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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조재현 넘으면 최명길 '포기란 없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김래원이 고행길을 걸으며 시한부 삶 속 불꽃같은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펀치’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천신만고 끝에 대권 야망에 불타는 이태준(조재현)을 끌어내렸지만, 곧 이어 그 자리를 채우는 윤지숙(최명길)의 눈먼 욕망에 깊은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이는 박정환의 모습을 그렸다. 시한부 선고 이후 이태준과 윤지숙을 처벌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마지막 일임을 자각한 정환은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이라는 법의 거두들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박정환 게이트’를 공모하며 정환의 무덤에 모든 허물을 덮어씌우려는 둘을 상대로 “법은 하나”라는 선전포고 속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절망적인 편이다. 이태준의 목줄을 잡기 위해 20년 오른팔 조강재(박혁권)를 쳐내고, 청와대 비서실장의 비위행위를 덮어주는 대가로 검찰총장 자리에서 이태준을 몰아낼 거래를 성사시켰지만, 순간순간의 상황 변화와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이들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기 일쑤다. 이런 가운데 박정환의 생명은 자꾸만 단축되고 고통은 더해만 간다. 시간과 뇌종양 통증 앞에 절대 약자일 수밖에 없는 정환은 한 개 남은 진통제를 손에 쥐고 극한의 고통을 그저 참는 수밖에 없다. 천신만고 끝에 윤지숙을 처벌할 병역비리사건 가담자를 찾아내지만 뇌종양의 고통은 때마침 그를 덮쳐 천우신조 같은 기회마저 잃게 할 만큼 가차 없다. 그럼에도 박정환에게 있어 포기는 없어 보인다. 윤지숙의 국무총리 임명에 울 듯한 표정을 짓고, 친구였던 호성(온주완)의 인생 노선 변경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에서 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극한으로 치닫는 정환의 분노가 읽히기 때문이다. 벼랑 끝에 몰릴 때마다 자폭을 포함해 모든 걸 다 걸어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박정환의 결연한 마법이 또 한 번 재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이 같은 감정들과는 반대로 극한의 고통 속 한 개 남은 진통제를 투여하지 못하고 예린(김지영)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기다리는 정환의 모습에서, 온몸에 때를 묻히고 살아왔지만 자식에게만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고픈 의지가 읽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2015-01-27 07:44:31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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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제이디브로스 설립…코코엔터 소속 개그맨 합류

개그맨 김대희가 새 회사를 설립하고 폐업한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과 함께한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12월 초 코코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 이후 연기자들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 주셨으리라 생각 됩니다"라며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소식 이후 저희 40여명의 연기자들이 다같이 모여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에 불평 없이 기다려준 후배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연기자들끼리 똘똘 뭉쳐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고 김대희의 심경을 전했다. 코코 측은 "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김대희 자비로 해결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라며 "'제이디브로스'는 김대희,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조윤호 등 다수 연기자들이 함께 합니다"라고 코코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40여 명의 개그맨, 개그우먼이 함께 한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 '제이디브로스' 연기자들은 더 많은 연기 활동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새 출발 하는 '제이디브로스'의 순수한 개그, 연기 열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지만, 대표이사 김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폐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15-01-27 07:39:28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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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號 KT 단기 성과도 비전도 없어

"도대체 황창규 회장이 KT라는 배를 어디로 어떻게 끌고 가려는 지 통 감이 안 잡힌다. 단기 성과 위주 경영에 매몰되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장기 비젼이 확실한 것도 아니다.KT 상당수 임직원들은 뜬 구름 속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토로하곤 한다." 지난해 명예퇴직한 전직 KT 직원의 말이다.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황 회장의 비젼과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삼성 출신인 그는 직속 비서실을 삼성 미래전략실과 같은 체제로 개편하고 삼성전자와 같이 사내 방송을 강화하는 등 삼성의 조직 문화를 KT에 그대로 이식하려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오랜 세월 시행착오를 거쳐 일궈낸 삼성 인재조직과 KT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것이 안팎의 냉정한 시각이다. 삼성과 KT는 산업 특성 자체에 차이가 크다. 미래전략실 같은 콘트롤타워나 만든다고 KT가 느닷없이 삼성전자 같이 일사분란한 '독일 병정 부대'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인데, 황 회장은 이런 조직문화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 하다는 지적이다. 황 회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차세대 먹거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분야는 통신회사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분야인 데다 관련 특허 등 원천기술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실체에 접근하면 거의 허당에 가깝다. 미래비전에 대해 임직원들 간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없는 이유다. KT는 26일 광화문 신사옥 입주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 회장 취임 후 KT가 체감품질 개선, 유통 혁신을 통해 고객 최우선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융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등 융합사업은 구체적인 서비스 상품으로 이어져야 매출 증대와 미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연구개발(R&D)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있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도 황 회장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는 쉽지않다. 황 회장은 이석채 전 회장이 추진하던 아프리카와 동남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KT는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전자주민증시스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수주, 르완다 LTE 통신망 구축, 베트남 태양광시설 구축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대한민국 통신의 해외진출이라는 화려한 선전문구로는 좋지만, 실속을 따지면 과연 남는 장사이기는 할 지 의문이다. KT는 25년간 르완다 LTE 사업권을 획득했지만 단 기간 내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반면 투자비용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KT 관계자는 "당장 수익성이 큰 사업은 아니지만 향후 장기적인 사업화를 고려할 때 자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연결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에 다르지 않다. 황 회장의 단기 위기 타개책도 장기 비전에 입각한 체계적 대응이라기 보다는 임기응변에 가깝다.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는 회사채 신규 발행을 통해 막고, 8000명이 넘는 대규모 명예퇴직을 통해 중장기적인 인건비를 줄이고, 단기적인 재무 어려움은 KT렌탈, KT캐피탈 등 '돈 되는 계열사' 매각을 통해 해결해 가는 모습이다. 최근 KT는 4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이렇게 발행된 회사채는 상반기 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도 이달 말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매각 대금은 신사업 투자 등에 쓰일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약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금 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KT렌탈과 KT캐피탈을 매각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위기 타개책인 지도 의문이다. 황 회장의 행보가 신용불량자의 '카드 돌려막기'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KT새노조 관계자는 "황 회장이 대규모 명예퇴직을 추진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말하지만 막상 구체적인 경영전략이 전무한 것 같다"며 "'1등 KT'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갖고 언제쯤 어떤 성과를 보이고 어디서 매출을 일으킬지 구체적인 기업의 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6 19:22: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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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태국 영화시장 진출…‘차 루이’ 투자·해외 배급사로 참여

CJ E&M이 태국 영화 제작사 트랜스포메이션 필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은 태국의 1위 극장 사업자 메이저, 1위 통신사 트루, 1위 제작 스튜디오 방콕 필름 스튜디오와 매칭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CJ E&M은 26일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이 제작하는 태국 영화 '차 루이: 터칭 더 스카이'에 투자사로 참여하며 기존 해외 직배 지역인 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당 영화의 해외 배급권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태국판 '수상한 그녀'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 대표와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의 상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 루이: 터칭 더 스카이'의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대표는 태국판 '수상한 그녀' 제작을 포함한 한국·태국 합작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CJ E&M 관계자는 "트렌스포메이션 필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CJ E&M은 한국영화를 태국에 소개하는 기존 사업에 더해 향후 한국·태국 합작영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J E&M은 태국 최대 배급사인 엠 픽쳐스와의 협업으로 꾸준히 한국영화를 태국에 선보여왔다. 2014년부터는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배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태성 대표도 "CJ E&M은 중국 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동남아의 주요 거점 국가로 삼아 현지 로컬 영화에 투자·제작·배급을 하고 국가간 합작영화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튜디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이 투자에 참여하는 태국 영화 '차 루이: 터칭 더 스카이'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엉클 감독이 만든 코미디 뮤직극이다.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2인조 밴드가 한국을 무작정 찾아와 가수의 꿈을 키우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5-01-26 18:16: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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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팔로워 추적해보니...단순한 모방심리 아니다

"I need some money for go there. I'll take part-time job for airplane fee. give me the time." 이슬람국가(IS)에 가입을 원하는 A씨의 트위터 글이다. IS에 가기 위해 비행기표를 살 돈이 필요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테니 시간을 달라는 내용이다. 지난 10일 터키 킬리스에서 실종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군(18)을 따라 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26일 확인됐다. 세상 모르는 청소년들의 '김군 따라하기' 모방심리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이었다. 트위터 계정 아이디 'ja*****'을 쓰는 A씨는 여러 IS대원들과 트위터 친구를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김군과 마찬가지로 IS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가입절차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이디 'hab***'인 IS대원과의 대화에서는 먼저 합류한 김군에 대한 궁금증과 자신이 가기만 하면 IS에 합류할 수 있는지 등 구체적 질문을 했다.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내용을 감안하면 IS합류에 대한 확고한 결심과 구체적 계획이 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실종된 김군이 IS에 자발적으로 합류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군의 IS 합류 이후 다른 10대들의 모방행동이 따를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실제 김군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수는 김군 실종 후 몇백명이나 증가했다. 대부분 10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뛰어난 영어구사실력과 현실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A씨와 같은 경우는 드물었다. 10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유럽에서는 이미 이슬람 2세 출신의 젊은이들이 IS에 많이 합류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IS에 2명의 인질이 잡힌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슬람학을 가르치던 교수 외에도 상당수 젊은이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말이 나돈다. 이를 두고 전 세계경제를 강타한 높은 실업률과 고물가 시대속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IS의 높은 월급 등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냥 무풍지대일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5-01-26 18:06:11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