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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서 보안 강화 저전력 IoT 솔루션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 2015'에서 보안이 강화된 저전력 블루투스 솔루션을 공개하고 해당 솔루션이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RM 테크콘은 칩·프로세서·IoT보드 설계의 글로벌 강자인 ARM 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ARM사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각자가 개발한 솔루션과 기술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IoT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ARM 테크콘은 IBM,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 해 동안 개발한 신기술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ARM 테크콘에 참가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IoT용 저전력 블루투스(BLE)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 서비스에 최적화된 BLE 솔루션과 이를 적용한 IoT용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해 선보인 것은 SK텔레콤이 세계 통신사 중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전력 효율이 높은 'BLE' 기술을 활용해 기존 IoT용 기기의 전력 관리 문제를 대폭 개선했으며, 에너지 변환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만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반영구적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SK텔레콤은 IoT용 하드웨어에 보안 전용 솔루션인 '시큐리티 블록'을 탑재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연산량이 높아 일반적인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작업 처리 속도가 느리고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기 때문에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IoT 서비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텔레콤은 ARM사와 2014년부터 저전력 해킹 방지 기술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텔레콤은 보안 강화한 저전력 기술을 스마트결제,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시스템 등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IoT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BLE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의 생활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5-11-13 11:37:05 정문경 기자
시험 해방...이제 누릴 일만 남았다

#. 2015년 11월 12일 시험이 끝났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곧 다가올 논술이 걱정되지만 그보다 기대가 앞선다. 시험공부를 한 1년, 아니 정확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오늘을 준비해왔으니 꼬박 12년을 시험에 매달려왔다. 12년의 인내하며 긴 여정을 마친 나에게 줄 선물을 하나하나 적어본다. 예쁘게 화장하는 법을 배우고 공부한다고 편한 옷만을 고집했던 것부터 바꿔야지. 엄두도 못냈던 여성스러운 구두를 예쁜 코트로 여대생으로 변신해야겠다. 문화생활과 담을 쌓았던 것도 후회된다. 친구들과 영화도 실컷 보고 커피숍에서 수다도 떨고…. -1997년생 혜민이의 일기中 수능이 끝났다. 이젠 시험이라는 족쇄때문에 참아왔던 모든 것을 즐길차례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기대를 현실로 바꿔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들을 기다린다. 시험을 치르는 내내 부담으로 다가온 수험표를 꺼내들자. 이제 수험표가 만능 할인카드로 변신한다. 수험표만 있으면 노트북, 의류, 외식, 공연까지 왠만한 카드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30일까지 인터넷 이벤트 홈페이지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노트북, 카메라 등 IT 제품을 24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경품 응모를 통해 150명을 추첨해 2월 롯데월드 나이트파티 초대권(1인 2매)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AK플라자에서는 수험표로 20~50% 할인된 가격에 패션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코엑스몰은 14일 오후 4시에는 쇼핑몰 내 라이브플라자에서 수험생 응원 특별 콘서트 '수고했어! 오늘도'를 연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당일 구매고객 중 수험표 소지자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피크림 도넛 무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의 빕스, 더플레이스, 차이나팩토리에서도 수험표와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에서는 수험생이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전 품목 22% 할인 혜택을 준다. 네파에서는 전국 매장에서 신상품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2만 원 문화상품권과 '비튼 비니' 제품을 증정한다. 스피리스는 '마제스틱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까지 커플과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포니 '마제스틱 화이트' 제품을 구매하면 1켤레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수험생만을 위해서는 전 품목 20%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LG전자는 신형 스마트폰 'V10'을 구매한 수험생 고객에 2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증정한다. 아시아나는 내년 2월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의 항공 운임을 50% 할인해준다.

2015-11-13 11:02:1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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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선장 역할 포기"..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세월호 선장 이준석(70)씨의 살인 혐의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인정됐다. 퇴선명령 등 필요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의 상고심에서 대법관 전원일치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1등 항해사 강모(43)씨와 2등 항해사 김모(48)씨, 기관장 박모(55)씨에게는 살인 대신 유기치사 등 혐의를 적용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적절한 시점의 퇴선명령만으로도 상당수 피해자의 탈출과 생존이 가능했다"며 "그런데도 선내 대기명령을 내린 채 자신은 해경 경비정으로 퇴선해 결국 승객들이 자신의 힘으로 탈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승객들이 익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했음에도 내버려둔 채 먼저 퇴선한 것은 선장의 역할을 의식적이고 전면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씨의 부작위는 작위에 의한 살인의 실행행위와 동등한 법적가치가 있다"고 판시했다. 대형 인명사고에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한 첫 대법원 판례다. 이씨에게는 살인과 살인미수 외에도 업무상과실선박매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 선원법·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대법원은 나머지 승무원 14명의 상고도 전부 기각하고 징역 1년6개월∼7년을 확정했다. 세월호 승무원들 재판은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먼저 탈출한 이씨 등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가 1심부터 쟁점이었다. 검찰은 이씨와 1·2등 항해사, 기관장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이씨 등에게 살인 대신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정황상 이씨가 퇴선명령을 했다고 봤다. 기관장 박씨에게 살인 혐의가 인정됐지만 승객이 아닌 동료 승무원 2명을 구호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였다. 2심은 이씨의 살인죄를 인정했다. 이씨가 세월호에서 탈출할 때도 선내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이 여전히 나오는 등 퇴선명령 지시가 없었다는 근거가 더 설득력 있다고 판단했다. 2심은 이씨의 형량을 징역 36년에서 무기징역으로 높였다. 다른 승무원 3명은 선장의 지휘를 받는 처지인 점 등을 감안해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형량도 징역 15∼30년에서 7∼12년으로 줄였다. 이날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의 형사재판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3) 대표에게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청해진해운 임직원 4명과 화물하역업체 현장팀장 등도 유죄가 확정됐다. 사고 당시 구조를 부실하게 해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해경 123정장, 관제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직원 13명은 상고심 심리 중이다.

2015-11-13 10:58:34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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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랄라스윗 "밝은 노래? 결국 저희 색깔이 나오더라고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계절의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지낸 시간의 흐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때로는 놓치고 싶지 않았던 찬란했던 순간이 사라져가고 있음에 마음이 시리기도 한다. 계절이 지닌 아련함, 그것은 랄라스윗의 음악과도 닮아 있다. 여성 듀오 랄라스윗(김현아·박별)이 1년 6개월여 만에 새 미니앨범 '계절의 공(空)'을 발표했다. 사계절을 콘셉트로 총 4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처럼 계절이 변할 때마다 느끼는 공허함과 헛헛한 감정을 각각의 노래에 담았다. "저희가 연달아 1집과 2집을 냈잖아요. 피로가 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뮤지션에게 3집은 선뜻 다가가기 힘든 단계 같아요. 뮤지션으로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그래서 기분도 전환할 겸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미니앨범을 생각했어요." (박별) 전작보다 한층 더 대중적인 감성이 인상적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적극적인 활용, 그리고 보사노바 리듬을 차용한 경쾌한 분위기가 그렇다. 그러나 여전히 그 속에 담긴 감성은 랄라스윗스럽다. "처음에는 밝은 느낌의 앨범을 생각했어요. 조금 더 리드미컬한 노래를 생각했죠. 하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의 모습이 나오더라고요(웃음)." (김현아) 랄라스윗은 이전에도 계절을 많이 노래했다. 2집에 실린 '오월'이 대표적이다. 계절은 두 멤버가 평소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와 습도, 햇빛의 양이 사람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요. 마음도 계절에 따라 심란해졌다 설레거나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음악을 만들게 하는 동기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감정도 계절처럼 변하니까요." (박별) 랄라스윗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팝적인 멜로디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돌 정도로 편안하다. 그러나 두 멤버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사는 쓸쓸함과 아련함을 담고 있다. 팝적인 멜로디와 상반된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깊이 파고든다. 타이틀곡인 '불꽃놀이'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불꽃에 비유한 노래다.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김현아는 "사람과 헤어지거나 누군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소지품을 불태우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만들게 된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프닝 트랙인 '밤의 노래'는 박별이 작사·작곡했다.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밤의 소중함을 담은 "밤에 대한 찬가"다. 수록곡 중 가장 밝은 분위기인 '시간열차'는 달달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간이 점점 빨리 흘러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노래다. 마지막 트랙인 '신시아(cynthia)'는 랄라스윗이 처음 선보이는 커버곡이다. 원곡은 스웨덴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울프 토렌슨의 노래다.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하라다 토모요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미 알려진 노래는 많이 리메이크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리메이크하기로 했어요. 하라다 토모요는 주변에서 제 음색과 비슷하다고 추천해줘서 즐겨 들었거든요." (김현아) 미니앨범 발표와 함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서울 서교동 스튜디오 더 파크(THE PARK)에서 13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일요일에 소극장 공연 '나의 계절'을 개최한다. 첫째 주는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쇼케이스 형식으로 관객의 질문도 받는다. 둘째 주는 멤버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랄라디오' 콘셉트로 사연을 받아 커버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주에는 연말 공연 '다녀왔습니다'를 준비 중이다. 정규 3집 음반에 대한 고민도 다시 생기고 있다. 김현아는 "내년 이맘때쯤 앨범이 나오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 곡 작업을 안 해서 안 나올 것도 같다"며 웃었다. 랄라스윗의 꿈은 그동안 보여준 소박하고 솔직한 음악처럼 꾸준히 음악을 하는 것이다. "지금의 속도처럼 오래 음악을 하고 싶어요. 슈퍼스타가 되는 게 목표는 아니니까요(웃음). 그리고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김현아) "저희 앨범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다음 앨범도 기대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만큼 노력해야겠죠. 그런 것이 지금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박별)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2015-11-1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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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에 4-0 대승…월드컵 2차 예선 5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미얀마에 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조 5차전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5연승을 기록, G조 선두자리를 단단히 굳혔다.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선봉에 섰던 황의조(성남)가 배치됐다. 좌우날개에는 최근 골 감각이 되살아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전북)이 섰다. 중앙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나섰다. 정우영(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첫골은 전반 18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부근에 뛰어들어간 이재성을 향해 단번에 패스를 찔러줬고, 수비수 사이로 이재성이 날린 왼발 슈팅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미얀마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동원이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크로스에 아우크스부르크 팀 동료인 구자철이 솟아오르면서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스코어를 2-0으로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22분 골지역 정면에서 황의조가 미얀마 수비수 표 코코 테인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18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력의 극대화를 노렸다. 추가골도 손흥민의 도움으로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장현수를 향해 정확하게 크로스를 날렸다. 장현수의 헤딩슛은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에는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남태희는 손흥민의 도움을 골로 연결해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미얀마는 후반 5분 공격수 쩌코코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간 것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올해 15승3무1패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인 17일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1980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16승 고지를 밟게 된다.

2015-11-12 22:01: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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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바렐리스, 뮤지컬 스코어 담은 신보 '왓츠 인사이드'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새 앨범 '왓츠 인사이드: 송즈 프롬 웨이트리스(What's Inside: Songs from Waitress)'를 발표했다. 사라 바렐리스는 2000년대 후반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포크 록 성향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음악은 물론 포크 록과 루츠를 음악적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일부 음악 팬은 '여성 벤 폴즈'라고도 부른다. 이번 앨범은 뮤지컬 '웨이트리스'를 위해 작곡한 스코어 12곡을 수록했다. '웨이트리스'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미국 메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의 비영리 극장 아메리칸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공연됐다. 2007년 개봉한 영화를 뮤지컬로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첫 곡인 '왓츠 인사이드(What's Inside)'는 심플한 건반 연주로 웨이트리스로서의 생활을 노래하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오프닝 업(Opening Up)'은 특유의 경쾌한 피아노 로큰롤로 웨이트리스로서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과를 노래한다. 7번째 트랙 '아이 디든트 플랜 잇(I Didn't Plan It)', 8번째 트랙이자 제이슨 므라즈와의 듀엣곡인 '배드 아이디어(Bad Idea)',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와 다시 함께 한 9번째 트랙 '유 매터 투 미(You Matter To Me)'는 뮤지컬의 주인공인 제나와 짐의 사랑과 이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유 매터 투 미'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건반 연주와 사라의 보컬, 그리고 은은한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이다. 사라 바렐리스는 이번 뮤지컬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보여준 음악적 장점을 잘 살렸다.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넘어 스토리텔러로서의 감각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음악적 표현에서도 더 넓은 표현력을 드러냈다. 특히 사라 바렐리스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으로 편하고 쉽게 와닿을 앨범이기도 하다. 한 단계 성장한 사라 바렐리스의 음악적 성숙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11-12 21:35: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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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베네수엘라에 13-2 콜드게임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베네수엘라에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로 7회에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나온 콜드게임이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 일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이대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그러나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0-1로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 2패가 됐다. 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후 7시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세계 12위 멕시코와 4차전을 치른다.

2015-11-12 21:23: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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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축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

서울시 을지로 일대가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기획하고 서울시와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가 후원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 프로젝트가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을지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시창조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을지로 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 을지로 조명상권은 1960년에 형성돼 1970~1980년대에 국내 조명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값싼 중국산 조명이 수입되면서 활기를 잃어갔다. 더구나 을지로 인근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더 이상의 투자·지원이 어려워졌다. 인터넷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민의 발걸음이 뜸해졌다. 행가 기간동안에는 오후 10시까지 상가 운영을 하며 '그랜드세일' '프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디자인 조명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을지로 일대에는 조명상인 및 대학생, 영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해 만든 디자인조명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조명재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체험워크숍' '예술가 작업실 탐방''푸드트럭'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일 시작하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상호 협력한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가 시작되는 세운교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종료되는 수표교까지 가로수 경관조명을 연결했다. 각각 메인 행사장에는 두 행사에 대한 홍보물을 상호 비치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를 통해 을지로 조명상권이 24시간 활력 넘치는 도심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며 "조명상권 외에 5개 업종인 타일·도기, 가구, 공구, 미싱, 조각 등도 단계적으로 상권을 집중특화하고 명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IMG::20151112000141.jpg::C::320::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서울디자인재단}!]

2015-11-12 20:51: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