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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아이핀 시스템 구멍 뚫려…'주민번호 대체' 아이핀 해킹당해 75만건 부정발급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하던 공공아이핀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달 말부터 아이핀 발급량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하자 경위 조사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해킹과 부정발급 사실을 확인했다. 또 현재까지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75만 건 중 17만 건은 3개 게임사이트에서 신규 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번 공격이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점이라는 것이다. 이에 행자부는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모두를 긴급 삭제했고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 회원을 강제탈퇴시켰다. 아울러 이번 공격에는 2000여 개 국내 아이피(IP)가 동원됐고 중국어 버전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에는 모두 동일한 공인인증서와 패스워드가 사용됐다. 이에 행자부는 프로그램을 수정해 해킹 공격을 차단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또 정부는 아이핀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프로그램 소스분석과 모의해킹을 실시하는 등 아이핀 발급·인증체계의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섰다. 한편 게임아이템 탈취 등 실질적인 피해사항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2015-03-05 13:32:4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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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와 콜라보한 워렌지는? 닥터 드레 이복 동생이자 '지 펑크' 대부

랩몬스터와 콜라보한 워렌지는? 닥터 드레 이복 동생이자 '지 펑크' 대부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워렌지가 콜라보한 'P.D.D (Please don't die)'가 공개된 가운데, 워렌지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랩몬스터와 워렌지의 노래 'P.D.D (Please don't die)'는 가 공개됐다. 'P.D.D'는 웨스트 코스트 느낌이 묻어나는 비트를 통해 워렌지 특유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워렌지와 한국의 떠오르는 괴물래퍼 랩몬스터의 콜라보는 시대를 초월한 작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워렌 지는 미국 서부 갱스터(gangsta) 랩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닥터 드레의 이복 동생이기도 한 그는 닥터 드레, 스눕 독을 도와 '지 펑크(G-Funk)'라는 혁신적인 랩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지 펑크 시대를 열게 한 장본인이다. 워렌지는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의 데뷔 앨범에 곡을 써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른 뮤지션의 앨범을 도와주다가 1994년에야 겨우 자신의 데뷔앨범 를 발표했다. 시종일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전하는 이 앨범에서는 'Regulate'와 'This DJ'가 크게 히트했다. 앨범은 4백만 장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뒀고, 워렌지는 이듬해 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비록 워낙 거물인 닥터 드레와 스눕 독 때문에 다소 빛이 가린 듯한 느낌이지만, 워렌 지는 갱스터 랩계에서 아니 미국 힙합 진영을 모두를 포함해서도 결코 간과해선 안 될 대표급 뮤지션이다. 워렌지는 래퍼이자 프로듀서, 또 음반사 대표로 활동중이면서 갱스터 래퍼 중에서는 드물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한편, 랩몬스터는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고, 나를 얕봤던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첫 번째 벌스에서는 서부 힙합을 느낄 수 있으며, 두 번째 벌스부터는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뿜어져나오는 다이나믹한 랩을 감상할 수 있다. 정오에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는 캘리포니아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두 뮤지션의 모습을 담고있다. 여기에 LA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인서트 영상까지 더해져 한편의 스트릿 뮤비 같은 세련된 영상을 완성했다.

2015-03-05 13:30:5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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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수술 후 회복중 안정 상태

리퍼트 대사 수술 후 회복중 안정상태 5일 오전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미국 대사관은 "리퍼트 대사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당장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 같은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그번 공보참사관은 "리퍼트 대사를 대신해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양 정당 관계자와 많은 한국인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습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한국 경찰과 초동 응급 치료를 담당한 강북삼성병원, 수술을 맡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표도 있었지만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기종(55) 씨로부터 습격당했으며, 그 직후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03-05 13:27:13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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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라질] 브라질 모노레일 사업 다시 연기

콘고냐스 공항과 모룸비 스타디움을 잇는 모노레일 노선 골드-17(17-OURO) 착공이 다시 늦어지고 있다. 이 모노레일은 당초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삼았지만 현재까지도 완공이 되지 않은 채 공사가 연기됐다. 이후 2016년 완공하기로 일정이 조정됐으나 도시교통부는 착공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계획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호베르투마리뉴 대로에 있는 인공 호수가 거론됐다. 도시교통부 클로도알두펠리시오니는 라디오 프로그램 반데이란치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천 개 이상의 지지대를 호수에 설치해야만 하는 과정이 가장 어렵다"며 "공사 지역이 잦은 비로 인해 수면 높이가 높아져 공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공항과 모룸비 역을 연결하는 8개역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중으로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골드-17 노선이 완공되면 하루 평균 100만 명에 이르는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그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엔지니어 세르지우에젠버그는 모노레일 시스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모두들 모노레일을 만드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는데 보다시피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복잡한 공사 현장으로 인해 도로 교통에 불편함만 주고, 더 많은 공공 자본이 소모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정진아 인턴기자

2015-03-05 13:21:08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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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캐나다] 장애 가진 예술가들이 꾸리는 '전시회', 사라질 위기 처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피에르몽드생태박물관(l’Écomusée du fier monde)에선 매년 지적 장애를 가진 예술가가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가져왔으나 올해로 10년째인 이 전시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전시회엔 총 160명이 참가했다.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작가들이다. 전시에 참여한 기욤 라피에르(Guillaume Lapierre)는 "매년 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 총괄 책임자 쥬느비에브 길볼(Geneviève Guilbault)은 "작품을 선보이는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닌 '작가'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만큼 다채로운 작품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전시회 운영 및 작가 후원은 기업 및 단체의 지원을 통해 이뤄져왔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도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담당자는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당 14시간씩 자원봉사자들이 전시회 스탭으로 참여한다. 이번 특별전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보통 4월부터 다음해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재정적 지원이 적어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퀘벡지적장애인협회(FQDI)는 특별전 후원에 발벗고 나섰으며 방송국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5 12:43:52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