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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 보수중 손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보수작업 도중 손상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의 비정부기구(NGO)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인 조세르 피라미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국제 표준에 따르면 피라미드는 원래 건축물의 5% 이상 증축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보수 작업에서 큰 규모의 외벽이 지어지면서 피라미드에 무리하게 압력이 갔다는 것이다. NGO 관계자들은 "이집트 유물부가 과거 피라미드 보수 작업에서 사고를 일으킨적이 있는 회사를 또다시 고용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맘두 알다마티 유물부 장관은 "근거 없는 얘기"라며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유네스코는 24일 이집트 유물부에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과거 피라미드 보수공사와 관련, 유네스코의 권고 사항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에 대한 답도 요청했다. 조세르 피라미드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사카라 유적지에 있다. 계단식 피라미드로 기원전 27세기에 만들어졌다. 고대 이집트 3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왕)인 조세르의 무덤이며, 세계 최초 석조건물로 유명하다.

2014-09-25 15:19:1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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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4.5인치 스마트폰 '패스포트' 출시…문서작성 최적화 위해 쿼티 자판 변형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블랙베리가 24일(현지시간) 4.5인치 정사각형 화면의 스마트폰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블랙베리는 이날 토론토와 런던, 두바이에서 새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패스포트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여권 크기로, 4.5인치 정사각형 터치 스크린과 블랙베리의 상징인 쿼티 자판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599달러(악 62만원)로 책정됐다. 블랙베리는 올해 말 보급형 스마트폰 '클래식'도 출시할 예정이다. 블랙베리는 2000년대 중후반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에 특화된 기능을 앞세워 바쁜 직장인들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으로 군림했다. 한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9.5%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치열해진 스마트폰 경쟁에서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몰락의 길을 걸었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중계용 시스템 투자가 부족해 잦은 서비스 중단 사고가 벌어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으로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쿼티 자판 탑재 블랙베리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자판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숫자와 특수문자는 터치스크린으로 입력하도록 변경했다. 즉 특수 문자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작성에 최적화 되도록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존 첸 CEO(최고경영자)는 토론토 출시 행사에서 "캐나다 국민이 다시 우리 제품을 찾도록 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의 목적"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달 삼성이 5.7인치 화면의 '갤럭시 노트 4'를 내놓고 애플이 4.7인치, 5.5인치 화면의 '아이폰 6'·'아이폰 6 플러스'를 공개한 데 이어 블랙베리까지 4.5인치 화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블랙베리 한국지사가 지난 2013년 철수했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가 이 제품을 쓰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한다.

2014-09-25 15:17:32 양성운 기자
'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족 경찰 재출석…대질 조사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25일 오후 대질 조사를 위해 경찰에 재출석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유가족들은 17일 0시 40분께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만난 취재진에 "대리기사분께 심려를 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으나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유가족들과의 대질 조사에 참여하는 신고자와 목격자 3명은 "진술한 내용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김현 의원이 반말하는 것을 다 들었다"고 전했다. 유가족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 이모(53)씨도 이날 오후 경찰에 나와 대질 조사에 참여한다.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3명은 폭행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싸움에 연루된 행인 4명 중 1명에게 맞아 넘어져 이가 부러졌다면서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대질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대질 조사 결과와 대리기사 등 피해자들이 제출하는 진단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들 유가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14-09-25 15:12:4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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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中 심양에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 개관

롯데시네마가 중국 심양에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를 25일 개관한다.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캐슬, 오피스 등 편의시설과 주거단지가 함께 입점하는 심양 최대 규모의 그룹 복합 쇼핑몰 안에 위치한다. 총 16개관 3191석 규모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중국에는 약 4000여 개의 영화관이 있다. 한국의 약 13배 규모의 시장이다. 연간 영화 관람 인구는 전체 인국 13억명의 46% 수준인 6억명으로 약 0.5회의 관람횟수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인 만큼 이번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가 보다 많은 중국 관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규모답게 다양한 스페셜관도 함께 선보인다. 세미나와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한 씨네비즈, 한류 스타 박해진을 테마로 내세운 브랜드 관, 프리미엄 고급 상영관 샤롯데, 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씨네커플, 오감 만족 영화관 수퍼4D,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씨네키즈 등이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010년 12월31일 심양 법인의 송산관을 시작으로 무한 법인의 서원관, 선도관, 강하관, 잠강관, 천진관, 유양하관, 오중관 등 7개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위해 법인의 위해관, 소주 태평관 2개관을 합쳐 총 10개관이 중국에 진출해있다. 이번 심양 롯데월드관의 개관으로 중국에서 총 11개관 87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2014-09-25 14:4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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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덕분에 뽑힌 만화 주인공 '새끼 호랑이'

최근 러시아 관영 TV 방송 제1채널에서 방영중인 어린이 프로그램 '잘자, 아가야'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새끼 호랑이 '아무르'가 뽑혔다. 프로그램 홍보 담당자 알렉산드르 민트로쉔코프는 "일년 넘게 새로운 동물 캐릭터를 찾았다"며 "늑대와 양,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생각했지만 우리가 찾던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태어난 아무르는 국가의 자랑이며 보호가 필요하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아무르는 우리가 찾던 이상적인 존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르라고 이름 붙여진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캐릭터는 아기 돼지 흐류쉬, 토끼 스테파쉬키 등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3D 그래픽으로 제작됐다. 민트로쉔코프는 "무르는 기존의 만화 캐릭터 스타일을 유지하되 털 등 몇 가지 부분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3D 그래픽 기술을 추가적으로 사용했다"며 "활발하면서도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르 호랑이 센터 관계자는 "이달 말 무르는 러시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국제우주비행장으로 갈 것"이라며 "무르가 우주 정거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공개할 수 없지만 러시아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르호랑이는 국가의 보물이다. 우리는 만화를 통해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호랑이를 죽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보피 예고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9-25 14:40:3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