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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캐릭터 관전 포인트는?

배우 정경호가 순정에 반했다. 정경호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강민호 역을 맡았다. 세계 최대 금융사의 냉철한 투자 전문가다. 확장성 심근병증을 지닌 그는 갑작스런 발작으로 심장을 이식 받게 된다. 이후 회장님의 비서 김순정(김소연)만 보면 가슴이 떨리는 이상한 증상을 경험하는 인물이다. 31일 상암동 JTBC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전작 SBS '끝없는 사랑'에선 많이 맞고 때렸는데 '순정에 반하다'에서 그렇게 반복되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며 "다만 이식 받기 전후의 행동이 무심결에 이뤄진다. 강민호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를 유심히 봐달라"고 역할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의도해서 김순정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이식 받은 심장이 움직일 뿐"이라며 "그 심장이 착한지 아닌지는 모른다. 다만 순정이를 좋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무엇에 반했냐는 질문에 "강민호에게 반했다. 제대 후 마음 편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보여줬다. '순정에 반하다'는 장기를 이식 받으면 이식해준 사람의 습성을 닮아가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소재로 한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빅맨' 지영수 감독이 연출한다. 지 감독은 '빅맨'에서도 심장을 모티브로 극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지영수 감독은 "심장에 집착하진 않는다"며 "'빅맨'에서의 심장이 야망이었다면 '순정에 반하다'의 심장은 성장과 힐링을 의미한다. 다른 의미"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드라마는 '하녀들' 후속 작으로 오는 3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2015-03-31 15:25:2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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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시티 김반장, 솔로 싱글 '혼자 걷는 이 시간' 발매

밴드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 시티의 리더 김반장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김반장은 다음달 2일 싱글 '혼자 걷는 이 시간'을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혼자 걷는 이 시간'은 김반장이 스스로에게 던진 짧은 질문에서 시작된 곡이다. '행복함이란 무엇인지, 나는 지금 행복한지'라는 질문에 대한 김반장의 대답은 '성취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고 그는 혼자 남은 방 안에서 이 곡을 쓰기 시작했다. 김반장 특유의 레게 리듬과 모듈레이션 계열의 기타, 따뜻한 느낌의 일렉트릭 피아노는 김반장이 지금까지 윈디 시티에서 보여준 레게 리듬과 아소토 유니온에서 보여준 세련된 사운드의 적절한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김반장은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긴 호흡으로 숨 쉴 수 있는 곡이었으면 한다"며 "바쁘게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반장은 최근 MFBTY(타이거JK·윤미래·비지)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방뛰기방방'에 드럼 연주로 참여했다. 또 김반장과 윈디 시티로서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3-31 15:15: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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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슈퍼주니어 헨리와 콜라보 원해"

2010년 미국 NBC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예선 무대에 한 여자가 등장했다. 바이올린을 끌어안은 채 수줍게 무대 위에 오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은 바이올린과 현대 음악이 만났을 때 바네사 메이(Vanessa Mae)를 주로 떠올린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도 마찬가지였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리라 예상했지만, 스털링은 달랐다. 그는 연주하는 내내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흥겨운 힙합 스텝으로 무대를 누볐다. 춤과 바이올린, 그리고 힙합의 신선한 만남이었다. 스털링은 그렇게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처음엔 재미있어서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제 무대를 보고 웃는 게 좋았죠. 바이올린·힙합·일렉트로닉 등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하나로 접목했더니 다들 좋아하더군요." 2013년 8월 '슈퍼소닉'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스털링은 이달 초 첫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후 본지와 만난 스털링은 매우 들뜬 모습이었다.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다들 웃으며 환호해 줬어요. 한국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가네요." 그가 바이올린을 처음 잡은 것은 6살 때다. 하지만 전문적인 클래식 교육을 받진 않았다. 음악도 춤도 모두 그저 좋아서 할 뿐이다. "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연주할 땐 짜여 진 틀에 날 맞췄어요. 그러다보니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도 잃었죠. 하지만 자라면서 바이올린을 내게 맞추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춤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어요. 그냥 TV를 보고 따라하며 독학했을 뿐이죠." 스털링은 대학에서 음악도, 춤도 아닌 영화를 전공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총동원해 유튜브에 바이올린 연주 영상을 편집해 올리기 시작했다. 스털링이 의상과 안무, 퍼포먼스 등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털링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않는다. 평소엔 바이올린에 두 손이 묶여있지만, '섀도우(Shadows)' 뮤직비디오에선 그림자를 이용해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며 춤을 추기도 했다. 평소 힙합, 덥스텝 등을 즐겨듣는 그는 LMFAO·피아노 가이즈·펜타토닉스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 뭐든지 좋아야 즐기며 할 수 있다는 스털링. 그가 최근에 빠진 것은 바로 K팝이다. "K팝에 푹 빠졌어요. 기회만 된다면 한국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요. 특히 슈퍼주니어의 헨리요. 바이올린 연주하는 걸 봤는데, 무척 인상 깊어서 트위터로 컬래버레이션 하자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이번 내한 공연에서 스털링과 헨리의 협업 무대는 불발됐지만 그는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헨리는 물론이고 소녀시대와 빅뱅도 좋아해요. 공연하기 전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즐겨 듣는답니다. 다음엔 K팝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찍어보려 해요."

2015-03-31 14:57: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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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아버지 보험금으로 생활비 충당해…김애리·김태우 도와주지 않았다"

길건, "아버지 보험금으로 생활비 충당해…김애리·김태우 도와주지 않았다" 가수 길건이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입장을 전면 반박하며 거꾸로 김애리, 김태우 부부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길건은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길건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의 보도자료에 반박했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와의 만남에 대해 "(소울샵 측의 주장은)사실이 아니다"며 "간섭에 대해 싫어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대화 자체를 싫어한 사람은 김애리 이사였다. 김애리 이사 혼자서 말 했고 중간에 이해가 안돼서 물어보면 자기 말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며 김애리 이사의 행동을 지적했다. 길건은 이어 "또한 김애리 이사는 이전 직원들의 험담을 했다. 그들로 인해 자기가 왜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곳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냐는 등 자신 어머니의 커리어를 들먹이며 10분 상담에 2000만원 받는 분이라며 황당한 얘기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돈을 갚아야 하지 않냐고 하길래 '갚고 싶고 지금 나 또한 돈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너무 힘들다. 부모님에게 다 큰 딸이 손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더니 김애리 이사는 '길건 씨 돈 없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닦은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이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에요?'라며 마주보며 인격모독과 모멸감으로 당황한 나머지 눈물이 났다. 그래서 그래도 일을 주셔야 갚을 수 있다고 했지만 정산서를 들이 밀고 사인을 강요했다"며 "눈물이 많이 나서 앞이 잘 안 보인다고 저에게 왜 이러시냐 했을 뿐 욕설을 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길건은 이어서 "일을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면서 살았다" 김태우 피디에게 눈물로 호소했지만 앨범 작업을 진행해 주지 않아서 오죽하면 회사에서 춤이라도 가르치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길건은 또한 "생활고로 알바를 알아 보러 다닐 정도"였다며 "아버지가 작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때 받은 보험금으로 내 생활비를 충당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길건은 "나는 신앙인이지만 처음으로 나쁜 생각까지 들더라"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2015-03-31 14:56: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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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백신 접종해도 구제역 발생

신형백신 접종해도 구제역 발생 기존 백신의 효능이 문제되자 새로운 백신주를 추가한 신형백신을 도입했지만 구제역 발생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1일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O 3039' 백신주가 포함된 신형백신을 접종한 749개 농가 중 26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백신 접종 후 통상 2주에서 늦어도 3주 후면 항체가 형성된다. 26개 농가 중 10곳은 접종 후 2주가 넘거나 3주가 넘은 농가들이다. 특히 이 중 8개 농가가 구제역 발생 돼지에서 항체가 형성됐다. 신형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백신 매칭율은 물론이고 백신품질 불량이 원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내 발생 바이러스를 가지고 백신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져 왔지만 정부는 안동주 등에 대한 백신주 개발을 마쳤음에도 해외위탁을 통한 제품생산의 노력을 게을리 해왔다"며 "정부는 지금 즉시 세계 여러 나라와의 해외위탁 생산계약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국내 바이러스를 이용한 한국형 백신을 도입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구제역 백신의 효능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3-31 14:53:55 송병형 기자
올수능 작년처럼 쉽게 출제된다

올해 11월 12일 치러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하고 영어에서는 EBS 교재와 똑같은 지문을 활용한 문항이 줄어든다. 또 최근 2년 연속 불거진 출제 오류 사태를 막기 위해 출제위원 중 특정대학 출신의 편중 현상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과 2016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교육부가 작년 12월 구성한 수능개선위원회는 지난 17일 시안을 발표했고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수능은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이 4.30%, 영어도 만점자 비율이 3.37%를 각각 기록하면서 상위권 학생에 대한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작년 수능이 '물수능'이라고 불릴 만큼 쉬웠던 것으로 미뤄볼 때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라는 말은 최소한 '어렵지 않게 출제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BS 교재와 연계율은 70% 수준을 유지하되, 영어 지문의 활용 방식이 개선된다. 교육부는 영어 읽기평가에서 '대의파악'(목적, 주장, 주제 찾기)과 '세부정보'(지문과 일치하는 내용 찾기)를 묻는 문항에 한해 과거처럼 EBS 교재와 같은 지문이 아니라 주제, 소재는 유사하지만 다른 지문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학생들이 EBS 영어 교재의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다. 작년 수능에서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 중 EBS 교재와 똑같은 지문을 사용한 문항은 모두 8개였다. 따라서 올해 수능은 이에 해당하는 7∼8개 문항이 작년과는 달리 EBS 교재를 변형시킨 지문이 나오게 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다만 EBS 연계 방식을 바꿔도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쉬운 단어와 문장을 쓸 방침이다.

2015-03-31 14:50:25 김범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