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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홍준표, 17시간 고강도 조사 후 귀가..."최선 다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 1억원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지난 8일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은 후 9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쯤 검찰청사를 나선 홍 지사는 웃음을 지었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을 차후에 다시 소명 하겠다"고 말했다.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홍 지사는 대답 없이 승용차에 올라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홍 지사는 오전 1시20분쯤까지 신문을 받고 나서 2시간가량 꼼꼼히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를 상대로 자신의 보좌진이 윤 전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네받은 점을 알고 있었는지, 돈이 오간 내용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얘기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 홍 지사의 측근들이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의 일관된 진술 등으로 미뤄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측근들의 회유 의혹에 직접 연루됐거나 증거인멸 정황이 추가로 포착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2015-05-09 07:05:0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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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총선에서 압승

7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BBC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오후 650개 선거구 중 646개 개표 결과를 집계한 가운데 보수당이 과반 의석(326석)인 327석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자체 집계를 통해 보수당 최종 의석수를 331석으로 예측하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노동당은 보수당보다 95석 뒤지는 232석을 얻는데 그치며 참패했다. 개표 결과가 나온 의석수 기준으로 보수당은 기존보다 24석을 늘린 반면 노동당은 25석을 잃었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은 56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연립정부 구성 없이 보수당 단독 정부를 이끌 수 있게 됐다. 보수당은 2010년 총선에서 과반에 못 미치는 제1당에 오른 뒤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내각을 운영해왔다. 캐머런 총리는 총선 승리를 선언한 뒤 "영국의 모든 이들을 위한 통치를 펼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여왕을 예방해 차기 정부를 운영할 만큼 충분한 의석을 확보했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당수직 사임을 발표했다. 보수당이 압승을 거둔 데에는 막판 보수당 지지층 결집과 노동당 텃밭인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SNP 돌풍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수당은 선거전 정당지지도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은 반면 노동당은 반대로 정당지지도에 크게 못미치는 득표율을 얻었다. 한편 보수당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며 국민투표 실시를 공약했다. 따라서 2017년까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캐머런 총리의 공약은 영국 내부와 EU 회원국들 및 EU 당국으로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5-05-09 02:03:05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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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9일(토)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북한군 NLL 무시하고 조준타격 경고

[5월9일 뉴스브리핑] 1. 'NLL 무시' 북한군 "남측 함정 예고 없이 조준타격"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153 - 북한군이 우리 해군함정이 자신들이 정한 해상분계선을 넘을 경우 예고 없이 조준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정한 해상분계선은 우리가 관할하는 서해 북방한계선(NLL)보다 아래에 있어 상황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NLL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만약 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홍준표 '반대신문권' 발언, 법학교수 논문과 유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020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반대신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가 남긴 메모도 범죄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논리와 비슷한 '반대신문권' 논문이 지난해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험도 있는 검사 출신 홍 지사가 법원 재판까지 계산하고 내놓은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3. 롯데홈쇼핑, 백수오 100% 환불…나머지는 "남은 제품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149 - 롯데홈쇼핑이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품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현대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홈쇼핑 5개사는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만 우선 환불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4. 노동당 거물 꺾은 '20세 여대생'…스코틀랜드 싹쓸이한 SNP 돌풍 상징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114 -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 중인 20세 여대생인 마리 블랙 스코틀랜드독립당 후보가 영국 총선에서 외무 담당 대변인인 현역의원 알렉산더 노동당 후보를 2만3548표 대 1만7864표로 꺾고 당선돼 화제입니다. 스코틀랜드독립당이 스코틀랜드 지역의석 59석을 싹쓸이할 것이 유력해 돌풍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5. 구글 캠퍼스 서울 오픈…아시아서 첫번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091 - 런던과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구글 캠퍼스'가 서울 대치동에 2000㎡ 규모로 8일 문을 열었습니다. 8개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함께 회의실과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 캠퍼스는 구글 전문가들과 스타트업 1대1 멘토링을 비롯 세계 스타트업 허브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구글캠퍼스 및 구글 창업지원 파트너와 교류 기회도 제공합니다. 6. [짠순이 주부 경제학] 냉장고 똑똑한 사용법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092 - 잘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돼 버릴 수 있는 냉장고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냉동고에는 한번 먹을 만큼씩 지퍼백 안에 넣어 냉동하고, 장기간 보존하거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안쪽 깊숙이 넣으면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냉기 순환이 원할하게 70% 정도만 넣고 채소의 껍질과 뿌리는 제거하지 않고, 먹기 전에 손질하면 끝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7. CJ E&M 드라마,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고정 방영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125 - CJ E&M이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와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 '스타허브'와 드라마 블록 편성 계약을 맺고 프라임 타임에 연간 200시간씩 총 400시간을 고정 편성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방영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미생'을 비롯 '칠전팔기 구해라' 외에도 제작 중인 콘텐츠들이 편성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8. 추신수, '인정 2루타' 7경기 연속 장타…타율 0.159 가파른 상승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0800101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5-3으로 앞선 6회초 2루타를 쳐내, 5월 들어 7경기에서 때린 안타를 홈런 2개와 2루타 6개 등 모두 장타로만 장식했습니다. 텍사스는 이날 탬파베이에 5-4로 승리하면서 휴스턴과의 3연전 승리 후 4연승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05-09 00:00:01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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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박병호 끝내기포에 KIA전 10연승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10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을 쳐내 KIA를 5-4로 꺾었다. 박병호는 2볼의 상황에서 KIA의 네 번째 투수 한승혁의 3구째 148㎞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고 경기를 끝냈다. 박병호의 개인 통산 3호째 끝내기 홈런이다. 올 시즌 홈런 페이스가 더뎌 우려를 자아냈던 박병호는 1회말 2점 홈런을 쳐내며 10경기 만에 홈런 침묵을 깨뜨렸다. 이어 9회말 또 다시 아치를 그리며 7·8호 홈런을 연이어 때려내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반면 KIA는 넥센보다 안타를 5개나 더 치고도 잔루를 7개나 남기며 무릎을 꿇었다. KIA는 지난해 7월 5일 목동 맞대결 이후 넥센전에서 10연패를 당하며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넥센은 KIA 선발 홍건희로부터 안타 3개를 쳤다. 모두 홈런이었다. 1회말 박병호의 투런 홈런, 4회말에는 유한준과 윤석민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4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강한울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브렛 필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이홍구의 높이 뜬 타구를 좌익수 박헌도가 시야에서 놓친 틈을 타 무사 2루의 기회를 얻었고, 보내기 번트에 이어 밴 헤켄의 폭투로 또 1점을 따라갔다. 5회초에는 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6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밴 헤켄의 폭투 때 3루 주자 박기남이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KIA는 넥센의 필승조인 조상우-손승락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9회말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2015-05-08 22:09: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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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이대호,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홈런 달성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한·일 통산 3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말 상대 오른손 선발 케니 레이의 시속 123㎞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한국 무대에서 225개 홈런을 친 이대호는 2012년 일본에 진출해 이날까지 75홈런을 치며 프로 통산 300홈런을 채웠다. 이대호는 이날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쳤다. 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시작한 이래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범타로 홈을 밟지 못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팀 동료의 도움 없이도 점수를 올렸다. 레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6일 지바롯데 마린스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와 홈런을 생산하며 4일 지바롯데전부터 시작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소프트뱅크는 5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2-1로 앞서 있다. 2001년 투수로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대호는 곧바로 타자로 전향했다. 2002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06년과 2010년 홈런왕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한 이대호는 2012년 일본 무대로 진출해 활약을 이어갔다. 2012년과 2013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며 24개씩의 홈런을 쳤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19홈런으로 아쉽게 3년 연속 20홈런 달성은 놓쳤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일 통산 3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2015-05-08 19:52:2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