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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산업부와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산업·통상·에너지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관 지명 이후 소감을 통해 수출 1조 달러시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것과 관련해선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가 기업에서 일할 때 마케팅에 있어서 선봉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수출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뛰어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업인 출신 장관 후보자로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이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누군가의 가정이고 소중한 일터로 그 일터를 지켜내는 것이 기업"이라며 "정부는 기업과 일터를 지켜주고 확장시켜주고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하게 이해충돌이 생긴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6:15: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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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세...3071.70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15.76포인트) 오른 3071.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49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93억원, 19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85%), 음식료·담배(2.72%), 기계·장비(2.02%) 등이 올랐고, 건설(-1.57%), 의료·정밀기기(-1.43%), 부동산(-0.83%)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95%), LG에너지솔루션(3.13%), SK하이닉스(2.82%)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삼성전자(-1.64%), 현대차(-0.7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0.06포인트) 내린 781.50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3억원,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53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휴젤(5.15%), HLB(2.72%), 파마리서치(1.65%) 등은 올랐다. 펩트론(-8.15%), 알테오젠(-2.23%), 리가켐바이오(-1.8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업종별 흐름에 있어서 빠른 순환매가 전개됐다. 지난주 후반 가격조정을 거쳤던 조선주와 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현물 매도가 4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코스피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원 내린 1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30 16:15: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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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50원…원화값 8개월 만에 '최고치'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해임하고, 차기 연준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50.0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4원(0.55%)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가격으로, 지난해 10월 11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저치(원화값 최고)다.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은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이어,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조기 해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어서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를 마치는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차기 연준 의장은 임기를 3~4개월 앞두고 지명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파월 의장의 조기 해임 가능성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갈등은 갈수록 고조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부터 연방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물가·고용시장 등의 안정을 이유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25일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국채 이자로 9000억 달러를 내고 싶지 않다. 단지 그(파월 의장)가 기준 금리를 낮추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적일뿐더러 멍청한 사람이다"라고 파월 의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세인 가운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만큼 달러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 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번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트럼프가 비둘기파(통화 완화정책 선호)적이고 반공식(Semi-Official)적인 관점을 제시하려는 시도는 연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도"라며 "이는 통화정책의 무결성, 나아가서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30 16:11: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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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비패턴 변화에…'명품 일변도' 면세업 매출 '흔들'

지난 5월 면세점 소매판매액이 올해들어 다시 한 번 크게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하반기 면세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외국인 소비 트렌드 마저 명품에서 저가로 옮겨가면서 만성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업계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면세점의 지난 5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은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판매된 상품의 총금액을 일컫는다. 타 유통업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감소세다. 같은 기간 백화점(+0.6%), 대형마트(-2.0%), 슈퍼마켓·잡화점(-0.7%), 편의점(-0.1%)은 1~2%대 수준에서 증감률을 보인 반면, 면세점만 10%대가 넘는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상반기 월별로 살펴봐도 큰 폭의 하락세다.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면세점 소매판매액 40% 감소하며, 비상계엄에 따른 방한객 감소, 내수 위축 등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2월 9.3%, 3월 -8.6%, 4월-5.2% 증감을 이어오다 5월 -16.1%로 1월 이후 다시 한번 크게 주저앉았다. 국내 면세업계는 이같은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면세업체들과 손을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라면세점은 이달 중국면세점 그룹을 운영하는 중국여유그룹과 글로벌 면세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교류 확대에 나섰다. 롯데면세점 역시 같은 달 중국여유그룹 임원진을 만나 면세사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특히,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등은 오는 3분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면세점 매출 감소의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로 외국인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거론되면서, 단순 방한객 유치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은 고가에서 저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면세점에서 명품을 사던 외국인 방문객들이 이제는 올리브영, 다이소 등을 방문하면서 저가형 소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하나카드 외국인 이용 데이터분석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 방문객은 전년 대비 77% 늘었으며, 다이소의 경우 이용자 수가 46%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면세업계 내부에서 근본적인 마케팅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 이상 방한객 수가 면세점의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 자체가 변화해 외국인 소비층을 다른 채널로 뺏기게 된다면 중장기적으로 면세점 매출 구조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면세점 소매판매액이 1월 이후 상반기 가장 크게 떨어진 지난 5월, 오히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63만명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30 16:03: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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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세수입 늘었으나 결손 우려 올해도 상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20조 원 넘게 증가했으나 세수 결손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걷혀야 할 세금 가운데 걷힌 세금의 비중인 '세수 진도율'이 최근 5개년 평균에 못 미친 탓이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국세수입현황'을 보면 5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172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조3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법인세수가 2024년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세 14조4000억 원 증가한 42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소득세수도 근로자수 증가 및 성과급 지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6조2000억 원 늘어난 57조7000억 원에 달했다. 이 밖에 상속증여세는 6000억 원, 교통에너지환경세는 8000억 원, 관세는 4000억 원씩 세수가 늘었다. 반면 증권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증권거래세 세수가 1조 원 줄었고 환급증가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 역시 4000억 원 줄었다. 세수 진도율은 45.1%로 집계됐다. 이는 30조 원 넘는 '세수 펑크'가 났던 지난해 동기(44.9%)와 비교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 했다. 최근 5개년 평균인 46.2%보다 1.1%포인트(p) 낮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세입경정이 반영돼 세수 진도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세수입 예산이 382조4000억 원에서 372조1000억 원으로 10조3000억 원 낮아지면서 걷힐 세금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조문균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전체 세수 누계 진도율은 본 예산 기준으로 45.1%로 5년 평균(46.2%) 대비 1.1%p 정도 저조한 수준"이라며 "세입경정(372조1000억 원) 기준으로 하면 46.3%가 돼 5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미국의 통상 정책 향방과 내수와 자산 시장 회복 여부·수준 등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30 15:41: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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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한신평서 신용등급 'A+'→'A' 하향

한국신용평가는 30일 SK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 역시 'A2+'에서 'A2'로 낮췄다. 한신평은 주력 사업 부문의 동반 부진으로 이익 창출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화학 부문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영업적자로 전환되면서, SKC는 2개년 연속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까지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신평은 "사업 양도 대금 유입과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약화된 이익 창출력과 비우호적인 업황에 따른 회복 지연으로 재무부담 완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이익 창출력 대비 높은 수준의 재무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번 등급 조정에 따라 SKC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이는 추가적인 등급 하향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의미지만,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지 않는 한 반등도 쉽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평은 향후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변동 ▲전기차 수요 추이에 따른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가동률 개선 정도 ▲각 사업부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회복 성과 등을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 제시했다. 아울러 잠재 투자부담이 큰 2차전지·반도체 소재 부문의 실제 투자규모, 추가 자본확충 여부, 자산 매각이나 사업양도에 따른 재무영향도 중요 변수로 지목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30 15:37: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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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개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의 하나로 민사, 형사, 기타법령 등 생활법률 상담이 필요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는 올해 7월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12시) 서울지사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사전에 상담 예약을 신청해야 하며, 상담 운영시간에 지정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다. 공제회는 공익적 활동(재능기부)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전담 변호사로 '황서현 변호사(법무법인 아인)'를 위촉했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0만 명 넘게 늘면서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10만 6000명 감소했다. 작년 5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 추세이다. 이에 공제회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법률 논란에 직면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것이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내년도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근로자의 일생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여 건설근로자의 어려운 상황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5:34: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