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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박, 17년 전 박진영과 어떻게 다르나…프로 첫 곡은 '난'

버나드 박이 데뷔 앨범의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버나드 박은 6일 정오 음원 사이트에 '난'을 발표했다. 1997년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를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데뷔 미니앨범에 실었다.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으로 부르는 이 곡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를 버나드 박의 감성에 빠져 들게 한다.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에는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우연한 재회 속에 느끼는 작은 반가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가을 햇살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 속에 담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삽입된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2014.10.13'이라는 문구로 그의 두 번째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JYP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버나드 박은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열고, 13일 타이틀곡 '비포어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비포어 더 레인'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가수 앨범의 타이틀곡을 주로 써왔던 박진영이 아닌 회사 외부 작곡가의 곡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만들어 버나드 박의 감성과 조화를 이룬다.

2014-10-06 16:08:0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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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29년 만에 A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11일 볼티모어와 1차전 대격돌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으로 17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8-3으로 눌렀다. 정규시즌에서 AL 중부지구 2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2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등장한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2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후 에인절스와 디비전시리즈 1·2차전도 모두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기적의 팀'으로 불렸다. 3차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며 3연승으로 일찌감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으면서 가을 무대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7전 4승제의 리그 챔피언십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도 디트로이트를 3전 전승으로 제압하며 1997년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십에 진출해 돌풍의 주역이 됐다. 두 팀은 11일 볼티모어의 홈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1차전을 치른다.

2014-10-06 16:07: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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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참사, 무리한 증톤·과적에 조타미숙 원인"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해 2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선사측의 무리한 증톤 및 과적, 조타수의 조타미숙 등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대검찰청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전국 지방검찰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관련 수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검찰은 우선 세월호가 선사측의 무리한 증톤 및 과적으로 복원성이 현저히 악화된 상태에서 조타수의 조타미숙으로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복원성을 잃고 침몰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요원들이 제대로 관제를 하지 않았고 구조를 위해 출동한 해경 123정 역시 구호조치에 허점을 드러내 인명 피해를 키웠다. 해경은 특히 수색구조과정에서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 출항이 금지된 구난업체 언딘의 리베로호를 출항토록 하는 등 일부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수사에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를 통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계열사와 교회 자금 1836억원을 불법 취득한 사실을 밝혀냈다. 세월호 사고 이후 5개월 넘게 진행된 검찰 수사 결과 현재까지 모두 399명이 입건돼 이중 154명이 구속됐다.

2014-10-06 16:00:2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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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벤 치약, 어린이용은 파라벤 성분 구강티슈의 20배"

어린이용 치약에 대한 파라벤 허용 기준치가 구강티슈 등 비슷한 용도의 제품에 비해 훨씬 높게 설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실에 따르면 구강티슈의 파라벤 허용 기준치는 0.01% 이하로 돼 있는 반면 이용 치약은 0.2% 이하로 20배나 높게 설정돼 있다. 구강티슈의 경우 2011년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3월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보존제 허용 범위를 먹는 '내용제' 수준인 0.01%로 낮춘 반면, 어린이용 치약을 포함한 치약류는 '외용제'로 1995년 이후 줄곧 같은 기준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용익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식약처에 허가 받은 어린이용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제품은 모두 86개 제품으로, 최근 2년간 1200만개가 생산돼 유통됐다. 파라벤은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보존제로 널리 쓰이는 성분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유방암 발생의 원인이 되거나 남성생식기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공개되며 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성인보다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더욱 민감해 덴마크는 3세 이하에게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유럽연합(EU) 소비자안전위원회는 6개월 이하에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표한 '어린이계층의 파라벤류 바이오모니터링' 보고서에서는 분석 대상자 1021명 대부분의 소변에서 파라벤이 검출됐고 특히 3∼6세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2014-10-06 15:59:4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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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다이빙벨' 첫 공개…이상호 감독 "진실 묻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상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다이빙벨'이 5일 오전 11시 CGV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싸고 보름 동안 벌어진 상황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 감독과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안해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상호 감독은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4일 동안 진실이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확보하려고 했다. 특히 다이빙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담으려고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호가 급격이 잊혀지고 망각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영화 작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다이빙벨'은 지난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제 상영이 확정된 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상영 취소를 요청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외압에 의해 상영을 취소한 사례가 없다. 영화제 독립성을 지키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다"라며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했다. '다이빙벨'은 오는 10일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된다. 이후 극장에서도 정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14-10-06 15:44:4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