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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뿔났다 '법적대응'

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뿔났다 '법적대응' 소유진의 남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친일파 후손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백종원 대표가 소속된 더본코리아 측은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백 대표 루머 관련 댓글에 대해 "백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을 확인되어 글을 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백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라며 "백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라는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또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 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 정치색과 무관하다"며 "원조쌈밥집 브랜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저급의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정격 품목의 삼겹살만을 사용 한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 대표가 독재시절 권력가의 후손이며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품질이 낮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다. 이 네티즌은 "백종원의 할아버지는 박정희 시절에 장관을 지냈으며, 독재 정권 인맥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대표 식당 체인 중 하나인 '새마을식당'에서도 '새마을 노래'를 틀어 놓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인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고 질긴 모돈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2015-03-10 16:18:1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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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이기권에 유승민 우윤근까지...최저임금 인상 추진 급물살

최저임금 인상 추진 급물살 최경환 부총리, 이기권 장관 이어 여야 원내대표까지 인상론 합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여야 원내대표까지 최저임금 인상을 재촉하고 나섰다. 최저임금 인상 추진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여야 원내대표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적극지지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번에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최저임금을 빠르게 인상하겠다고 했다"며 "새누리당도 그동안의 보수적인 기조를 많이 바꿔서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 차별금지에 대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보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최저임금을) 7% 인상했고 올해도 아마 7.8% 인상하면 6000원이 넘어간다"며 "박근혜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빠른 속도로 올라갔는데 그 기조를 유지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 6000원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는 제안이 나온 직후여서 6000원대 인상이 당론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 같은 유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다행히 유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다만 청와대가 기업 위주의 잘못된 정책을 과감히 철폐하고 노동자들의 소득을 높이는 문제에 관심을 가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대표가 직접 나서 당의 핵심정책인 소득주도성장론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 여부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면 위원회가 초안을 작성해 장관에게 전달하고 장관이 이를 고시하는 절차를 밟는다. 통상적인 고시 시점은 8월께다.

2015-03-10 15:54: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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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피습 김기종 수사 국가보안법 '편법 적용' 논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편법 수사를 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살인미수 등이었다. 경찰은 이 압수수색 영장으로 서적·간행물·유인물 등 총 219점을 확보했다. 그중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에 이적성 여부를 의뢰했다. 즉 김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피혐의자'로 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내사를 실시한 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경찰이 영장에 기재되지 않은 혐의로 증거품을 압수하고서 별도 혐의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김씨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형사소송법에서는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고 해당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 영장을 신청해 압수수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욱이 압수수색 당시 보안수사대 요원까지 투입한 점을 감안하면 살인미수 계획이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하려다 불온서적이 발견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대공 혐의점을 포착하기 위한 압수수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영장에 국가보안법 혐의를 기재하려고 했지만 검찰 수사지휘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 한 관계자는 "범행 계획과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 서류와 서적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적법한 절차였다. 압수물품 중에 이적표현물로 간주될 만한 것이 나와 의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10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검거 도중 입은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일단 구속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와 함께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2015-03-10 15:54:1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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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멕시코] 멕시코판 봉이 김선달, 수자원 민영화법 논란

멕시코 의회가 수자원 법안처리를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법안의 부작용과 합헌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졌다. 9일 메트로 멕시코에 따르면 멕시코 하원의 수자원 위생 위원회와 수자원 위원회는 수자원 민영화를 위한 일반수 자원법을 통과시켜 본 회의로 상정할 것 임을 밝혔다. 여당인 제도혁명당을 비롯해 국민행동당과 녹색당까지 가세하면서 법안의 위원회 통과는 손쉽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민주혁명당과 시민운동당·재생운동당 등 일부 야당은 법안심의 연기를 요청했다가 거절 당하자 위원회 심의를 보이콧하면서 파행을 감행했다. 이들은 "이 법안은 국가의 자산으로 헌법상 규정 되어있는 물을 사기업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반대로 법안통과를 주장하는 진영은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수자원 접근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안 통과는 녹록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엔리케 페냐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사기업들이 수백만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권을 획득하게 될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 27조 국가의 수자원에 대한 권리의 침해 여부와 관련해 "법안이 통과되어도 헌법이 개정되거나 침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야당과 반대 단체들은 "비난을 피하기 위한 추상적인 해명"이라고 비판하며 "이 법안은 국민의 인권과 건강, 영양을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강경하게 나갈 뜻을 고수했다. /정리=장윤희기자

2015-03-10 15:47:2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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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빌 게이츠 육성한다…MS 연구소 한국 설립 10주년

1990년 어느날 빌 게이츠는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미래 인재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기술 연구에 집중해 새로운 걸 만들지 못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존할 수 없다'. 편지 내용에 깊이 공감한 게이츠는 이듬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를 설립했다. MS연구소는 미국,중국,인도 등 전세계 각지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와는 2005년부터 학술연계 및 지원 활동을 벌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광화문 사옥에서 'MS연구소 학술연계 및 지원 프로그램 시행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재 육성 플랫폼 소개 및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MS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250건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원된 금액은 순수 프로젝트 비용만 900만 달러(약 100억원)이상에 달한다. MS연구소를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은 인원도 매년 늘어났다. 우리나라 MS연구소 참여 학생 가운데 미국 MS 레드몬드 연구소에서 41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이 중 3명이 현재 MS 시애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MS연구소 인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이 끝나더라도 학생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도 받을 수 있게 한다. 황승원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MSR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운 지식이 어떻게 제품으로 구현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MS가 학부생 실습 수업을 위해 100만줄 코드를 제공한 점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여화수 카이스트 환경공학과 교수는 "MSR은 IT분야와 비IT분야를 모두 다뤄 연구에 필요한 자료가 풍부하다. 산학협력이지만 단기적 성과를 요구하지 않고 연구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좋다"고 평했다. MSR에서 학술연계 및 지원을 담당해온 이미란 상무는 "우리 연구소는 '사람 중심의 선순환적인 이공계 인재육성'을 정책 철학으로 하고 있다"며 "대학과 교수에게는 MS의 기술과 자원들을 조건 없이 개방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이공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3-10 15:44:3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