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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소시엄, '스마트에너지관리' 시범사업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은행 무인 점포를 비롯한 24시간 편의·프랜차이즈 매장 등 중소 점포 냉난방 관리에도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중소형 매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WEMS'가 선정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은 SK텔레콤이 상권분석시스템(지오비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SGA(대표이사 은유진)는 사업 주관을, 중소 전문기업인 엔코디(대표이사 김동욱)는 H/W장비와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지금까지 단일 대형 건물 위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BEMS나 대형 공장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FEMS와 달리 중소형 매장·점포에 적용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며 본사 관제실에서 개별 매장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WEMS가 적용되면 매장 주변의 유동·상주·거주 인구는 물론, 영업장의 매출·내방객·에너지사용 추이 및 프로모션 캘린더 등 내부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에 기반해 매장 내방객을 예측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제너시스BBQ 및 한도에프엔비 등 외식전문 프랜차이즈업체와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WEMS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24시간 편의점이나 은행 무인점포 및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6-04 18:45: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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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방산납품비리' LIG 대표 등 전원 무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대법원이 방산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이효구(64) LIG넥스원 대표와 전·현직 관계자들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4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방위사업청에 방산장비를 납품하면서 부품원가를 부풀려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된 이 대표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함께 기소된 경영지원본부장 박모(61)씨 등 전·현직 관계자들과 미국 방산장비 중간상(에이전트) 김모(61·여) 대표 등 4명도 무죄가 확정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의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 대표 등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LIG넥스원의 전신인 넥스원퓨처 대표로 있던 평모(사망)씨 지시에 따라 외국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던 방산장비를 일부러 해외 중간거래상을 끼워 넣는 수법으로 원가를 부풀려 모두 9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10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1·2심은 모두 "방산장비를 구매하면서 직접거래를 하지 않고 중간상을 통해 간접거래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는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LIG넥스원이 방산부품을 수입·납품하는 과정에서 부품의 수입가격이나 원가 자료 등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간접거래를 이용해 부당한 차익을 남길 의도로 부품의 거래가격을 일부러 높게 책정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이들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5-06-04 18:38:1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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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병명 나오기도 전 병역면제 결정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만성 두드러기 판정을 받기도 전에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황 후보자의 병적기록표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만성 담마진으로 징병 신체검사에서 신체등위 병종을 판정받아 1980년 7월 4일 자로 제2국민역(민방위)에 편입됐다. 하지만 국군수도통합병원이 황 후보자의 만성 담마진을 판정한 날짜는 7월 10일로 기록돼 있다. 수도병원이 질병을 최종 판정하기도 전에 징병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가 확정됐다는 이야기다. 병무청에 따르면 신체검사 전에 급수 등의 최종 처분이 나오는 경우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들에 국한된다. 군 병원의 질병 판정 결과가 나온 이후 신체등위 결정 등 최종 행정 처분을 하는 게 정상이다. 만성 담마진은 다름 아닌 두드러기 질환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징병 신체검사를 받은 365만여명 가운데 단 4명만이 이 질병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황 후보자는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지 약 1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는 의혹의 대상이 돼 왔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자는 지난 2013년 2월 28일 열린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명의 군의관이 검사해서 '군대에 갈 수 없는 병이다'라고 판정 내려서 군대에 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황 후보자의 당시 해명은 이번 날짜 문제로 근본적인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황 후보자 청문특위 회의에서 이 같은 의혹들을 제기하며 "황 후보자는 병을 앓았다는 의학적 근거와 치료 및 약물 복용 여부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근거를 본인이 제시하지 못하면 병역 면탈"이라고 했다. 또 "의료보험공단 진료내역 등을 제공하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데도 후보자 측이 본인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은 스스로 부끄러운 점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군 의료기관과 국방부 자료의 경우 최종 면제자는 영구보관하지만 1995년 대상자까지는 자료를 폐기했다. 김 의원은 "공교롭게도 황 후보자는 본인의 만성 담마진은 1995년에 완치됐다고 답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황 후보자 장남의 병적기록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아들의 징병 신체검사 및 입영연기 내역에 대한 자료 제공 동의를 거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보직변경이나 휴가문제 등이 염려돼 공개를 꺼리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2015-06-04 18:24:18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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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 김무성 외쳐도 문형표 요지부동

김무성 외쳐도 문형표 요지부동 김무성 "(메르스 병원 등)모든 정보 실시간 공개하라"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대표까지 거듭해서 메르스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꿈쩍도 않는 모양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전염병이고 어떤 방식으로 전염되는지, 어떻게 하면 예방·치료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보건당국이 국민 앞에 나서서 자신 있게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이 불편하더라도 피해 최소화 방안이라면 무엇이든 적극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과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가 괴담꾼의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정부가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간담회에는 최근 메르스 사태의 위중함을 감안,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내 메르스 대책 소속위원들까지 모두 참석했다. 또 추우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등 다수의 의료계 전문가들도 자리했으나 정부관계자는 보이지 않았다.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도 "정부는 초당적 대응에 협력하라"며 전날과 같이 범정부적 대책과 관련 정보공개 등을 촉구했다.

2015-06-04 18:23:44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