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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 성료

원티드랩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 결선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 170개 팀 중 최종 1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프롬프톤은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솔루션 '원티드 LaaS'를 이용해 진행됐으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가 주요 모델로 활용됐다. 원티드 LaaS는 비개발자도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LLM 모델과 RAG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의료 상담 서비스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심사에는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기술적 완결성,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을 평가했다. 고품질상, 아이디어상, 튜닝상에는 각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되었고, 네이버클라우드 특별상에는 AI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서비스 크레딧이 제공됐다. 수상팀 중 라온 AI팀은 AI 성형 코디네이터로 고품질상을, 애프터유팀은 수의사 진단보조 솔루션으로 아이디어상을, 우락부락형제들팀은 프로젝트 관리 지원 서비스로 튜닝상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특별상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챗봇, 종로체 메일 교정기, 기도문 작성기를 개발한 팀에게 돌아갔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원티드 포인트와 AI 개발 도구 크레딧이 제공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유영광 리더는 "참가팀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AI 서비스 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30 09:52: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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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결승서 은메달…女 유도 8년만에 메달

한국 여자 유도 간판이자 독립운동가 후손인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결승에서 '최강자'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그러나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여자 유도에 귀중한 메달을 선사했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 1위 데구치에 연장전(골든 스코어) 끝에 반칙패했다. 데구치는 이 체급 세계랭킹 1위로, 최강자로 손꼽힌다. 2019년 도쿄, 2023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미는 올해 5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데구치를 만나 승리를 거뒀지만, 올림픽 최정상에서 펼친 대결에선 아쉽게 패배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66㎏급 조민선 이후 28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 금메달을 노렸던 허미미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은 2개·동 1개), 2021년 열린 2020 도쿄(은 1개·동 2개) 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은 한국 유도의 금메달 갈증도 풀지 못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은메달이다. 한국 여자 유도가 메달을 딴 것은 2016년 리우 대회 여자 48㎏급 정보경 은메달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허미미는 2번 시드를 받아 32강을 부전승을 통과했고, 16강에선 팀나 넬슨 레비(10위·이스라엘)에 반칙승을 거뒀다. 8강에서 이번 올림픽 전까지 3전 전패로 밀려있던 '천적' 르하그바토고 엔흐릴렌(13위·몽골)을 꺾으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허미미는 4강전에서 리우 올림픽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인 라파엘라 시우바(4위·브라질)를 연장 끝에 절반승으로 꺾었다. 허미미의 거침없던 질주는 세계 1위 데구치 앞에서 멈춰섰다. 경기 초반 데구치의 공세에 고전하던 허미미는 경기 시작 57초가 흐른 뒤 공격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데구치와 함께 지도를 받았다. 이후 데구치와 탐색전을 이어간 허미미는 1분50초가 흐른 뒤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허미미는 2분 4초께 위장 공격으로 지도 1개를 더 받았다. 4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허미미는 데구치의 소매를 잡고 계속해서 업어치기를 시도, 연장 1분48초께 상대의 지도를 유도했다. 데구치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허미미는 연장 2분35초께 위장 공격으로 지도 하나를 더 받으면서 패배가 확정됐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경북 지역에 항일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허미미는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 태극기를 파리 하늘에 휘날렸다.

2024-07-30 09:24: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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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男 단체전 금메달! 김우진·이우석·김제덕 합작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양궁은 전날 여자 단체전 10연패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위용을 뽐냈다. 한국의 3연패를 이끈 '맏형' 김우진은 10대 시절부터 한국 양궁의 에이스로 손꼽혔다.만 18세의 고교생 신분으로 나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고 2관왕에 등극하며 한국의 간판선수로 발돋움했다.2012 런던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기도 했으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구본찬, 이승윤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반전을 맞았다. 이후 바늘구멍 통과보다 어렵다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꾸준한 성적을 냈다.2020 도쿄 대회에서 오진혁, 김제덕과 함께 2연패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번 파리 대회까지 승선, 팀의 큰 형으로서 5살 어린 이우석, 띠동갑 동생 김제덕을 독려하며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달성했다.대표팀 형과 동생 사이 '가교 역할'을 맡은 김우진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우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활을 잡았다.타고난 재능은 물론, 그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형의 선수로 유명하다.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를 따돌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는 어느덧 국가대표 경력 11년 차의 베테랑이 됐다.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시현(한국체대)와의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또 한 번 단체전 금빛 과녁을 쏘며 방점을 찍었다. 특히 이우석은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6발 모두 10점을 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막내' 김제덕은 특유의 '파이팅'으로 팀의 3연패에 기여했다.김제덕도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활을 잡았다. 영재들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천재였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김제덕은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17세3개월12일의 나이로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고교 궁사 김제덕은 경기장이 떠나가라 "파이팅"을 외치면서 팀원들을 독려하는 점도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대회에서도 정확한 영점으로 과녁을 명중한 건 물론, "파이팅"을 이어가며 3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5일 진행한 랭킹 라운드 당시 김제덕은 "랭킹 라운드에서는 다른 선수들도 같이 쏴서 매너가 아니라 화이팅을 외치지 못했다"며 "토너먼트에서는 화이팅을 크게 외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약속을 이행,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형들과 3연패를 합작했다.

2024-07-30 09:23:19 최규춘 기자
<메트로경제 7월 30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7월이 아닌 9월이다.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9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보낼 지 관심이 쏠린다. ▲ 우리은행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면서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1위와의 격차가 약 4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리딩뱅크' 달성을 위해 케이뱅크 지분 매각이 언급되고 있다. ▲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비은행 계열 가운데 보험에서 실적 강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금융지주 순이익 증가를 책임지는 효자 역할을 했다. ▲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소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는 기존대출의 만기를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은 30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할 방침이다. ▲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50억원에 거래되는 시대가 열렸다. 서울 반포권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다. 부동산 '불장'이었던 2021년 시세를 뛰어넘은 사상 최고가다. <산업>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ICT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술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낮추기위해 '금융지원 3종 세트'를 본격 가동한다. 남아있는 대출잔액 상환기간을 늘리고 대환대출 지원대상도 확대한다. 전환보증도 신설한다. <유통> ◆불볕더위에도 달리는 러닝족이 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스포츠업계가 분주하다. 업계는 기능성을 강조한 러닝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첫 '폐섬유증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열린 2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지속을 권고받았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메프 지연정산 사태로 한국에 긴급 귀국한지 10일만에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그룹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산과 자신의 개인 재산을 활용해 정산 지연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합병인가를 받은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도전하며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자기자본규모나 서비스 부문의 준비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후변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두고 여야 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 폐지를 목표로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등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8개월 째 답보 상태를 이어가던 코스콤이 본격적인 새 수장 맞이에 나섰다. 다만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내정설이 언급되면서 금융권 '보은 인사'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해 미국 교환학생으로 파견한다. ▲정부가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관실 내에 농축산물 수급 상황판을 설치하고 29일 첫 점검 회의를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사업의 자치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다른 창업 지원 정책과 차별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2개교 등 35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07-30 07:0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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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팹리스 정책토론회에서 "앞으로 4~5년 잘하지 않으면 10년 후 청년 미래가 없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지금부터 4~5년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기업) 경쟁력 강화의 적기로 보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실천포럼)'이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천 포럼의 창립총회를 겸하며, 실천 포럼의 대표 의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조경태·윤상현·박덕흠·배현진·장동혁·강명구·최은석·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실천 포럼은 청년의 미래와 소외계층의 배려, 중소·중견 기업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바이오·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제도의 환경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혁안을 도출하고자 설립됐다. 실천 포럼은 고동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있다. 고동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위인 TSMC 이야기를 꺼냈다. 고 의원은 "TSMC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만 정부가 모든 시설과 투자에 절반을 지원해줬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메모리를 아주 잘 하고 있는데, 지금은 미국이 자국 이익 때문에 중국을 눌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현재 반도체 공장을 짓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전부 달려들고 있고 (투자의)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지금부터 4~5년을 잘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청년의 미래가 없다"며 "TSMC는 (지금 수준까지) 30년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빠르면 12년, 늦어도 15년 안에 TSMC 이상의 회사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분야에 치우쳐 있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잘 못했던 파운드리를 하려고 하면 팹리스의 '에코 시스템(자연 생태계처럼 관련 기업이 협력해 공생하는 시스템)'의 동반 성장이 없으면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그렇게 된다면) 12년 또는 15년 뒤에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혁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은 국내 파운드리 및 팹리스 산업 전망에 대해 "세계 2위 파운드리 기업(삼성전자)가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생태계 구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며 "또,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있기 때문에 여러 메모리와 연결되는 반도체를 잘 연결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6:3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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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이진숙 두고 대치 격화… "방문진 이사 선임할 시 탄핵사유" vs "최민희 제소할 것"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 여야 대치 전선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으며, 국민의힘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방송4법이 (하나씩) 통과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방통위 '0인 체제'에 대한 책임은 불법적 방통위 운영을 조장한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무단 결근, 극우 망언 등 부정·비위를 강조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내달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현안 질의를 실시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주요한 의혹들에 대한 증언을 듣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위원장에 임명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선임한다면 그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어서 탄핵 사유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증인의 입장이 아니어서 증감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응을 하기 어려운데, 현안 질의 때 선서를 받고 한 증언이 불법·위법 사항인 경우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그렇게 중요히 생각하는 과방위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국회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최 위원장은 청문회 전부터 후보자 낙마를 공언하더니 후보자에게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된다'고 협박했다"며 "후보자가 설명을 위해 양손으로 자료를 든 것을 '피켓 투쟁하냐'는 황당한 궤변으로 위원장 직권을 남용해 사과를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최 위원장이야말로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해야 하는 청문회 자리가 명예훼손과 인신공격성 발언들만 가득 찬 정치폭력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며 "탄핵을 거듭하면서 1년 새 세 번째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불러온 거대 야당은 후보자 망신 주기와 모욕주기를 당론으로 삼은 듯한 행태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9 16:20: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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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시장 정조준하는 K제약바이오, 중국 사업에 속도내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기업과 맞손을 잡는가 하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을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2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그룹은 최근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GC그룹은 지난 17일 GC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의 자회사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GC홍콩법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자회사인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했다. 특히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의 경우, GC그룹이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본격화해 지난 1995년 중국 현지에 설립한 혈액분획제재 회사다. GC그룹은 CR제약그룹과 GC녹십자, GC녹십자웰빙 등의 주요 제품에 대해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도 맺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C녹십자는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혈액제제 '알부민'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CR제약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주산물 중 하나인 면역글로불린은 미국으로 수출하고, 알부민은 중국으로 수출해 혈액제제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국내 제약 업계는 GC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GC그룹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히든 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헌터라제는 지난 2021년 9월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후 보험 등재 이슈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헌터라제가 처음인 만큼 헌터라제 경쟁력이 확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GC그룹은 GC녹십자웰빙을 통해 중국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에 CR제약그룹이 GC녹십자웰빙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유통을 책임지게 된 데 따른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월에도 국내 기업인 유영제약과 협력해 중국 필러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과 유영제약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및 마케팅까지 협업하고 있다. 특히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LG화학도 중국에서 에스테틱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초 중국 상하이 소재 미용성형 전문병원 차이팅 병원과 원내에 '에스테틱 솔루션 센터'를 마련하고 LG화학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입지 확대에 나섰다. 무엇보다 LG화학은 중국 최초의 대한민국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연구개발 역량을 의약품으로 확장해 이달 초 중국 시장에서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 현지명칭: 히루안 원)'도 내놨다. LG화학이 지난 2014년에 출시한 시노비안은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킨 성분으로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특징을 갖췄다. LG화학에 따르면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시노비안은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중국 이판제약과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다. SK바이오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과 합작해 중추신경계 전문 중국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이후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해 6개 중추신경계 신약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1대 주주로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 규제 등으로 국내 기업이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한 곳이 중국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것은 중국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의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4-07-29 15:59:5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