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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7번방의 선물'로 러닝 개런티 10억 선물 받아

류승룡, '7번방의 선물'로 10억 선물 받아 배우 류승룡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7번방의 선물'로 러닝 개런티(흥행수익에 따른 수익금 배분) 10억6000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류승룡의 러닝 개런티 사실이 알려진 것은 제작사간의 소송으로 비롯됐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이정호 부장판사)는 B사가 영화 제작사 A사를 상대로 낸 60억원대 배당금 청구 소송에서 "A사가 B사에 4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두 영화사가 '7번방의 선물'을 공동 제작하고 수익이나 손실을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하는 동업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실제 수익의 절반을 나눠야 한다"는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소송 과정에서 주요 배우들의 러닝 개런티가 공개됐다. 지난 2013년 1월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관객 1280만명을 모아 매출 914억원을 올렸다. A사와 B사는 제작사의 몫으로 남겨진 134억원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 소송 과정에서 밝혀진 배우 류승룡이 받은 러닝 개런티는 10억6000만원이다. 기본 출연료 3억원에 러닝 개런티는 손익분기점 달성 시 초과 관객 1명당 100원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정진영은 러닝 개런티로 5억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출연료는 2억원이고, 러닝 개런티는 손익분기점 달성 시 초과 관객 1명당 50원으로 계약했다. 반면,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박신혜는 출연료 외엔 러닝 개런티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2-02 15:46:2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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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상군·일 자위대 손잡나 IS 격퇴전 투입 검토

IS의 인질 참수 사건을 계기로 일본과 미국이 정치적 쇄신을 시도하고 있다. IS 격퇴를 명분삼아 군사력 증강을 꾀하고 국정 실패를 덮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해외에서 위험에 처한 자국민 구출을 위해 자위대가 무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국제적 논란 속에 주춤한 집단 자위권 행사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일본의 비정부기구(NGO)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도지원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위험에 처한 NGO 관계자를 구출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러한 무기 사용이 집단 자위권이 아닌 '경찰권' 차원에서 행해진다고 설명했다.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는 아베 총리가 자위대 법안 수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광범위한 문제다. 냉정하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IS 대응 방식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지상군 투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 CNN과의 퇴임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선택지를 다 검토해야 한다"면서 "아마도 전투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병력 일부의 전진 배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정보 수집이나 군사 작전 수립을 위해 지상군 투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2016년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1일 CBS 인터뷰에서 "미국 주도 동맹의 공습만으로는 IS를 격퇴하기 어렵다"며 "IS를 성공적으로 물리치려면 약 1만 명의 미 지상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2 15:41: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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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책] '역사라듸오 그날' 조선 역사적 사건 담은 유쾌한 방담

간결한 문체…학생들 이해하기 쉽게 구성 ◆ 역사라듸오 그날 조선1 이쌍규·박길명·정명섭 지음/글과생각 펴냄 "요즘 학생들 역사에 정말 관심이 없어요. 우리의 뿌리를 모르면 미래도 없는 것 아닙니까?" 2014년 가을 공개된 팟캐스트 '역사라듸오 그날'이 책으로 나왔다. 방송과 같은 제목의 '역사라듸오 그날 조선1'은 이쌍규 정치평론가, 박길명 기자, 정명섭 역사소설가 3인이 방송에서 풀어놓은 대담을 보다 체계화해 엮은 것이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시작으로 '정여립의 난'까지 임진왜란 전 조선 전기를 뒤흔든 10가지 중요한 사건의 결정적인 하루를 담고 있다. 역사를 바꾼 중요한 순간은 보통 하루를 넘기지 않고 긴박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그날 왜 그런 일이 벌어졌으며, 또 그러기까지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고 넘어간다. 이를 고민하던 작가 3인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팟캐스트를 통해 먼저 청취자를 만난 뒤 이를 책으로 엮기로 마음 먹었다. 팟캐스트는 먼저 내레이션을 통해 중요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작가 3인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쌍규 씨가 MC로 중심을 잡고, 정 작가가 자세한 설명을 한다. 박 기자는 독자적 마인드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는 식이다. 책 역시 결정적 그날의 상황을 극화한 프롤로그가 먼저 소개되고, 그날 사건의 배경, 전개과정, 결론 등을 담은 3인의 대담으로 이어진다. 일부 장에서는 그날의 분석을 담은 '그날 진단'이란 코너가 추가됐다. 이는 방송과 같은 틀에서 내용을 보완한 것으로, 역사를 바꾼 사건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들이 배려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문체가 간결하다. 또 핵심적인 질문과 대답으로 글이 전개돼 그날 사건의 핵심을 꿰뚫기가 용이하다. 이쌍규 씨는 "학생들이 역사에 관심이 없는 것은 기성세대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며 "한때 국사를 교과목에서 뺀 정부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데 이 책을 통해 역사도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명섭 씨는 "팟캐스트 원고를 쓰고 이를 정리해 다시 책에 맞는 문구로 수정하는 등 발품이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팟캐스트 작업이 재미있었고, 이를 책으로 정리하는 것 역시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역사라듸오 그날 조선1'은 조선 전기의 사건을 담은 것으로, 작가들은 이제 다음 버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쌍규 씨는 "독자들께서 책을 많이 사 주셔야 다음 버전을 빨리 만들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2015-02-02 15:39:5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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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마트 분신사건 3일 시신 부검

경기도 양주시 한 중형마트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분신사건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3일 시신을 부검한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13분 양주시 만송동 소재의 한 중형마트 내 사무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김모(50·여)씨가 숨졌으며 이에 김씨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무실 안에는 부탄가스 난로가 있었으며 '펑' 소리와 함께 마트 내에서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 또 이 과정에서 사무실 밖에 있던 마트 업주와 점장, 경찰관 1명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었다. 숨진 김씨는 이 마트를 인수하려 했던 이모(53)씨의 아내로 마트 업주 측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면 이씨는 지난달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이 마트를 넘겨받기로 돼 있었다. 인수 금액은 총 6억5000만원이고 계약금 5000만원을 먼저 지불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남은 금액 중 4억원을 대출 형식으로 지급한 뒤 마트 운영으로 수익을 내 3개월 후와 5개월 후 각각 1억원씩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씨 등이 이 4억원을 누가 대출받을 것인지를 두고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으며 남편의 마트 인수가 불발됐다는 것을 알게 된 김씨는 사고 한 시간 전쯤부터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불이 나기 약 20분 전 마트 안쪽에 있던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았고 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스 냄새가 마트에 퍼지는 것을 감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방화) 피의자 김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망 원인이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다만 마트 계약 관계 등은 민사적인 문제로 경찰이 관여할 수 없다.

2015-02-02 15:23:5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