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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 피날레는 걸스데이 혜리? 지스타 뒷이야기 만발

올해 열 번째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스타 201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만큼 다양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미처 전하지 못한 지스타 소식을 전한다. ▶ 게임회사 대표 '폰카족' 되다 지스타 첫날은 게임회사 대표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경쟁사 신작 동향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인 것. 모 유명 게임회사 대표는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들고 다니며 경쟁사 부스에 설치된 신작들을 유심히 찍어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직접 경쟁작 시연대에 앉아 게임을 체험했고, 플레이 영상만 공개된 작품마저 그 영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갔다. 모 게임회사 관계자는 "이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게임은 플레이 영상만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 복권 당첨보다 어려운 벡스코 택시 잡기 벡스코 주변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 지스타 참석자들이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셔틀버스는 공급이 부족한 상태. 이 때문에 같은 방향끼리 합승하는 경우도 많았고, 일부는 벡스코 인근 백화점까지 올라가 택시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택시 잡기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김서방 찾기. 기자는 다른 업체 관계자들과 간신히 택시를 잡았다. 택시 기사에게 택시 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더니 택시 기사는 '벡스코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고 답함. 내년 지스타 홍보는 택시 업계까지 꼭 챙기길. ▶ 지스타 피날레는 걸스데이 혜리? 올해도 수많은 스타들이 지스타를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인 슈퍼 모델 케이트 업튼부터 롯데 자이언츠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까지 벡스코에서 팬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끈 스타는 걸스데이 혜리. 지스타 마지막날 혜리는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헝그리앱 부스를 방문해 팬 미팅을 가졌다.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안전사고 우려로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지스타 피날레는 혜리가 화려하게 장식한 셈. ▶ 지스타 히든 챔피언 B2B 전시관 올해 지스타는 일반 부문(B2C)보다 기업 부문(B2B) 성장이 돋보인 행사였다. 지스타 2014 B2C 입장객은 예년 수준이었지만 B2B 입장객은 지난해보다 18.5% 증가할 정도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기업의 경우 해외 투자 문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내년 지스타에서 B2B 전시관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다. ▶ 전문가 뺨치는 게임 팬의 사진실력 비결 B2C관에서 게임 의상을 입은 부스 모델이 나올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가득 터진다. 전문 사진가 못지 않은 카메라 장비를 들고 촬영하는 게임 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일부 게임 팬들은 부스 모델에게 각종 포즈를 요구하며 수십분씩 사진을 찍어 눈총을 샀다. 해당 홍보팀 관계자들은 행여 무슨 사고라도 날까 노심초사했다고. 부스 담당자는 "사진 결과를 보면 극성 팬이 찍은 사진 품질이 정말 좋다. 게임 부스 모델만 집중적으로 사심을 담아 찍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라고 분석.

2014-11-24 14:17:14 장윤희 기자
[전문]박근혜 대통령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

[전문]박근혜 대통령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 존경하는 전북 도민 여러분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출범식 슬로건이 "미래 산업의 씨앗이 싹트다"입니다. 앞으로 '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 아이디어를 길러내고, 이것이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져서 창조경제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얼마 전 호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전략으로 세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내용 중 하나가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마다 산업 기반이 다르고 문화와 인적자원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국 17개 지자체에 들어서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목표도 바로 각 지역에 맞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해 내는 것입니다. 전라북도는 유구한 문화유산과 농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이 싹트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은 해마다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한지(韓紙)는 단순한 종이를 넘어 인테리어 자재와 옷감, 문화재 복원사업 재료 등의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농업 기반 위에 농업진흥청과 14개 농생명 혁신기관이 이전해 오면서 농생명 산업의 혁신벨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년에 준공된 효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수천 년간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서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전통문화와 농생명,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전통문화와 농생명 분야에서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사업화 기회 창출'과 '글로벌시장 개척'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초로 전북센터에 설치된 미디어랩에서는 전통 국악 연주자와 비보이가 만나 새로운 한류 문화융합 컨텐츠가 제작될 것입니다. 콩쥐팥쥐, 춘향전 등 고전을 소재로 만들어낸 모바일 게임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전을 알리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전북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생명 자원은 혁신센터 디자인 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상품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기공식을 갖는 익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에서 가공·수출되는 등 유기적인 기능연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탄소소재 분야에서는 강하고 가벼운 탄소섬유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키는 후방산업에 창업·벤처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의 탄소소재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낚싯대를 사서 분해했던 효성의 역량이 총결집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가 탄소소재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효성이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대안을 만들어 가면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정부도 전라북도에 농생명과 탄소소재 산업분야의 R&D 기관과 기업들이 집적되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출범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입니다.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들을 만나 오늘 MOU를 맺을 다양한 혁신기관들로부터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금융지원 종합 창구에서는 창업이나 R&D, 사업 확장 과정에서 부딪히는 금융애로를 원스톱으로 상담받고, 무담보·무보증으로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아울러 혁신센터의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크라우드 펀딩이나 성장 사다리펀드 같은 맞춤형 투자를 결합해서 지원자금의 양과 질을 높여갈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처음으로 구체화된 원스톱·금융 융합 서비스 모델을 전국의 모든 혁신센터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부터 약 1700년 전인 삼한시대에 전북 김제에서 최초의 저수지 중 하나인 벽골제를 쌓으면서 우리나라 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수지라는 획기적인 농경기술을 만들어 낸 선조들의 창의성을 이어받아, 이곳 혁신센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이 활짝 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북 도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이끄는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11-24 13:51:5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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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민의 쌀 생산하던 전북, 미래산업 대도약의 거점으로"

朴대통령, "국민의 쌀 생산하던 전북, 미래산업 대도약의 거점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클러스터로 육성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최초로 24일 전북을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또 전북지역 기업인 및 예비 초기 창업자, 산학연 대표 등 1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을 격려하고,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와 전북지역 전통문화·농식품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후에 조현상 효성 부사장의 안내로 전주공장내 '탄소특 창업보육센터' 부지를 시찰했다. ▲쌀의 고장 전북서 '미래 소재의 쌀' 탄소산업 육성한다 전북지역은 탄소소재, 농생명, 전통문화 분야의 풍부한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 등 잠재된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지역의 핵심역량을 연계·결집시킨 창조경제 생태계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 지역을 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일환으로 효성·전북이 함께 100억원 규모의 탄소특화육성펀드를 조성하고, 특화창업보육센터를 효성 공장내 건설한다. 내년 7월부터 20개 기업을 입주시켜 시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효성과 전라북도내 벤처·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탄소의 특성(경량·내구성)을 활용한 버스용 CNG 연료 탱크 상용화 사업 ▲선박용 전선 공동개발 사업 등 시범사업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내 탄소산업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효성의 탄소소재 투자 확대 계획과 연계한 중간재·완제품 분야 R&D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생산규모를 연 2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증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풍부한 전통문화·농생명 자산을 이용한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해 지역 혁신센터 최초로 미디어랩(음향·영상)을 설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문화 컨텐츠 제작 등 무형자산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일례로 ▲콩쥐팥쥐·춘향전 등 고전을 모티브로 한 게임 개발 ▲한지를 이용한 고급주택 인테리어 ▲문화재 복원 소재화 사업 등이 있다. 정부는 전북 농식품 산업의 도약을 위해 ▲혁신센터내 상품 디자인랩·시제품 제작실 ▲유통회사 상품기획자(MD)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농생명 제품 온라인 판매채널 등을 통해 전북지역 농생명 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와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의 실현을 위해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대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효성이 조성(200억)하는 벤처·창업 지원 펀드에 성장사다리펀드가 매칭 출자(100억)해 300억원으로 창조경제 지원의 양과 질을 확대한다. 또 센터내 기술금융 종합지원창구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산은·기은 등 5개 정책금융기관 직원이 상주하며 지역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상품 종합상담 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는 전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55개 기관이 참여하는 10개 MOU가 체결됐다. ▲ 전북지역 벤처·중소기업 육성 산학연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지역 기업인 및 예비·초기 창업자, 산학연 대표 등 12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사례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찬에는 전북지역 전통문화·농생명·탄소소재 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30여명과 산·학·연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 전북도지사 및 전북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가했다. 전라북도는 전통 농업의 비중이 높고 지역산업 기반이 낙후해 청장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탈,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전통적인 농어촌 사회와 도내 다른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탄소소재 및 제조업 기반의 첨단산업 비율이 증가하고 농생명·식품 분야의 국가연구기관 유치 및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에 힘입어 과학기술 역량도 크게 증진되고 있다. 특히 1000년 고유의 전통 문화가 산업으로 발전돼 한옥마을 등에 매년 5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통문화 및 농업 기반위에 첨단 탄소소재, 농생명 분야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성공사례를 확대해 전라북도에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2명의 건의 및 사례 발표에 이어 지역 산학연 대표 3명의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의견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상운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은 전북 지역의 탄소소재 관련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소재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24 13:18:4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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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하이수현 "'나는 달라' 1위, 얼싸안고 기뻐했죠"

YG 프로젝트 유닛으로 만난 하이 수현 노래 제목 그대로 정말 다른 두 10대 소녀 외모·성격·목소리 다르지만 '찰떡 궁합' 10대 소녀 둘이 만나 제대로 일냈다. 2인조 유닛 '하이 수현'으로 뭉친 솔로가수 이하이(18)와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15)은 지난 11일 '나는 달라'를 발표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두 사람은 목소리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다. 둘의 공통점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라는 점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이라는 것 뿐이다. 이하이는 "양현석 대표님이 처음 우리 둘의 협업을 제안했을 때 걱정이 앞섰다. 목소리부터 성격까지 비슷한 점이 없는데 잘 어울릴 지 걱정됐다"며 "'나는 달라'는 내 스타일의 곡인데 수현이가 정말 잘했다. '이수현의 재발견'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하이 수현의 만남이 궁금하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부터 양 사장님(양현석 대표)이 친하게 지내라고 했다. 어색한 순간은 금방 지나갔다. 금방 친해져서 노래방도 가고 63빌딩도 가고 마치 관광객처럼 돌아다녔다. 언니는 나보다 더 많은걸 경험했고 또 친절하게 알려줬다. 노래 부르는 스타일도 나와 전혀 달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게 많았다." (수현)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양 사장님이 '수현이랑 친하게 지내고 서로 부족한 점을 배우라'고 하셨다. 수현이는 애교가 많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동생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 줘서 참 고마웠다. 우리는 다르지만 신기하게 정말 잘 맞는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배우고 있다." (하이) ◆ 음원 성적이 아주 좋다. 예상은 했나? "11일 0시에 음원이 발표됐을 때 우리는 '빼빼로 데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항상 혼자서 노래하다 수현이랑 유닛을 결성하고 바비 오빠가 랩 피처링까지 도와줬다. 이렇게 좋은 조합인데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컸다. 하지만 발표되자마자 1위에 오른 걸 보고 수현이랑 얼싸안고 기뻐했다(웃음)." (하이) ◆ 이수현은 친오빠 이찬혁와 악동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하이 수현부터 토이 앨범 참여까지 개인 활동이 활발하다. "오빠와 함께 있을 때는 편하고 익숙하다. 악동뮤지션이 아닌 이수현으로 다른 뮤지션과 작업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오빠 노래로 내 단점이 감춰졌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노래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수현) ◆ '나는 달라' 랩 부분을 바비가 맡았다. 호흡을 맞춘 소감은? "그게 갑자기 결정됐다. 처음에는 우리 둘만 불렀는데 양 사장님이 '이 부분에 바비의 랩이 들어가야 겠다'고 제안했다. 바비 오빠의 랩이 곡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 줬다. 바비 오빠는 분위기를 압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랩 부분이 더 길게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이) "언젠가 또 호흡 맞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바비 오빠가 도와줬으니 다음에는 나와 하이 언니가 필요할 때 도와주겠다고 했다. '콜'이라고 답했다(웃음)." (수현) ◆ 또 다른 유닛에 도전하고 싶은 의사는 있는가? "수현이와 또 해보고 싶다. '나는 달라'는 내 스타일에 가까운 곡이니까 다음에는 수현이의 음악색에 맞춰서 해보고 싶다. YG에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피처링·듀오·혼성 등 여러 유닛에 도전하고 싶다. 회사에 나를 비롯한 '96년생 라인'이 있다. 나·이찬혁·비아이 동갑내기 셋이 뭉쳐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하이) "유닛도 좋지만 악동뮤지션으로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스페셜 앨범 같은 걸로 다른 분들과 컬래버레이션해도 좋겠다." (수현) ◆ YG 외 아티스트들과는 협업할 생각은 있는가? "정말 많다(웃음). 음악 듣는 귀가 무척 얇은 것 같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바로 '와,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양 사장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야 한다(웃음)." (수현) ◆ 이하이는 이제 곧 스무 살이 된다. 기분이 어떠한가? "설레지만 두려운 것도 있다. 10대가 잘하는 것과 20대가 잘하는 건 다르다. 책임도 따른다. 하지만 표현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장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하이) ◆ 이하이는 'K팝 스타' 시즌1의 준우승을, 이수현은 악동뮤지션으로 시즌 2 우승을 차지했다. YG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참 많다. "다행인지 몰라도 우리는 'K팝스타'만 거쳤다. 바비·비아이 오빠는 '윈' '쇼미더머니3' '믹스앤매치'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3개나 했다. 하나만 해도 세계가 크게 바뀌는데 얼마나 힘들었을 지 짐작도 안 간다. 여기서 놓치면 데뷔를 못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는가. 서바이벌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웃음). 또 하라고 하면 싫지만 찬혁 오빠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 만드는 실력이 늘었다. 'K팝스타' 이전에는 자기가 원할 때만 노래를 만들었는데 방송하면서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한 곡씩 만들었다. 힘들어 했지만 기본기가 쌓인 것 같다." (수현) "나는 서바이벌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키웠다. 몇 년에 걸쳐 배울 것들을 몇 달 안에 빠르게 습득했다. 잔인하지만 실력을 빨리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마치 양날의 검 같다. 매우 힘들지만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이) ◆ 하이 수현이 아닌 각자의 계획은 무엇인가? "2집 욕심은 버렸다. 작년에는 올해 안에 내고 싶었는데 벌써 연말이다. 내년 초중반에는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앨범 발매 시기가 자꾸 늦춰지는데 준비를 더 철저히 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10대에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고 싶다. 앨범 발매만 기다리다 10대가 다 지나가버렸다(웃음)." (하이) "악동뮤지션 앨범을 준비 중이다. 만들어 놓은 곡이 많다. 욕심 같아서는 계절마다 발표하고 싶다." (수현)

2014-11-24 13:09:3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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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미스터 백' '왕의 얼굴' '피노키오'의 유쾌한 금기

지상파 3개 수목드라마가 '금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다. MBC '미스터 백'·KBS2 '왕의 얼굴'은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한다. SBS '피노키오'는 삼촌과 조카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세 작품은 판타지나 사극, 입양을 소재로 금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미스터 백'은 80대 노인이 사고로 회춘하게 된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인 최고봉(신하균)은 회춘 이후 주름 없는 얼굴에 당황하지만 이내 젊은 이성과의 로맨스에 설렌다. 최고봉은 젊어진 뒤 신분을 감추기 위해 최신형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나이라는 부담을 덜고 최고봉 시절 반한 은하수(장나라)에게 다가갔다. 최신형의 라이벌은 그의 아들 최대한(이준)이다. 최대한은 철없지만 남자다운 면모로 은하수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 중이다. 지난주 방송은 은하수·최신형이 한집에 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최대한이 질투를 느끼며 마무리돼 부자(父子) 간 삼각관계가 본격화됨을 알렸다. '왕의 얼굴'은 사극 장르로 금기를 정당화한다. 서인국·이성재·조윤희는 '왕의 얼굴'에서 관상을 둘러싸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로맨스의 핵심인 조윤희는 조선시대에 21세기적인 삶을 사는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는 왕이 돼서는 안 될 관상을 지닌 선조(이성재)에게 꼭 필요한 여인이자 광해(서인국)에게는 첫사랑이다. 서인국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자가 현대극에 출연하면 욕을 많이 먹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삼각관계는 작품이 사극이다보니 시청자가 보는 데 불편함이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는 '피노키오'에서 삼촌과 조카로 출연한다. 최달포(이종석)는 어릴 적 아버지를 둘러싼 사건으로 최공필(변희봉)의 첫째 아들로 입양된다. 최공필에게는 아들 최달평(신정근)과 손녀 최인하가 있다. 이에 따라 형 최달포는 동생 최달평보다 20여 살 어리고 삼촌과 조카는 동갑내기인 평범하지 않은 서열이 완성됐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선 최달포·최인하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청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근친의 사랑을 가볍게 다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드라마 전개를 위한 인물 관계의 설정일 뿐"이라며 "'금기'가 주요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무거운 소재를 재미있게 그리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11-24 13:07:2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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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 동료 로즈버그 제치고 챔피언 등극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 2014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한 바퀴 5.554㎞)에서 열린 2014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바퀴(총 305.470㎞)를 참가선수 중 가장 빠른 1시간39초02초619를 기록하며 돌았다. 팀 동료 니코 로즈버그(독일)의 추격을 따돌린 해밀턴은 올 시즌 19차례 그랑프리 가운데 11승을 챙기며 2008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월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해밀턴은 2∼5차전 연달아 4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로즈버그는 꾸준한 성적으로 매번 순위권에는 들었으나 네 차례 그랑프리에서 매번 2위를 차지했다. 해밀턴은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2007년 데뷔했다. 데뷔 첫해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23세 9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당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F1계의 타이거 우즈'라는 평가를 받았고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 은퇴 이후 F1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2010년 23세 4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에 올라 새로운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페텔과 팀 레드불이 올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기술 규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해밀턴은 로스베르크와 함께 팀 메르세데스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팀 부문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해밀턴과 로즈버그를 앞세운 메르세데스가 701점을 획득하며 레드불(405점)을 따돌리고 왕좌에 올랐다.

2014-11-24 13:06: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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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리디아 고, LPGA 마지막 투어서 역전 우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4시즌 마지막 투어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 72·65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훌리에타 그라나다(28·파라과이)와 카를로타 시간다(24·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5위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과의 타수를 줄였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리디아 고는 네 번째 승부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디아 고는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따돌리고 시즌 최종전의 우승자가 됐다. 그라나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탈락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와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7000만원)를 한꺼번에 받게 됐다. 이로써 시즌 상금 208만 달러로 스테이시 루이스(253만 달러), 박인비(222만 달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리디아 고는 LPGA에 데뷔한 올해 3승을 쓸어담으며 최연소 신인왕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2년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나 당시에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을 박인비(26·KB금융그룹)에게 내준 바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이븐파 288타, 공동 24위에 그치며 이번 시즌 루이스에게 주요 부문 타이틀을 내줬으나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지켜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미국 무대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의 활약도 빛났다.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백규정은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5시즌 미국 무대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의 내년 시즌은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츠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IMG::20141124000081.jpg::C::480::리디아 고./AP연합뉴스}!]

2014-11-24 13:06: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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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팽팽한 연기 대결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가 세대를 초월한 여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다.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그 주인공이다. 줄리엣 비노쉬는 '세 가지 색: 블루'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다. 미카엘 하네케·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등 거장 감독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톱 배우 마리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을 연기했다. 연극과 실생활, 젊음에 대한 욕망으로 고뇌하는 여배우로 열연을 펼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런어웨이즈' '온 더 로드' 등 인디 영화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마리아의 매니저 발렌틴 역을 맡아 줄리엣 비노쉬와 호흡을 맞췄다. 세대를 뛰어넘은 두 여배우의 연기로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년 전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20대 여주인공 시그리드를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마리아가 다시 리메이크되는 동명 작품에서 여주인공의 상대역인 상사 헬레나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삶과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IMG::20141124000078.jpg::C::480::}!]

2014-11-24 13:05:4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