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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檢, 성완종 최측근 재소환…이완구 소환 임박

'성완종 리스트'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41)씨와 수행비서였던 금모(34)씨를 재소환했다. 이는 이르면 다음주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를 소환조사 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후 여씨와 금씨를 소환해 2013년 이 전 총리의 3000만원 수수 의혹에 관한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금품공여자인 성 전 회장이 사망한 만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 주변 인물들을 통해 금품이 제공 됐을 당시 상황을 복원하는데 주력 중이다. 검찰이 2013년 이 전 총리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한모씨를 지난 6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씨는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았을 당시 성 전 회장을 목격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씨의 진술 내용 및 하이패스 단말기 통행기록 등을 토대로 당시 성 전 회장의 동선을 복원하고 있다. 또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를 방문한 정확한 날짜 등 당시 상황 또한 정리 중이다. 이날 재소환된 여씨와 금씨에 대한 조사 역시 이 전 총리의 3000만원 수수 의혹과 관련된 정확한 날짜와 상황, 공여 방식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전 총리는 리스트 속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금품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2015-05-09 22:37:2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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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함대함 미사일 3발 발사

북한이 9일 오후 동해상으로 함대함 미사일 KN-O1 3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23분까지 동해 원산 호도반도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KN-O1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의 사거리는 100여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참은 "북한이 지난 2월 6일 동해에서 김정은 참관 하에 발사한 미사일과 동종이며 성능 개량을 병행한 무력시위성 발사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해 2월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참관 아래 자체 제작한 KN-O1 함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이는 북한 함정이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첫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KN-01은 지대함과 함대함으로 모두 운용할 수 있는 미사일로, 길이 5.8m, 지름 76cm, 무게 2.3t가량이며 중국에서 개발한 실크웜 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군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날아가는 사진도 공개하며 "신형 반함선 로켓을 최첨단 수준에서 개발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KN-O1 미사일도 지난 2월 초와 같이 고속함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8일 서북도서 해역에서 남측 함정에 대한 '조준타격' 위협을 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자 우리군은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9 19:20:11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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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합참의장 "북한 도발 시 처절히 응징"

최윤희 합참의장은 북한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영해를 침범하는 남측 함정들에 대해 '조준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9일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하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오전 우리 군 대비태세 확인을 위해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최 의장은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해 선배들이 피로써 지켜온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반드시 사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합참은 적 도발 시 강력한 합동전력을 투입해 도발원점은 물론 지휘·지원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는 8일 '비상특별경고'를 통해 남측 해군 쾌속정(고속정)들이 최근 북한 영해를 자주 침범했다며 '해상분계선'을 넘어설 경우 예고 없이 조준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측이 밝힌 '해상분계선'은 북한이 지난 2007년 제7차 장성급회담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서해 경비계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앞서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에 보내는 '입장'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서해 북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서 반드시 존중·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5-09 14:13:17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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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텍사스 레인저스 4연승 제동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중반까지 탬파베이 선발 네이선 칸스에게 고전했다. 1회 초 칸스의 약 150㎞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초 1사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5회초 2사에서 칸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칸스는 공 6개를 모두 직구로 던졌지만 추신수의 방망이에 정확하게 맞은 타구는 없었다. 추신수는 텍사스 타선이 8회초 아담 로살레스의 솔로 홈런, 델리노 드실즈의 중전 안타로 칸스를 끌어내리자 다시 힘을 냈다.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자비어 세데뇨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격 흐름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이후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2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페게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이날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멈췄으나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살아난 타격감을 증명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59에서 0.165(85타수 1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에 0-5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8회 초 2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이어진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공수교대 후 추가점을 내주며 2-8로 패해 4연승 행진을 멈췄다.

2015-05-09 12:41:4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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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 출전 첫 안타…팀 피츠버그 패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시즌 타율을 3할대로 끌어 올렸다. 강정호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7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 맷 벨라일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145㎞ 직구를 받아치며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1루수 앞 땅볼 때 2루를 밟은 강정호는 다음 타자 닐 워커가 중전 적시타를 친 덕분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8회 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세 번째 투수 세스 메네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가다 타임을 요청하며 타석에서 벗어났지만 심판이 이를 받아들지지 않아 루킹 삼진을 당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89에서 정확히 0.300(40타수 12안타)이 됐다. 강정호가 교체 선수로 출전해 안타를 쳐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교체 선수로 8경기에 나서 7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 5연패의 사슬을 끊은 피츠버그는 이날 6회~7회 1점씩 뽑아내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고 5-8로 패했다.

2015-05-09 12:41:1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