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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루키 박성준,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3R 공동선두…브리티시오픈 티켓 보인다

대니 리 선두와 1타 차 추격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성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제이슨 본, 숀 오헤어, 브라이스 몰더(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2014-2015시즌 루키인 박성준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이전까지 박성준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휴매나 챌린지에서 거둔 공동 2위다. 이로써 박성준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정식명 디 오픈) 출전권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이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4명은 이달 중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에 나갈 수 있다. 박성준은 이날 2번홀(파4)과 8번홀(파3), 10번홀(파4)과 16번홀(파4) 등 전·후반에서 각 2타씩 줄이며 전날 공동 10위에서 순위를 9계단 상승시켰다. 공동 3위로 출발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다. 노승열(24)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디오픈 출전권 획득 희망을 이어갔다.

2015-07-05 11:34: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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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와이파이 오디오 'UO링키지'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5일 고품질 와이파이 오디오 제품인 'UO링키지'를 출시했다. UO링키지는 가로19cm, 세로6cm의 작은 크기로 음원을 손실없이 재생하는 HiFi 성능의 5W출력의 스피커 2개를 내장했다. 애플의 무선 에어플레이(애플의 고품질 미디어 스트리밍 프로토콜) 공식 인증인 MFi를 획득했으며 와이파이(DLNA, 미라캐스트) 등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마이크로 SD 카드, PC,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스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UO링키지의 멀티 스피커 기능은 여러 대의 UO링키지를 연결하여 홈 오디오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대 10대의 UO링키지를 무선으로 연결해 각각의 기기를 중앙과 좌우측으로 설정, 강력한 서라운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리모트 플레이 기능은 IP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음악을 들려줄수 있는 기능이다. 회사에서 집에 있는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 줄 수도 있다. UO링키지는 T 월드 다이렉트 온라인을 통해 우선 출시하고 향후 애플 스토어, T프리미엄 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9만9000원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UO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www.u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인 UO링키지 출시로 UO 브랜드가 프리미엄급 제품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UO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중심의 Io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7-05 11:02: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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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ON] 이시영에 김보성까지…찌라시 루머, 연예인도 뿔났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연예인에게 루머는 피할 수 없는 짐이다. 특히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는 악성 루머가 양산되는 곳으로 연예인을 괴롭혀 왔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이런 악성 루머에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이 아니기에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는 뜻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루머를 대하는 연예인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법적 대응 의사까지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달 30일 사적인 동영상이 있다는 찌라시로 곤혹을 치렀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사적인 동영상이 유출 돼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내용이 SNS를 통해 퍼진 것이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곧바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시영 관련 루머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이시영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준 것으로 여겨진다.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의 대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기 위해 해당 사건을 검찰에 고소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유포자와는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배우 김보성도 악성 루머에 휘말렸다. 찌라시를 통해 최근 한 영화 촬영장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것이다. 이에 김보성 소속사 로드FC는 지난 4일 "성추행 찌라시로 인해 김보성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무엇보다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또한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성 루머를 대하는 연예인의 태도가 달라진 것은 온라인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NS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근거 없는 소문이 어느 때보다 빨리 확산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 이상 찌라시 같은 악성 루머의 피해자가 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배우 이다해는 지난해 7월 악성루머를 유포한 누리꾼 2명을 찾아내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하기도 했다.

2015-07-05 10:40: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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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손님] 공동체와 타자, 한국사회의 내면을 파헤치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손님'이라는 말에는 반가움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다른 곳에서 찾아온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새로우면서도 낯설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님'에서 '손'의 어원을 따라가면 '인간생활에 해를 끼치는 귀신'이라는 뜻이 있다. 천연두의 역신을 마마 혹은 손님이라 부른 이유다. 김광태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손님'에서도 손님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영화의 주인공인 우룡(류승룡)과 그 아들 영남을 뜻하는 말이면서 동시에 마을 주민들이 두려워하는 낯선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화는 그림형제의 동화로 잘 알려진 '피리 부는 사나이'의 스토리를 차용한다. 토속신앙과 서양동화의 이색적인 만남이 빚어내는 독특한 정서가 강렬한 첫 인상으로 다가온다. 영화의 배경은 한국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1950년대다. 전쟁으로 아내를 잃고 한쪽 다리까지 다친 악사 우룡(류승룡)은 "눈도 나쁘고 이빨도 썩었고 기침까지 하는" 아픈 아들을 낫게 하기 위해 서울로 먼 길을 나선다. 미군이 던져준 종이 한 장만 들고 정처없이 길을 걷던 우룡은 우연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작은 마을을 찾는다. 촌장(이성민)은 이들 부자를 반갑게 맞이한다. 단 한 가지,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말라는 단서를 달고 말이다. '손님'의 긴장과 갈등은 공동체와 타자의 관계를 보여줘 흥미롭다. 완벽한 공동체일수록 외부에서 온 타자에게는 배타적이 될 수밖에 없다. 촌장이 우룡을 겉으로는 웃으며 반기면서도 속으로는 마뜩찮게 받아들이는 이유다. 그러나 그럴수록 타자는 공동체에 편입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촌장은 우룡에게 마을의 쥐를 잡아달라는 제안을 한다. 우룡을 내쫓으려는 목적의 약속이지만 우룡은 그것이 마을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수락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그러했듯 '손님'의 우룡 또한 쥐를 잡는데 성공한다. 마을 사람과도 친분을 쌓는다. 그렇게 우룡과 영남은 마을 일원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공동체는 그렇게 쉽게 타자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혈연과 지연 등으로 얽혀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촌장의 마지막 결단은 그런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영화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촌장의 과거를 통해 영화가 다루는 공동체의 문제를 한국사회의 이야기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우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던 영화는 그렇게 한국사회의 내면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우룡이 자신의 아들을 가리키며 "호남에서 태어났지만 이름은 영남"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다. 15세 이상 관람가. 7월 9일 개봉.

2015-07-05 10:22: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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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몽골고용노동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척추관절 전문 참튼튼병원이 지난 1일 몽골고용노동센터(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몽골 이주민들과 같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국내 환자와는 달리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은 부족한 의료 혜택으로 인해 평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주민들에게 인도적인 차원으로 우리나라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 이주민들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쉽게 접함으로써 한국 내 거주민으로서 소속감 향상과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튼튼병원은 몽골 고용노동센터의 협력병원으로 지정, 상호간의 우호적인 활동은 물론 앞으로 척추관절 및 건강검진, 성장클리닉 치료에 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튼튼병원의 의료서비스는 몽골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증만 지참하면 참튼튼 멤버십으로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담참튼튼병원 안성범원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수 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몽골인들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적인 혜택은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제대로 받기 힘든 상황이다" 며 "이에 참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이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적인 차원의 의료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5-07-05 10:08:5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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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배구] 한국, 프랑스와 예선 최종전 1-3 분패…D조 최하위 마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브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예선 D조 12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8-25 25-1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0패, 승점 8로 마감했다. 같은 조의 국가와 홈·원정에서 각 두 차례씩 총 4회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체코, 일본과 D조에 속해 지난달 7일 한국 충남 천안에서 체코를 3-1,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일본을 3-0으로 꺾었다. 프랑스에는 4전 전패를 당했고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1승 3패씩 거뒀다. 프랑스는 12전 전승을 기록했고, 일본과 체코가 나란히 5승 7패를 기록하고 승점 차이로 각 2, 3위에 올랐다. 한국은 D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월드리그는 실력 차에 따라 A, B조를 1그룹, C, D, E조를 2그룹, F, G, H조를 3그룹으로 편성하고 2그룹 전체 최하위를 다음 시즌 3그룹으로 강등시킨다. 이로써 한국은 2그룹 C, D, E조의 12개국 중 E조의 포르투갈이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 10패, 승점 5점을 챙겨 포르투갈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2그룹 잔류 여부가 결정난다.

2015-07-05 10:08:0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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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본부,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실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지역본부 임직원은 공정한 업무처리와 부패 방지를 결의했고, '투명하고 책임지는 업무처리, 부패 ZERO 청렴공단'을 제창하며 적극적인 청렴활동 추진과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 직원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 공표로 내부 청렴 문화를 확산하여 예방적 윤리 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청렴공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이날 임재룡 서울지역본부장은 "투명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윤리경영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직무에 임할 때, 윤리적 잣대를 가지고 행동에 어긋남이 없는지 따져보는 것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직원 개인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야말로 클린 공단의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지역본부는 ▲ 매월 전 직원 대상의 행동강령 교육 실시 ▲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전개 ▲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건강보험 작은 도서관 개설 등 청렴·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5-07-05 10:07:5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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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삼성서울병원 메르스환자 1명 추가 186명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됐다 완치된 132번 환자(55·남)의 배우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3일 연속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렇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증상이 없는 의료진 감염자가 나오자 의료진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책본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날 발생한 185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의사(24·여)로 지난달 11~29일 확진환자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환자실을 포함해 환자 9명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에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2일 확진자 병동 근무자 대상으로 시행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후 3일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이 환자는 발열과 기침 증상은 없었다"라며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인 183번과 184번 환자도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환자들 역시 확진환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다. 정 현장반장은 "개인보호구 착용 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폐쇄회로(CC)TV만으로 정확히 알수는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동영상을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2주 이내 확진환자 진료에 투입된 의료진 96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체 의료진 3800명의 약 25%에 이르는 수준이다. 복지부는 확진환자 15명 중에서 전날 옮긴 3명 외에 퇴원 예정인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기기로 했다.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은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유전자검사를 받은 다음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평소의 20% 수준인 390명이라 업무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현재 메르스 사망자는 33명(17.8%)으로 변동이 없고 퇴원자는 5명 늘어 116명(62.4%)이 완치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든 37명(19.9%)으로, 이중 25명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12명은 불안정하다. 지난 4일 54번 환자(63·여), 110번 환자(57·여), 122번 환자(55·여), 148번 환자(39·여), 182번 환자(27·여) 등이 차례로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116명은 남성이 61명(52.6%), 여성이 55명(47.4%)이고 40대 27명(23.3%), 50대 26명(22.4%), 60대 21명(18.1%), 30대 18명(15.5%), 70대 13명(11.2%), 20대 9명(7.8%),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한편 3일 강동성심병원에서 격리 해제 예정이던 61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복귀 전 시행한 유전자검사에서 2명이 양성이 나왔지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들을 일단 격리조치한 이후 3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인 182번 환자는 무증상 감염자가 아닌 경미한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무증상일 때는 전파력이 거의 없다고 해석했다. 정 현장반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증상자 중에 많은 부분이 의료인이었고, 경미한 증상이 조금씩 있었다"며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면역력이 좋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무증상일 때는 전파력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05 10:07:34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