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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비리' 이홍하, 교도소 폭행 사건 후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

사학비리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하(76)씨가 복역 중 다른 재소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다. 4일 광주고법은 지난 3일 이씨 측이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재판부는 오는 7일 전남대병원을 방문, 이씨의 부상 정도와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4일 오후 5시부터 이달 7일 오후 4시30분까지 이씨의 구속집행을 정지했다. 이 기간 이씨의 거주지는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제한했다. 교도소와 이씨 측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장기간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씨에 대한 구속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했다. 구속집행정지는 수형자에게 질병 등의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구속의 집행을 일시 정지하는 제도이다. 구속의 효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한편 이홍하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40분쯤 40대 후반 동료 재소자 A씨에게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당해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뇌출혈(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턱뼈·갈비뼈 골절, 간 손상에 따른 복막 출혈 등의 증상을 보였다. 광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은 이씨를 때린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피해자 조사 등을 마친 뒤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9-04 13:58:5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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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한 난민꼬마 아빠 "모든 꿈이 사라졌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익사한 난민꼬마 아빠 "모든 꿈이 사라졌다"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터키 해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3살배기 남자아이의 시신이 온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터키 보드룸 해변에 자그마한 남자 아이가 모래에 얼굴을 파묻은 채 발견됐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빨간 티셔츠에 파란 반바지 차림으로 마치 해변에 엎드려 자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아일란 쿠르디(3)라는 이 아이는 시리아 난민으로, 이날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던 중 배가 뒤집혀 변을 당했다. 쿠르디의 형인 리틀 갈립(5)도, 엄마도 파도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쿠르디는 시리아 코바니 출신이다. 코바니는 IS와 쿠르드족 민병대 간의 처절한 전투가 이어진 곳이다. 쿠르디 가족도 올해 초 코바니를 탈출해 터키로 넘어갔다. 가족에게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기 위해 올해 초 가족들을 데리고 시리아를 탈출해 터키로 넘어갔다. 3일 CNN 등 외신들은 전 세계를 슬픔에 빠지게 한 쿠르디 아빠의 이야기를 전했다. 쿠르디 아빠가 가족들을 데리고 시리아를 탈출했던 이유는 너무나 소박했다. 바로 가족들을 '안전한 집'에서 살게 하기 위해서다. 최종 목적지는 쿠르디의 고모가 사는 캐나다였다. 그러나 이제 쿠르디 아빠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세상에 원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하루아침에 자식 둘과 부인을 잃은 압둘라의 말이다. "꿈꾸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내 아이들 무덤 곁에서 죽을 때까지 살고 싶다"며 압둘라는 절규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쿠르디의 고모인 티마 쿠르디는 쿠르디 가족들을 캐나다에 데려오기 위해 당국에 난민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난 6월 거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난민신청서는 어머니와 또 다른 남동생을 위한 것이었다고 티마 쿠르디는 CTV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번 돈을 압둘라에게 송금해왔다고 밝혔다. 압둘라는 그녀가 보내준 돈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캐나다로 갈 작정이었다. "위험한 여정이었다"고 티마는 말했다. 그녀는 쿠르디 엄마와의 전화통화를 회상했다. "난 정말 바다가 무서워." "수영할 줄도 모르는 걸." 쿠르디 엄마의 말이다. 압둘라는 악몽과도 같았던 그 날을 회상했다. 쿠르디 가족들은 터키 해안에서 12명의 다른 난민들과 지난 2일 자그마한 배에 올랐다. 배는 매우 붐볐다고 압둘라는 밝혔다. "배를 좀 가볍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가족은 내려야 하지 않나요?" 그는 배를 알선해준 밀수업자에게 말했다. 그러나 밀수업자의 답변은 "아니다. 괜찮다"였다. 배가 출항하고 잠시 후 큰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걱정이 된 압둘라는 밀수업자에게 괜찮느냐고 물었고, 밀수업자는 "안심하라"고 답했다. 그 후 밀수업자는 바닷 속으로 뛰어들어 헤엄쳐 터키 해안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파도는 점점 심해졌고, 조그마한 배는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전복됐다. "아내와 아이들을 잡으려고 했어요" "물 속에 20분 정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기 시작했죠." 압둘라는 아픈 기억을 끄집어낸다. 터키 구조대들에 의해 몇몇 난민들은 구조 됐지만, 압둘라는 아내와 아이 둘을 잃고 홀로 남았다. 압둘라의 당초 그리스를 통해 스웨덴으로 갈 작정이었다. "난 이제 원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압둘라는 절규했다. "아내와 아이들 무덤 옆에 앉아서 코란을 읽으며 죽을 날을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내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들이었다. 안 그런 부모가 있겠나?"며 압둘라는 말을 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매일 아침 나를 깨워주고, 함께 놀았다" "세상에 이 보다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나?"며 그는 행복했던 한 때를 회상했다.

2015-09-04 13:48:58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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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모바일 제품군 사용자 수 570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안랩의 모바일 백신, 모바일 금융거래 전용 보안 솔루션 등 V3모바일 제품군의 사용자수가 5700만명을 넘어섰다. 안랩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안랩 V3 모바일 2.0 스탠다드'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의 국내 안랩 서버에 등록된 총 가입자수(중복 설치 포함)가 합계 57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V3 모바일 2.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백신 솔루션으로, 상시로 스마트폰 실시간 감시 및 악성코드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 LG 등 스마트폰 제조사의 단말기에 선 탑재(Preload)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V3 모바일 플러스 2.0'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용 거래 앱 실행 시에만 동작하는 금융거래 전용 보안 솔루션으로 3700만여 사용자가 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은행, 증권 및 쇼핑 등 앱을 이용해 금융 거래를 시도할 때 자동실행 돼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금융거래 앱을 종료하면 함께 종료된다. 특정 앱을 실행할 때만 연동되어 실행된다는 점에서 'V3 모바일 2.0'과 차이가 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안랩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글로벌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안랩은 모바일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4 13:43:4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