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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국내 자전거길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전국의 자전거길 중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전문가로부터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았다. 또 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30개 코스를 정리했다. 그밖에 현장점검 및 여행기 제작을 위해 자전거 여행 작가와 함께 현장 취재를 실시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를 통해 제공하며 홈페이지에는 자전거길 소개, 지도정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 작가가 작성한 생생 여행기, 여행 TIP 등이 담겨있다.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Best5 선정 이벤트,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등의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민들이 직접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달려보는 체험행사 이벤트를 10월부터 3회 실시할 예정이다. 각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공사 이상기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한 라이딩만을 위한 자전거길이 아닌 주변 경관, 문화, 미식 등 관광 콘텐츠들이 풍부한 '자전거 여행길'이다. 이를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국내 자전거길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9-22 17:06:25 최치선 기자
[건강] 환절기 피부 관리, 잘못하면 피부 건강에는 독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가을도 시작됐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위는 피부로 특히 갑작스레 건조해진 날씨는 다양한 피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데 이 때 잘못된 관리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이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환절기에는 각질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여드름, 안면홍조와 같은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양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잘못된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맹신은 금물이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관리법으로는 '잦은 세안, 각질 제거, 모낭충 제거'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세안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기본 조건이다. 특히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을 한 후에는 세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하루 2~3회 이상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건조한 피부는 노화를 촉진 시키고, 피부 트러블, 여드름, 안면홍조 등의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잦은 세안은 금물이다. 두번째로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관리법 중 각질 제거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다양한 제형의 스크럽 제품들이 많아 손쉽게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일주일에 2~3회 이상의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세번째는 피부 속 모낭충의 존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다.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모낭충은 징그러운 모습으로 모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뾰루지 등을 유발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낭충은 성인이라면 거의 100%가 갖고 있으며, 모낭충의 존재 자체가 피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루 1~2회 세안만 잘해도 모낭충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낭충 제거를 위한 과도한 각질 제거, 화장품 사용 등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처럼 과도한 피부 관리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는 만큼 TV나 온라인 상에 소개된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라 해 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각기 다르고, 생활 환경도 다른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피부 관리는 단순히 미용적인 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피부 관리는 좋은 습관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잦은 세안, 과도한 각질 제거, 모낭충 제거 등의 관리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5-09-22 16:57:2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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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첫 월1회 투여 당뇨신약 개발 가능성↑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당뇨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투여 제형 개발 가능성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이하 EASD)에서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ASD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SPCOVERY)가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등이 구연과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용법을 확인한 후기2상 최종결과는 학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주1회 제형의 GLP-1 계열 당뇨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만, 한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유일하다. 구연발표는 공동연구자인 스테파노 델 프라토(Stefano Del Prato) 교수(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내분비학과)가 진행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16주동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8mg, 12mg, 16mg를각각 투여한 환자군 모두 위약군 대비 우수한 혈당조절 능력(HbA1c가 7% 이하로 감소) 및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이번 EASD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주1회 용법과 당뇨없는 비만환자에서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한 후기 임상2상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1회 용법 임상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3mg, 4mg 용량에서 우수한 혈당강하와 체중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당뇨 없는 비만환자 297명 대상 임상에서는 주1회 투여 시 4mg, 6mg에서 2주1회 투여 시 6mg, 8mg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위약군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가 관찰됐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퀀텀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LAPSInsulin115(주1회 투여 인슐린)과 LAPSInsulin combo(지속형 복합 인슐린)의 전임상 결과도 발표했다. 구연발표 된 LAPSInsulin115의 전임상 결과, 동물실험에서 기존 인슐린제제 대비 인슐린수용체 결합력을 조절함으로써 투여량을 낮춘 지속형 인슐린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LAPSInsulin combo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LAPSInsulin을 결합한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복합제로, 현재 First-in-class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이다. LAPSInsulin combo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LAPSInsulin를 각각 투여했을 때보다 혈당강하 및 체중증가 억제,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베타세포 보존 효과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ASD에 참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지속형 당뇨·비만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용량과 용법, 치료효과에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의 모든 R&D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2015-09-22 16:56:4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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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1:1 맞춤형 회화훈련과 모의면접이 도움

YBM시사, 원어민 전화영어 '취업 인터뷰' 프로그램 신규 오픈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YBM시사(대표 최재호)가 원어민 전화영어 '취업 인터뷰' 프로그램을 신규 오픈한다. 원어민 전화영어 취업 인터뷰 프로그램은 1:1 맞춤형 취업 준비 과정으로, 취업 준비의 첫 단계인 이력서 작성부터 실제 영어면접까지 각각의 코스를 단기과정으로 구분, 학습자의 필요에 따라 커리큘럼과 수업 시간대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취업 인터뷰 레벨1은 실제 면접에서 빈도 높게 출제되는 핵심 질문 위주로 훈련하는 단기 완성 과정이다. 총 12일간의 과정이므로 짧은 시간 내 영어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총 20일 코스의 레벨 2는 인성, 직무 적성등 개인 역량에 관한 질문들을 다양하게 다루는 집중 훈련 과정이다. 레벨 3는 상황대처능력, 프레젠테이션, 토론면접 등 보다 심층적인 질문 유형을 복합적으로 훈련하는 영어 인터뷰 완벽 대비 과정이며, 총 60일간 진행된다. 취업 인터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예상 질문에 따른 모범답안, 패턴 등을 전화영어로 학습한 후 강사의 1:1 메일 첨삭을 통해 자신만의 영어면접 족보를 만들 수 있으며, 해당 과정의 학습을 모두 마치고 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총 2회의 직종별 화상 모의면접이 진행돼 실제 면접을 더욱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100% 출석자에게는 업무용 회화 훈련을 위한 원어민 전화영어 비즈니스 회화 프로그램 수강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YBM시사는 취업 인터뷰 프로그램 오픈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2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내달 15~1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에 원어민 화상영어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원어민 화상 모의면접 체험, 현장 수강신청 시 전화/화상영어 대폭 할인 적용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홈페이지(www.ybmphone.com), 고객센터(1577-0579)

2015-09-22 16:56:1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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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꼴찌' 대학, "총장 사퇴"요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로 저평가를 받은 기독대학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최저 등급을 받은 서울기독교대학의 후폭풍이 거세다. 22일 서울기독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달 31일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70점을 넘지 못해 가장 낮은 'E' 등급을 받았다. 이 등급을 받은 학교는 정원을 15% 가량 감축해야 하고, 장학금 등 정부의 재정지원이 일부 제한된다. 그러나 함께 최저 등급을 받은 대구외국어대와 루터대 등 13개 학교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반면 서울기독대 학생과 교수, 직원들은 비상대책공동연대를 결성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내홍이 '서울 은평구 땅'을 둘러싼 이사회의 모르쇠에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기독대는 2008년 학교 부지 이전 명목으로 은평구 갈현동 땅을 50억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데다 공시지가보다 비싸게 산 점 등을 들어 이강평 총장을 배임, 횡령으로 고발했다. 수사에 돌입한 검찰은 2012년 이 총장에 대한 무죄판결과 함께 교비 50억원을 환수하라는 판결을 내놨지만 학교는 4년째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번 최저등급 결과도 환수 미이행 등 일련의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는 게 공동연대 측의 주장이다. 논란이 거듭되자 이 총장은 지난 4일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가 이를 반려하면서 내부분열은 한층 거세진 상태다. 잇단 논란에 이 총장은 논란이 된 은평구 땅을 팔아 50억원을 회수하고 학교를 안정시킨 뒤 스스로 떠나겠다고 말했지만 사퇴 요구 목소리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비상연대 소속의 한 교수는 "이 총장이 자진 사퇴로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이사회는 교지매입으로 부당지출된 교비를 환수 조치하는 것이 학교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행정제재를 받아 0.286점이 깎인 게 (E등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2012년 행정처분 받은 내용이 중복 처리된 것으로 교육부에서 행정착오를 한 것"이라며 평가 결과에 문제를 제기, 지난달 31일 교육부에 이의제기를 한 상태다.

2015-09-22 16:55:0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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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65세 이상 여성 암 발생률 1위

대장암은 국내 남성암 발생 2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대장암 발병 추이를 보면 한국 여성도 대장암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통계청(2015년)의 보고에 따르면 대장암은 65세 이상 노령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1999~2012년 사이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해마다 4.3%씩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 협진센터장 김광호 교수는 "국내 여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암 중에서는 3위, 65세 이상 노령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늦고 상대 생존율이 낮아 폐경 이후의 여성들은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9월은 '대장앎의 달'이지만 대장암이 성별에 따라 발생률에 차이가 있는 '남녀유별'한 암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10만 명당 대장암 발병률은 58.7명으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대장암은 흔히 남성에게서 발병이 쉬운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이 적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고령에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실제 2012년 암등록통계의 65세 이상 고령군에서 암 발생 순위를 살펴보면 남성은 대장암이 3위인데 반해 여성은 대장암이 1위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을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의 경우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1993~2012년의 대장암의 성별 상대생존율 자료를 살펴보면, 5년 생존율의 경우 여성은 65.9%, 남성은 70.5%로 4.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대장암은 '남성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장암 검진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여 병이 진전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폐경기 접어든 중년 여성, 대장암 주의 여성의 대장암 발생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많은 역학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은 이유로 에스트로겐의 효과, 혹은 호르몬 대체요법과의 관련성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Women's Health Initiative 코호트 연구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병합)은 결장암 위험을 약 30%, 직장암 위험을 약 43%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어, 대장암의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한,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해 허리둘레가 늘어나기 때문에 60세 이상에선 대장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특히 여성의 비만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에 더욱 위험하다. 실제 세계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10cm 증가하면 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16%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폐경을 맞은 여성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폐경 전 32.1%, 폐경 후 44.5%로, 폐경 후 여성이 12.4% 더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단과 치료 동시에, 가장 좋은 예방법 대장 내시경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이 5~15년에 걸쳐 서서히 악성으로 변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해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정기 건강검진을 충실히 받으면 대장암 발생률을 90%나 줄일 수 있는 만큼,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대장암 조기 검진 권고안에서도 50세부터 매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조금 더 일찍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 건강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 중 하나지만, 검사 과정이 번거롭고 힘들기 때문에 검사받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내시경은 장을 비운 후 항문으로 내시경 기기를 삽입,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장 세정제 복용과 오랜 시간 설사를 해야 하는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 협진센터장 김광호 교수는 "대장 내시경은 대장 내부를 관찰하고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이 있으면 용종을 절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조직 검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뿐 아니라 치료까지가능한 검사 방법이다"며, "만 50세 이상 대장암 위험군이라면 다소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대장 내시경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광호 교수는 "대장암은 식생활의 영향이 큰 만큼 평소 육류 대신 섬유질 위주의 식단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 여성의 경우 흡연 여성이 비흡연 여성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약 20% 높은 만큼 금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좋다"고 강조했다. ▲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 협진센터의 3 UP & DOWN 캠페인 1 UP 섬유질 섭취량을 늘린다 권장 식이 섬유의 양은 하루에 20~25g 정도로 사과에는 약 5g, 바나나에는 약 4g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다(1개 기준). 2 UP 칼슘 섭취량을 늘린다 칼슘 권장 섭취량은 하루 성인 남녀 700mg(폐경기 여성 800mg)으로 우유는 하루 2컵 이상,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UP 대장암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 건강검진 횟수를 늘린다 50세 이상 성인은 5~10년마다,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2~3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1 DOWN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다 20세 이상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2,000kcal를 넘지 않도록 한다. 2 DOWN 트랜스 지방 섭취량을 줄인다 과자, 도넛, 케이크, 패스트푸드 등에 주로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3 DOWN 흡연과 음주량을 줄인다 과도한 음주는 직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2015-09-22 16:54:4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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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마음의 창 쌍꺼풀수술의 기본 3가지 방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그만큼 얼굴에서 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대변한다고 할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에서 성형수술하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것이 쌍꺼풀 수술이다. 그만큼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는 수술이다. 그 이유는 유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몽고족 계통으로 동양인 중에서 가장 미인이 많은 민족이지만 눈이 작고 눈뜨는 힘이 약한 눈매가 특징이다. 이런 특징적인 눈매의 해부학적인 원인은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에 연결돼서 커튼처럼 눈꺼풀의 안쪽에 드리워진 상안검거근막이 필요 이상으로 길기 때문이다. 그만큼 선천적으로 쌍꺼풀을 가진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속쌍꺼풀을 포함해 선천적으로 쌍꺼풀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전체 인구의 40% 미만, 그런데도 거리에 나가 보면 대부분의 젊은 여성이 쌍꺼풀 진 커다란 눈을 하고 있다. 이는 쌍꺼풀수술이 얼마나 대중화되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다. 간혹 쌍꺼풀 없는 눈이 신세대의 개성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눈이 작아 보이고 날카롭거나 무표정해 보이기 때문에 대개의 여성은 쌍꺼풀 진 큰 눈을 더 선호한다. 시원하고 큰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쌍꺼풀만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안검거근을 어느 정도 줄여줌으로써 세로로 크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몽고주름을 해결한다든지, 앞트임이나, 뒤트임 같은 시술로써 가로로 크게 함으로써 시원하고 아름다운 눈을 만들어 줄 수가 있다. 눈성형의 목적은 쌍꺼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더 예쁘고 좋은 인상을 갖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쌍꺼풀은 단지 눈꺼풀에 라인을 만드는 것 이외에 늘어진 눈꺼풀 절제, 속눈썹 올리기, 지방 제거 정도이지 눈의 크기나 눈매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눈이 작고 눈매가 매서운 경우라면 단순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수술 후에 부자연스럽고 두꺼운 쌍꺼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방법으로 쌍꺼풀을 디자인하고 수술해도 눈뜨는 정도가 적고 눈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두껍고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될 수 있다. 또한 양쪽 눈의 눈뜨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눈뜨는 힘이 약한 쪽만 두꺼운 쌍꺼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눈이 작고 눈뜨는 힘이 약한 경우, 매서운 눈매라면 근본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앞에서 나왔듯이 상안검거근을 줄여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이렇듯이 사람에 따라서 피부상태나 눈꺼풀에 작용하는 근육의 힘 등등의 수많은 요인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눈성형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겠다. 눈성형에는 수백가지의 수술이 있으나 쌍꺼풀 수술의 기본적인 세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매몰법 매몰법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으며 과거에 사용한 여러 가지 방법보다 더 발전해 풀릴 가능성을 많이 낮춰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몰법은 가는 실을 이용하여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법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붓지 않는 장점이 있다. 수술받기에 적당한 환자로는 눈위에 지방이 많지 않아야 하며, 또한 눈꺼풀이 얇고 늘어진 피부가 없는 경우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절개는 환자에 1-2밀리미터 정도이나 절개를 하지 않고도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 수술시간도 적게 걸리며 붓기도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3일 내로 치유가 된다. 그러나, 늘어진 눈꺼풀이 많으면 절개법이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부분 절개법이나 절개법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2. 부분절개법 이 수술의 경우에는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팬더눈·처럼 붓는 사람에게 적합한 수술이라 하겠다. 눈꺼풀에 지방을 제거함으로 둔하고 무겁고 졸리운 듯한 눈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으며, 매몰법의 장점과 절개법의 장점을 종합한 수술법이다. 하지만, 늘어지는 눈꺼풀이 많은 경우는 부분 절개법으로 절대로 시원하고 예쁜 쌍꺼풀을 만들 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 눈꺼풀 중앙부위에 약 5mm정도의 절개하고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흉터를 최소로 하고 있다. 3. 절개법 매몰법과 부분절개법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위에서 늘어지는 눈꺼풀이 많은 경우는 절대로 매몰법이나 부분절개법으로 시원하고 예쁜 쌍꺼풀을 만들 수가 없다. 남는 피부를 절제해내고 눈의 위아래 높이가 낮은 경우 상안검거근을 단축시켜서 크게 만드는 부가적인 시술 뿐 만 아니라,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경우에 제거를 하는 등등의 수많은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부기가 오래가는 단점이 있다. 시술을 많이 하면 할수록 정상조직에 손상이 많이 가게 되어 부기와 혈종이 생기기가 쉬우며, 완전히 자연스러워지기에는 매몰법이나 부분절개법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사람에 따라 적게는 5일에서 많게는 수개월까지 걸리기도 한다.

2015-09-22 16:37:49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