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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의 일전 준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꺾은 '리틀 태극전사'들이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기니는 나이지리아에서 열렸던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은 팀이다.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오귀스탱 반고우라를 제외하면 국내파 위주로 선수진이 구성돼있다. 그러나 기니는 개막전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니의 스트라이커 나비 반고우라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 속공 찬스를 놓치지 않고 후방에서 빈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슈팅,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 팀의 경계대상 1호 선수다. 잉글랜드에 전반 실점을 허용할 수 있었던 페널티킥 찬스에서 선방한 골키퍼 모우사 카마라도 공략해야 할 숙제다. 한국은 기니전을 대비해 지난달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에서 '가상의 기니'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아프리카 축구를 경험했다. 최진철 감독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니에 대해 "유연하고 빠른 아프리카 특유의 축구를 구사한다. 우리 선수들이 빠르게 생각하고 예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미두 카마라 기니 감독도 대회 시작 전 FIFA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한국은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면서도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한국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기니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브라질에 이어 기니마저 꺾을 경우 2연승으로 기분 좋게 16강행을 확정짓게 된다.

2015-10-19 10:12: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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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간판스타들, 희비 엇갈리는 성적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대표 간판스타들이 희비가 엇갈리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대회 개막 사흘째인 19일까지 기보배, 이성진, 이특영(이상 양궁), 사재혁(역도), 진종오(사격), 김국영(육상) 등 내로라하는 종목별 스타 선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기보배와 김국영만이 자존심을 지켰다. 기보배는 지난 17일 열린 양궁 여자 일반부 60m와 70m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이 됐다. 기보배가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제93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가 국내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다시 명성을 떨치기까지 3년이 걸린 것이다. 지난 18일 단체종합에서는 광주선발팀으로 출전해 4145점으로 비공인 세계기록도 쐈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특영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기보배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성진은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특영은 60m와 70m 모두 10위권에 머물렀으며 이성진은 40위권까지 떨어졌다.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은 18일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일반부 출전 이래 자신의 첫 번째 체전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울다가 웃었다. 17일 사격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고등학생 신예 사수 김청용에게 0.7점 차이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신 18일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9.1점으로 1위를 차지해 5연패를 달성해 아쉬움을 달랬다. '역도왕' 사재혁은 부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재혁은 16일 역도 남자 85㎏급에서 인상 156㎏, 용상 190㎏, 합계 346㎏을 기록했다. 인상과 합계만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상은 4위로 밀렸다. 그는 2주 전 훈련 도중 오른 허벅지 뒤쪽(햄스트링)이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스타 선수들의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유도의 김재범과 왕기춘은 20일 각 남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과 81㎏ 이하급에 출전한다. 레슬링 김현우는 20일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5㎏급, 태권도 황경선은 22일 여자 일반부 67㎏급에 출격한다.

2015-10-19 09:59: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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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공급 해소' 택시 감차 사업, 보상금 두고 갈등

'과잉공급 해소' 택시 감차 사업, 감차보상금 두고 갈등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택시 감차사업 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시간을 벌게 됐지만 감차보상금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감차사업은 차량의 수나 차량 운행 횟수를 줄이는 것으로 택시의 과잉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정부가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이 사업에 7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택시조합과 감차보상금 규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용(不用) 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을 발표하면서 전체 시내택시 7만 2160대의 16%에 해당하는 1만 1820대를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우선 올해 전체 감차량의 5%인 591대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사업 기간이 배로 연장되면서 올해 당초 목표량의 절반인 약 295대만 줄여도 되는 셈이 됐다. 그러나 정작 감차의 전제 조건인 감차보상금과 감차량 배분 등을 놓고 감차위원회 내 이견으로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감차보상금 지원금은 1대당 1300만원(국비 390만원, 시비 910만원)이다. 개인택시의 경우 면허 거래가격(7500만원)에서 감차보상금 지원금을 제외하면 6000만원 이상이 모자라는데, 이는 택시업자들이 출연금으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내부 반발이 크다. 이에 서울시는 법인택시는 4000만∼5000만원, 개인택시는 6500만∼7500만원 선에서 감차보상금을 책정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개인택시조합의 반발이 거세다. 연말 조합 이사장 선거를 앞둔 조합에서는 서울시와의 협상에서 감차보상금을 1억원까지는 받겠다는 공약이 나오는 등 서울시 제시안과는 차이가 크다. 서울시와 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감차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두 차례 열렸으나 합의에 실패했으며 다음 달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2015-10-19 09:59:5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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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동부·LG, 중위권 도약 반전 노린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농구 2015-2016시즌 정규 리그가 2라운드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최하위인 원주 동부와 창원 LG가 중위권 도약을 향한 새로운 반전을 노린다. 팀당 12∼14경기를 치른 가운데 고양 오리온이 11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대로 원주 동부와 창원 LG는 4승10패로 공동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5할 승률 안팎에서 중위권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 울산 모비스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8승4패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3위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이상 7승6패)부터 5위 인천 전자랜드(6승6패), 공동 6위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6승7패), 8위 부산 케이티(5승7패)까지 모두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을 칠 수 있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동부와 LG로서는 시즌 초반 중위권 레이스에 합류하지 못하면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 특히 동부는 개막 이전만 하더라도 강세가 예상됐지만 최근 5연패로 고전 중이다. 간판선수인 김주성(36·205㎝)이 발가락을 다쳐 약 한 달간 결장하고 있는 공백이 크다. 동부는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44승10패를 기록하며 최다승 기록을 세운 주축인 김주성, 윤호영, 로드 벤슨이 올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컸다. 그러나 김주성이 돌아올 때까지 힘겨운 행보가 예상된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김주성이 없다 보니 강약 조절 등을 통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아쉽다"며 "김주성은 11월이나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는 어느 정도 약세가 예상됐다. 김시래가 입대했고 문태종은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김종규는 국가대표 차출로 이달 초에 복귀했다. 최근 7연패 늪에 빠져 있던 LG는 지난 16일 KCC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18일에는 동부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모처럼 연승 분위기를 탔다. 김종규와 트로이 길렌워터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중위권 도약을 기대할 만하다. 김진 LG 감독은 "연패를 끊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가드가 약하다고 하지만 다른 동료 선수들이 한 발짝 더 뛰는 농구를 통해 만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연 MBC 해설위원은 "동부는 김주성이 돌아오면 어느 정도 좋아지겠지만 전력을 정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동부와 LG는 물론 케이티까지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에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박건연 위원은 "다만 하위권 팀일수록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에 다음 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5-10-19 09:48: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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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샵 아이폰6S 예약 판매 흥행몰이…10분만에 5만대 돌파

'KT 올레샵 아이폰6S 예약 판매 흥행몰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9일 오전 9시부터 올레샵에서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사전 예약판매 개시 10분만에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KT 모바일 고객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진행된 '문자 예약 서비스'의 경우 개시 2초만에 1만대 마감했으며 1분만에 아이폰 6S 128G 전기종과 로즈골드 64G가 품절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KT에서 준비한 사전 예약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조기 마감되면서 KT는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베테랑 통신사'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KT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6년 동안 아이폰 전 모델을 출시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예약 시작 10분 만에 온라인 5만명 우선예약 접수를 마감한 KT는 잠시 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올레샵을 통해 다시 예약 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는 접수 마감 없이 계속해서 예약 가입을 할 수 있다. 단말은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 방문 수령도 가능해 편리하게 개통할 수 있다. 한편 KT는 19일과 20일 예약 고객 중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참여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초청해 23일 오전 8시부터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출시행사'를 열고 '1호 가입자' 등 출시행사 참여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5-10-19 09:2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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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납품청탁 대가 뒷돈 'KT테크' 회사원 5년 만에 구속

검찰, 납품청탁 대가 뒷돈 'KT테크' 회사원 5년 만에 구속 [메트로신문 연미란]KT의 옛 자회사인 휴대전화 제조업체 'KT테크'의 전 직원들이 납품 청탁과 함께 부품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 쇠고랑을 찼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19일 부품 공급 수주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3억여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KT테크 전 생산관리팀장 최모(55)씨와 전 차장 양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07∼2010년 휴대전화 LCD를 생산하는 한 업체 대표로부터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1차례 3억5000만원의 금품을 건네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KT테크는 KT의 전신인 한국통신프리텔에서 2001년 분사한 KTF테크놀로지스의 후신으로서 피처폰 'EVER', 스마트폰 'TAKE' 브랜드로 저가 휴대전화를 생산했다. 하지만 판매 부진에 시달리자 KT는 2012년 8월 KT테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자산과 부채를 399억원에 인수해 회사를 청산했다.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두 사람의 혐의를 파악하고서 계좌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이들의 금품 수수 사실을 확인, 이들이 마지막으로 돈을 받은 지 5년 만에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청탁 대가로 실제로 부품을 공급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미 청산한 회사라고 해도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9 08:44:30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