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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中 차이나텔레콤과 5G 전방위 협력

LG유플러스가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플랫폼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차이나텔레콤과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5G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5G 콘텐츠,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기업 간 거래(B2B)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우선 현재 LG유플러스가 U+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G B2B를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차이나텔레콤에 'VR 콘텐츠'와 'VR 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지금까지 5G 통신장비나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이 해외 통신사업자에 제공된 적은 있었지만 5G 솔루션과 콘텐츠가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현재 국내 U+5G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케이팝 댄스, 스타 데이트 등이다. VR 라이브는 3D VR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3D 기반으로 VR 콘텐츠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특수 카메라 및 모니터링 장비 등이 포함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연간 매출액이 약 650억 달러(약 77조원, 2018년 기준)에 달하는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이동전화 가입자만 3억2000만명을 넘는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헬로 5G' 계획을 통해 북경,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서비스 및 기술 시너지를 통해 본격화되고 있는 5G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첫 협의를 시작한 이래 3개월여 만의 성과로, 양사 임원 및 실무진들이 10여차례 만나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5G 콘텐츠 및 솔루션의 해외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U+5G의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전담 조직 출범 후 첫 성과다. 차이나텔레콤 왕궈첸 부총재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력 및 LG유플러스의 성공적인 5G 상용화 경험을 본받아 차별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5G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전병욱 최고 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 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8 10: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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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CJ헬로 M&A 막판 난항…유료방송 재편 차질 생기나

순탄할 것으로 보였던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M&A)이 막판 난항에 빠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기업결합 심사를 유보하기로 결정해서다.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유료방송 시장 재편 움직임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전원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유사 건 심의 후 다시 합의키로 했다. 유사 건은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결합 안건이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이 같은 결정이 유료방송 교차판매 금지 조항이 SK텔레콤-티브로드 결합과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10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심사보고서에서 CJ헬로 유통망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를 판매하지 않는 방안을 3개월 내 보고하는 조건을 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일 SK텔레콤의 티브로드 인수 관련 심사보고서에서는 SK텔레콤과 티브로드 상호 교차판매를 3년 가량 제한하는 등 더 강력한 조건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업계는 교차판매 금지가 합병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고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항변한다. 특히 SK텔레콤이 이 같은 문제를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정위가 교차판매 금지 조건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공정위가 관련 조건을 넣은 이유는 이동통신 시장 지배력 전이 우려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과 관련해 알뜰폰 1위인 CJ헬로 헬로모바일을 '독행기업'으로 판단했을 경우도 공정위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본다. 헬로모바일에 대해서는 알뜰폰 1위 업체이고, 그간 알뜰폰 '맏형' 역할을 했지만, 최근 가입자 감소세를 보여 독행기업 역할이 약화됐다는 견해도 나온다. 애초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는 조건부 승인 판단에 공정위 전원회의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예측됐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유료방송 재편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승인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 등도 거쳐야 한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오후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기일을 2020년 1월 1일에서 3월 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관계기관(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와 승인 과정 연장에 따른 합병일정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6:1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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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KS-CQI 콜센터품질지수 5관왕 달성

KT그룹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7일 열린 '2019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KT 고객센터가 유·무선, 유료방송 등 3개 부문, K쇼핑이 T커머스 부문, KT엠모바일이 알뜰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해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T그룹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CS와 KT IS가 운영하는 KT 고객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유·무선분야 동시 1위에 올랐다. 초고속인터넷·IPTV분야는 6년 연속, 이동통신분야는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부터 신설된 유료방송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KT 고객센터는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KT 고객센터는 인터넷, TV, 인터넷전화 서비스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 받는 '기가케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KT닷컴 홈페이지에서 기가케어 서비스 접수와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기존 전화 접수를 통한 A/S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홈쇼핑 K쇼핑은 T커머스 업계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KTH DAISY'를 활용한 통합 VOC 시스템 'K-CS'를 구축했다. KTH는 오는 11월에는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별 맞춤 C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KT엠모바일 고객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ARS를 통한 '셀프케어' 서비스를 운영해 분실신고, 정지, 요금제 조회와 같은 주요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했다. KT CS 양승규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KT 고객센터가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TH 김철수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사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MVNO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KT CS와 KT IS가 위탁 운영하는 주택금융공사, 서울아산병원, 고양시청 등 총 9개 콜센터도 업종별 1위에 선정됐다.

2019-10-17 15:42: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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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알키 재단, 프렌즈엔터테인먼트 인수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슈퍼알키 재단은 개발 전문업체 프렌즈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렌즈엔터테인먼트는 서울대 교수, 포스텍,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와 SW마에스트로 출신 등 IT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개발 전문업체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소셜 미디어, 딥러닝, 빅데이터 등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는 스타트업 회사다. 특히 프렌즈엔터테인먼트의 백부현 대표는 쇼비즈, 게이트엠, 아하바, 팬플, 프렌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위치 정보에 기반한 친구 찾기 등 다수의 IT 관련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슈퍼알키 재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렌즈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플랫폼인 'ZZ톡'의 서비스 고도화 및 '디신통 월드 몰'의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통해 핀플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키고, 추후 IP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도 개발,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부현 프렌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과 공유 경제의 비전, 슈퍼알키재단 대표들의 전문성과 기획력, 회사의 조직력과 강력한 실행력에 감동받아 업체 간 관계를 넘어 본격 합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2019-10-17 14:48:46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락인컴퍼니, 삼오씨엔에스, 스파이스웨어, 에프원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가 개발한 정보보호 신기술을 '2019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우수 정보보호 기술 등의 지정제도는 기술경쟁력 있는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해 홍보, 해외진출,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산·학·연 전문가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 정보보호 기술 심사위원회는 지정신청기술에 대한 신규성, 독창성, 사업가능성 심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련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5건을 지정했다. 지정된 기술·제품은 ▲5G 모바일 환경에서의 앱 보안솔루션인 '리앱(락인컴퍼니)' ▲머신러닝 분석기법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탐지·예측하는 솔루션인 '파르고스(삼오씨엔에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암·복호화가 가능한 '스파이스웨어(스파이스웨어)' ▲AI 기반으로 웹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클라우드 통합 웹서버 보안서비스(에프원시큐리티)' ▲생체인식과 이상징후 탐지기술을 결합해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 없는 '와이덴터티 2.0(와이키키소프트)'이다. 이들 기술·제품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서와 지정마크가 부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진출, 제품개발 등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자 대상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설명회와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17 14:45: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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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게임 캐릭터…흥행가도 2차 창작물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구미호 히어로와 한국인 태권도 소녀 이야기, 케이팝 스타이자 얼음을 사용하는 초능력을 토종 영웅 이야기가 전세계로 퍼져나간다. 마블 코믹스의 신작 시리즈를 통해서다. 원작은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 게임 속 캐릭터가 만화 주인공으로 재탄생했다. 게임이 온라인에서 머무르는 것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2차 창작물을 통해 하나의 놀이의 장을 만들기도 하고, 상품판매를 통해 새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있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신작 시리즈인 '퓨처 파이트 퍼스트'에 넷마블의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캐릭터의 단독 스토리가 발간됐다. 이 시리즈는 총 세 편으로 구성되며 '화이트 폭스',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의 탄생 스토리와 함께 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에서 나온 단독 캐릭터들이 만화책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캐릭터가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특히 캐릭터들이 구미호, 태권도 소녀 등 한국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자사 게임 캐릭터들을 오프라인 상품으로 판매하는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넷마블 대표 캐릭터인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외에도 자사 게임인 'BTS 월드'를 활용한 방탄소년단(BTS)의 뱃지플래그, 마그넷, 키링 등의 상품의 판매율이 높다. 추가로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도 있다.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새로운 수익원으로 활용한 셈이다. 게임 2차 창작물을 통해 축제의 장을 여는 경우도 있다. 매년 분기별로 열리는 넥슨의 '네코제'가 대표적이다. 네코제는 201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는다.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의 IP를 재해석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콘텐츠 축제의 장이다. 지난 5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연 '네코제×블리자드'는 관람객 2만명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네코제를 통한 1인 마켓도 연다. 지난 2월 서울 마포구에서는 넥슨 IP를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물을 판매하는 '네코제스토어'도 오픈했다. 1인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마켓인 '네코장'도 운영한다. 목표 금액을 달성해야 상품 제작이 결정돼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네코장에서는 9000여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총 38개 제품이 펀딩에 성공했다. '테일즈위버' 유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테일즈위버 젤리삐 인형'은 259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당장의 수익이 없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여줄 수도 있고 게임을 새롭게 재해석 해 게임 제작에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며 "유저들을 넥슨의 팬으로 만드는 행사"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 이후 정식 스토어 오픈은 처음이다. 스푼즈 캐릭터 카드지갑, 인형 필통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이 있다. 이 같이 인지도가 높은 게임의 IP는 오프라인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2차 창작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는 게임 등으로 발생하는 라이선싱 매출과 굿즈 등 상품판매 등 2차 창작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규모가 7919억엔(약 8조6000억원)으로 2017년 기준, 전체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콘텐츠 산업에서의 성장은 콘텐츠로부터 파생되는 2차 창작물에 달려있다"며 "2차 창작물을 통한 성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콘텐츠의 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대중적인 친숙함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함이 크다"며 "게임 IP를 활용한 상품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게임에 대한 인기는 물론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17 14:3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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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서빙로봇 상용화 성큼...로봇 음식 순조롭게 배달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더니 배달로봇이 건물 8층 문 앞까지 와 '배달음식이 도착했다'고 전화로 알려줬다. 음식을 꺼내니 늦지 않았는데도, '늦어서 죄송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서빙로봇이 배달한다는 서울 송파구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하니 앱을 이용해 자리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직접 할 수 있었고, 로봇이 자리까지 음식을 갖다줘 직원을 대면할 일이 전혀 없었다. 무인 레스토랑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배달로봇과 서빙로봇은 내년부터 상용화될 계획이어서, '로봇의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율주행 실내 배달 로봇 '딜리 타워'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자가 16일 본사를 방문해 회사 8층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직접 음료와 떡을 주문해봤다. 배달원(라이더)이 1층에 도착한 후 오늘의 배달 임무를 맡은 로봇 '초보운전'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배달번호를 누르고 8층을 입력했다. 이제는 로봇이 엘리베이터 8층을 입력해야 하는데 로봇에서 팔이 나오나 궁금했는데, 로봇과 엘리베이터가 직접 통신해 층을 자동입력해줬다.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등을 갖춘 배달 로봇은 로봇 전문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초정밀 지도 그리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했다. 배달로봇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도 탈께요. 가운데 자리를 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주변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8층에 도착하자 한 때 광고 카피로 유행했던 것처럼 '저 이번에 내려요'라며 자신이 내릴 것을 알렸다. 순조롭게 8층에 내렸고 문 앞에 도착하자 주문자에게 바로 전화가 걸려와 기계음이 '건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을 찾아주세요'라고 알렸다. 로봇의 얼굴은 이모티콘 형태로 웃는 얼굴 등으로 표현돼 있었다. 친근감을 주도록 귀엽게 디자인된 로봇은 호기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2대의 로봇은 실수가 있어도 봐달라는 마음을 담아 뒷면에 '초보운전', '큰집막내'로 크게 적혀 있어, 웃음 짓게 했다. 다만, 아직은 승객들이 전부 내리는 것을 기다려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승객들이 채 내리기도 전에 배달로봇이 먼저 엘리베이터 앞으로 들어가자 승객들이 놀라 황급히 내렸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시범 운영에서는 승객들이 늦게 내릴 경우, 로봇이 먼저 들어가는 문제가 있는데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로봇이 생각보다 잘 동작한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건물 내에서 주문자가 내려와 1층에서 배달원에게 음식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15분으로 배달원들이 시간이 지체된다는 문제를 제기해왔는 데, 로봇이 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으로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또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불안감에 1층까지 내려와 음식을 받아간다고 하는데 로봇이 배달하면 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을 내년에 복합문화공간·오피스텔·영화관 등에서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직은 자율주행로봇이 정부 규제로 인해 도로나 인도 등을 통행할 수 없기 때문에 건물 내에서 배달원과 주문자 간 배달을 맡는 '라스트마일'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을 제공해 지난 7월 23일 오픈한 미래식당 컨셉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에도 방문했다. 앉자마자 직원이 달려오는 일반 레스토랑과 달리 모노레일 로봇이 물과 컵을 담아 자리로 가져다줘 신기했다. 테이블 위에는 QR코드가 찍힌 주문방법에 대한 안내서가 있었다. 배달의민족 앱을 열고 QR코드를 스캔한 후 메뉴 사진을 보고 음식을 고르고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었다. 트레이 4개가 있어 최대 4곳의 테이블에 서빙 가능한 서빙로봇이 기자가 주문한 샌드위치를 자리로 배달했다. 서빙로봇은 '고객님,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하고, 음식을 가져가면 확인 버튼을 눌러달라는 안내도 했다. 확인 버튼을 누르니 로봇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트레이에 주문한 커피가 없어 의아했는데 음료는 모노레일 로봇을 통해 따로 배달됐다. 이쯤 되니 주문부터 메뉴 배달까지 직원을 만날 일이 전혀 없었다. 나갈 때 결제를 안 해도 되니 편리했다.사람이 길을 막고 있다면 로봇이 '잠시만 비켜주세요'라는 말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고객들은 앱을 통해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하는 것을 신기하고 재밌어하지만, 유인매장으로 운영되는 만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거나 불편해하는 분들에게는 직원이 직접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상용화도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또 지난 4월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정문에서 음식을 받아 주문자가 거주하는 동 입구까지 치킨을 배달해주는 시범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10-17 14:35: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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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공략하는 KT…패션플랫폼 무신사와 '맞손'

KT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플랫폼 무신사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에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연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는 350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스토어로, 5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20대 가입자는 350만명으로 이는 국내 20대 인구 중 약 51%에 해당한다. KT는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KT Y프렌즈 프로모션 ▲KT 멤버십 제휴 ▲KT 기프트박스에서 무신사 접속 시 데이터무과금 적용 등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통신(I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능한 것이 강점이다. KT의 'Y프렌즈'는 1020세대 중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Y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와 제휴사 할인쿠폰 등 계절별·테마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Y프렌즈 참여는 Y 박스에 가입한 후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가 네 명의 KT 5G 슈퍼플랜 고객을 초대해 혜택 박스를 완성한 후 원하는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Y박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KT는 무신사 협약을 기념해 세 가지 'Y프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Y프렌즈 혜택박스를 만든 후 한 명의 친구를 초대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또 다섯 개의 Y프렌즈 혜택박스를 최초로 완성하면, 오프화이트x리모아 캐리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KT 5G사업본부 박현진 상무는 "이번 무신사 협약과 함께 선보이는 Y프렌즈 프로모션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KT는 핵심 고객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102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해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1: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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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11' 18일부터 예판…출고가 99만~199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이동통신 3사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아이폰 11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 출고가는 ▲64GB 모델 99만원 ▲128GB 모델 105만6000원 ▲256GB 모델은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 11 프로 가격은 64GB 모델 137만5000원 ▲256GB 모델 158만4000원 ▲512GB 모델 183만7000원이다. 가장 고가인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64GB 모델 152만9000원 ▲256GB 모델 173만8000원 ▲512GB 모델 199만1000원이다. 이동통신사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살펴보고 구매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SK텔레콤이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KB T 프리미엄카드'와 'New SKT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할부금 할인 혜택을 통해 2년간 최대 104만6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T안심보상'을 통해 사용 중이던 아이폰을 반납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어 할인폭이 더 늘어난다. 예를 들어 2년 전 기종인 아이폰8플러스(256GB) 반납 시 최대 52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하면 SK텔레콤이 애플과 제휴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보험 상품인 'T아이폰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스' 2종도 이용할 수 있다. 'T아이폰케어' 이용 시 '애플케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액정 파손 시 건당 4만원, 기타 파손 시 건당 12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부담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한 1020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25일부터 11일간 총 1100명(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T아이폰케어(파손형)'을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단말 교체 프로그램 '아이폰 11 슈퍼체인지'와 렌탈 프로그램인 '아이폰 11 슈퍼렌탈'을 선보인다. 아이폰 11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렌탈료 외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또 KT 이용자 중 인터넷을 결합하고 2회선 이상 사용 고객은 25% 요금할인 외에도 2회선부터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추가로 받아 KT LTE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ON 프리미엄(월 8만9000원)'을 최대 월 4만4,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가 지난 8월 선보인 '슈퍼DC2 현대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총 72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통신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카드 100만원 이상 사용 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아이폰 11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행사도 연다.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55명을 초청해 25일 KT스퀘어에서 아이폰 11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신형 아이폰 예약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를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2019-10-17 10:33: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