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 사상구, 구청사 구민홀 리모델링 준공 시연회 개최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사상구청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구민홀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신규로 설치된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사상구 홍보 동영상, 사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영상, 임영웅 콘서트 영상 시연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 공연장 시설을 갖춘 새로 단장된 구민홀을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구민홀 리모델링을 통해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설치 뿐만아니라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위한 무대 확장, 벽체 및 바닥재 교체, 객석 의자 교체, 음향·조명·영상 컨트롤 부스, 무대 뒤편 분장실 및 출연자 대기실, 안내 데스크 등을 신설해 구민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시비 28억원을 교부받고 구비 12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상구청사 내 지하 1층~지상 1층 유휴 공간을 어린이 독서 공간 및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작은도서관, 디지털 체험 공간, 실내외 놀이 공간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별 수요를 충족시킬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복합문화공간 구민홀에서 품격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사상구민이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구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멋지게 만들어 우리 사상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구청을 방문해 문화·예술·교육의 체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6:33: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2620선 안착...2623.29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장 후반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홀로 44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43억원, 778억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KB금융(6.46%), 삼성전자(2.53%), 삼성전자(우)(2.07%)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2%), 셀트리온(-0.76%), 포스코홀딩스(-0.68%)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9%) 떨어진 770.26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국인은 510억원, 기관은 44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07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6.85%), 클래시스(1.54%), 리노공업(1.2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HLB(-6.34%), 삼천당제약(-3.08%), 에코프로비엠(-2.76%), 에코프로(-2.76%)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주와 AI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며 "금융주는 지난 금요일 미국의 JP모건과 웰스파고의 호실적에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AI 관련주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이 이미 1년치 분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력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355.9원으로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6:30:3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aT, 10월 우리 농산물 '온라인특별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국내 대형 온라인몰 4개 사와 제휴해 '농부가바로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에 대해 aT는 농축산물 생산자들의 온라인 거래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농축산물 생산자 200여 사가 대거 참여한다. 네이버, 쿠팡, 지마켓, 롯데온 4개 온라인몰에서 사과, 배, 감귤 등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내에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상품가격의 20%,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농부가바로팜' 온라인 특별기획전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그간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생산자들의 온라인 거래 참여와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aT는 이번 기획전 참여자들에게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1:1 컨설팅, MD 품평회 등 실질적으로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이 특별기획전은 위축된 경기 여건에서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4 16:28: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애플 아케이드, 11월 신규 게임 3종 출시

애플 아케이드가 내달 7일 3종의 신규 게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독자들은 TV 게임 쇼 기반 단어 퍼즐 게임 휠 오브 포춘 데일리, 드라이브 어헤드! 시리즈의 신작 드라이브 어헤드! 카케이드, 그리고 은하계를 구하는 알카노이드 vs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만나볼 수 있다. 휠 오브 포춘 데일리는 고전 TV 게임 쇼의 '보너스 라운드' 흥미를 매일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 글자를 추측하고 퍼즐을 풀어 가상 상품을 획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새로운 퍼즐이 매일 추가된다. 드라이브 어헤드! 카케이드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자동차 전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글로벌 매치에 참여하거나 친구와 팀을 이뤄 협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를 수집하고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알카노이드 vs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두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을 결합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적의 공격을 반사하여 침입자와 블록을 파괴해야 하며, 150개의 스테이지에서 20개 이상의 기술을 마스터하고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애플 아케이드의 인기 타이틀들도 주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헬로 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는 헬로키티 50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블룬스 TD 6+는 새로운 맵과 보스를 추가했으며, 게임 룸은 백개먼을 추가했다. 애플 아케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및 애플 비전 프로에서 이용 가능한 가족 친화적 게임 서비스로, 광고나 인앱 구매 없이 200개 이상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4-10-14 16:26:2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전 군민 대상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기장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진단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재난 발생 원인이 복합·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따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군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안전진단 URL, 군 홈페이지 팝업 존, 홍보 포스터 내 삽입된 QR 코드로 접속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 활동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별로 각 7개~15개의 세부 영역을 다룬다. 세부 영역별 대표적 재난 상황을 단계별 퀴즈로 구성해, 개인별 재난안전 인식 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문항마다 해설을 제공해 군민들이 정확한 안전 수칙을 습득하게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께서 만일의 재난 상황에 대비해 상황별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재난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진단과 교육 결과를 토대로 연령대·재난 영역별 안전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군민 인식도 변화 등을 분석해 앞으로 각종 재난안전 정책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10-14 16:26: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성묘부터 고인과 AI 대화까지…'디지털 추모'의 시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장례·성묘 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는 디지털 추모관, 메타버스 장례식, AI 아바타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추모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14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업계와 장례 업계가 협업해 새로운 '디지털 추모'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이 같은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조회사와 IT기업이 협력해 비대면 추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는 IT기업 '피플맥'과 협력해 지난해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추모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인의 유품이나 묘역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고인의 약력, 가족 정보, 묘역 위치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모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고인을 기리거나 위로의 글을 남길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산업에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장례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딥브레인'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AI 아바타'로 재현해 고인과 가상으로 재회할 수 있는 '리메모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 있으면 AI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전 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AI에 학습시켜 복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브레인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병원 등과 협력해 리메모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가상 아바타를 통한 추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딥브레인은 프리드라이프와도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상조 상품에 포함시켰으며, 현재는 '리메모리2'를 개발해 시범테스트 중이다. 일본도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디지털 장례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장례 기업 알파클럽은 메타버스 플랫폼 '무사시노'를 통해 디지털 묘지를 운영하고, 가상 장례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족과 친지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참여해 시·공간 제약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장례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에는 '가족의 역할 변화'가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장례기업 가마쿠라 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무덤 구매자 중 '묘를 관리해 줄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8%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4.9% 감소한 수치로, 사망 후 묘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증가하면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드봇(Deadbot)'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인의 말투와 목소리를 재현한 AI 챗봇으로, 유족이 고인과 가상으로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추모 기술'이 프라이버시와 윤리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고인의 동의 없이 AI로 생전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 소지가 크고, 유족들에게 심리적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가상 인물과 실제 인물을 혼동할 위험성도 있어 이러한 기술 사용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4 16:24:24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재계 구조조정 칼바람 부나…삼성전자, 통신사 쇄신 '고삐'

재계 주요 그룹들이 조직개편을 강화하고 고강도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부터 통신사들까지 비핵심 사업을 철수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반성문'을 내놓은 만큼 쇄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네트워크 부문 인력을 재배치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6000명 규모의 인력구조 대수술에 들어간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정기인사를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12월 초 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전 부회장이 이례적인 반성문을 발표했던 만큼, 대대적인 내부 물갈이를 통해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중심 인력 손질 삼성전자의 연말 조직개편은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핵심 경쟁력인 반도체 사업이 고전한 영향이 실적 악화 등의 원인으로 꼽힌 만큼, 반도체 사장단의 개편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례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현재 반도체사업부 사장단은 전영현 부회장을 필두로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등이다.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사업 개편 작업에도 돌입했다는 점이다. 비핵심 분야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물론 해당 LED 사업팀은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기존의 LED 사업인력은 메모리와 파운드리에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수뇌부를 향한 책임론도 고강도 쇄신 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의 최근 위기에는 '리더십 부재'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고 재계는 내다봤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위기는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말 인사 때 이재용 회장이 명확한 메시지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신사 희망퇴직 칼바람… KT 6000여명 조정 통신사들도 최근 희망퇴직과 자회사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탈통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AI)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키로 선언한 만큼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한편 비주력 사업의 인건비 등 비용 절감 시도에 나서고 있는 것. 신사업의 수익화를 위해서는 관련 기술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 비용이 막대해 비용 효율화를 꾀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특히 KT는 김영섭 KT 대표 취임 이후 첫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2곳의 설립 안건을 의결한다. 신설 자회사는 KT오에스피(KT OSP)와 KT피앤엠(KT P&M)이다. 두 곳 모두 KT 지분 100% 자회사다. 내년 1월 1일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KT는 설립될 두 자회사에 KT 본사 인력 3780여명 가량을 전출한다는 방침이다. 맡고 있던 망 유지보수 업무 등 주요 업무를 이관한다는 계획에서다.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 및 시공을 맡는다. 인력 규모는 약 3400명이다. KT P&M은 도서 지역 네트워크와 선박 무선통신 운용·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 약 380명 규모로 전해졌다. KT는 특별 희망퇴직도 단행한다. 이는 지난해 김 대표 취임 후 첫 희망퇴직이다. 대상은 실근속 10년 이상 직원 가운데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이다. KT의 이번 인력 조정 규모는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로 이관되는 인력 등 희망퇴직자도 포함이다. 현재 KT 전체 임직원 수는 1만9370명으로 이번 인력 조정 규모는 전체 인력의 30% 가량이 조정되는 셈이다. SK텔레콤도 희망퇴직을 유도하고 나섰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던 휴직 제도인 '넥스트 커리어' 퇴직 격려금 최대 금액을 종전 5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한 것, 넥스트커리어는 희망자가 2년간 유급 휴직을 하고 창업 등 다양한 시도 후 본인 의사에 따라 복직 또는 퇴직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두고 인력 조정의 선세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 SK그룹의 자회사들도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최근 SK온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희망퇴직과 자기개발 무급휴직을 받았다. 지난달 전 구성원에게 희망테직과 무급휴직 설명을 담은 '뉴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키파운드리도 만 45세 이상 사무직, 만 40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24-10-14 16:24:2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라운드 마무리…승패 17일 결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첫 번째 분수령인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의 공개 매수가 14일 종료되면서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경영권 분쟁 승패는 MBK 연합의 공개매수 청약 수량은 결제일인 17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영풍, MBK의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지난달 13일 공개매수에 돌입한지 한달 만이다. 공개매수 결과는 17일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MBK연합의 공개매수가(83만원)보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89만원)이 더 높은 만큼 당초 목표했던 고려아연 발행주식총수의 14.61%를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MBK연합이 제기한 2차 자사주 매입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로 인한 종결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을 때 한자릿수 지분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MBK연합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30%대 후반으로 늘리고 추후 이사회 장악, 주주총회 표 대결 등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고 고려아연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인만큼 타 주주들의 의결권 비중이 높아져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MBK연합의 공개매수에 맞서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은 이날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는 철회, 중지가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MBK연합이 제기한 자사주 취득금지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한 법원 결정에 따라 이미 적법하게 진행 중인 자사주 공개매수는 철회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현재 진행하는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임의적립금을 활용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 고려아연은 "주주총회 결의 없이 임의적립금을 사용하는 것은 배임이며 향후 영풍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도 불리하다는 주장은 허위일 뿐 아니라 명백한 시장교란 행위"라며 "고려아연은 임의적립금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이또한 지난 2일 법원 결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BK엽합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체 없는 법적 공방을 만들어 수많은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에서 여러 차례 경고한 시장교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14 16:22: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