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제1회 e연재 공모전 수상작 12편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웹 기반의 복합 문화 콘텐츠 육성과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2편을 1일 발표했다. 예스24가 주관하고 출발사 북21이 공동주최하며 CJ E&M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돼 총 316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사한의 '상처입히다', 리브의 '백색 성의 악마', 루미꼬의 '오감의 궁녀', 신비(shinbi)의 '신비의 키-스' 등 4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으로은 '원나잇 스캔들'(정유나), '나를 섹시하게 만드는 남자'(신비), '그 꽃을 소유하는 법'(이프), '뱀파이어 인펙터'(흑조), '폐비의 사생활'(yiraein), '붉은 연꽃이 피는 시간'(정온), '타락할래! 천사와 악마의 따분한 나날들'(윤해환), '스물다섯 살에 시소를 타는 방법'(박보라) 등 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해당 일러스트를 표지로 한 전자책 출간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작은 종이책 출간 및 영상화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4컷의 일러스트를 제시해 그 중 1컷을 선정, 장르를 불문하고 일러스트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스24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본심 연재작으로 확정된 72편을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예스24 디지털 연재 플랫폼 'e연재'를 통해 연재해 2차 독자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일러스트와 어울리는 내용 전개, 작품의 완결성 및 문장력, 그리고 모바일 컨텐츠 이해도 및 2차 상품 발전 가능성 등이다. 예스24 e연재 윤영천 팀장은 "시각적인 이미지가 독자와의 교감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로 성장하는 흥미진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스24 e연재 플랫폼을 통하여 작가와 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