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 자양동 227-147번지, 49층 1030세대 한강 조망 재개발 확정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변 개발 사이에서 섬처럼 남은 자양동 227-147 일대는 이로써 건대입구역세권의 활력과 한강의 여가·문화를 누리는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으로는 건대입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로 10분이면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지만 건대 스타시티, 자양동 모아타운,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섬처럼 남아있는 노후 주거지다. 대상지는 작년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에 시·구의 협업과 주민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약 10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을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자양동 227-147 일대가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상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미래 도시 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활력있는 가로 조성 등 3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우선, 삼면이 주변 개발로 둘러싸인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층수 완화 등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조망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한강에서 건국대로 이어지는 폭 20m의 남북 통경축을 계획해 약 190세대의 한강 조망 세대를 확보하는 한편, 상층부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민공동시설(스카이라운지)을 배치한다. 자양번영로 변에는 중저층 연도형 주동을, 인접 주거지 경계부에는 중층의 단계적 스카이라인을 갖춘 주동을, 단지 중심부에는 랜드마크형 초고층 주동을 배치한다. 주변 지역 일대를 포함해 약 1만 세대 이상의 개발(모아타운, 신통기획, 리모델링 단지 등)이 예정된 만큼 자양동의 미래 도시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위해 용도지역(2·3종→3종)과 용적률을 최대 20% 상향(현황용적률 적용 시 10.3%, 소형주택 확보 시 최대 9.7%)해 사업 여건도 개선했다. 특히 차량 통행 불편의 주요 원인이었던 자양번영로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삭제하고 공원 하부에 대체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자양번영로를 기존 2~3차선에서 5~6차선으로 확폭해 지역 일대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계획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양번영로 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등 기존 상가 세입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보행자와 차량이 분리되지 않아 보행이 불편했던 동-서간 보행로는 공공보행통로로 새로 연결해 보행 동선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224개 대상지 중 135개소(약 23.7만호)에 대한 기획이 완료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양동 227-147번지는 건대입구역과 한강까지 10분 거리로,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살린 직주락(職住樂)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자양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통합기획 착수 후 6개월 만에 기획을 완료한 만큼, 이후 인허가 절차도 '신통기획 2.0'을 적용받아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15 13:40: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산업부-중기부, ‘산업 전반의 AX 확산’ 업무 협약 맺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AX) 확산을 위해 손 잡았다. 정부 세 개 부처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AX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가운데, 정부는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 적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 부처는 AI 확산이 지연되는 산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부처별 정책을 연계하고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AI 관련 국정과제 이행 협력 등이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 교류회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는 AI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업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대전환은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세 부처가 협력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는 인구감소와 생산성 정체 등 산업 위기를 돌파할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대기업의 기술과 정부 인프라를 벤처·중소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는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위원회 산하 제조TF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2:31:4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 레지듀얼 사용료 음저협 상대로 1천억대 횡령 혐의 형사 고발 파장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 '함저협')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민사소송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고발했다. 함저협에 따르면 음저협은 대한민국의 음악저작자들을 대신해 구글로부터 천억 원이 넘는 레지듀얼 사용료(유튜브에서 사용된 음악저작물 중 권리자가 특정되지 않거나 제때 청구되지 않아 발생한 잔여 저작권 사용료)를 수령한 뒤, 그 사실을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수년간 음저협 명의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가, 본래의 목적과 달리 내부 회원에게만 분배해 왔으며, 불투명한 관리를 통해 정당한 몫을 주장하는 단체에도 사용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과 음저협이 다른 음악저작자들을 배제하고 양자 간 협의로 레지듀얼 사용료를 음저협에 일괄 귀속시킨 것은, 다수의 음악저작자에게 귀속되어야 할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구글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동일하게 승인받은 두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중 함저협과는 실질적 협의 없이, 음저협에 모든 레지듀얼 사용료를 지급한 것이 이번 사태의 구조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음저협은 2018년부터 불특정 다수의 음악저작자에게 귀속될 레지듀얼 사용료를 정기적으로 수령해왔다. 그 금액은 1천억 원이 넘고 사용료가 어떤 기준으로 산정·분배되었는지에 대한 세부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함저협은 주장했다. 함저협은 "음저협의 이러한 불투명한 행위로 인해, 인기 작사·작곡가가 아닌 영세 창작자들이 자신의 저작권료를 청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창작자 보호를 위한 신탁계약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과거부터 레지듀얼 사용료 청구 및 정산 절차를 마련하라는 지적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음저협은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내부 회원에게 임의로 분배했다"고 덧붙였다. 함저협은 2025년 2월과 9월 음저협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민사소송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고발했다. 아울러 구글이 양 신탁단체를 차별적으로 대우한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계획이다.

2025-10-15 11:29:2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野, 국자원 화재 관련 TF 출범…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이 15일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정부의 전산망 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들여다보고 재발방지책을 만들기로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TF는 4선의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최형두·서범수·이성권 의원, 고동진·유영하·이달희·최수진·박충권 의원이 인선됐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행정시스템이 멈춰 서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 앞에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화재 사건은 대한민국의 정부 기능이, 전체가 한순간에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엄청난 재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에 640여 개로 알려졌던 시스템이 709개로 알려졌는데, 709개의 행정시스템이 멈추고, 공무원 75만명이 그동안에 해왔던 업무자료가 완전히 소실됐으면서, 정부24·국민신문고·복지로 등 국민의 일상 행정 서비스마저 모두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도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복구율도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3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게다가 국가시스템의 중추가 불타고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그 시각에 대통령 부부는 예능방송 촬영에 나가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퍼부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구나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엄청난 사태가 일어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고, 실실 웃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재난 앞에서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에 우리 국민의힘은 오늘,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기본 기능을 지키기 위해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TF'를 출범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의 디지털 주권과 데이터 안보 개념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전산망 안전이 곧 국가안보'라고 하는 인식하에, 정부의 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되돌아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산 행정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5 11:27:5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청년모임 '공정행동', 조민 화장품 브랜드 의혹에 "신라면세점, 투명하게 밝혀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의 신라면세점 입점 과정과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년들이 15일 "신라면세점은 준법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조민 씨가 아닌 일반 청년 창업가가 동일한 조건으로 입점을 신청할 경우에도 이 같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현 공정행동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양수 의원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년들과 함께 "보도에 따르면, 조민 대표의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는 브랜드를 런칭한 지 겨우 6개월 만에 국내 유수의 면세점 중 하나인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며 "그런데,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마스크팩 품목 기준 196개 브랜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창업 6개월 만에 입점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신라면세점은 조민 씨 업체의 입점 과정과 심사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신라면세점 입점 과정과 심사 절차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기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세로랩스는 신라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서 장기간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됐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입점 업체의 '자료 누락'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조민 씨는 '시스템적·일시적 표기 누락'이라고 주장했다"며 "법 위반 사실이 명백한 상황인 만큼,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조민 씨는 해명 과정에서 허위나 왜곡이 없었는지, 모든 입점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명백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정위가 어떠한 조사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공정위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표기 누락'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로랩스 대표 조민씨는 이미 과거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 부정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도 특혜 입점 의혹과 더불어 허위 해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동일한 유형의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성공 혹은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공정 경쟁 질서와 소비자 신뢰 시스템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1:26:5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 2025’ 티켓 사전 판매 개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티켓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버롹스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총 3차례 얼리버드 기간으로 나뉘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슈퍼 얼리버드' 기간에는 정가 1만50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차 얼리버드 7000원 ▲내달 3일부터 12월 4일까지 2차 얼리버드 1만 원에 판매되며, 행사 기간 현장 구매 시에는 정가가 적용된다. 올해 비버롹스 2025는 창작자와 유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약 80여 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제작한 '웹툰 IP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인기 웹툰의 이야기가 게임으로 재해석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기획전 '게임 밖의 게임'으로 호평받았던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도 올해 비버롹스 2025 전체 일정에 함께한다. 장르와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게임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디게임 개발자, 유명 크리에이터, 성우 등이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가 열려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팬 교류의 시간을 마련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비버롹스'으로 새롭게 바꾼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며 "비버롹스이 인디게임 창작자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0:46: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모빌리티, 국내 첫 ‘로봇발레 주차’ 상용화… 충북서 본격 운영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케이엠파크, HL로보틱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일반 주차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로봇발레 주차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차로봇 기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역량과 결합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북도청,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청주시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하주차장에 구축됐다. 이용자는 차량을 지정 구역 중앙 노란선에 정차하고 시동을 끈 뒤 키오스크를 통해 입차를 신청하면 된다.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Parkie)'가 차량을 들어 올려 자동으로 주차 구역으로 옮긴다. 출차 시에는 카카오톡 알림톡 링크로 출차 요청을 하면 로봇이 차량을 출구 방향으로 돌려 세워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차로봇을 실질적 이용 서비스로 구현했다.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는 CES 2024와 FIX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입주기관 사전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생태계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법·제도 정비에 따라 전국 주요 주차장으로 로봇발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주차로봇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역량이 핵심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 미래 기술이 실제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0:46: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영국 GJA 2025 ‘최고의 확장팩’ 후보 선정

네오위즈는 DLC 'P의 거짓: 서곡'이 글로벌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로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GJA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10월 31일까지 글로벌 유저 투표를 진행한다. P의 거짓: 서곡은 이번 시상식에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거인의 수도회, 노 맨즈 스카이: 보이저스 등 세계적인 타이틀들과 함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본편의 프리퀄로 과거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평균 평점 85점,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흥행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DLC 흥행에 힘입어 P의 거짓 본편과 DLC를 합산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 서곡이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본편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한국 개발사의 창의적 세계관과 완성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0:46: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 신규 시즌·4차 전직 오픈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가 15일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의 4차 전직과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오픈 후 45일이 지난 이용자 중 베이스 레벨 105 달성자는 전직 아이템 '모래시계 목걸이'를 사용해 즉시 4차 전직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직업은 ▲검사 계열(룬 나이트, 로얄가드) ▲법사 계열(워록, 소서러) ▲궁수 계열(스나이퍼, 윈드 이글) ▲도둑 계열(길로틴크로스, 섀도우 체이서) ▲복사 계열(아크 비숍, 아수라)로 구성된다. 4차 전직을 통해 각 직업군은 더욱 개성 있는 스킬과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룬 나이트는 공격력과 버프 능력을 강화했으며, 로얄가드는 신성한 힘으로 아군을 보호한다. 워록과 소서러는 한층 강화된 속성 마법으로 폭발적인 전투를 펼치고, 스나이퍼와 윈드 이글은 원거리 정밀 저격 및 광역 공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규 모험 스테이지가 90단계까지 확장되고, 던전 레벨 상한도 300까지 확대됐다. 협동 던전 '아스트롤라베'의 몬스터 난이도 역시 조정되어 공략의 재미를 더했다. 그라비티 선상웅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 사업 PM은 "이번 업데이트는 직업 성장과 협동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해 이용자들이 더욱 깊이 있는 전투와 성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0:45: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유튜브, 에이블리·4910과 손잡고 패션 커머스 확대

유튜브는 15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여성 스타 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두 플랫폼의 상품을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제품 태그로 표시해 직접 소개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국에 도입됐다. 현재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주요 커머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격 요건을 갖춘 국내 크리에이터의 45% 이상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상태다. 2025년 3월 기준으로는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제품 태그 기능을 활용했다. 한국 내 유튜브 쇼핑 관련 시청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7월 기준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가 유튜브 내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휴로 크리에이터는 에이블리와 4910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는 콘텐츠와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에이블리와 4910에 입점한 다양한 셀러의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셀러 성장과 시청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한국 출시 1년 만에 2만5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며 빠르게 성장한 유튜브 쇼핑 프로그램이 이번 에이블리·4910 협업을 통해 상품 선택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에게는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0:45: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