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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대진 확정…한국 대 유럽, 전통 명문 대 신생 강호의 대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과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대회인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의 4강 진출팀들이 가려졌다고 19일 밝혔다. 롤드컵 4강전은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로 이동해 24일과 25일 양일간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다.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기준)에는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를 꺾고 올라온 유럽의 오리진(Origen)과 역시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한 SK텔레콤 T1이 맞붙는다. 다음날인 25일 오후 10시에는 유럽의 LoL 명가 프나틱(Fnatic)과 쿠 타이거즈(Koo Tigers)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번 4강전은 지역 구도로 보면 한국 대 유럽의 대결임과 동시에 개별 팀 구도로 보면 신흥 강호 대 전통 명문 간의 대결이다. 유럽팀은 2012년 롤드컵 4강에 2개팀이 진출했으나 2013년에는 프나틱이 유일하게 4강에 올랐으며 지난해 열린 2014년 롤드컵에서는 생각 외의 부진으로 모든 팀이 8강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유럽을 대표해 출전한 프나틱과 오리진은 승승장구하고 있어 현지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프나틱은 8강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을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상대를 넉다운시키고 2년만에 4강에 복귀했다. 반면 한국은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결승전 진출팀을 배출해낸 자타공인 LoL 최강 지역이다. SK텔레콤 T1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실력으로 지금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 이런 한국팀의 아성에 도전하는 유럽팀이 롤드컵이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들과 함께 4강에 오른 쿠 타이거즈와 오리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강호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창단한 지 채 1년이 안된 신생팀이지만 모두 파죽지세의 기세로 자국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오리진은 롤드컵 직전에 열린 유럽 LCS 서머 시즌에 첫 진출했으나 정규 리그에서 깜짝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으며 쿠 타이거즈 역시 첫 출전한 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4위라는 만만찮은 저력을 선보였다. 비록 팀은 신생이지만 소속 선수들은 베테랑이라는 점도 유사한 측면이다. 오리진은 전 프나틱 소속의 스타 플레이어 '엑스페케'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즈 선수와 '소아즈' 폴 보이어 선수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쿠 타이거즈는 IM 출신의 '스멥' 송경호 선수를 포함 나머지 4며의 선수들도 나진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어 패기와 노련미를 둘 다 갖춘 강팀이다. 여기에서 승리한 두 팀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로 이동해 3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세계 최강의 LoL 팀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우승 상금 100만 달러(총상금 규모 213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4강에 진출한 팀들은 물론 그렇지 못한 팀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를 만들어낸 주인공인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 준결승을 목전에 둔 롤드컵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10-19 15:2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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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는 없고 논쟁만' 불붙는 국정교과서 이념전쟁

'논의는 없고 논쟁만' 불붙는 국정교과서 이념전쟁 국회, 2016년 예산 심사 돌입…새정치 "국정교과서 예산 한 푼도 못 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을 놓고 이념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시작된 이념전은 사학계의 집필 거부로 번지고 대학가는 대자보와 집회 등을 열어 국정 전환에 대해 연일 규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나승일 서울대 교수 등 교수 102명이 국정화 지지 선언을 하면서 이에 힘입은 국정화 찬성론자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식인'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식인 500인 선언'에 이어 국정교과서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국중등교장 평생동지회도 이날 오전 11시 세종대로 인근에서 국정 교과서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시각 보수 단체인 엄마부대도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 반대 기류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서울 종로구 효자동과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남측 등지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선전전과 서명 운동을 진행한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인헌고교와 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각각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사옥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국정 교과서 반대 집회와 추진 저지 결의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부가 국정 전환을 발표한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집회의 성격도 달라졌다. 초기 찬반 논쟁은 "검정을 강화하자", "국정으로 편향성을 찾자"는 등 역사 교육을 우려하는 방향으로 흘렀지만 현재 찬반은 역사 교육과 인식 등에 머물지 않고 이념에 따른 선택으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충북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로 번질 조짐이다.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와 공교육살리기충북학부모연합, 미래교육통일교육충북포럼 등의 단체는 "한국사 교과서 수정은 정당정치와 이념논쟁의 희생양이 될 수 없고 친일 문제와는 별개"라며 국정화를 적극 찬성하고 있다. 반면 충북대 역사학과 교수들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은 "국정화는 역사교육을 거꾸로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각자 입장 밝히기에 집중했던 이들이 서로를 향해 대치를 벌일 경우 지역 사회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이날 오후 보수 인터넷 언론인 올인코리아는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국정화를 반대하고 집필을 거부한 이 대학 교수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적인 논의와 대안은 간 데 없고 이념에 치중된 불필요한 논쟁만이 남은 셈이다. 한편 국정교과서 논란이 계속되면서 정치권에서도 대안 마련 없이 연일 정치적 수사를 담은 맹공이 오가고 있다. 국회가 이날 정무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위, 환경노동위, 정보위 등 7개 상임위를 열어 2016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돌입했지만 새정치연합이 국정교과서에 드는 예산을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념 전쟁에 이어 예산 심사에서도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다.

2015-10-19 15:17:0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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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원정도박 의혹' 삼성 야구선수 2명 홍콩 여행기록 확인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 2명이 정규시즌이 끝나고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 도박 혐의로 내사하고 있는 두 선수의 출입국 기록을 조회한 결과 두 선수가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할 수 없지만 두 선수가 비시즌 중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다녀온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이들 선수가 지난 1월 홍콩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두 선수가 같은 비행기를 타지는 않았지만 체류 기간이 겹칠 정도로 홍콩에 간 일정이 비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홍콩에서 배편 등으로 마카오로 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8월 두 선수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마카오 카지노의 '정킷방'에서 10억원 이상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킷방 도박은 조폭이 정킷방을 이용하는 도박꾼들에게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서 국내 계좌로 수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보자는 조폭이 환치기에 쓴 구체적인 은행 계좌 정보까지 경찰에 제공했으며, 경찰은 법원에서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이 계좌를 분석 중이다. 또 두 선수와 조폭 조직원간 전화 통화 내역도 조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는 환치기 계좌 분석이나 통신 추적 등에서 두 선수가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제보를 확인하고 있을 뿐,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리즈가 시작되기 전에 두 선수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5-10-19 14:58:1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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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총동창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지지"

육사 총동창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지지"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19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역사교육이 잘돼야 국가안보가 튼튼해진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충배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사 교장으로 재임 하던 시절 육사에 입교한 신입 생도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주적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을 실시했다"며 "미국 34% 북한 33%, 일본, 중국 순으로 답변한 결과를 확인했다. 충격적 답변의 원인이 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라는 것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총동창회장은 "역사적 사실은 시대흐름에 따라 달라지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사 교과서의 왜곡 사실이 확인됐으니 이를 방치하거나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동창회장은 "'신안보세대'로 불리는 애국적 젊은이들은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체험한 세대이며, 역사교육을 바로잡으려는 국민적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확고한 역사의식과 국가관은 정신전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김 총동창회장은 국회의원들에게 ▲해석을 둘러싼 논란을 증폭 시키지 말고 ▲사실에 근거한 정론을 제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민주적 기본질서를 준수 ▲ 한국사 바로 세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역사적 진실의 백신'이 필요하다"며 "국군의 정통성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도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사 총동창회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에 대해 ▲사실에 기초하여 균형감있는 집필 ▲국민적 공감대가 반영되도록 제도화 ▲육사 총동창회는 한국사 국정교과서 편찬 지지 등을 주장했다.

2015-10-19 14:45:43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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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The people who start at dawn. "Disappointed? no we are delighted"

[Global Korea]The people who start at dawn. "Disappointed? no we are delighted" Shin Jung Vehicle Registration Office, which is located in Seoul Yangcheongoo, was very lively even though it was early in the morning and dark on the 17th. The busy employees came into sight in the lobby where I stayed untill 4:30 AM for the news gathering. After 4 AM the building lit up and become all bright. On the 4th floor, in the operation office, people were waking up the train engineers. The veteran engine driver on the railway Park Hyungnyeol(46.male) with 18 years of experience's wake-up time is 4:50 and he is in charge of a train service at 5:50. Normal people would be in sound sleep before the weekend at this time. Park went to sleep very late after the overtime work but he's eyes were shining. Park said "I am not tired or disappointed with the fact that I could not really take a rest on the weekend" "I am on this train again in order to serve passengers quickly and safely." He added "The majority of passengers in the morning are cleaners or security guards who are going for their shifts." "It is worthwhile to serve them on the first train" "I will keep trying my best to help passengers get to their destinations fast and safely with the best comfort."/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새벽을 여는 사람들] "섭섭하냐고요? 흐뭇합니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양천구 목동로 3길 서울메트로 신정 차량사업소. 칠흑같은 어둠이 드리워진 시각에도 이곳은 활기를 띠고 있었다. 취재 약속 시간인 4시 30분이 되기 전까지 대기한 1층 로비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4시가 넘어서자 1층 로비에 하나둘씩 불이 켜지더니 이내 건물 안이 환해졌다. 4층 운영사업소에서는 기관사를 깨우는 기상 업무가 한창이었다. 5시 55분 외선순환 열차 운행을 맡은 18년 경력의 베테랑 기관사 박형렬씨(46·남)의 기상 시간은 4시 50분. 남들 같으면 휴일을 앞두고 단잠을 자고 있을 시간. 박 씨는 전날 오후 6시 출근해 야근까지 한 뒤 잠자리에 들었지만 눈빛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박 씨는 "피곤하다거나 휴일에 쉬지 못해 섭섭한 건 없다"며 "오늘도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한 마음으로 차를 탔다"고 말했다. 박 씨는 "청소하러 가시는 분들, 경비 교대하러 가는 분들이 아침 손님의 대부분"이라며 "그는 분들의 발이 되는 것이 첫 차 운행의 보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이 최대한 편안한 승차감으로 목적지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1019000073.jpg::C::480::}!]

2015-10-19 14:39:2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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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6s 예약판매 조기 마감…"5~30분만에 물량 소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9일 애플 아이폰6s·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져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1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긴 데 이어 10분도 지나지 않아 1차로 준비한 5만대를 다 팔고 온라인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KT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계속 판매를 이어갔다. KT는 1만명 한정으로 기존 자사 가입자가 사고 싶은 아이폰의 모델명, 용량, 색상 정도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2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5만대를 소진하는 데 30분 정도는 걸릴 줄 알았는데 반응이 더 뜨겁다"며 "아이폰 전 모델을 출시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로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에 특히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며 "다양한 혜택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30분 만에 1∼2차 판매를 완료했다. 1차 판매는 23일까지, 2차 판매는 24일까지 개통을 100% 보장하는 물량이다. SK텔레콤은 1∼2차 판매의 구체적인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약 5만대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후 3차 판매는 22일까지 수량과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역시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 2차 예약 판매는 정오부터 재개한다.

2015-10-19 13:49: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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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통신요금 대책 시동…12월 결론 예정

일본도 통신요금 대책 시동…12월 결론 예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도 통신요금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총무성은 19일 휴대전화 요금 인하책을 논의하는 전문가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요금 체계를 재검토해서 통화와 데이터 통신 이용이 적은 이용자용으로 저가 요금제를 설치할 것과 대기업 회선을 빌리는 '저가 스마트폰' 회사의 육성을 통한 경쟁 촉진책을 검토한다. 12월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대책 마련은 아베 신조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휴대전화 요금 등의 가계 부담 경감은 큰 과제이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장관에게 대응책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는 니미 이쿠후미 메이지대학 교수와 변호사, 자문상담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 업체의 의견도 수렴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단말기를 저렴하게 팔고 통신 요금을 올려 비용을 회수하고 있는 점의 장단점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은 3대 업체가 시장을 점령해 휴대전화 요금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아베 내각은 휴대전화 요금이 가계에 주는 부담을 억제하고, 다른 분야의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결론이 나기까지 두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국가가 휴대전화 요금 인가나 강제 변경 권한이 없어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2015-10-19 13:27: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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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띄우던 미국 '남중국해 함정 파견' 관련국에 공식 통보

운 띄우던 미국 '남중국해 함정 파견' 관련국에 공식 통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제도(영어명 스프래틀리)에 건설 중인 인공섬 인근 바다에 미 해군 함정을 파견하기로 한 방침을 미국이 동남아시아 주변국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10월 들어 미 오바마 행정부는 '항행의 자유' 확보를 위해 해군함정을 파견할 방침을 정했다고 주변의 각국에 전달하고 이해를 요청했다. 조기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미국 방문 당시 난사제도의 군사화 의도를 부정했다. 동남아시아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실제 파견 시기는 유동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정부 소식통은 "국제법상 언제든 실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파견 방침은 복수의 미국 고위당국자가 공개적으로 시사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공식 의사를 외교 경로를 통해 전달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강한 결의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영해 및 영공의 침범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미국이 함정을 파견하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과 함께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일본 정부 내에서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실효 지배하는 암초 매립지 및 시설 건설에 제동이 걸리지 않기 위해 강경 자세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15-10-19 13:27: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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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 그리요, 첫 우승…케빈 나, 연장전 아쉬운 패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신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케빈 나는 2차 연장전에서 보기에 그쳐 버디를 기록한 그리요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그리요는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약 12억2000만원)다. 23세의 그리요는 2011년 프로로 전향한 뒤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에서 뛰다가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파이널스를 통해 이번 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2주 전 웹닷컴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그리요는 이번 우승으로 2년 동안 PGA 투어 출전권과 마스터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4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한편 이동환(27·CJ오쇼핑)은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공동 41위(6언더파 282타), 마이클 김(22)은 공동 61위(3언더파 285타)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6위(9언더파 279타)에 올라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5-10-19 13:01: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