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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박병호 홈런포 2방 화력쇼!…KIA 새해 첫 승리(종합)

◆넥센, 막내 KT 10-4 완파 프로야구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병호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케이티의 두 번째 투수 엄상백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2㎞짜리 직구에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중견수 뒤쪽 전광판 하단을 직접 맞추는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시스코는 처음 맞는 투수라서 몸으로 반응해야 하는 상대였다"며 "떨어지는 변화구를 홈런으로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넥센은 막내 KT를 10-4로 완파했다. ◆KIA 선발 스틴슨 4이닝 노히트 김기태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IA 타이거즈는 연습경기를 포함한 11경기 만에야 새해 첫 승리를 맛봤다. KIA는 이날 마산구장에서 홈팀 NC 다이노스를 4-0으로 제압했다. KIA 승리의 원동력은 단 2안타만 내준 철벽같은 마운드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오른손 정통파 투수 조쉬 스틴슨은 이날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허용하고 NC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시속 148㎞까지 찍힌 빠른 볼을 앞세워 삼진도 4개나 빼앗았다. KIA 마운드는 5회부터 최영필·홍건희·이준영·문경찬이 차례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심동섭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영봉승을 완성했다. ◆롯데, SK 상대 홈런 4방 펑펑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9-0으로 돌려세우고 전날 패배(4-9)를 설욕했다. 선발 차우찬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 결승포를 날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홈런포 4방을 터트리며 9-1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진 3회말에 짐 아두치(2점), 손아섭(1점), 박종윤(2점)의 홈런포로 5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고 7-1로 앞선 8회에는 하준호가 승리를 확인하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2015-03-08 16:47:09 김민준 기자
현역의원, 청와대 특보 겸직논란

현역의원, 청와대 특보 겸직논란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기용을 두고 삼권분립 논란이 8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른 원칙적 처리 방침이 확고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회법 제29조는 현역의원에 대해 국무총리나 국무의원 이외의 직에 대해 겸직을 금하고 있다. 다만 공익목적의 명예직인 경우, 다른 법률에서 의원이 임명·위촉되도록 정한 직 등은 겸직금지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또 해당 의원들의 겸직이 확정되면 국회의장에게 이를 신고해야 하며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의 의견을 들어 겸직 허용 여부를 결정·통보하도록 국회법은 규정하고 있다. 특히 겸직금지 예외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해당 의원은 두 개의 직 가운데 하나를 휴직하거나 사퇴해야 한다. 현재 논란은 '정무특보가 명예직이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정부에서 선례가 있음을 지적하며 "정무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겸직금지에 해당한다며 의원직과 정무특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는 입장이다. 정 의장은 겸직논란 문제를 국회법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는 게 의장실 측 전언이다. 실제 정 의장은 국회사무처에 정무특보 임명과 관련한 법률적 검토를 지시했고, 사무처는 해당 의원들의 신고와 윤리심사자문위 의견 청취, 의장의 최종 결정 및 통보 등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청와대 규정상 정무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규정돼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에서 이미 검토를 끝낸 사안으로 정 의장의 과도한 문제제기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국회 윤리자문위에서 겸직금지로 유권해석을 내리고 정 의장이 이를 최종 결정할 경우 겸직논란은 대통령과 국회 간 권한 충돌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현재 주 의원 등은 정무특보 지명 이후 9일이 지났지만 박 대통령이 공식 임명하지 않아 아직 공식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이 9일 중동 순방에서 돌아와 이들을 공식임명하게 되면 겸직논란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5-03-08 16:40: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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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수사 100일...'곁가지 수사' 비판

방산비리 수사 100일…'곁가지 수사' 비판 정관계 로비 의혹 아직 못밝혀…군피아 등 비리구조 척결해야 지난해 11월 21일 출범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이 규모에 비해 성과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100일 동안 23명을 기소한 것을 놓고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검찰 안팎과 정치권에선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합수단은 출범이후 정옥근(63) 전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총 23명(구속 16명, 불구속 7명)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수사 중인 대상은 34명이다. 6건의 방산비리 수사를 통해 1981억원에 달하는 '비리'를 밝혀내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는 싸늘하다. 특히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지난 3일 "합수단은 검사 16명을 포함, 100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의욕적으로 출범했지만 100일이 되도록 성과는 미진하다"며 "합수단의 수사가 방산비리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한 채 '납품 비리'라는 곁가지만 건드렸다"고 지적했다. 합수단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산하 반부패특별수사본부 소속으로 4개팀을 가동하고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 각 팀에는 군 검찰관, 국방부,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파견된 인력이 배치돼 수사를 지원한다. 검찰은 합수단과 별도로 정부합동감사단에 검사를 파견,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수사의 효율성을 높히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합수단은 사각지대가 많은 군 특성상 군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방산비리의 핵심인 정관계 로비 의혹 또한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일각에서 합수단이 이명박정부 당시 무인헬기도입사업권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합수단이 이에 대해 실제로 진행중인 사건이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내사가 진행됐는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합수단은 그 동안 손대지 못했던 군 내부의 구조적, 본질적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합수단이 입찰이나 계약같은 절차상의 문제에 치중하기 보다는 본질적 유착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요구다. 합수부 출범 때부터 김진태 검찰총장이 강조했던 내용이다. 이와 관련,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과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장관급)에 대한 수사를 시작으로 각종 방산비리 사건의 로비 의혹을 한계없이 수사해야만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두 사람은 최근 통영함·소해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와 있다. 민·관유착형 '군피아' 범행 역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군피아'란 민간업체에 재취업한 퇴직 군인이 무기체계 도입 관련 기밀을 유출하거나 군수품 납품 등을 알선하고 대가성 금품을 받는 커넥션 비리를 의미한다. 1993년 김영삼정부는 율곡사업비리 감사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율곡사업비리는 노태우정부의 군전력 현대화 사업인 '율곡사업'과 관련하여 국방부장관과 장성들이 뇌물을 받은 사건이다. 군 수뇌부인 전직 국방부 장관들을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들도 법정에 세울 만큼 전방위적이고 깊이 있는 수사로 방산비리의 근본적인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방산비리 수사는 군 내부의 구조적·본질적 문제를 밝히기위해 육·해·공군 등 전군에 걸쳐 무기 도입·군수품 조달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방위력 개선과 방위산업 육성 분야 비리, 군사기밀 유출 등을 파헤친다는 합수단의 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돼야 합수단의 출범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평가다.

2015-03-08 16:39:33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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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코리안 골퍼' 5개 대회 연속 우승…박인비 HSBC 위민스 정상

리디아 고 준우승…'슈퍼루키' 김효주와 맞대결 판정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코리안 골퍼'들이 5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싹쓸이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으로 4개월 간의 침묵을 깼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의 최나연, 두 번째 대회 바하마 LPGA 클래식의 김세영, 호주여자오픈 리디아 고에 이어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의 양희영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다. 나흘 동안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박인비의 완벽한 우승이었다. 2위 리디아 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리디아 고가 2개의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7번홀(파5)에서 4라운드 첫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다시 치고 나갔다. 이어 11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의 침착한 플레이에 오히려 리디아 고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 무릎을 꿇었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에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루키' 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효주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유소연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5-03-08 16:23: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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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현석, 이종열, 스피드 업 규정, 런닝맨, 파랑새의 집, 전효성, 박인비 우승,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슈퍼맨 야노시호, 식사하셨어요 조권, 한국판 터미널,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로또 640회 당첨번호, 이틀간 1천명 넘어

[투데이 핫 키워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현석, 이종열, 스피드 업 규정, 런닝맨, 파랑새의 집, 전효성, 박인비 우승,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슈퍼맨 야노시호, 식사하셨어요 조권, 한국판 터미널,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로또 640회 당첨번호, 이틀간 1천명 넘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이 폭풍눈물로 아빠 엄태웅을 당황케 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엄태웅의 딸 지온은 TV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보다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다. 지온은 TV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이 나오자 두 눈을 반짝이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러나 천사 미소를 터트리던 지온은 이내 눈물을 쏟아 엄태웅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엄태웅 딸 지온이 눈물을 터트린 이유는 8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현석 8일 오후 3시45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최현석 셰프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방송에 나온 후 생긴 이미지 때문에 지방과 해외에서 저를 보러 오신다"며 "회사에서 직급이 이사다. 다섯개 매장의 총괄 셰프라 직원들 앞에서는 예능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식당 요리사들은 대부분 키가 크다. 또 복근도 있고 외모가 괜찮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소속 셰프를 소개하며 "박해진을 닮았다. 복근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소속 셰프는 자신의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현석 셰프는 마지막으로 "그분(차승원)이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저랑 키도 비슷하더라. 근데 요리를 정말 예술적으로 한다.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열 7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더블 해설'로 첫 선을 보인 이종열·최원호 해설에 이어 전 LG 트윈스 포수인 현재윤도 해설자로 활약을 다짐했다. 현재윤은 8일 오후 1시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중계방송에서 해설자로서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Sports 채널은 올 시즌 이종열·최원호 해설에 이어 현재윤 해설을 영입한 바 있다. 해설위원 3명 모두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종열은 1991년 LG에 입단해 약 19년 간 선수로 활약했다. 최원호 역시 LG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은퇴 이후에도 LG에서 코치로 후배 선수들을 지켜봤다. 현재윤 역시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돼 2년 간 활약했다. SBS스포츠는 LG에서 선수와 코치로서 경험이 있는 세 해설위원의 정보력이 경기에 신선함과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시 첫 날 해설에서 이종열과 최원호 두 해설자는 깔끔한 진행과 명확한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8일 경기에서는 현재윤 해설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대전 한밭구장까지 내려와 해설자 준비를 하고 있던 현재윤은 방송 인터뷰에서 포수만의 시각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피드 업 규정 KIA 타이거즈의 김민우가 올 시즌 도입된 촉진룰에 의해 삼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타석에서 벗어났다 삼진 처리됐다. 김민우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스피드업 규정에 의해 삼진 당했다. 상황은 이랬다. 최희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우는 NC의 두 번째 투수 박명환을 상대했다. 여기서 김민우는 풀카운트 승부를 가져갔고, 6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에 몸을 뒤로 빼다 타석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이에 구심은 곧바로 김민우에게 스피드업 규정을 적용 스트라이크를 부과했고, 김민우는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대전경기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한화 김경언과 LG 이진영이 스피드업 규정으로 인해 삼진 당한 바 있는데, 이날은 마산구장에서 삼진 처리되는 선수가 나오고 말았다. ■런닝맨 걸그룹 EXID 멤버 하니라 '런닝맨'에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EXID 하니를 비롯해 배우 정소민, 윤소희, 남지현, 걸그룹 여자친구 예린이 출연하는 '신학기 특집 최고의 사랑 레이스'로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하니는 첫 출연임이데 털털한 모습을 보여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미용도구로 앞머리를 말아 올리는가 하면 밀려오는 졸음에 헤드뱅잉을 연상케 하는 숙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니는 차안은 물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틈이 입속에 구취제거제를 뿌렸다.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먹방을 선보여 '런닝맨' 멤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하니야, 너 정말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는 후문이다. ■파랑새의 집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이상엽의 멱살을 붙잡았다. 채수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도 오빠 쌍코피! 나는야 폭력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채수빈과 이상엽의 모습을 담고 있다. 채수빈과 이상엽은 서로 째려보는가 하면 채수빈이 이상엽의 멱살까지 잡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채수빈과 이상엽은 '파랑새의 집'에서 한은수 역과 장현도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되고 있다. ■전효성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대기실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지난 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전효성, 20150305 대기실, 잊지 못할 어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이트한 흰색 상의를 입은 전효성의 모습이 담겼다. 볼륨 몸매에 애교 넘치는 러블리 표정으로 '베이글녀'의 매력을 뽐냈다. ■박인비 우승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이 4개월 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나흘 동안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27)에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추격했지만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8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와 SBS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로 안방을 찾아간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도 유튜브나 IPTV를 통해 2경기를 중계한다.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스포티비2 채널,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는 스포티비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생중계가 없다. ■슈퍼맨 야노시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이 야노시호에게 "뭐하는 거야"라며 면박을 준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8회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추성훈 가족이 열기구를 타고 하얀 설원 풍경을 만끽했다. 이날 추성훈과 추사랑은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야노시호는 두 사람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홋카이도에 등장했다. 야노시호는 두 사람 앞에서 '러브레터' 패러디에 나섰다. 야노시호는 하얀 설원에 서서 양손을 입가에 대고 "오겡끼데스까?"를 외쳤고, 뜬금 없는 '러브레터' 패러디에 주변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열기구에 탑승한 추성훈과 사랑은 눈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순간 야노시호는 또 다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패러디 열전을 이어갔다. 사랑은 엄마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려 화답했다. 추성훈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하셨어요 조권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조권이 초등학생들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연예인이냐 가수냐"는 질문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2AM 조권, 진운이 출연해 MC 이영자, 방랑식객 임지호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권과 정진운은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인천신석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을 찾았다. 특히 조권과 정진운은 "요즘 초등학생들은 원더걸스의 '텔미'도 모른대요"라며 아이들이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했다. 이후 한 초등학교를 찾은 네 사람 중 이영자가 먼저 교실 안으로 들어가 "이분들이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자신들이 못 알아볼까 봐. 걱정이래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연예인이에요? 가수에요?"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남자 아이돌이에요"라며 2AM을 소개했다. 아이들은 떠나갈 듯 환호했고, 조권은 "특기는 춤, 취미도 춤"이라고 말해 기대를 받았다. 이에 즉석으로 댄스공연을 선보이자 아이들은 "'위 아래'춤을 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권은 망설임없이 골반을 튕키며 깝권버전 '위 아래'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판 터미널 영화 '터미널'은 고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귀국할 수도 미국에 입국할 수도 없게 된 한 동유럽인이 뉴욕 JFK공항 환승구역에서 9개월 동안 지내며 벌어진 일을 그려낸 작품이다. A 씨는 지난 2013년 11월 내전이 반복되는 고국에서 입영을 거부하고 인천공항에 도착, 출입국관리 당국에 난민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당국은 난민 신청 사유가 부족하다며 A 씨의 입국을 불허하고 이튿날 그를 태우고 온 항공사에 송환지시서를 보냈다. 하지만 당국은 난민 신청 사유가 부족하다며 A씨의 입국을 불허하고 이튿날 그를 태우고 온 항공사에 송환지시서를 보냈다. 영어에 서툰 A씨가 진술을 오락가락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A 씨는 항공사가 비용을 지불하는 송환 대기실(출국 대기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변호사를 선임해 기나긴 소송전을 시작했다. 환승구역 내 대기실은 한 번 들어가면 출국 전까지는 나올 수 없는 사실상 구금시설이었다. 당시에는 침구조차 갖추지 못했다. 그곳에서 A 씨는 치킨버거와 콜라로 끼니를 때운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인천지법은 작년 4월 대기실 수용이 법적 근거없는 위법한 수용이라며 A씨 손을 들어줬다. 당국은 그제야 A씨를 환승구역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줬다. 무려 5개월 만에 풀려난 것. 20여일 후 당국은 면세점 매장을 전전하는 A씨의 입국을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 며칠 뒤에는 송환 대기실 내 난민 신청자의 변호인 접견권을 허가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 가처분이 나왔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우리는 무슬림들의 칼리프 이브라힘 이븐 아와드 이븐 이브라힘 알 후세이니 알 쿠라시에 대한 충성을 선언한다"고 녹음된 성명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8분에 걸친 성명에 셰카우는 등장하지 않으며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자막이 더해졌다. 그간 셰카우는 영상 성명 등에서 알바그다디를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보코하람은 지난해 점령한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구오자 마을을 알바그다디의 통치 아래 있는 칼리프에 포함된다고 선언한데 이어 최근에는 남성 2명을 참수하고 영상을 공개하는 등 IS의 선전 방식을 노골적으로 차용해왔다. IS에 대한 보코하람의 충성 서약에 앞서 보르노주에서는 폭탄테러가 잇따랐다. 오전 11시20분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의 바가 어시장에서 몸에 폭탄을 두른 여성이 자폭했다. 이로부터 약 1시간 뒤 또 다른 시장에서 자폭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한 차례 발생했으며 오후 1시께 보르노 고속버스 터미널 주차장에서도 폭탄이 터졌다. 이날 발생한 3건의 폭발로 모두 58명이 숨지고 13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640회 당첨번호 제 640회 나눔로또 당첨번호가 '14, 15, 18, 21, 26, 35' 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7일 실시된 제 64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는 9명이며 각각 약 17억씩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1인당 5402만4027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639명은 각각 158만2156원씩,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8만5410명은 각각 5만 원씩 수령한다. ■이틀간 1천명 넘어 초유의 아이핀 시스템 해킹 사건이 알려진 직후 공공아이핀 탈퇴가 급증했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아이핀 시스템 공격 사실이 공개된 지난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탈퇴자는 1천8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하루 탈퇴 인원이 수십명 수준으로 100명을 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진 5일 오후 탈퇴가 5배 이상 늘었다.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공공아이핀에 가입해놓고도 다시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 접속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탈퇴한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시스템 해킹 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발급 인원은 1만6천936명으로 평소 하루 발급자(7천명 선)에 견줘 소폭 증가했다. 이는 각종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등을 활용한 본인인증이 필수여서 평상시 꾸준히 아이핀 발급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공공아이핀 탈퇴 급증에 대해 "가입자의 반응을 판단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 다행히 전체 가입자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초유의 아이핀 시스템 해킹으로 공공아이핀의 신뢰도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체불명의 공격 세력이 지난달 28일 자정 무렵부터 지난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에 침입해 본인인증 절차를 회피하는 수법으로 공공아이핀 75만개를 부정 발급했다. 이번 공격으로 민간 아이핀보다 부실한 공공아이핀의 보안 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 공공아이핀센터는 이틀 동안이나 대량으로 부정 발급이 진행됐는데도 공격 징후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비교적 잘 알려진 공격수법에도 허무하게 무너졌다.

2015-03-08 16:23:0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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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보완요구…'검찰 리모델링' 3가지 목소리

김영란법 보완요구…'검찰 리모델링' 3가지 목소리 공수처 설치냐, 검찰 수사권 폐지냐, 아니면 주민직선제 도입이냐 지난 5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두고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공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변협이 나서기는 했지만 실상은 일부 언론의 문제제기를 대변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변협은 한국기자협회와 변협신문 편집인을 청구인으로 하고 이들을 대리했다. 다른 변호사단체는 사립학교 교원을 대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언론이나 사립학교와는 달리 정작 스폰서검사·벤츠여검사 사건으로 김영란법의 단초를 제공한 법조계는 8일까지도 평온한 분위기다. 서울시내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전날 사석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변호사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고, 힘 있는 검사야 아직 느긋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분위기라면 벤츠를 선물하는 변호사와 차를 선물 받는 검사가 언제든 재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검찰의 공정한 법 집행이 담보되지 않는 한 김영란법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나라 검찰은 기소권 독점,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권에 더해 직접적인 수사권도 가진다.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제도다. 과도한 권한의 집중은 검찰의 자의적 법 집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검찰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검찰의 리모델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발적으로 3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을 뿐이다. ◆ 제1안 : 공수처 설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는 물론이고 검찰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이전부터 논의돼 온 방안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대신해 고위 공직자 비리를 전담하는 독립된 수사기관을 신설하자는 내용이다.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을 설치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당선 이후 약속대로 중수부를 폐지하고 상설특검·특별감찰관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6일 박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과 수석 이상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에 이석수 변호사를 지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영란법 논의과정에서 공수처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 나왔다.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 제도의 공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갖가지 제한장치로 인해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의 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지난 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화 변호사는 김영란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검찰 수사권 남용 문제는 공수처 신설로 해결하면 된다"며 "언론은 김영란법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공수처 설치에 앞장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제2안 : 검찰 수사권 폐지 반면 공수처 설치는 옥상옥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검찰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낸 금태섭 변호사는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공수처를 만들었을 경우 공수처 소속 직원들이 비리를 저지르면 누가 수사를 해야 하느냐"며 "결국 빙빙 돌게 된다. (수사기관을) 하나 더 만들더라도 해결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특별신분도 아닌데 검찰의 비리를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하는 것이 문제"라며 "모든 수사는 경찰이 하고 검찰은 원칙적으로 직접 수사를 하지 않으면 따로 공수처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경찰 비리에 대해서만 검찰이 수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 제3안 : 검·경 직선제 도입 검찰의 수사권 폐지와 공수처 설치는 기존 제도를 일부 수정하는 차원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은 물론이고 경찰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과 같이 검찰과 경찰의 수장을 주민이 직접 뽑자는 제안이다. 이전 정부에서 야당이 제기했던 이 같은 주장은 김영란법 통과 직후에 다시 나왔다. 지난 4일 이종걸 의원을 비롯한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김영란법이 통과되면서 이미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인 검찰과 경찰의 힘은 더 커질 것"이라며 직선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 등은 검·경 직선제 법안을 발의하고 토론회를 통해 여론 조성에 나설 계획이지만 검찰의 반발을 넘어서기 어려울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 금 변호사는 보다 개혁 강도가 낮은 자신의 안과 관련해서도 "검찰에서는 펄쩍 뛰며 반대할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2015-03-08 15:51: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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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오늘은 절대 울지 않을게요~"

그룹 엑소(EXO)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레닛 #2 - 디 엑솔루션(The EXO'luXion)'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번 공연은 7~8일과 오는 13~15일 총 5일 동안 치러진다. 아이돌 그룹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5회 진행하는 것은 엑소가 처음이다. 엑소는 8일 오후 이틀 차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공연에서 한층 발전된 엑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호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뛰어나 볼 게 많은 공연이다. 잔잔한 발라드부터 저희와 관객이 하나가 돼 미친 듯이 즐길 수 있는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며 "마지막엔 눈물을 흘릴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첫날 공연 앙코르 무대에서 눈물을 보인 찬열에 대한 언급이었다. 찬열은 "팬들 앞에선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팬들을 바라보며 앙코르곡으로 '약속'을 부르던 중 팬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의 '고마워, 고마워' 함성에 큰 감동을 받았고, 많은 생각이 들어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많이 부어 있었다. 오늘은 절대 울지 않겠다"고 덧붙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약속'은 멤버 첸이 작사, 레이가 작곡에 참여한 R&B 발라드 곡으로 새 앨범에 실릴 예정이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약속'을 비롯해 '엘 도라도(El Dorado)' '엑소더스(Exodus)'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각종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백현은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퍼포먼스로 표현하기엔 부족하다"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팬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과 약속 등을 노래에 담았다. 그래서 제목이 '약속'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는 "'약속'의 부제는 '엑소 2014'다. 지난해 참 많은 사랑을 받아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엔 회당 1만4000명, 총 7만여 관객이 엑소의 공연을 찾는다.

2015-03-08 15:46:3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