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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이후 이통사 보조금서 요금제 경쟁으로…SKT 데이터무제한 요금 낮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3사간 경쟁이 보조금 지원에서 요금제로 이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첫선을 보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의 61요금제(부가세 빼고 월 6만1000원)를 59요금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 3사가 지난달 잇따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앞세워 반격에 재반격을 거듭하며 뜨거운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특정 요금제의 요금을 소폭 내리며 요금 경쟁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의 이런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장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해당 요금제를 경쟁사인 KT 및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아 통신 3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요금 경쟁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도권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요금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KT 가입자들과 동일한 가격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KT가 가장 저렴한 5만99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6만900원이다.

2015-06-05 12:1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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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결국 메르스에 뚫렸다…아직 전방부대는 안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군도 결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뚫리고 말았다. 37번째 확진환자가 군에서 나왔고, 5일 추가 감염의심자까지 나왔다. 다행히 아직 전방부대에서는 메르스 의심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방부대로 메르스가 번질 경우 상황은 심각해진다. 학교처럼 휴전선을 비워두고 잠시 부대를 폐쇄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전날 자정께 질병관리본부는 오산공군기지의 A원사를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표했다. 5일 보건연구원에서 재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두 차례에 걸친 판정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다만 군이 메르스에 뚫릴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군은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메르스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해군에서는 여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됐다.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됐다. 공군 원사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91명이 격리된 상태다. 모두 합치면 174명에 이른다. 공군 원사는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됐다. 해군 하사는 지난달 말 대전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한 일이 감염경로로 의심받고 있다. 해군 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공군 원사를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늘어났다.

2015-06-05 11:50: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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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22개 학교·유치원 휴업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전라북도 순창교육지원청은 5일 순창군 내 22개 학교, 유치원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이날 전북 순창군에 사는 A(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도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순창교육지원청은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거주하는 읍내의 학교·유치원은 물론 인접한 학교도 무기한 휴업 조치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8곳, 유치원 8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이다. 이들 학교 외 순창군 대부분의 학교가 이날 단축수업을 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도 대부분 중단된다. 순창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11시 순창읍에서 교감단 회의를 열어 휴업 및 향후 수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사는 마을은 경찰이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어 외부와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A씨는 전북도내 한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 환자 등 60여명과 마을주민 100여명도 자가 격리됐다. A씨는 지난달 14∼21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22일 퇴원한 뒤, 평택에 거주하는 아들집에 머물도록 자가 격리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무단으로 순창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5-06-05 11:08:3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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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관객 수 '어벤져스2' 한 편 못 미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지난달 국내 극장 전체 관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지만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극장 전체 관객 수는 모두 1767만명으로 전체 극장 매출액은 1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보다 각각 81만명(4.8%), 106억원(7.9%) 증가한 것이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가 31.5%에 외화가 68.5%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을 필두로 한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556만명, 4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만명, 208억원 감소했다. 한국영화 전체 관객수는 '어벤져스2'의 지난달 관객 수(581만명)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천211만명, 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4만명, 314억원 증가했다. 전체 흥행작에는 '어벤져스2'에 이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95만명), '악의 연대기'(204만명), '스파이'(155만명), '차이나타운'(129만명) 이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별로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602만명(34.3%), 워너브라더스코리아 295만명(16.8%), CJ E&M 278만명(15.8%), CGV아트하우스 156만명(8.9%),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156만명(8.9%)이었다. 다양성 영화 전체 관객 수는 36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만명 증가했다. 상위 흥행작은 '스틸 앨리스'(9만6000명),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9만1000명), '위아영'(5만7000명),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1만5000명), '신은 죽지 않았다'(1만3000명) 등이었다.

2015-06-05 10:37: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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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관합동대책위’ 구성…메르스 확산 긴급대응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전라북도가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합동대책위 등을 구성하기로 했다. 순창에서 70대 노인이 1차 유전자 검사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5일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전주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대책을 발표했다. 사실상 도 차원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도 대책을 살펴보면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자가 격리·능동감시자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예방의학교수와 병원회, 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대책위를 운영하고, 확진 환자가 입원에 있는 격리병상을 집중 관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 자제요청을 내린 상태이며, 메르스방역대책본부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시켰다. 일용직과 영세자 등 생계가 어려운 메르스 가구에게는 긴급 생계비도 지원하고, 감염 의심자격리가 이탈되지 않도록 경찰과 공조도 할 예정이다. 이날 전북보건당국이 관리하는 메르스 관련 감시 대상자 수는 A씨의 양성 판정 여파로 하루만에 100명을 넘어선 147명(도내 144명, 타지역 3명)으로 조사됐다. 능동감시대상자는 46명(도내 43명, 타지역 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심 행정부지사는 "오늘 송하진 지사 주재로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회의가 열린다"면서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양성판정이 나온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8일간 경기도 평택 한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지시를 받았지만 퇴원(5월 22일)한 뒤, 무단으로 순창으로 내려와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현재 경찰의 협조를 받아 A씨가 거주하는 순창읍 한 마을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10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또 A씨가 이날 방문한 순창 한 병원의 의료진과 내원환자 등 63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해 집중 관찰중이다.

2015-06-05 10:35:31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