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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도' 검출 박태환 선수생명 끝나나?…사례보면 최소 2년 자격정지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함유 주사제인 '네비도'가 검출된 '마린보이' 박태환(26)이 어느 정도의 징계를 받을지 관심이다.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이 공개한 징계수위를 보면 박태환은 2년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김지현은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기관지 확장제인 클렌부테롤이 검출돼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중국 수영스타 쑨양은 도핑 검사에서 혈관확장제인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나와 자격정지 3개월을 부과받았다. 쑨양은 평소 좋지 않은 심장 때문에 트리메타지딘이 함유된 약제를 복용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해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설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육강화제의 일종으로 금지약물의 대명사인 테스토스테론 계열 약물이 검출된 경우는 대부분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브라질의 에반드루 비니시우스 시우바, 우크라이나의 옥사나 마르추크, 카자흐스탄의 엘미라 아이갈리예바 등이 지난해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계열 약물 때문에 2년간 선수 자격을 잃었다. 부득이한 사정이 고려될 경우 줄어들기도 하지만, 가중 처벌이 적용되면 4년까지 자격정지 기간이 늘어난다. 박태환은 주사를 놓은 의사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스위스에 거주하는 도핑 전문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감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태환의 운명을 결정할 FINA 청문회는 내달 2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

2015-01-29 11:45:31 김민준 기자
군,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 제정 추진

육군이 최근 잇따른 성군기 위반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9일 "지난 27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화상 지휘관회의에서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동수칙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일반명령'으로 일선 부대에 하달될 예정이며 이를 위반하면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육군이 제정할 행동수칙은 여군 또는 남자 군인이 혼자서 이성의 관사를 출입해서는 안되며 남자 군인과 여군이 부득이하게 신체 접촉할 때는 한 손 악수만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휘관계에 있는 이성 상하 간에 교제할 수 없으며 남자 군인이 여군과 단둘이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금지한다. 남자 군인이 여군과 단둘이 한 사무실에 있어서는 안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입문을 열어 놓는 방안도 행동수칙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음란물을 이성에게 보내거나 보여줘서도 안되는 등 10개 행동수칙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법무적인 검토를 거쳐 조만간 일선 부대에 하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다음달 13일까지 전체 여군 하사들을 대상으로 간부들로 인한 성적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제 면담조사를 27일 시작할 계획이다.

2015-01-29 11:40:1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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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251억…마케팅비 증가에 '뚝↓'(상보)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1조82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7조163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1.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 및 B2B솔루션 등 신규사업 매출 증대,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LTE서비스 보편화로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73만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58%를 넘어섰다. B2B 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12.7%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가입비 폐지, 멤버십 혜택 확대 등 고객혜택 강화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었다. 지난해 마케팅비용은 3조5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개인별로 들어가는 비용은 다소 늘었고.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799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가입비를 50% 인하한데 이어 11월 업계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했다. 12월에는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는 등 고객 통신료 부담을 경감했다. 또 T전화, T키즈폰, T아웃도어 등 시장의 니즈에 맞는 신규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무한멤버십', 결합상품 강화 등을 통해 기존·장기 가입고객 혜택 확대에도 주력했다. 올해도 SK텔레콤은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데이터 이용 패턴 확산, 진화된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상품·서비스 출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이동통신과 관련, 2018년 시연 및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 선행개발 등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지속 선도할 예정이다. 기술 검증 및 시연을 위해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도 연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물인터넷(IoT)시대를 맞아 기존 성장사업의 성과 강화와 더불어, 기존 비즈니스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과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IoT를 활용한 기업솔루션과 M2M 회선사업 연계 IoT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IPTV 가입자 700만명 확보와 더불어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 사업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조2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014년은 경쟁 패러다임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장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도 SK텔레콤은 고객 체감 혜택 확대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29 11:28:0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