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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염증성 장질환' 학회 개최..'에피즈텍' 최신 제형 공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SYMBOL 2026'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 의료진 약 70여 명이 참석해 환자 치료 및 관리 전략, 최신 가이드라인, 임상 사례 중심의 실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소개했다. 에피즈텍은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 및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 4월 국내 최초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같은 해 7월 기존 스텔라라 대비 약 40% 낮은 약가로 출시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왔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중 최초로 '사전 충전 펜(PFP)' 형태의 에피즈텍을 추가 승인 받았다. 이는 기존 사전 충전 주사(PFS) 방식보다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정진한 상무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임상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과 꾸준한 학술 소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14:3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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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만족도 93.7%…서울시, 임차인 보호·운영 관리 강화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역세권 중심 주거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안심주택과 관련해, 2025년 입주자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가 9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91.5%)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 2025년 SH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만족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입주완료 후 6개월이 경과된 신규 14개 단지 총 4409실 입주자를 대상으로, 단지 내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257명(응답률 28.5%)이 참여했다. 청년안심주택은 2016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시작해 2023년 확대 개편된 서울시 대표 청년 주거정책이다.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이 혼합된 형태로 각각의 법령 및 운영규정에 따라 계약·운영·관리자 등이 서로 다르며, 이 중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사업자가 계약·운영하며 민간사업자의 책임하에 관리·운영된다. 다만 서울시는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제도 설계, 인허가·행정지원, 운영관리 개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2025년까지 총 2만8679호를 준공하고 4만4777호를 착공한 바 있다. 설문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커뮤니티 만족도가 2024년 61.2%에서 2025년 82.6%로 21.4%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2024년 70.9%에서 2025년 67.5%로 3.4%p 하락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커뮤니티·운영 개선 성과를 확산하는 동시에 주거비 체감 부담을 낮추는 제도·운영 보완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안심주택의 2021~2025년 청약 경쟁률을 보면, 평균적으로 공공임대는 53.7대 1, 민간임대는 28대 1로 나타났다. 특히 광진구 리마크빌군자 공공임대 청년 물량은 1006.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해, 역세권 중심 주거공급에 대한 수요가 뚜렷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일부 사업장에서 사업자 경영 악화로 임대보증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매 진행 및 전세 사기 피해 우려가 제기되며 입주민 불안이 확대되는 국면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및 재구조화 방안의 일환으로 '선(先)보상 후(後)회수' 방식을 마련했다. 피해 발생 시 임차인 보호를 우선하고 이후 회수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임차인의 보호와 계약 안전 강화를 위해, 임차인들이 민간임대 계약(또는 입주) 시 필수 확인 사항을 반드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임차인들은 민간임대 계약(또는 입주) 시 필수 확인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계약 단계에서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여부 △대항력(점유·전입신고) 및 우선변제권(확정일자) 확보 여부를 핵심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보증금 규모 등에 따라 최우선변제권 해당 여부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민간임대주택에 문제가 발생해도 보증금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입주와 전입신고 등 대항력 요건을 갖추면 최우선변제권 대상에 해당돼 보증금 전액 환수가 가능하다. 또한 입주 중인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과정에서의 누락사항 유무를 재점검하고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갱신 여부(만기·미갱신 통보 포함)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안심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청년안심주택 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임차인 보호와 안정적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해 서울시는 제도 개선과 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사업성이 악화되며 인허가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안심주택 사업 건립 및 운영 기준' 전면 개정을 통해 제도 수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운영·서비스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2026년 입주자 만족도 95% 달성을 목표로 정책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실제 거주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정책"이라며 "2026년에는 현장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7 14:13: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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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클라우드 성장에 연매출 6조 첫 돌파…에이전틱·피지컬 AI로 차세대 시장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금융과 제조 등 전통적 강세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물리적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LG CNS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1295억 원, 영업이익 55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9.1%로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특히 핵심 동력인 AI·클라우드 분야 매출이 전년보다 7.0% 성장한 3조5872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LG CNS는 올해를 AI가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미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통해 금융·제조 등 대외 고객사를 대거 확보했으며, 최근 한국은행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AI 선발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로봇 전환(RX)을 겨냥한 '피지컬 AI'가 꼽힌다. LG CNS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로 로봇의 동작을 정교화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도 가속화된다. LG CNS는 북미 지역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K-뱅킹' 시스템 수출 역시 올해 주요 글로벌 전략 과제로 추진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닌 현장 이해력에 있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LG CNS는 올해 에이전틱 AI의 산업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AX(AI 전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3:5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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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플랫폼 ‘알닷’, 누적 가입자 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의 누적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알닷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25곳의 900여 개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플랫폼 이용자 수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알닷을 전면 개편해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개편 이후 요금제 사용 내역과 할인 기간 조회, 요금 납부, 선불 요금제 유심·이심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관리,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알닷케어 서비스는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요금 조회·납부, 분실 신고, 분실폰 위치 확인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알뜰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통합 쿠폰함' 서비스를 출시한다. 문자로 제공되던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사용 이력과 향후 발급 예정 쿠폰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휴처를 확대해 제공 쿠폰을 늘릴 계획이다. 알뜰폰 활성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44.86%를 기록했다. 박대용 MVNO사업담당은 알닷 이용자 증가에 대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52: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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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퇴원 후 韓 징계 처리 골몰, 소장파는 양측에 갈등 중단 요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중단 후 나흘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징계 처리를 두고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의 8일간의 단식 농성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징계 최고위 의결 여부는 일단 보류되게 됐지만, 지난 주말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 수만명이 여의도 일대에 운집해 제명 징계 반대 집회를 벌이며 두 사람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재심을 청구하라고 했지만, 한 전 대표는 징계 결과를 짜 맞춘 당 중앙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전날(26일)엔 친한(친한동훈) 정치인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중앙윤리위로부터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한 전 대표는 김 전 최고위원의 징계 소식을 접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리위 결정문을 읽어 보니, 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라며 "당 대표는 당원 개개인의 '자유의지의 총합'이기 때문에 당원이 당대표를 비판하면 당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반민주, 반지성적인 말을 놀랍게도 윤리위 결정문에서 대놓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상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의총에선 한 전 대표 징계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대립했다. 의총에 참여했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한 전 대표를 징계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가자, 일부 친한계 의원들은 의총장을 나갔고, 이 행위를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적했다고 한다. 한 전 대표 징계에 찬성하는 '당권파'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징계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경우, 보수 진영에서 함께 갈 수 있느냐에 대한 많은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며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유보해서는 안 되고 빨리 결정을 하고 넘어가야 혼란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를 두고 "장 대표의 단식이 끝나고 '보수 통합이 됐다'는 얘기를 하고 다음 수순으로 넘어가기 위해, 지도부가 '이물질 세력'들을 걷어내야 하지 않으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재고를 요청하고 한 전 대표에겐 지지자들의 집회 중단을 요청했다. 이성권 대안과미래 간사는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당 통합으로 이어지기 위해, 최고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윤리위 결정을 재고하고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지지자들이 이번 주말 예고한 '제명 반대' 집회에 대한 중지 요청 등 당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당내에서 서로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27 13:51: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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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분석 및 2026년 전망 보고서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를 종합하고, 국내외 정보보안 전문가 네트워크와 함께 작성한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고서는 2025년 기업 침해사고 신고 통계와 주요 사이버 위협 사례,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기고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보안 기업 7곳, 글로벌 기업 5곳 등 총 12개 기업이 분석에 참여했다. 2025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었고, 하반기에는 1349건으로 약 36.5% 증가해 하반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서버 해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랜섬웨어는 전체의 11.5%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사이버 위협 사례 분석에서는 ▲생활 밀접 인프라에 대한 침해사고 ▲오픈소스 및 저가형 IoT 생태계를 악용한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대와 기업·고객 연계 공격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사례가 제시됐다. 통신·유통·금융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확산됐고, 오픈소스 플랫폼과 IoT 기기를 통한 공격도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으로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AI 서비스 대상 공격 증가 ▲서비스 종료(EOS) 시스템과 미사용 자산의 해킹 통로화 ▲클라우드 환경 취약 요소에 대한 공격 증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2차 피해 확대 등 네 가지가 제시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와 딥페이크 기반 피싱,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복합·연계형 공격 가능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번 보고서가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1월 27일 정오 기준으로 보호나라를 통해 공개됐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향후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악용한 공격이 더욱 지능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예방·대응체계 고도화와 보안 사각지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4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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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받아도 수학 못 버텼다…'선행' 사교육 학생 30% “이해 못 해”

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선행학습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에 의존해도 수학 포기 학생이 줄지 않는 현실이 확인되면서, 수학교육 전반에 대한 구조적 위기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수포자 예방을 위해 학생 맞춤형 소그룹 수업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진단 확대와 평가·수능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27일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전국 초·중·고 수학교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등학교 60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60곳 등 총 150개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6356명과 교사 294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교육·설문 조사는 학제 전환과 학습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고비 시점으로 꼽히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학년별 참여 인원은 초등학교 6학년 2036명, 중학교 3학년 1866명, 고등학교 2학년 2456명이다. 설문 결과, 수학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17.9%, 중학교 3학년 32.9%, 고등학교 2학년 40%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나타난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중학교 3학년은 2.6배, 고등학교 2학년은 3.3배에 달했다. 특히 2021년 실시된 동일 조사와 비교하면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수포자 비율이 약 6~10%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체감 부담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체 학생의 80.9%가 수학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교사의 80.7% 역시 학생들의 수학 포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 비율도 높아져, 초등학교 6학년은 73.0%, 중학교 3학년은 81.0%, 고등학교 2학년은 86.6%로 나타났다. 수학을 포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문제 난도가 너무 높아서'(4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교사들은 '누적된 학습 결손'(44.6%)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학생들은 당장의 난이도를, 교사들은 기초학력 붕괴의 누적을 문제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사교육 의존은 이미 보편화된 상태다. 학생의 64.7%가 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 중 32.8%는 수학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 가운데 85.9%는 선행학습을 경험했지만, 이들 중 30.3%는 사교육에서 배우는 선행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교육을 통해 수포자에서 벗어나러 하지만, 상당수 학생이 이해하지 못한 채 학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공교육만으로는 수학 수업과 평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교사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학교 수학 수업을 이해하기 위해서(60.2%) △학교 수학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46.3%)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의 70.4%는 수능 킬러문항 대비를 위해 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수포자 지도의 어려움으로 교사들은 학생 간 수준 차이와 학습 무기력, 지도 시간 부족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 교사는 '수 개념 부족'(34.3%)과 '흥미·자신감 결여'(22.1%)를, 중학교 교사는 '학생 간 수준 차이'(33.7%)와 '지도 시간 부족'(25.4%)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했다. 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기초학력 부족'이 42.3%로 가장 높았고, 대입 부담으로 인한 학습 동기 저하를 지적한 응답도 17.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수포자 예방을 위해 교사들은 '학생 맞춤형 소그룹 수업 강화'(39.0%)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으며,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 확대(23.3%) △변별력을 완화한 학교 평가 및 수능 제도 개선(13.7%)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사 응답을 기준으로 보면, 고교 내신의 완전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2.6%로 가장 높았고,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20.5%에 달했다. 수포자 증가의 원인으로 과도한 변별 중심 평가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이러한 인식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능·내신 평가체계 개편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상우 수학교육혁신센터 연구원은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선행학습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수포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라며 "수포자 문제는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난도 중심 상대평가와 사교육 의존 구조가 만든 결과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평가 제도와 수학교육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7 13:1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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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미디어 호평…“올해 최고 기대작”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 북미와 유럽 주요 게임 미디어로부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IGN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미디어로부터 기대작으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북미 최대 게임 매체 IGN은 기대작을 독점 조명하는 프로그램 'IGN First'를 통해 붉은사막의 전투 시스템과 오픈월드, 퀘스트, 보스전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IGN은 전투 시스템에 담긴 개발 의도와 다층적인 설계,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풍부한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MMORPG.com은 붉은사막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정에서 참여 기자 절반 이상이 붉은사막을 선택했으며, 매체는 여러 차례 시연을 거칠 때마다 더 플레이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북미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체 ComicBook은 붉은사막을 올해 가장 주목할 오픈월드 게임으로 꼽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활기찬 도시, 다양한 탐험 요소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북미 IT 매체 Wccftech 역시 광활한 세계관과 액션 완성도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럽 미디어의 평가도 이어졌다. 영국 TechRadar는 붉은사막을 가장 야심찬 오픈월드 액션 게임 중 하나로 평가했으며, 독일 GameStar는 뛰어난 오픈월드 가시성과 자체 엔진 기반 그래픽 기술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북미 유명 게임 분석 유튜브 채널 Digital Foundry는 붉은사막을 'CES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하며, 상용 엔진이 아닌 자체 엔진을 활용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서 붉은사막 시연을 진행하며 직접 플레이 경험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3월 20일 한국 시간 기준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6-01-27 12:53: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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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메이플 키우기’ 설정 오류 논란 사과…“회사 책임”

넥슨코리아가 인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RPG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조작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확률형 요소 오류를 인지하고도 이용자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이용자 신뢰 훼손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7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용자 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는 공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어빌리티 옵션의 최대 수치가 안내된 확률대로 등장하지 않았다"며 "담당 부서에서 12월 2일 해당 문제를 발견한 뒤 이용자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어떤 변경 사항이라도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안내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는 명백한 회사의 책임으로 회사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어빌리티 옵션은 게임 내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요소로, 유료 재화인 '명예의 훈장'을 소모해 무작위로 변경할 수 있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게임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능력치를 반복적으로 재설정해도 설정 가능한 최대 수치가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를 고객센터에 문의한 뒤에도 별도 안내나 보상 없이 패치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넥슨은 같은 날 저녁 추가 공지와 사과문을 통해 오류 발생 경위와 보상안을 공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게임 코드 내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돼야 했으나 '미만'으로 잘못 설정되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진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심각한 신뢰 훼손을 우려한 담당 책임자가 이용자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며 "해당 책임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진은 문제 발생 기간 동안 어빌리티 재설정을 위해 재화를 소모한 이용자에게 사용한 '명예의 훈장'을 100% 환급하고, 유료 구매에 사용한 재화의 200%를 보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체 이용자에게도 사과의 의미를 담아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플 키우기'는 앞서 캐릭터의 '공격 속도'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기면 추가로 수치를 올려도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가 드러나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넥슨은 "기기 발열과 끊김 현상을 줄이기 위해 1초당 공격 모션의 최대 프레임을 설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이 같은 운영 방식이 사전 고지 없이 이뤄졌다며 '소비자 기만'에 해당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등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넥슨은 사과의 의미로 게임 내 재화 '레드 다이아' 5만 개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불만이 잦아들지 않자 전날 2차 공지를 통해 추가 보상 방안을 내놨다. 운영진은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며 공격 속도 옵션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사용한 '미라클 큐브', '에디셔널 큐브', '명예의 훈장' 사용량의 3~6%를 추가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면서, 게임 업계 전반의 운영 투명성과 이용자 신뢰 회복 문제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27 12:50:08 최빛나 기자