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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7개 언어로 외국인 고객 맞이한다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통신 서비스 가입과 이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먼저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간편해지고,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나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도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한다. 특화 매장은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각 지역의 외국인 거주 비율과 대표 언어 사용률을 고려해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특화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개편될 예정이다.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도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위해 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늘렸다. 상담 전문 인력은 외국인 특화 매장에서 근무하며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2 13:05: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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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선 앞두고 ‘고특회계 연장’ ‘교부금법’ 등 정책 건의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이 고등교육 재정 확충 등 5대 정책 과제를 국회에 제안했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도입, 대학 자율성 강화 등 주요 과제에 대해 여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대교협 양오봉 회장(전북대학교 총장), 변창훈 부회장(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이경희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제21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되도록 '2025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교협은 정책 건의에서 ▲세계 10위권 국가 도약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투자 확대 ▲청년의 내일을 지키는 3대 지원 정책 ▲미래혁신을 이끄는 대학 자율성 강화 ▲AI와 미래기술 중심의 대학 연구역량 대전환 ▲대학 기반의 지역 정착형 인재 순환체계 구축 등을 5대 목표로, 2030세대를 아우르는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연장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의 도입뿐만 아니라 2030 청년들을 위한 기초건강 및 정신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정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학에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라며 "이번 건의가 차기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훈 부회장도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 대학재정 다각화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에 대한 소액기부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과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 청년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과 고등교육 재정 확보 방안, 청년 정책의 필요성, 외국인 유치와 정주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2 12:2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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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옆'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 역세권 준주거 종상향

앞으로 서울에서는 문화재나 남산 등이 인근에 있어 높이 제한을 받는 지역의 경우, 용도지역이 상향되더라도 공공기여 부담이 기존보다 완화된다. 또한 지가가 낮은 지역은 지하철역 경계로부터 250m 이내 구역에 대해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촉진된다. 이는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주택공급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규제철폐 핵심인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부문)' 변경안에 대해 21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30 기본계획 변경은 공사비 상승, 건설경기 침체 등 정비사업 여건이 점점 악화하는 가운데 사업추진 동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정비사업 3종 규제철폐안'의 법적 실행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 높이 규제지역 종상향 시 공공기여 완화 … 조합 부담 경감 앞으로 고도·경관지구에 저촉되거나 문화재·학교 주변 지역, 구릉지 등 '높이 제약을 받는 지역'은 용도지역 상향 시, 공공기여율이 기존 일률적인 10%로 적용되지 않고, 실제 추가 확보된 용적률에 비례한 비율만큼만 적용된다. 예컨대 용도지역 상향(1종 200% → 2종 250%)시 건축가능 용적률이 높이 제약 등으로 220%밖에 되지 않는다면, 종상향으로 추가 확보된 용적률 비율(20%)만큼만, 즉 10%가 아닌 4%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신통기획 등 과정에서 불리한 사업여건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완화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도 민간 사업부지 또는 건축물 상부에 조성하는 '입체공원'을 도입한다. 입체공원 면적은 대지면적에서 제외되지 않기 때문에 주택용지가 추가로 확보되는 효과가 있다. 건립가능한 주택 수가 늘어나고, 공원설치비용, 면적에 비례해 용적률도 완화받을 수 있다. ■ 사업성 낮은 지역 역세권 준주거 종상향 촉진…지형 균형발전 기여 역세권 지역의 준주거 종상향 기준도 구체화됐다. 해당구역 평균 공시지가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평균 공시지가 이하인 정비사업에 우선 적용하고, 구역 내에서 지하철역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 해당하는 부분(면적)만큼 종상향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기준은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낮은 지역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비구역 지정 속도도 제고된다. 이제는 정비계획(안) 수립이 완료되면 주민동의율 50% 이상 확보여부와 상관없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주민동의율 50% 확보 후에 구청장이 서울시로 정비계획을 입안하면 심의가 이행됐으나, 동의율 확보에 수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주민동의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대폭 단축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선(先)심의제 시행으로 최대 6개월 이상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변경안은 오는 6월 2030 기본계획 변경 고시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변경된 2030 기본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사항에 대해 주민 재공람(14일)을 거친 후, 6월 중 고시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규제철폐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했다"며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철폐를 지속 추진하며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2 12: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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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정치 개혁 공약 발표 "대통령 임기 3년으로 줄여 대선·총선 일정 일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정치를 판갈이 하겠다"며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정치 개혁안'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개헌 구상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려 든다면, 국민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저부터 제왕적이라 불리는 대통령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단위 선거를 4년간 2번으로 정비하면 정치 일정이 예측 가능하고, 선거에 소요되는 행정·재정적 비용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국민의 재신임을 받기 위해 정부·여당은 협력하고, 여야는 입법 성과로 경쟁하는 건전한 정치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특권도 폐지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을 제왕이 되게 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인사권이다.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플럼북은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이 필수적으로 임명해야 할 공직 명부다. 플럼북에 담길 필수 직위와 자격조건도 여야 논의를 거쳐 선정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도 폐지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대통령의 친인척 등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입법부인 국회도 개혁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선 즉시 전 당원 투표로 여당의 당론을 확정하고, 야당 대표와 만나 제가 직접 제도화에 나서겠다"며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대표 시절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한 만큼 국회의원의 특권도 내려놓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의회의 권력남용을 막는 차원에서 탄핵요건을 강화하고,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전까지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재판내용을 이유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발의할 수 없도록 헌법에 명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사법부 개혁에 대해서도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법정기구화 ▲공수처 폐지 ▲사법방해죄 신설해 정치권력 법 왜곡 방지 등을 주장했다. 중앙선관위에 대해서도 독립적 지위를 가진 특별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선관위에 대한 외부 통제·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선거관리위원장을 법관이 겸임하는 제도를 금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586(50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 출생) 정치 기득권 퇴출을 위해 국무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50세 미만)로 임명하고 공공기관장 인선 시, 민간기업에서 역량이 검증된 40대 CEO들을 적극 기용하겠다고도 했다.

2025-05-22 10:5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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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중앙대 교수, 글로벌 MBA 대상 'AI와 인류미래' 특강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선플재단 이사장)가 지난 20일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주최한 글로벌 리더 명사초청 강좌에서 'AI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다-AI × 메타버스: 스타트업 혁신의 새로운 프런티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2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중앙대 글로벌 MBA 학생들 (21개국)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융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뤄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발표하고, 현실의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한 모의 창업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ChatGPT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방식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 교수는 "지금은 인류가 창의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론에 더해 실무 능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오늘날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대학·대학원 갓 졸업자에게도 2~3년간의 실무 경험을 요구한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 취업 또는 직접 창업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별로 AI 기반의 스타트업 솔루션을 구상하고 이를 발표하며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협력 역량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이러한 혁신, 공감, 실천 중심의 교육 모델은 민 교수가 줄곧 강조해온 교육 철학과도 일치한다. 민병철 교수는 영어교육, 혁신창업, 선플운동, K-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2007년 국내 최초로 '선플운동'을 제안해 1000만개 이상의 선플(선한 댓글) 확산을 이끌었으며,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선플 정치선언문'도 성사시켰다. 또한, 사이버폭력과 혐오표현에 대응하고 인터넷상의 인권보호를 위해 2018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 평화상'을 제정하고 일본에서 헤이트 스피치 데모를 온몸으로 막아온 가와사끼 시민단체에 제 1회 인터넷 평화상을 시상한 바 있다. 민 교수는 오징에 게임에 소개된 한국 전통놀이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담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소개한 영문 <Land of Squid Game>를 냈으며, 이 책은 터키어판이 최근 출간돼 터키어 사용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민 교수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AI와 메타버스라는 첨단 기술을 현실과 연결지어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2 10:49: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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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화볼 때 세명 이상 뭉치면 할인혜택 제공"

세 명 이상 모이면 영화와 팝콘·음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나왔다. 메가박스가 최근 선보인 '메가 패밀리 클럽'을 이용하면 영화 3000원, 러브·더블 콤보 2000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 22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메가 패밀리 클럽'은 가족이나 친구 등 3인 이상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예매할 경우 영화요금 1인당 3000원, 러브·더블 콤보 2000원 등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준다. '메가 패밀리 클럽'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1인당 1만2000원 및 3매 이상 예매 시, 결제 금액의 20%가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된다. 다만 적립 조건을 충족하는 월 최초 예매 건에만 적용된다. 메가박스는 '메가 패밀리 클럽' 론칭 기념으로 6월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 패밀리 클럽'에 가입하고 마케팅 및 푸시 알림에 동의한 관객이 '릴로&스티치'를 관람하면 ▲레고 릴로와 스티치 비치 하우스 ▲벨킨 디즈니 스티치 한정판 보조배터리 등을 추첨 증정한다. 또, '메가 패밀리 클럽' 가입 후, 동일 상영 회차 3인 이상 예매 관객 대상으로 극강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에서 '엘리오' 개봉주 주말 초청 시사회도 진행한다. 이밖에 러브·더블 콤보 무료 쿠폰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이에 앞서 메가박스는 다양한 관객의 입맛에 맞춘 '클럽 멤버십'을 론칭하며 코어 관객을 위한 '메가 매니아 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메가박스의 새로운 클럽 서비스와 '메가 패밀리 클럽' 가입 및 자세한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9:41: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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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로 15년 만에 첫 우승…토트넘은 17년 무관 탈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상 잉글랜드)와의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에서 벗어났다. 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아울러 1971~1972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토트넘은 4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반면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UEL 정상을 노렸던 맨유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유로파 결승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맨유), 17위(토트넘)에 처져있던 두 팀의 맞대결은 '멸망전'으로 불렸다.손흥민도 지긋지긋했던 무관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으나 프로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었다. 2016~2017시즌에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그쳤고, 2018~2019시즌 UCL 결승에선 리버풀(잉글랜드)에 져 우승을 놓쳤다. 또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UEL 우승으로 마침내 프로 커리어에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게 됐다. 이 대회 전까지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 경력은 국가대표로 나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했다.한국 선수로 UEL 트로피를 든 건 손흥민이 역대 네 번째다.앞서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1980년과 1988년 각각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UEL 전신인 UEFA컵 정상에 올랐다.또 2008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서 뛴 미드필더 이호와 수비수 김동진이 UEL 우승 축배를 든 바 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국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수비에 헌신하면서 토트넘 우승에 이바지했다.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은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이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포진했다.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자리했다.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이에 맞선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패트릭 도르구, 레니 요로, 아마드 디알로,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루크 쇼,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토트넘이 전방부터 거센 압박을 시도했고, 맨유가 측면을 활용한 돌파로 득점을 노렸다.전반 11분엔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토트넘 존슨이 공을 낚아챈 뒤 올린 크로스가 흘렀고, 사르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수비에 맞고 무산됐다.이후에도 토트넘은 세트피스와 코너킥 등으로 맨유의 수비를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되진 않았다. 0-0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는 가운데 중계 화면엔 벤치에 앉은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맨유는 전반 16분 코너킥 찬스에서 매과이어가 내준 세컨볼 찬스에서 디알로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강슛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흘렀다.전반 막판으로 흐르면서 양 팀의 공방전은 더 뜨거워졌다. 전반 35분엔 맨유의 디알로가 반칙으로 경기를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존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사르가 상대 진영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존슨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밀어 넣었다.후반 들어 침착하게 리드를 지켜가던 토트넘은 후반 22분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손흥민이 교체로 전격 투입됐다.끌려가던 맨유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3분 호일룬이 빈 골문을 향해 시도한 헤더를 토트넘 수비수 판더펜이 골라인 앞에서 몸을 날려 걷어냈다. 이어진 맨유 요로의 슈팅도 토트넘의 육탄 방어에 차단됐다.다급해진 맨유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호일룬, 마운트를 빼고 죠슈아 지르크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동시에 들어갔다.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토트넘은 서서히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3분엔 선제골 주인공인 존슨을 불러들이고, 수비수 케빈 단소를 내보내며 수비 숫자를 늘렸다.양 팀은 후반 막판에도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가 들어갔고,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와 제드 스펜스가 투입됐다.그러나 더는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쇼의 헤더는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냈다.결국 토트넘이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5-05-22 09:35: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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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월드투어, 31일 전국 롯데시네마 28곳에서 생중계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한국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된다. 22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가 지난 2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를 거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투어의 마무리 공연이 오는 3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제이홈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재팬(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이란 타이틀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제이홉은 총 15개 지역에서 31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솔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이번 일본 공연은 그 동안의 여정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특히 'MORE', '방화(Arson)', 'NEURON(with 개코, 윤미래)' 등 솔로 앨범뿐 아니라 월드투어를 통해 최초 공개한 신곡 'Sweet Dreams(feat. Miguel)', 'MONA LISA'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해 온 롯데시네마는 오는 31일 오후 6시 15분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부산본점을 비롯한 전국 28곳에서 제이홉의 공연을 라이브 뷰잉으로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 가운데 홍대입구, 김포공항, 청량리, 대전센트럴, 동성로, 부산본점 등에서는 콘서트장과 가장 흡사한 '광음시네마'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라이브 뷰잉 기념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붉은 조명 속 제이홉의 강렬한 아우라를 그대로 담아 소장하고 싶은 '스페셜 엽서'를 비롯해 '포토카드'도 선물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의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뜨거운 열기를 안겨줄 생생한 극장 중계를 준비하였다"며 "현장에서는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큰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뷰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2 09:30: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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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삼성물산, 바이오 상장사 2곳 지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단순·인적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기존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한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로 거듭난다. 회사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사업부문별 특성과 전략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도 향후 바이오 사업 관련 상장사를 2개로 늘리게 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그룹 영향력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수평적으로 모두 지배하게 된다. 현재 삼성바이로로직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43.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로직스가 신설 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을 거쳐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이후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된다.

2025-05-22 08:42:2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