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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尹 변호인단 대표 맡는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수사와 탄핵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대표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법조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과거 검찰 시절부터 두터운 인연을 이어왔다. 윤 대통령 측은 16일 변호인단 구성을 발표하며 "김 전 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가칭)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중수부장) 등 요직을 거친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대검 중수부장 재직 당시 중수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에 잇따라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방통위의 '2인 체제 결정'과 관련해 야권이 탄핵소추안 발의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김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자진 사퇴했다. 이후 10월 말 법무법인 세종으로 복귀했으나, 계엄 사태가 발생하면서 윤 대통령 변호 준비를 위해 한 달여 만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에는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아직은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으로 정리된 입장을 가급적이면 빨리 밝히려고 한다"며 "경우에 따라 시기는 오늘 또는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이 대표를 맡은 변호인단의 구체적인 구성과 역할에 따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의 윤 대통령 방어 전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4-12-16 21:39: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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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소추위원단' 구성 논의 "박근혜 때 준해 조만간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구성을 논의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이나 내일 발표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추진을 위한 '탄핵소추위원단'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3명, 야당이었던 민주당 3명, 국민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꾸려졌고 이것에 준해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심판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이 소추위원이 되고 소추위원은 심판의 변론에서 피청구인을 신문할 수 있다. 윤 원내대변인은 내란 상설특검법과 일반 특검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내란 상설특검법은 민주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진보당 1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일반특검법은 내일(17일) 정부로 이송되고 15일 안에 공포하게 돼 있다"며 "민주당으로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촉구하고 그래야 비상 정국에서 원활한 여야간, 정부간에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안 가결 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국회 대정부질문과 운영위 대통령실 현안질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민생경제회복단(가칭)이란 이름으로 허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단장을 맡아서 입법과제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언급한 내수 회복 입법 필요성에 대해서 윤 원내대변인은 "어제와 오늘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 등에서 이야기됐던 것이 내수 활성화, AI 지원, 전력공급망 인프라 지원"이라며 "당 내부적으로 60가지 증액이 필요한 분야가 정리돼 있다고 한다. 예산 협상이 끝난 후이기 때문에 추경 논의까지 포함해서 민생경제 활성화 입법과제는 민생경제회복단 중심으로 같이 논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내정된 김한규 의원은 실무적으로 오는 23~24일에 세 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한꺼번에 하자고 논의 중이라고 했다. 다만, 여당의 지도부 교체로 구체적인 일정 확정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결과보고서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야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인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조한창 변호사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현재 6인 체제인 헌법재판소는 9인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의총에선 김병주 최고위원이 발언대에 서서 이번 계엄이 일부 국가기관에 국한된 계엄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비상계엄이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김 최고위원은 "12·12 사태 때도 서울부터 장악하고 전국으로 확대됐고 이번에는 전국 단위의 계엄이었다"라며 "전국가 차원에서 행정권, 사법권 장악 의도가 있었고 계엄사령관이 전체를 총괄하고 지구사령관과 지역사령관을 둬서 군정 통치를 기획한 것"이라고 했다.

2024-12-16 16:26: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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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7000포기 전달…29년 누적 3417톤 돌파

29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해온 SK가 올해로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000포기)대비 약 10% 늘렸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들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6 16:2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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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준법경영 통합인증 획득..."윤리 기반 '경영 고도화' 이뤄내"

한미약품은 최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 및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제약 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해 왔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ISO37301 인증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의 준법 경영(CP) 역량 강화 및 관심도 증진 차원에서 도입한 'CP 하이 레벨 테스트'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해당 테스트는 준법 경영 가이드북, 자율준수편람 등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된 시험이다. 총 6명의 우수 성적자가 선정돼 상장과 금배지 등을 받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단순히 제도적 요건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모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과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4: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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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트렌드 파악”위해...UAE 경제부 대표단 컴투스 그룹 본사 방문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국내 스타트업 행사 참여차 방한했던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이 지난 12일 컴투스 그룹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표단은 알리아 알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을 비롯해 경제부 주요 인사들과 기업 사절단이 포함됐으며, 방한 일정 중 K-게임을 비롯한 웹3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컴투스 본사를 찾았다. 컴투스는 이날 방문한 UAE 경제부 대표단 등에게 그룹사들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컴투스홀딩스가 다년간 업력을 쌓아 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사업과 글로벌 메인넷 XPLA 생태계의 로드맵도 소개했다. 또한 컴투스의 게임과 영상 등에 적용되는 모션 캡처 작업에 대해 보고, 특수 장비와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단에게 우리의 주요 사업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IT 및 게임 산업의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15:5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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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영리법인화' 두고 마크 저커버그까지 "NO"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에 이어 모질라, 메타가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메타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로브 본타에 서한을 보내고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중단을 요청했다. 메타는 직접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허용하면 자선 활동 기업들의 영리법인 전환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며 "오픈AI의 과거 비영리 활동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썼다. 이어 오픈AI가 비영리법인으로 출발해 수십억 달러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비영리법인으로 취득한 기부금을 영리법인의 이익으로 재편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메타의 요청이 공개된 후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영리법인 전환은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비영리 법인이 계속 존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영리법인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직원이 근무하고 급여를 받는 영리법인을 두고 있지만 이를 '인류를 이롭게 하겠다'는 사명을 가진 비영리법인 이사회가 통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모기업까지 영리법인으로 전환하면 오픈AI는 일반 기업 사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된다. 일각에서는 오픈AI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공익법인 전환 또한 고려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현재 오픈AI는 비영리법인 유지와 영리법인 전환에 관한 계획 발표를 계속 번복하고 있다.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의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불타올랐다. 일론 머스크는 "원고와 대중은 오픈AI가 가진 잠재적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비영리적 성격을 계속 갖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만이 유일한 해법이라 생각한다"고 신청서에 밝혔다. 머스크 측은 11월에도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에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장을 제출했다. 마크 서먼 모질라(Mozilla) CEO도 성명서를 내고 "오픈AI의 원칙을 따르던 이들이 이탈하는 현상은 장기적인 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가 아는 한, 이미 오픈AI는 공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모질라는 비영리 재단과 연구기관을 통해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를 만든 기업이다. 영리법인 전환을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는 빅테크 기업들 외 내부 관계자에게서까지 나오고 있다. 오픈AI의 전(前) 연구 엔지니어인 윌리엄 손더스는 기고문을 통해 "오픈AI가 영리기업으로 전환하면 비영리 이사회의 중요한 통제권한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인공일반지능(AGI)를 둘러싼 안전 프로토콜에 대한 결정이 훼손될 수 있다"며 "재정적 기대와 윤리적 의무 사이에서 오픈AI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알 수는 없지만, AI의 사회적 책임이 일정 부분 훼손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픈AI는 2015년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AGI를 개발하겠다는 사명을 가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됐다. 다만 이들은 2019년 AI 기술 개발에 있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았고,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수석과학자는 "사명을 수행하면서도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자와 직원들이 얻을 수 있는 자본에 상한선을 둔 영리법인을 설립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이익 극대화에 반대하던 수츠케버 등이 축출 당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며 수익화에 집중한 샘 알트먼이 퇴출 닷새 만에 돌아온 일을 들어 영리 법인화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알트먼은 오픈AI의 가장 큰 투자자인 MS의 적극적인 공세로 복귀할 수 있었고 수츠케버는 직무 정지 후 결국 퇴사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6 15:4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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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너도나도 화장품 사업…"브랜드 차별화 관건"

국내 제약 업계가 각사의 뷰티 사업을 차별화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마데카' 후속 제품을 내놓으며 브랜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센텔리안24의 흉터 관리 제품 '프로슈티컬 스카겔'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총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제품은 생활 흉터부터 화상이나 수술 후 흉터, 오래된 켈로이드성 흉터, 건조하고 가려운 흉터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동국제약이 독자 개발한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고, 투명한 실리콘 겔 제형을 갖췄다. 동국제약이 앞서 지난 2015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센텔리안24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은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 6300만개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으로 올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규모는 2020억원에 이른다. 이는 동국제약의 올해 3분기 전체 누적 매출의 3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동국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 6012억원, 영업이익 628억원, 순이익 540억원 등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2%, 39% 증가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제품군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동국제약이 국내 제약 기업 가운데 성공적인 화장품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 대웅제약 등의 잰걸음도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으로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를 공개했다. 종근당건강은 다이소 입점으로 클리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 중심의 소비 유행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건강은 클리덤의 '저분자 콜라겐' 기반 스킨케어 제품과 입술 메이크업 제품이 피부 고민을 가진 10대~20대 소비자들을 정조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기존에는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씨케이디 개런티드'를 선보여 왔다. 종근당건강은 씨케이디 개런티드를 통해 화장품에 괄사를 접목해 증가하는 홈케어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이후 눈가용, 목 주름 관리 등 실용성을 높인 괄사 뷰티 제품군을 세분화하며 소비자층을 넓혔다. 대웅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 스킨케어 브랜드 '이지덤' 등을 전개하며 고기능성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이지듀는 대웅제약 30년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특허 성분을 개발했다. 초고활성 피부 성장인자인 'DW-EGF'는 손상된 피부부터 피부 본연의 재생 기능까지 개선해 준다는 것이 이지듀 측의 설명이다. 이지듀는 해당 성분을 활용해 앰플, 메이크업 쿠션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지듀가 지난 10월 자사 공식몰에서 출시한 신제품 '멜라 비 토닝 기미 앰플 쿠션'의 경우, 출시 두 달만에 1, 2차 물량 10만 개가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이지덤'은 'K뷰티' 대열에 합류해 제품 효능·효과를 인정받으며 K뷰티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지덤은 국소 부위에 사용하는 습윤 밴드 제품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약국 스팟패치용 제품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 또 지난 2023년 8월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처음 진출한 이지덤은 4개월 만에 실시간 스팟패치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소비 범위가 소비 연령, 소비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해지면서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은 포화 상태라고 해도 경쟁은 끊이지 않으며 그 양상도 다양해질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5:40:2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