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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백지화 아냐"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 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연말정산 파문에 이어 고소득 직장인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나오면 직장인과 중산층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서는 반발 여론에 부담을 느낀 청와대가 복지부에 압박을 넣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15-01-29 09:20:5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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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수사대가 먼저 실적 올리나…경찰과 다른 동영상 판독 결과 내놔

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수사대가 먼저 실적 올리나…경찰과 다른 동영상 판독 결과 내놔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새로운 판독 결과가 네티즌 수사대로부터 나와 화제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을 분석해 경찰과 다른 결과를 내놨다. 경찰은 당초 사건 인근에서 수거한 CCTV 분석 결과 용의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이 흰색 'BMW5'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이 커뮤니티에서는 동영상 속 차량의 용의차량이 BMW5보다 BMW7일 가능성이 높고, 번호판을 스케치로 분석해 판독 결과 '1754'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내놨다. 경찰은 28일 국과수가 분석한 CCTV 영상 분석에서 용의차량이 BMW3/5/7시리즈, 렉서스 LS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라고 밝혀 네티즌 수사대의 분석 결과가 맞았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강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 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끝내 숨졌다. 강씨가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내용에는 "돈이 없어 케이크를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형편이 어려워 강씨는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2015-01-29 09:07: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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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4년 4분기 영업이익 1961억원…연간 매출 2조7600억원대

네이버가 2014년 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961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014년 4분기에 매출 7502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35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4분기에도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221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로는 광고 매출이 5405억원, 콘텐츠 매출이 1991억원, 기타 매출이 107억원으로 각각 72%, 27%, 1%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5042억원, 해외 매출이 2460억원으로 각각 67%, 33%의 비중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 및 모바일 광고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8.6% 성장한 5405억원을 보였다. 광고의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88%, 해외 비중이 12%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1.2%, 전분기 대비 4.1% 상승한 1991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비중이 10%, 해외 비중이 90%이다. 해외에 비해 국내 사업은 상대적으로 정체를 보였다. 한편 연간 실적은 매출 2조7619억원, 영업이익 7605억원, 계속영업순이익 426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원별로는 각각 광고 2조193억원, 콘텐츠 6900억원, 기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올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9 09:06:13 장윤희 기자
美 연준, 초저금리 유지키로…"금리 인상전 인내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8일(현지시간) 현행 제로(0)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새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통화정책 정상화(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사용된 '인내심' 표현이 그대로 담긴 것이다. 연준은 당시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로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동안 동원했던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 언급을 대체했다. 특히 이날 성명에서는 "이 가이던스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나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종전 성명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부연 설명도 아예 삭제했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 위기와 그에 따른 리세션(경기후퇴)에서 벗어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정책을 2008년 12월부터 6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최근 경제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번 회의 때의 '완만하다'는 것보다 더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각종 물가상승률도 연준의 장기 목표치보다 더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음 FOMC 회의는 오는 3월 17∼18일 이틀간 개최된다.

2015-01-29 08:48:0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