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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400만 돌파, 청불 외화 흥행 새 역사 쓴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개봉 26일째인 8일 오전 8시4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4만433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과 외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킹스맨'은 8일 현재까지 개봉한 2015년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통틀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차지했다. 14일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까지 세우는 등 흥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킹스맨'의 인기는 다른 대중문화 콘텐츠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JTBC '썰전'에서는 '킹스맨'의 주연 배우 콜린 퍼스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MBC '무한도전'은 '킹스맨'을 패러디한 '식스맨' 특집을 준비 중이다. tvN 'SNL 코리아'에서도 '킹스맨'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된 뒤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된다는 내용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11일 개봉했다.

2015-03-08 14:24: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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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러블리즈 컴백 '안녕' 정말 오래 기다렸어

'인기가요' 러블리즈 컴백 '안녕' 정말 오래 기다렸어 러블리즈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안녕(Hi~)'와 '놀이공원'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러블리즈는 상큼하고 귀여운 소녀들의 매력을 무대 위에 마음껏 펼쳐냈다.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놀이공원'무대에 좀 더 청순한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안녕'은 러블리즈의 매력을 두 배로 살려냈다. '안녕' 은 첫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의 풋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러블리즈 특유의 청순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첫 사랑에 대한 설렘을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웅장한 현악기 라인과 러블리즈 특유의 청순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리패키지 앨범의 커플곡 '놀이공원'은 꿈을 꾸는 듯한 리듬에 '열두 시가 되면 깨기 시작하는 놀이공원으로 놀러와 달라'고 초대하는 환상적인 가사가 맞물려 작동하며 러블리즈만의 유니크한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신화, 포미닛, 빅스, 슈퍼주니어 D&E, 니엘, 레인보우, 보이프렌드, 러블리즈, 마이네임, 에릭남, 소야xKK, 소나무, 안다, 혜이니, 비아이지, 러버소울, 샤넌, 에이코어, 에이블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015-03-08 14:22: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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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채피] 자기복제와 변주의 갈림길에서

데뷔작부터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것은 창작자에게 영광스러운 명예다. 하지만 그 다음 작품부터 데뷔작과의 비교가 따라다닌다는 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굴레가 되기도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닐 블롬캠프 감독에게는 바로 '디스트릭트9'이 그런 영화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인간의 통제 속에서 살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디스트릭트9'은 기존 SF영화와 거리가 먼 하드보일드한 감성 속에 차별과 폭력이라는 테마를 담아 신선함을 안겼다. 그러나 2013년에 선보인 두 번째 장편 '엘리시움'은 '디스트릭트9'을 뛰어넘는 작품이라고 칭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다. 날 것 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익숙한 설정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채피'는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엘리시움'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영화는 인간과 똑같은 지능과 감성을 갖게 된 로봇 채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경찰 로봇 설계자인 디온(데브 파탈)의 손에서 태어난 채피는 인간과 똑같이 세상을 바라보며 배워 나간다. 그런 채피를 범죄에 이용하려는 갱들과 디온의 갈등, 그리고 디온에 대한 반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빈센트(휴 잭맨)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채피'에서 닐 블롬캠프 감독은 자기복제와 변주의 갈림길에 서있는 것 같다. 영화 전반의 설정이나 주제는 '디스트릭트9'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다루기보다 차별과 폭력이라는 테마에 더욱 관심을 두는 점이 그렇다. 채피는 단지 로봇의 몸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다는 점에서 '디스트릭트9'의 외계인 프런과 닮았다. 채피가 읽는 동화책이 하얀 양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검은 양의 이야기라는 점도 이런 주제를 잘 보여준다. 전작들에서도 지적을 받은 내러티브의 한계는 '채피'에서도 여전하다. 과학적인 설정의 개연성이 부족한 점이 눈에 밟힌다. 힙합 그룹 디 안트보르트의 래퍼 닌자와 요란디가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해 날 것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점이 눈에 띄기는 한다. 그럼에도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평면적인 점은 아쉽다. 그러나 '채피'가 흥미로워지는 것은 예상 밖의 이야기 전개로 펼쳐지는 후반부다. 자신의 주제와 관심사를 계속해서 밀고 나아가겠다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고집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채피'에서 닐 블롬캠프 감독은 차별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그 순수한 뚝심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국내 개봉 버전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위해 일부 장면들이 블러 처리됐다.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장면들로 흥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닐 블롬캠프 감독의 색깔마저 지워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15세 이상 관람가. 3월 12일 개봉.

2015-03-08 13:54: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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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황석정, "너 처녀 아니지" 19금 발언한 배경은?

'세바퀴' 황석정, "너 처녀 아니지" 19금 발언한 배경은? '세바퀴'에 출연한 배우 황석정이 학창 시절 별명이 '너 처녀 아니지'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외로운 사람들 특집에 출연한 황석정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석정과 함께 출연한 배우 김광규는 친구 황석정에 대해 "연기 내공이 세고 지나가는 말로 연애 못해봤을 거라고 했는데 팔도 사나이 다 만나봤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석정은 이에 담담한 표정으로 "서울대 다닐 때 별명이 '너 서울대 아니지'와 '너 처녀 아니지'였다"라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황석정은 "김광규씨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김광규씨가 밥을 먹자고했는데 내가 촬영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촬영이 끝나고 김광규에게 '지금 시간 되냐'고 물으니,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도 바로 달려오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김광규는 "지나가는 말로 밥 한 번 먹자 했다"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석정은 드라마 '미생'의 재무부장 역할로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인기를 끌었으며 '비밀', '야경꾼 일지', '선암여고 탐정단' 등에서 감초 연기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03-08 13:51:02 하희철 기자
자원외교특위, 졸속 현장수사 우려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가 두팀으로 나누어 8일부터 16일까지 '졸속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국 투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조사활동을 벌인다. 하지만 각 팀당 배정된 경비가 1억원 넘는 이번 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형식적인 해외 출장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하진·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홍영표·최민희·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중동을 찾아 쿠르드 광구 개발사업·이라크 유전가스 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장인력 운용 현황이나 사업 공정률 등을 점검한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로 이동, 광물자원공사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품 판매 현황이나 운영비 관리 실태 등을 살펴본다. 김태흠·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김현·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장과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하베스트 사업장에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재무 및 경영 현황·투자 내역·인수전후 운영실적 등을 살피는 동시에 하베스트의 정유부문 계열사 '날(NARL)' 매각 때 의사결정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특위 관계자는 "귀국 후에도 청문회 등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출장이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의당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MB 자원외교 사기의혹 및 혈세탕진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모임은 논평을 내고 "기관 업무보고와 현장 답사를 제외하면 현지 노동자나 주민과의 접촉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조사가 졸속으로 끝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관계자도 "사업이 손실을 본 것은 투자 당시의 잘못된 결정·유가변동·시장상황이 악화 등이 주된 이유"라며 "현장에 가서 보고를 받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15-03-08 13:33:11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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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병문안 "의연함에 감동, 동맹강화 계기로 삼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8일 오전 입원중인 세브란스 병원으로 병문안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이번 사건은 저 자신은 물론이고, 미국에 대한 공격(attack)"이라면서도 "이번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김 대표에게 "한국 정부와 한국민의 진심 어린 도움에 감사드린다. 성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미관계와 양국 국민의 우호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국회 외통위가 피습사건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고, 나경원 외통위원장이 미국 의회에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을 거론하며 "감사하다"면서 "미국에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도 말했듯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병문안 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종북 좌파들이 한미동맹을 깨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더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사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의연함에 대해 한국 국민 모두가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달했고, 이 일을 계기로 한미 혈맹관계가 더욱 굳건히 되도록 같이 노력하는 좋은 계기로 삼자는 얘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당 차원에서 미국과의 혈맹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세준(리퍼트 아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를 텐데, 그리빅스(애완견)는 커서 아마 많이 놀랐을 텐데"라고 농담을 건네자 리퍼트 대사는 "세준이는 어려서 잘 모르고, 잠도 잘 자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속히 쾌유해라. 쾌유하고 나서 소주 한잔하자",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고 말하자, 리퍼트 대사는 "속히 쾌유해 소주 한잔하자", "absolutely(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날 병문안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나경원 새누리당 위원·김학용 대표 비서실장·박대출 대변인·김종훈·신의진 의원 등이 수행했다.

2015-03-08 13:32:12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