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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60초→3분'…숏폼 콘텐츠의 '명과 암'

유튜브가 숏폼 콘텐츠 '쇼츠(Shorts)'의 길이를 기존 60초에서 3분으로 연장하면서 '숏폼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콘텐츠 제작 방식은 물론 유통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작권 침해와 중독 심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13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15일부터 자사 숏폼 서비스인 쇼츠의 최대 길이를 60초에서 3분으로 늘려 업로드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이번 결정에 대해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이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며 "더 길어진 쇼츠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욱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유튜브가 경쟁사인 틱톡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틱톡은 이미 지난 2021년에 숏폼 영상 길이 제한을 60초에서 3분으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틱톡은 더 복잡한 이야기 구조와 다양한 광고 모델 수익화 등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자평한 바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릴스'와 네이버 '클립'도 최대 90초 이내의 영상을 올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4월 기준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전세계 월간활성사용자(MAU) 수 25억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은 각각 20억명, 16억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틱톡은 유튜브의 3분의 2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유튜브는 이번 개편을 통해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플랫폼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3분으로 길어진 쇼츠는 크리에이터(창작자)에게 더 많은 창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60초라는 시간제한은 복잡한 주제를 다루거나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개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는 기존 60초라는 시간 안에 짧고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으나 제약이 많았다"라면서 "3분으로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면적인 캐릭터를 구현하거나 다층적인 서사를 쌓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도 이에 발맞춰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한 숏폼 콘텐츠 제작하고 있으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최근 숏폼 드라마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며, 스푼랩스는 숏품 드라마 전용 플랫폼 '비글루'를 최근에 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숏폼 콘텐츠의 사용 시간은 타 콘텐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중독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 사용자는 월평균 41시간 56분을 숏폼 콘텐츠 시청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 사용 시간보다 7배 이상 긴 수치다. 심리학 전문가들은 "숏폼 콘텐츠의 빠른 정보 전달 방식이 사용자의 집중력을 저하하고,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문제는 저작권 무단 도용으로 인한 '불펌 콘텐츠의 증가'다. 기존의 60초 쇼츠에서 이미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불법 콘텐츠를 양산하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자체적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개선이 없었다"면서 "영상 길이가 더 늘어나면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의 저작물을 짧게 편집해 올리는 불펌 쇼츠가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2024-10-15 16:11:3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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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의미 있는 선거'된 10·16 재보궐 선거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강화군수 보궐선거, 영광군수 재선거, 곡성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10·16 재·보궐선거가 '작지만 의미있는 선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대표의 리더십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야권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됐다. 최근 4번의 선거에서 금정구민들은 국민의힘 등 보수정당에 3번의 승리를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가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에게 패배하게 된다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의 균열이 갈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를 앞두고 있는 한 대표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하는 선거다. 한 대표는 지난달 11일부터 10월15일까지 부산 금정구만 총 6번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여당 텃밭에서 하나로 뭉쳐 승리함으로써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병환으로 인한 별세로 치러지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혈세 낭비'라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뜨거운 선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14일) 밤 CBS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보면 금정구라는 곳은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화한 후보가 이기게 되면 즉각적으로 집권 세력 내부에 큰 파문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당장 한 대표가 대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영광군수 선거의 경우 장세일 민주당 후보,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반영하듯, 영광군수 재선거의 사전투표율은 43.06%로 2014년 사전투표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영광에서 신흥 진보 정당이 약진하면서 민주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조국혁신당은 일찌감치 호남에서 한달살이를 하며 지역주민들을 만났고, 진보당은 민주당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농사와 청소 등을 돕는 등 바닥 민심에 다가섰다.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이 승리할 경우, 국민의당의 사례처럼 호남 지역 정당으로서의 발판을 삼을 수 있다고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재판 출석으로 지원 유세에 합류하지 못하자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이번 선거는 전남 영광, 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한 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4-10-15 15:42: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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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신약개발 자회사 힘준다...잇따른 상장 도전

국내 대표 제약 기업들의 자회사들이 파이프라인 구축, 신약 발매 등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하면서 기업공개(IPO)에도 잇따라 도전하고 있다. 15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앞서 지난 4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는 등 코스닥 상장에 거듭 도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A, BBB등급을 획득했는데,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하지 못해 상장 추진이 미뤄지기도 했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6년 9월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뮨온시아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표적하는 핵심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모든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계열 내 최고 신약'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는 IMC-001, IMC-002, IMC-003 등을 구축했다. 특히 IMC-001은 PD-L1 항체로, 암세포 표면의 'PD-L1'이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뮨온시아는 NK/T세포 림프종을 비롯해 희귀암 중심으로 IMC-001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CD47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인 IMC-002는 고형암 임상1a상에서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 이뮨온시아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해당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중국 3D메디슨과 총 4억7050만달러 규모의 'IMC-002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정'을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최근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을 거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승인받은 데 따른 행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5월 제일약품의 신약 전문 자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정'을 허가받았고, 후속 신약 후보물질로 파프·탄키라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네수파립'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큐보정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이달 1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외 제약 업계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 후보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중국, 인도, 멕시코 등 해외 현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자큐보정이 기술수출로 진출한 국가는 총 21개국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최종 코스닥에 상장되면 기술특례상장 기업 가운데 신약 허가에 이어 해당 신약 매출을 확보한 상태로 상장되는 첫 사례가 된다. 동국제약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을 글로벌 종합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석을 놨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8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신규상장(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의 주요 제품인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여 국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동국생명과학은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 등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실제로 동국생명과학은 올해 상반기 6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는 연간 매출액 12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36.9% 증가한 규모다. 동국제약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 진단 의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조영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정조준해, 동국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임상 단계에 투입되야 하는 비용이라거나 다양한 투자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R&D 성과가 실제 투자를 이끌어 내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15 15:3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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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소식 눌렸더니 사라진 돈"…지인사칭 미끼문자 주의령

최근 휴대전화를 조종해 지인들에게 사칭 문자를 보내는 '좀비폰'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당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좀비폰 미끼 문자의 링크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더라도 메신저 계정이 도용돼 지인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인 사칭형 미끼문자 24만건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가 24만건에 달했다. 최근 발생한 신종 수법은 악성 앱을 설치해 휴대전화를 '좀비폰'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링크를 누른다. 그 즉시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통화목록·사진첩 등 모든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된다. 여기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오픈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범인들은 악성 앱에 감염된 '좀비폰'을 원격조종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한다. '거래처에 급히 돈을 보낼 일이 있는데 50만 원만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서 내일 바로 갚겠다'는 문자를 보내는 식이다. 모르는 번호가 아닌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의 전화번호로 발송되는 만큼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 속에 있는 링크를 누르기 쉽다. 또 평소에 대화를 나눈 적이 있던 지인의 메신저 계정과 대화방을 그대로 이용하고, 기존 대화 내용을 토대로 지인 사이에서만 알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기 때문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백신 프로그램 실행 및 신분증 저장하지 않아야 문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경찰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우선 금전 피해를 본 적이 없더라도 본인과 가족의 휴대전화가 악성 앱에 감염됐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에 V3, 알약, 모바일가드 등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안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엔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다. 의심되는 문자가 스미싱 문자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카카오톡 채널검색에서 '보호나라'를 검색, 추가 한 뒤 채널 내 스미싱 기능을 활용해 받은 문자 내용을 복사해 붙여 넣으면 '스미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스마트폰에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메뉴에 들어가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않는 것도 예방 수칙 중 하나다. 경찰은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과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비밀번호를 저장해두지 않을 것 등도 권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초기 악성 앱은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정도로 진화했다"며 "좀비폰 상태로 남아 있으면 범인들이 언제든지 조종해 가족·지인에게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휴대전화 보안 상태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5 15:30: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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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차관, 대구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현장 방문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4일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와 1366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성범죄, 특히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를 악용한 성적 영상물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삭제 지원, 의료·수사·법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119명에게 총 1,577건의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대구센터는 1998년에 설치되어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성폭력, 성매매 등의 폭력 피해를 겪는 여성들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1,105건의 상담을 지원하고, 188명이 긴급 피난처를 이용했다. 신영숙 차관은 현장 간담회에서 대구시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폭력 피해 지원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5:24: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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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대구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10월 14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자문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대구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문위원들에게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면 우리 국민이 자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동구 대구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대구지역회의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들의 실천적 역할을 제시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프로그램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국정원 대북전문가가 북한의 대남 전략에 대해 보고한 뒤, 대구지역회의의 제21기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건의 및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정책 건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견인을 위한 방안, △국제한반도포럼 창설을 통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대, △북한이탈주민의 역량을 통일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대구지역 자문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준비와 '8‧15 통일 독트린'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국민과 함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결집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9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국내 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15 15:24: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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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웨이게임즈, 스팀 넥스트 페스트통해 '커맨더 퀘스트' 등 신작 2종 출품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커맨더 퀘스트'와 '커스베인' 등 신작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과 드워프, 엘프와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종족 간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이다.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과 사령관, 유닛 등이 해금되며 상성과 시너지 효과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커스베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 덕분에 이용자의 선택을 기반으로 다음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결정되며 이용자는 매 플레이 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두 게임은 10월 행사를 앞두고 스팀이 직접 공개한 지표별 인기 차트에서 30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커맨더 퀘스트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차트에서 최고 6위를,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다. 커스베인은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되며 10월에는 한국 시간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2024-10-15 15:04: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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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테슬라 받은 獨공적자금 받는다...150억 투입 기대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독일 재생 의학 및 첨단치료의약품(ATMP)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2년간 25억원 규모 초기 자금을 포함, 향후 150억원 가량의 독일 공공 자금을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장 재생치료제 '아톰(ATORM)-C'에 대한 AT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ATMP는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조직공학 제품을 포함, 기존 의약품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대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어 이번에 독일 공공 자금 지원 기업으로도 선정되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달 1일부터 향후 2년에 걸쳐 공공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올해 독일 현지 기업인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 GmbH)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자금 지원은 세계 시장 입지 구축은 물론, 재생 의학 및 ATMP 개발 분야 미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테슬라(Tesla), 바이오엔텍(BioNTECH), 큐어백(CureVac) 등이 독일 공공 자금 지원을 통해 기술을 인정 받고, 기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한 바 있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스템과 ATMP 규제 체계를 갖춘 독일은 아톰-C와 같은 첨단의약품을 발전시키고 상용화하기 이상적인 곳으로 꼽힌다. 독일의 ATMP에 대한 지원과 규제 환경은 바이오테크 기업 성장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일례로, 병원 면제(일반 절차보다 환자에게 빠르게 도달하는 제도) 경로가 있어 치료법 적용이 용이하다. 또한 학계, 산업계, 규제 기관 간 협력으로 상당한 자원을 제공해 유럽 내 큰 규모의 ATMP 임상시험을 주도한다. 독일은 병원 면제 경로로 2022년 4월 기준, 9개 ATMP가 적용되었으며 타 유럽 국가에 비해 빠른 상환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ATMP에 대한 빠른 접근성과 발달된 의료 인프라 등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재생 치료법 기술 발전에 좋은 토양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정을 주도한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기술 개발 총괄이사(상무)는 "이번 공공 자금 지원은 자사의 재생 의학 및 ATMP 혁신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독일의 국가적 차원 중개 연구 지원으로 실험실 연구와 환자 치료의 간극을 좁힐 수 있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럽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의 공공 자금 지원은 초기 단계 이후에도 150억원 이상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받도록 지원한다. 이경진 상무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해 치료법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며 "유럽으로의 진출에 첫발을 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5 14:57: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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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해·장흥 등 집중호우 피해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전남 장흥군 등지의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15일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9월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 등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피해를 본 주민이 많아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인해 10월에도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난안전 당국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0-15 14:55:03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