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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 '지역특구'로 새로 선정

울산 동구·울주군이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이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공주 알밤특구' 등 9개 특구가 올해의 '탁월 특구'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후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도입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172개 특구가 있다. 먼저 울산은 '일산해수욕장' 등 해양자원과 '영남알프스' 산악자원을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복합레저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용친화적 관광산업으로 다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5년부터 해상·산악 케이블카 등 관광 거점을 조성해 로컬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과 산악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딩을 추진한다. 최근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와 정부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선정은 특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1028개의 섬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융합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섬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섬'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세계적 예술가들과 협업해 박물관을 건립하고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1섬 1정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수산물의 융복합 산업화도 병행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규 지정 특구는 이달 중 고시 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특구들에 대한 전년도 운영성과 평가 결과도 함께 심의·의결했다. 평가 결과 '공주 알밤특구'(대통령상), '충주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국무총리상), '성주 참외산업특구'(국무총리상)를 비롯한 총 9개 특구가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이들 특구에 대해선 오는 6일 '특구혁신주간'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신규 지정된 특구들은 지자체가 지역이 보유한 해양·산악, 다도해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관광, 문화, 산업을 융합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탁월 특구'로 선정된 9개 지자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자체가 발굴한 특화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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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7% 급락...기관·외인 '쌍끌이 팔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2%대 급락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에 장을 종료했다. 전날 코스피는 2.78% 급등하며 단숨에 4220선에 올라섰지만, 하루 만에 4120선으로 밀려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4985억원, 2조2164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조6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3.31%)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58%, 5.48%씩 떨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우도 5.53%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HD현대중공업(-6.59%)이었으며, 현대차(-5.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등도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507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1.31%) 상승한 926.5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663억원, 외국인은 2283억원을 샀다. 개인은 홀로 365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3.68%)가 급등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7.65%), 리가켐바이오(5.85%), 알테오젠(4.97%) 등 일부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2.77%), 레인보우로보틱스(1.85%) 등은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1.88%), 파마리서치(-1.11%)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717개, 하락종목은 929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를 2조200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의 대형 반도체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며 "반도체, 방산, 조선, 자동차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등 코스닥과 중소형주들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키 맞추기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437.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5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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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13달러 회복… 정유업계 반등, 탈탄소 시동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배럴당 4~5달러)을 크게 웃도는 13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정유사들이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는 이번 회복세를 일시적 반등이 아닌 친환경 연료·배터리 중심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할 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S-Oil),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상반기의 깊은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233억원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에쓰오일은 매출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HD현대오일뱅크도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오는 7일 실적을 공개하는 GS칼텍스 3분기 매출은 약 1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5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국제 복합 정제마진의 급등이다. 지난달 둘째 주 기준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3.1달러(약 1만8700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2월(14.1달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손익분기점(4~5달러)을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판매가격에서 원유 구입비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정유사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 둔화 여파로 정제마진이 5달러 안팎에 머물며 정유사들의 실적이 부진했다. 실제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총 1조35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들어 글로벌 공급 차질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러시아 정유시설을 타격한 이후 러시아의 일일 정제 처리량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인 500만배럴로 떨어졌다. 이는 계절 평균 대비 7% 이상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캘리포니아 셰브런 정유공장 화재로 현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공급 불균형이 심화됐다. 수요 측면에서도 정제마진 상승 요인이 겹쳤다. 겨울을 앞두고 난방용 연료와 항공유, 윤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났고, 특히 항공유의 미국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정유업계는 이번 정제마진 호조를 단기 실적 회복의 '끝'이 아닌 구조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에서 확보한 이익을 배터리·소재 투자로 돌리고 있고, S-Oil은 울산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연료·수소 혼합연료 등 저탄소 연료사업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며, HD현대오일뱅크도 탄소포집(CCUS) 기술 도입과 친환경 윤활기유 생산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회복된 지금이 탈(脫)탄소 시대 대응 투자에 속도를 낼 적기"라며 "정유 4사의 실적 반등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 SAF(지속가능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아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정유사 재고평가손실이 불가피해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11-04 15:57: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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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손잡고 여성벤처 육성 나선다

"사업화·기술지원·신사업 창출 등 전방위 지원" 한국서부발전이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손잡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발맞춰, 여성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여성벤처·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및 ESG 역량 강화 ▲에너지 기술혁신 및 신사업 창출 ▲여성벤처 생태계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여성벤처의 안착을 돕기 위해 사업비 지원, 실증장소 제공, 사업화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또 발전 관련 정보와 미활용 특허, 협력기관 네트워크 등 보유 자원을 개방해 혁신기술 공동 R&D와 발전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창출에도 나선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여성벤처기업은 잠재력은 높지만 자금·판로·네트워크 부족으로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국가 벤처산업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4 15:53: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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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통영시 ‘굴패각 재활용’ 맞손… "버려지던 굴껍데기, 석회석 대체제로 재탄생"

미세먼지·탄소 줄이는 순환경제 모델 가동 버려지던 굴패각을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용 석회석 대체제로 재활용한다. 한국남부발전이 굴패각 처리가 골칫거리였던 통영시와 손잡고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 감축,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1석3조' 순환경제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와 '굴패각의 석회석 대체 활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영시의 고질적 환경문제였던 굴패각 처리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발전소에서는 배출가스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광산에서 채굴한 석회석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채굴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발생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남부발전은 어촌지역에서 다량 발생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웠던 굴패각을 대체 자원으로 눈여겨봤다. 지난해부터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굴패각을 미세먼지 저감용 첨가제로 활용하는 현장 실증을 진행한 결과, 석회석과 동등한 성능을 확인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외 발전사 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시도로, 해양 폐기물로 분류돼 방치되던 굴패각을 발전 연료공정의 순환자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부발전은 향후 굴패각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제성 분석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통영시는 수거·정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균일한 품질의 굴패각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굴패각 정제 과정에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굴패각 재활용은 단순한 미세먼지 저감제 대체를 넘어 남부발전의 혁신적 환경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정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4 15:45: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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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8-12 회사채 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새로운 만기매칭형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8년 12월까지다. 이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95%(3일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AAA 등급부터 AA- 등급까지 최고 등급 수준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삼성자산운용의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채권 만기 투자는 물론 정기 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절세 계좌인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상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8-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규모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한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동일 만기의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안정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28: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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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23개 신규 회원사 선발

수출금융 100억·보험료 90% 할인…중소·중견 수출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회원사 23곳을 새로 선발했다. 무보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 금융·비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무보가 지난해 7월 출범시킨 중소·중견기업 전용 수출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출 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이머징스타) △3000만달러 이하(라이징스타) △3000만달러 이상(샤이닝스타) 등 세 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사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에는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과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부여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뒷받침한다. 무보는 앞서 지난해 41개사를 첫 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조원 상당의 무역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라이징스타 신규 회원사로 선정된 씨제이케이 김상욱 대표는 "수출성장 플래닛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차게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수출성장 플래닛이 대한민국 수출 생태계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보는 앞으로도 무역과 해외투자 파트너로서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4 15:19: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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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저속라이프 열풍에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 볶음밥·주먹밥·죽 신제품 총 7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출시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햇반 라이스플랜'의 누적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저속식단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햇반 라이스플랜' 볶음밥·주먹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동 라이스플랜 제품이다. 모두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활용했으며, CJ제일제당 햇반이 30년 가까이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파로·현미·귀리 등 다양한 잡곡의 맛을 끌어올려 맛과 영양을 한번에 잡았다. 볶음밥 제품은 '햇반 닭가슴살 현미귀리 김치볶음밥·갈릭볶음밥', 주먹밥 제품은 '햇반 파로곤약 닭갈비 주먹밥·청양고추 주먹밥'으로 각각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신제품 모두 다양한 잡곡들과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고단백 제품으로 맛있고 간단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죽 제품도 선보인다. '파로녹두닭죽'·'귀리소고기죽'·'파로통곡물죽' 3가지 종류로, 파우치 형태와 플라스틱 용기형태 2가지로 출시됐다. '파로녹두닭죽'·'귀리소고기죽'은 통곡물과 닭고기·소고기를 최적으로 배합해 깊은 맛을 더하고 영양까지 잡았다. '파로통곡물죽'은 한 그릇(420g)에 바나나 약 4.9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모든 식사를 저속식단으로 하고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저속라이프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햇반 라이스플랜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저속라이프를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4 15:1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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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럽서 코스닥 시장 홍보…상장 절차 안내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와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유럽 기업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지난 3일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 개최지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개최한 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IPO 전문기관은 한국 벤처캐피털(VC) 업계 동향, IPO 상장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더불어 BIO Europe 2025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해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Korea Capital Spotlight에서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09:4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