품화·초도양산까지 책임지는 제조창업 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제조창업 생태계를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발표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12 12: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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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계, 고물가·고환율 속 소비 위축에 업황 악화

올해 1분기 소매 유통업계는 고물가·고환율 부담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전반적인 업황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망치는 79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고물가 기조로 소비 여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고환율로 인한 매입 원가 상승과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가 기업의 마진 구조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늘고, 연말 성수기 종료 이후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업계 전반의 경영 심리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RBSI 112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먹고(K-푸드), 바르고(K-뷰티), 입는(K-패션)'으로 대표되는 K-소비 열풍에 원화 약세가 더해지며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경기 불황에도 비교적 견조한 명품 소비와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 호조가 맞물리며 성장 기대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은 82로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오프라인 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고물가 여파로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가격 비교가 쉽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AI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도 소비자 유입을 견인하며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는 64로 가장 낮은 수준의 전망치를 기록했다. 고물가에 따른 장바구니 지출 감소와 함께 온라인 채널과의 신선식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인 가구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더해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역시 65로 부진한 전망을 보였다. 동절기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인건비 상승 부담이 더해진 영향이다. 근거리 점포 간 출점 경쟁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한계 점포의 폐점이 늘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위기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은 67로 집계됐다. 대형마트의 소량 구매 전략 강화와 편의점의 취급 품목 확대 등 근거리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데다, 에너지 요금 등 운영 고정비 상승이 수익성 개선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내수 시장 정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개척이 유통업계의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전 유통학회장)는 "최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이 한류 열풍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류 연계 마케팅,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등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유통산업이 제조와 콘텐츠를 잇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2 12:00:4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