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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강타할 NHN엔터 모바일 기대작… 국내외 유저 마음 '사로잡을' 게임은?

올 여름 강타할 NHN엔터 모바일 기대작… 국내외 유저 마음 '사로잡을' 게임은? 수준 높은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무장한 NHN엔터의 신작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6월 불볕 더위에 폭염까지 예고되는 이번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모바일 게임 기대작들이 몰려온다. 여름 사냥에 나선 업체들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도 국내외 다양한 기대작으로 여름사냥을 준비 중이다. 이미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NHN엔터는 수준 높은 콘텐츠로 무장한 모바일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3종을 국내에 이미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성공작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히어로즈 킹덤'·'브레이브헌터'·'킬미어게인' 모바일 RPG 3총사, 국내 출시 임박 국내 게임 시장은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역시 하드코어한 RPG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수준 높은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무장한 NHN엔터의 신작 RPG 3총사가 국내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모바일 액선 RPG '히어로즈 킹덤'은 RPG의 베테랑들이 포진한 엠플러스 소프트의 야심작이다. 약탈 기반의 강렬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히어로즈 킹덤은 300여 종의 캐릭터로 즐기는 다양한 성장의 재미가 특징이다. 또한 터치 한번으로도 강하고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지난 2월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히어로즈 킹덤은 지난 달 28일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25위에 진입해 지금까지 올해 기대작 중 가장 성적이 좋다. 앞으로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격한다는 방침이다. NHN스튜디오629가 개발한 또다른 RPG 야심작 '브레이브헌터'는 다양한 공격 패턴과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 수준 높은 3D몬스터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전투 액션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RPG에 헌팅 컨셉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게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거대 보스들이 대거 등장해 박진감은 물론 새롭게 도전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브레이브헌터는 지난 2일에 출시됐다.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 신청자가 60만명에 달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퍼즐과 풀 3D 리얼액션이 만난 '킬미어게인'은 좀비로 변한 사람들과 이들을 막기 위해 용병이 돼 사투를 벌이게 되는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퍼즐액션 RPG다. 한 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손에 착 달라붙는 퍼즐게임의 묘미와 함께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좀비의 약점에 따라 퍼즐 공격방식이 다르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단순한 3-match를 넘어 퍼즐판의 블록을 무수히 맞춰놓은 뒤 '크리티컬 타이밍'에 맞춰 강력한 공격을 해야 하는 등의 전략성을 요구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NHN픽셀큐브가 개발 중이며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 '크루세이더 퀘스트'·'더소울' 해외 서비스 국가 확대 작년 11월에 글로벌 원빌드 게임으로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6월 중 일본에서 출시해 글로벌 흥행 열기를 잇는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최근 글로벌 다운로드 800만을 돌파하는 등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첫 성공 사례로 뽑힌다. 실제로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으로 싱가폴은 최고 4위, 태국은 9위, 대만은 12위를 차지할 만큼 아시아권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 중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이 70%를 차지할 만큼 해외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액션 RPG '더소울'은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더소울은 진나라를 배경으로 혼령으로 깨어난 삼국시대 영웅들에 맞서 전투를 펼쳐나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로 기대와 관심 속에 지난해 12월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무엇보다 기존의 캐릭터마다 스킬을 귀속시켰던 방식을 탈피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자유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인 '혼 카드'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 인기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HN엔터는 국내에 먼저 선보여 인기를 얻은 더소울의 중국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더소울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리락쿠마'와 '요괴워치' 등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공략 NHN엔터의 일본 법인인 NHN플레이아트는 글로벌 메신저 'LINE'을 통해 '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팝' 시리즈 등 여러 히트 게임을 배출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락쿠마'와 '요괴워치' 등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일본에서 선보인다. '리락쿠마'는 이미 지난 달 25일 출시했고, '요괴워치'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일본 내)를 차지한 '라인 리락쿠마'는 친숙하고 귀여운 캐릭터 리락쿠마가 등장하는 퍼즐 게임으로 같은 색의 볼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요괴워치 푸니푸니는 '요괴워치' IP를 기반으로 위에서 떨어지는 요괴푸니를 없애 적 요괴를 공격하고 모든 적을 쓰러트리면 승리하는 퍼즐 RPG다. 올해 3분기에 출시 예정이며 출시에 앞서 4월 7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 바 있다.

2015-06-04 16:26: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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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외경영 적자 행진 " KT 일본법인만 227억 순손실, 중국 등도 실적 악화일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황창규 KT회장이 취임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사업전략을 발표하면서 전임 최고경영자(CEO)가 벌려놓은 사업을 리모델링해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선포했다. 하지만 해외사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수주 경쟁력이 미흡하고, 그나마도 상당수가 후진국 또는 저개발 국가에서 쌓은 경력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지난해 KT가 설립했던 10개의 해외 법인중 7곳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손실액은 438억5600만원이다. 손실액의 대부분은 일본법인(Korea Telecom Japan Co Ltd)과 르완다 합작사(olleh Rwanda Networks Ltd)에서 발생했다. 두 법인이 각각 227억6900만원, 189억84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해외사업이 부실함을 여지없이 나타내고 있다. 2013년에 설립한 르완다 합작사는 황 회장이 작년 초 취임 직후 해외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설립된지 2년이 넘어가지만 적자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당기 순손실은 68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의 손익도 들쭉날쭉하다. 2013년에는 네덜란드 법인(KT Dutch B.V), 중국 법인(Korea Telecom China Co Ltd), 르완다 합작사 등 4개 계열사만 적자를 기록했지만 황 회장이 취임한 2014년이 되면서 네덜란드와 중국 법인은 흑자 전환을 했고 2013년에 흑자였던 다른 법인들이 적자 전환을 했다. 네덜란드 법인, 중국 법인, 르완다 합작사 등 세 법인은 각각 41억3100만원, 11억800만원, 9430만원의 손실을 봤다. 황 회장은 취임 때 부터 이석채 전 회장이 만든 비대한 KT그룹의 조직에 비판적 태도를 취하며 줄곧 경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본업인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선포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사업추진실을 CEO 직속으로 분리 독립시키면서 직접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자 했다. 하지만 2년차에 접어든 황 회장이 추진한 그간의 사업 현황을 보면 그가 강조했던 경영 방침들은 단기적으로 적자를 면하려고 감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적자 투성이인 해외 실적과 함께 국내사업도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T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 강화는 미미하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향상됐지만, 이의 상당부분이 직원 대량 감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마케팅 비용 감소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의 올해 3월 31일 기준 직원수(계약직 포함)는 2만3593명이다. 전년 같은 날(3만2379명)과 비교하면 8786명이 줄어들었다. 이 결과 임원을 제외한 KT의 직원급여 총액은 전년에 비해 1229억9800만원이 절감돼 4518억 4100만원으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 KT는 영업이익 3208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1363억8100만원) 대비 영업이익이 135.3% 증가했지만 실제 명예퇴직 등으로 절감한 직원급여 1300억원 가량을 빼면 KT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영향으로 줄어든 마케팅비용(2014년 1분기 8127억원→2015년 1분기 7082억원)까지 고려하면 KT의 영업이익은 더 감소한다. 또한 통신산업 집중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수익은 부동산사업에서 내고 있다. KT의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KT지사와 소규모 부지 임대사업)의 수익성이 1년 새 두 배 이상 좋아졌다. KT의 비통신 계열사 4곳 중 KT에스테이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102억 원) 증가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황 회장은 인력을 줄여서 인건비를 세이브 한건 이외에는 국내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찾아볼 수 없다"며 "인력구조정과 부동산사업 등 단기성과에 집착하는 모습이 한치 앞만 보는 것 같아 국내 통신산업의 미래가 암울해 보인다"고 전했다.

2015-06-04 16:25: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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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불응에 서면조사 비관론까지…'成대선자금 의혹' 수사 답보

소환불응에 서면조사 비관론까지…'成대선자금 의혹' 수사 답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난관에 봉착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 씨가 치료를 이유로 다섯 번째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서다. 검찰이 리스트 6인에 적용한 서면조사를 두고 갑론을박 오가는 상황에서 김씨까지 소환을 거부하자 사실상 자타에 의해 수사가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검찰 특별수사팀(문무일 검사장)은 금품거래 의혹을 밝히기 위해 리스트 속 6인에게 보낸 서면질의서 답변서를 이날까지 받고 소환 여부와 사법처리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3인과 김기춘·허태열·이병기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금품거래 의혹에 전반한 질의서를 발송했다. 동시에 이날 성 전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의 핵심 관련자로 지목된 김씨를 소환, 4차례 걸쳐 강도 높게 조사했다. 성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통하는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이 검찰 조사 당시 "대선을 앞둔 2012년 11월쯤 성 전 회장의 지시로 마련해 둔 비자금 2억원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김씨에게 건네진 돈이 누구에게 전달됐을 지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었으나 김씨는 네 차례 소환 조사에서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자금 제공 의혹의 키를 쥐고 있는 김씨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소환에 불응하는 데다 서면질의서 질문이 형식에 그쳐 소환 정도의 답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검찰도 돌파구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도 서면질의 후 소환 가능성을 낮게 점친 바 있다. 서면질의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당시 김영진(법무법인 인화) 변호사는 메트로신문과 통화에서 "서면 질의서는 조사 내용을 미리 알려 상대에게 방어기회를 미리 주는 것"이라면서 "(리스트 6인을) 소환하기에는 정황이나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한 바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금품제공의 연결고리가 있는 홍 의원이 검찰의 다음 타깃이 될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현재로선 이 조차도 단정 지을 수 없게 된 셈이다. 검찰은 서면질의서 답변을 검토한 뒤 사법처리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김·허 전 실장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이 실장은 금품 액수나 시기 등이 없다는 점에서 소환 불가론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씨를 고리로 친박 3인의 연루 가능성이 큰 대선자금 의혹 수사를 진행하려던 검찰의 계획도 수렁 속에 빠져들었다.

2015-06-04 15:41: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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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체육계도 '불똥'…수원컵·대학농구·전국리듬체조 줄줄이 취소

메르스 여파 체육계도 '불똥'…수원컵·대학농구·전국리듬체조 줄줄이 취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국내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메르스 때문에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이하)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이하 수원컵)를 연기하겠다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대회 개최와 연기에 대한 승인은 축구협회의 몫인 만큼 내부 회의를 통해 대회 연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와 장결희가 참가해 10~1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미루는 게 낫다는 내부 결정을 내렸다. 대회 관계자는 오는 8∼9월 사이에 대회를 치르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열기로 한 2015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도 취소됐다. 대학농구연맹 관계자는 리그가 다시 시작되는 8월에 잔여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도 잠정 연기됐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일반부에 걸쳐있다"면서 "학생들이 많고 국내 대회는 일정 조정이 가능한 만큼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리듬체조대회와 함께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은 그대로 진행된다.

2015-06-04 15:35:3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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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민변 "황교안 검찰·정치개혁 수행할 능력·의지 없어"

참여연대·민변 "황교안 검찰·정치개혁 수행할 능력·의지 없어" 국회 여야 원내대표·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에 '임명반대 의견서' 제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황교안 후보자가 국무총리에 자질이 없다며 임명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 참여연대와 민변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후보자는 민주주의 원리와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국정 운영 할 국무총리로서 자질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한 뒤 임명반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의견서에서 "황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와 성완종 리스트 사건 등과 관련해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기는커녕 대통령과 집권층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검찰을 활용했다"며 법무부장관에서 경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연일 제기되는 전관예우, 선임계 미제출 변론 등 논란에 대해서도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상식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함께 의견서를 제출한 민변은 "황 후보자는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 재직 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 관해 최소한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한 뒤 "검찰을 감독해야 할 법무부 수장이자 법집행의 공정성을 도외시한 국무총리로서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민변은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의 단초 제공 ▲삼성X파일 사건에서 삼성 인사들과 검사들 불기소 처분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형사사건에 개입 등 황 후보자의 이력을 거론, "공정한 법집행, 인권보호는 물론 검찰개혁을 비롯한 정치개혁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이날부터 청문회가 끝나는 10일까지 국회 앞과 광화문 광장 등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로 홈페이지 등에서 '황교안 후보자가 국무총리가 돼서는 안 되는 이유'를 주제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명단과 의견을 취합해 오는 12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5-06-04 15:32: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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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르스 확산 빠른 이유는?… '변이 가능성' 5일 공개

한국 메르스 확산 빠른 이유는?… '변이 가능성' 내일 공개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변이 가능성'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르면 5일 공개된다. 메르스가 국내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확산된 원인이 밝혀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빠르면 다음날 또는 아주 조속한 시일 내에 변이 가능성에 관해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당국은 확진 환자들로부터 수집한 샘플들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보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실험실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세계 유수기관에 보내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두 기관에) 보내는 것은 확정됐다"며 "다만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 방법(shipping)에 따라 정식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이언스지는 2일(현지시간) "2012년 중동에서 최초로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로 이처럼 광범위하게 확산된 적은 없다"며 의문을 표시했다.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메르스 자문을 맡고 있는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한국인이 메르스에 유전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2015-06-04 15:31:31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