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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로 선수들 감시, 인권침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이 CC(폐쇄회로)TV를 이용해 선수들을 감시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11일 경기나 훈련과 무관한 시간에 선수들의 휴식과 사생활을 보장해야 할 숙소에서 CCTV를 통해 감시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 헌법상 사생활의 비밀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게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 권고의 취지에 맞는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개막 시점 전후부터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CCTV를 통해 소속 선수들을 사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조사 결과 롯데 구단은 지난해 시즌 개막 직후인 4월 초부터 6월 초까지 2개월간 원정경기 때 선수들이 묵는 호텔 등의 협조를 받아 숙소 복도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새벽 시간 선수들이 출입하는 상황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시 구단 대표이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운영매니저가 CCTV 확인 결과를 구단 측에 지속적으로 보고했지만, 해당 선수들에게는 사전 통보나 동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스포츠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의 취지에 맞는 세부 실행 매뉴얼 등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 환경에서 건전한 스포츠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11 13:10:1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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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아]축구·탁구·농구…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개막

대학 동아리부터 조기 축구회, 부부 등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가 다음 달 열린다.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서울 시민리그는 25개 자치구 단위 지역 리그, 본선 토너먼트, 최종 챔피언전 순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축구, 3대 3 농구, 탁구 등 3가지다. 시는 홈페이지(www.sleague.or.kr)를 통해 18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목별로 참가 연령과 선수 경력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참가 팀당 1만∼5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60대 이상이 참가하는 탁구 종목은 팩스(☎ 02-380-8899) 또는 우편(서울시 생활체육회, 문의 ☎ 02-380-8822) 접수도 병행한다. 서울시민리그는 기존 생활체육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동호회, 가족 등 팀 단위로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주중 야간에 집 근처 체육시설에서 경기가 진행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지역리그는 참가한 모든 팀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대전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당 승점 합산을 통한 각 종목의 1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본선 토너먼트와 챔피언전은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프로 선수들이 뛰는 대형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Seoul Citizens' Sports League opening next month…soccer·table tennis·basketball and general sports. Any Seoul citizens from university sports clubs, amateur soccer clubs or oven couples who love sports, can participate in the Seoul citizens' sports league and show what they've got. The competition is opened until November for 8 months and 25 autonomous districts are participating in this league. This competition determines the final champion by opening tournaments between those districts. The event is composed soccer, 3:3 basketball and table tennis match. Seoul is receiving registration online from the 18th ~ 31st at www.sleague.or.kr. Age may be limited depending on the sports and every participating team must pay 10,000 ~50,000 won for the registration fee. Anyone above 60 who wishes to participate in the table tennis match, they can register through fax (02-380-8899 or through mail Seoul General Sports organization. 02-380-8822) In this Seoul Citizens' League, participants don't have to be a member of the General sports organization, but anyone from amateur clubs or even in families. No matter how small the team may be in a district league, "Full League System" is applied. This means all participating teams get the chance to play at least one time. Every sport adds up the total score and chooses a winning team and they are the ones to enter the final tournament. Especially, the final tournament and the champion game is held at sang Am World cup stadium where professional athletes hold their competition.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2015-03-11 11:49:5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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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ON] '마마돈크라이' '블러드' '오렌지마말레이드'…뱀파이어 소재 급부상

상상력을 자극하는 뱀파이어가 문화계 주요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100분 동안 2명의 배우가 공연을 이끈다. 프로페서V와 드라큘라 백작의 대립이 관전포인트다. 송용진·허규·김호영·서경수는 프로페서V, 고영빈·박영수·이동하·이충주는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았다. 특히 허규·박영수는 서경수·이충주를 이어 내달 23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10일부터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KBS2 월화극 '블러드'는 생명의 소중함과 정의를 위해 일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안재현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뱀파이어 박지상 역을 맡았다. 지진희가 분한 이재욱은 악마적인 본성을 실현하려는 캐릭터다.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뱀파이어의 갈등이 재미를 더한다. 기민수 PD는 "피에 대한 충동을 느끼는 뱀파이어가 의료 공간 안에 있을 때 생기는 모순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뱀파이어는 영생한다. 그들이 생명이 유한한 암 말기 환자를 대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BS2 새 금요극 '오렌지마말레이드'는 인간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뱀파이어를 조명한다. 극소수인 뱀파이어들의 생존기를 현실감 있게 담을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는 작품에서 엄친아 정재민 역을 맡았다. 뱀파이어 소녀 백마리(설현)를 사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은 미소년 뱀파이어 한시후 역을 맡았다. 이들의 독특한 삼각 관계가 어떤 케미를 자아낼 지 주목된다. 작품은 5월 중 방송된다. 한 관계자는 "외계인과 뱀파이어는 판타지를 자극하는 소재"라며 "뱀파이어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섹시한 주인공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1 11:41:5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