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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렌털' 웅진코웨이 품에 안은 넷마블, 구독경제 통할까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내 1위 생활가전 및 렌털업계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면서 양사 간 시너지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게임과 렌털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에 직접적인 사업 접목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넷마블 입장에서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라는 신(新)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넷마블의 품에 안길 웅진코웨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생활가전업계 1위 기업이다. 1989년 웅진그룹에서 태동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핵심 사업군으로 하면서 2011년부터 새로 진출한 매트리스 렌털은 침대업계를 위협할 정도로 몸집을 키우며 기회 때마다 시장의 리더 역할을 해 왔다. 청호나이스, SK매직, 쿠쿠전자, LG전자 등 대·중견기업 등이 웅진코웨이의 경쟁자이지만 관련 매출 규모면에선 코웨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정수기(약 37%), 공기청정기(약 24%), 비데(약 28%) 부문 등을 모두 석권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7073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올해 '매출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5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2017년 대비 2018년 현재 70.3%나 성장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가 앞서 내높은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2조980억원, 영업이익은 7175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코웨이의 총 계정수는 국내·외를 합해 지난해 말 현재 700만 개를 돌파했다. 매년 7%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올해의 경우 750만 계정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게임과 웅진코웨이 렌털 사업의 시너지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 시너지로 구독경제를 꼽았다. 자사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IT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구독경제란, 신문이나 잡지를 매달 구독하듯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무제한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넷플릭스형 콘텐츠 구독경제에서 향후 실물 구독경제, 스마트홈 영역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약 5300억 달러(약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당장 렌털사업과 게임사업이 어떻게 접목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게임의 주 소비층은 10~30대로, 렌털사업에 비해 소비층이 제한돼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게임사업이 가구보다는 개인 중심일 뿐만 아니라 주력 연령층이 젊은 남성층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당장 스마트홈의 주력 가구층과 달라 스마트홈과의 시너지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넷마블 측에서도 구체적인 사업 모델 접목과 관련해서는 인수 후에야 방향성이 결정된다며 미지수로 남겼다. 다만, 이번 인수로 넷마블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했다는 데는 의의가 있다. 흥행을 예측할 수 없는 게임 사업의 불확실성을 웅진코웨이의 안정적 렌털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받아 보완할 수 있는 셈이다. 모바일게임이 주력인 넷마블은 '던전앤파이터'의 넥슨, '리니지'의 엔씨소프트 등에 비해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이 낮다. 2017년 상장 당시에는 시가총액이 13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현재 7조9000억원대로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6% 감소한 241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서장원 부사장은 "넷마블이 게임사업 운영하면서 AI를 이용한 유저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노하우룰 코웨이가 운영 중인 모든 제품에 접목해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기존 사업에 구독경제 모델이 더해져 향후 넷마블 사업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력 사업인 게임에서 눈을 돌려 종합 정보기술(IT) 업체로 사업을 다각화하거나 새 먹거리를 찾고 있는 사업자는 넷마블뿐이 아니다. 가장 공격적으로 사업 다각화 M&A)에 나서는 업체는 넥슨이다. 최근 매각이 무산된 넥슨은 한국을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이끈 주역이지만,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이 더뎌지고 이렇다 할 대작을 내놓지 못하며 외화내빈(外華內貧) 상태에 놓였다.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는 지난 2013년 블록완구 레고 거래 플랫폼 브릭링크를 출발점 삼아 노르웨이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 2017년 국내 1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이탈리아 펫푸드 업체 아그라스델릭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등을 품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 사이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지난 4월 기존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바꿨다. 종합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NHN은 2014년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출시했고,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2016년 AI센터와 NLP센터로 내부 조직을 확대해 AI 투자에 몰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는 최근 게임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구하기의 일환"이라며 "신작 게임들의 흥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중국 게임 판호(발급권) 발급이 막혀 확장성이 막히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등재 등의 악재가 겹쳐 향후 게임사들의 비게임사업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4 15:33: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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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배우는 시대"…유코치 4인을 만나다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이 유튜브에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유튜브로 생활 지식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유튜브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17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생활 속 전문 코치진, 유튜브 코치' 편을 진행했다. 유코치 4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남의 운전교실(구독자 수: 18만7000여 명) "잘생겨서 미남이 아니라 운전에 미친 남자라서 미남입니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운전 관련 콘텐츠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상철 씨는 운전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초보자가 시내 운전이나 주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걸 보고 영상 제작을 결심했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영상에서 시작해 현재는 안전 운전 방법, 자동차 용품 리뷰 등도 진행해 운전을 오래한 사람도 현 씨의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구독자를 만나서 무료 교육도 진행한다. 현 씨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다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운전 교육을 할 때는 운전자가 긴장을 해서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나중에 온라인에서 영상을 통해 보면 본인이 실전에서 당황했던 부분을 다시 복습할 수 있다"고 유튜브의 장점을 설명했다. 현 씨는 현재 운전 지식을 전수하고 있지만 자신 또한 유튜브 운영을 위한 동영상 편집 기술 등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현 씨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는 스마트폰 하나로 촬영했는데, 그후 구독자들의 '핸들도 보고 싶다', '사이드미러도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썩코치의 야구쑈(구독자 수: 7만8000여 명) "야구가 국민스포츠로 불리며 인기가 있는 데도 생활스포츠로 들어오기는 어려운 걸 보고 안타까웠다. 야구를 쉽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야구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윤 씨는 야구 선수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야구의 기본자세, 타법을 비롯한 야구 강습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기본기부터 중급, 고급까지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이 됐다. 윤 씨는 "실제로 한 유소년 친구가 내 덕분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랑 내 영상을 보고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씨는 '썩코치가 간다'라는 코너를 통해 야구 동아리를 찾아가서 직접 소통하는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야구에만 집중하는 콘텐츠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구독자 수: 3만1000여 명)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청소를 하거나 다 버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정리를 통해 생각과 생활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정희숙 씨는 정리의 의미나 가치를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7개월째라는 그는 "케이블부터 정규방송까지 60여 편의 방송에 출연했는데 아직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며 "사실 유튜브를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용기를 내서 사람들에게 정리가 필요하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정 씨는 영상을 통해 이불, 의류 등 생활용품 정리를 통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주로 다룬다. 정희숙 씨는 평범한 주부 생활을 하다가 42살에 직업을 찾기 시작해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 그는 "딸을 시집보냈는데 집이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 잠이 안 왔다는 한 어머니가 딸과 함께 내 채널을 구독하면서 정리가 수월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보람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정리는 단순한 잔재주가 아니라 다방면으로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표는 많은 이들이 정리의 가치를 알도록 하는 것이다. ◆제이제이살롱드핏(구독자 수: 57만여 명) "예전에는 트레이너로 수강생 한명한명에게 시간을 들였는데, 유튜브 영상으로 가르치면서 많게는 수십만명이 직접 실행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걸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2011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운동·다이어트 1세대 블로거로 활동한 박지은 씨는 3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관련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가 말하는 성공 비법은 '공감'이다. 박 씨는 "내가 체육 관련 출신이 아니다 보니까 처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과정을 통해 초보자가 어떤 게 궁금한지 잘 알게 됐고, 내가 겪은 걸 중심으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단, 체중 감량 비법, 요요 극복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올린 영상에는 '영상을 보고 30㎏을 감량했다'거나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 오프라인 팬미팅에선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만나러 오느 구독자도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박 씨는 "여성 구독자가 대다수인데 많은 여성들이 굶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부분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씨는 "많은 사람들이 몸이 좋은 사람을 보면서 '나는 어차피 이렇게 태어났으니까'라고 생각하는데 나 역시도 어린 시절 뚱뚱했었다"며 "일단 시작해보면 건강과 함께 삶의 활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4 15:22: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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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이어 코웨이까지…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꺼내든 '非게임' 카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웅진코웨이 인수라는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정체된 게임사업에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14일 웅진씽크빅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8300억원대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양사가 실사를 진행하면 본계약에서 최종 인수가가 정해진다. 코웨이 인수 필요자금은 자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조7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막강한 현금 보유력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셈이다. 추가 인력 충원이나 넷마블 내 사업 전담부서 신설 여부, 구체적인 라인업 추가 등은 인수 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이날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 컨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넷마블은 다양한 미래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이고 수익 창출은 제한적 상황"이라며 "코웨이 인수를 통해 향후 스마트홈 영역으로 발전하는 플랫폼형 구독경제 사업을 더해 사업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그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왔다. 실제 넷마블은 카밤, 빅히트 등에 약 2조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다. 2015년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상호 지분 투자로 '리니즈2 레볼루션'을 탄생시켜 흥행작을 배출했으며 카밤, 잼시티 등 해외 게임사들을 인수했다. 게임 사업뿐 아니라 비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도 단행했다. 지난해 4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25.71%를 2014억원에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올해 초에는 국내 게임 1위 업체인 넥슨이 매물로 나오자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넷마블은 게임 산업의 매력도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지만 향후 다른 비게임 사업에 대한 M&A 가능성은 열어뒀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번 투자는 게임사업 한계나 성장 불확실성이 아니라 자체적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쪽 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마블 측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새 비즈니스와 관련해 잠재력이 있는 M&A 기회가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지난해 3월 넷마블게임즈에서 '게임즈'를 떼고 '넷마블'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사업 목적에도 게임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을 추가하며 신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2019-10-14 14:3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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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데이터로 수요 예측하는 대학생 경진대회 개최

삼성SDS는 14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은 삼성SDS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확산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이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비전문가도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에 경영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1253명이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하는 삼성SDS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각 메뉴별 수요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팀을 선발하는 분야이다. 이 부문 1등은 평균 90% 정확도의 수요를 예측한 연세대학교 '501호 사람들'팀(김재원,민경하,손진석,조예린,김미소)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제공된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 외 날씨, 기온, 미세먼지량, 직장인의 예상 휴가일 정보를 추가로 분석해 특정일에 비빔밥을 먹는 직원수를 99%까지 맞혔다. 이러한 수요 예측은 식자재 낭비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사업 아이디어를 내는 분야다. 이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제가탑할게요'팀(유재형,신일규,현예성,최성웅,강호석)은 의류 데이터베이스와 과거 구매이력 등을 AI 기술로 분석해 개인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해주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삼성SDS는 2개 부문 12개 수상팀에게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팀 전원에게는 4주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SDS 윤심 CTO(부사장)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대학생들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에 더욱 쉽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10-14 14:23: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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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앱에 어떠한 유해성도 없다"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최근 발생한 와그 앱 구글 플레이 정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와그 앱이 구글 플레이에서 정지됐으며, 11일 와그 안드로이드 앱 일부 이용자에게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로부터 정지 권고 메시지가 뜨며 '해당 앱이 광고 사기를 저지르려고 한다'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와그가 유해한 앱으로 감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와그트래블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와그 안드로이드 앱은 TNK팩토리의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 SDK가 탑재되어 있는 대부분의 앱이 정지 처리 혹은 유해한 앱으로 간주가 된 상황이라는 것. 또한 와그 안드로이드 앱에는 별도의 광고 영역이 없을뿐 아니라 기기에 영향을 줄 어떠한 유해성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와그트래블의 주장이다. 해당 SDK를 서비스하는 TNK팩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TNK팩토리 및 TNK팩토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떠한 경우도 불법적으로 고객의 기기 또는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허가 없이 광고 클릭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TNK팩토리의 SDK가 구글 플레이의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가 주요 쟁점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구글에 공식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와그트래블은 해당 SDK를 제거한 새로운 버전의 와그 안드로이드 앱을 배포해 현재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와그트래블 관계자는 "최신 버전이 아닌 이전 버전의 앱은 계속적으로 유해성 앱으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최신 버전의 앱으로 업데이트 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10-14 14:22:30 구서윤 기자
SK(주) C&C, 국내 1위 MS 애저 MSP 클루커스 지분 인수…멀티 클라우드 산업 확장

SK㈜ C&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국내 1위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인 클루커스와 손잡고 국내외 멀티 클라우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SK㈜ C&C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확산을 위해 클루커스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 C&C는 클루커스의 지분 18.84%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지분 인수는 SK㈜ C&C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제트와 AWS·MS 애저·구글 클라우드 등을 연계한 멀티 클라우드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SK㈜ C&C는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연계한 멀티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다양한 클라우드 에코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주요계열사의 수요에 맞춰 AWS·MS 애저·IBM·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한 데 묶으며 사별로 최적화된 멀티 클라우드 시스템 및 운용 체제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SK그룹은 2022년까지 SK계열사의 주요 시스템 중 약 80%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SK㈜ C&C는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SK㈜ C&C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별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및 통합 ▲AI·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사업 발굴도 본격화한다. IBM·MS 애저·AWS·구글 클라우드는 물론 고객이 자체 운용 중인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하나로 묶으며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클루커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에 대한 지분투자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 사업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별 대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멀티 클라우드 시스템·서비스 개발 및 운용 성공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낼 계획이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높은 SK(주) C&C와의 협력이 성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루커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이응상 전략기획센터장은 "MS 애저는 물론 AWS, 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SK그룹 클라우드 전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에 최적화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4:21:33 구서윤 기자
배달의민족, KB손해보험-(주)스몰티켓과 '시간제 이륜차 보험' 출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시간제로 일하는 배달 라이더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KB손해보험, 인슈어테크 업체 ㈜스몰티켓과 손잡고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 상품을 개발해 11월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3사가 합작한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은 국내 최초로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는 시간제 보험 상품이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도입한 시간제 배달 근무 방식인 '배민커넥트'를 위해 탄생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배민커넥트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본인 소유의 이동 수단으로 배달 업무를 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가정용 이륜차보험을 KB손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면 배달 근무를 하는 동안 시간 단위로 유상운송보험이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보험보다 편리하고 비용 면에서 합리적이다. 뿐만 아니라 배달 근무 중 사고가 발생해 보험 처리를 받아도, 라이더가 기존에 가입한 차량 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은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이 필요하다는 사회안전망 제도 개선 방향에도 부합한다. 기존 '유상운송용 이륜차 보험'은 개인이 감당하기에 보험료가 높고 보험사에서도 가입 승인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남는 시간에 배달 근무로 추가 소득을 얻으려던 이들이 감수해야 했던 보험 사각지대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 업무는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배민커넥트 구상 단계부터 KB손해 보험, 스몰티켓과 협의해 상품을 준비해왔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배민커넥트 출시 시점에 라이더의 위험 보장 방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현재 금융감독원의 상품 승인 전까지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안심하고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상운송용 이륜차 보험 가입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상품이 승인되는 11월 이후부터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은 시간 단위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2019-10-14 14:20: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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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SNS Form 내 광고관리 솔루션 선보여…인스타그램 등 광고를 쉽게

와이즈버즈, SNS Form 내 광고관리 솔루션 선보여…인스타그램 등 광고를 쉽게 온라인 판매자들과 중소사업자들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애드 테크 기업 와이즈버즈(대표이사 김종원)가 그룹사 다우기술의 SNS 쇼핑 플랫폼인 SNS Form 내에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광고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온라인 판매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쇼핑몰이나 상품을 광고하고자 하는 니즈는 많았지만, 제품 연동이나 리타겟팅 광고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껴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와이즈버즈가 새롭게 선보인 '광고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 문제점을 해결한 것은 물론 SNS Form이라는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상품 등록부터 광고까지 쉽고 빠르게 셋팅이 가능해졌다. 특히 SNS Form 내에서의 '광고관리' 솔루션은 쇼핑몰에 최적화된 타겟을 선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 제품의 판매를 위한 이미지와 영상 컨텐츠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고객에게 맞춤화된 상품을 노출할 수도 있다. 이처럼 '광고관리' 솔루션은 쉬운 프로세스와 최적화된 기능으로 누구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직접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게 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버즈는 국내 최초 페이스북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로 최근 급속히 성장하는 SNS 쇼핑 시장에 필요한 기능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품 등록과 동시에 페이스북에 연동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쇼핑태그 등록 및 상품판매를 할 수 있는 '판매상품 연동'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신준열 와이즈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신규 솔루션을 통해 판매자들이 SNS Form 내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와이즈버즈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커머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판매자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우기술의 SNS 쇼핑 플랫폼인 SNS Form은 별도 쇼핑몰 등의 제반 사항이 부족한 온라인 판매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재고 관리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10-14 13:29:31 최규춘 기자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항우연 찾아 달 탐사 사업 현장 목소리 경청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달 탐사 사업에 대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연구자를 만나는 등 '사람과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국내 최초의 우주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궤도선 중량, 연료용량 등 기술적 난제와 연구자간의 이견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항우연 자체점검과 외부 점검평가 결과에 따라 발사일정을 19개월 연장하는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으나, 연구현장 일각에서는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달 탐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직접 항우연을 찾아 사업단 연구자와 외부 점검평가단 등 여러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 최 장관은 국내 최초의 고난도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달 탐사 사업단의 일선 연구원들을 먼저 찾아 오찬을 함께 하면서 연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고난도 연구개발을 추진하면서 따르는 연구현장의 애로사항과 제기되는 문제에 대한 연구자 개개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해 줄 것을 격려했다. 이후 임철호 원장과 달 탐사 사업단장 등 달 탐사 사업과 관련한 항우연의 주요 간부진을 만나 달 탐사 사업에 대한 책임자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국가 최초의 우주탐사 도전인 달 탐사 사업의 성공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약 8개월간 달 탐사 사업의 객관적 원인 진단 및 해법 마련을 위해 노력해온 점검평가단의 우주분야 산학연 전문가를 만나, 여러 전문가들이 느끼고 생각했던 다양한 의견에도 가감 없이 귀를 기울였다. 최기영 장관은 "오늘 경청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구현장을 중심으로 달 탐사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와 국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10-14 12:54:1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